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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급우울해요

하늘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3-10-02 11:22:44

어제 부터 기분이 급 저조 되네요

 

중학교 남녀 공학 친구들을  몇년만에 아주 우연히 연결되서 만나게 됬어요

전 정말 반가웟고 중학교 때는 그중여자 친구한명만 친하게 지내고 다른 남자친구들은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서로 알고는 지냈던아이들이고 해서 편했고 앞으로 잘 지내고 싶었어요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 카카오스토리로 안부 전하고 서로 장난말도 하고

웃고 즐거웠는데 ..제가 너무 둔해서 일까요 ..

저 빼고 서로 다른 연락을 했던거 갔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닐꺼야 했는데 ..

정말 이럴 줄은 몰랐어요..배신감이라고 할까...

 여자 친구 한명중에  그 시절에도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나 몰래 만나서 결국은

제 남친이 그여자친구에게 가더라고요..

그시절엔 기분이 않좋았지만 그냥 넘어가고 내가 이해하자 했던 적이 몇번 되거든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성인이되서 결혼도하고 이렇게 만나 넘 기뻤는데 ..

결혼한 사람들 끼리 그럴리는 없을 꺼야 몸도 마음도 성숙해 졌으니까..

근데 그시절에  그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혼란스러워요..

 

그래도 평소처럼 카스에 글을 올리고 답을 기다려도 어쩜

답이없네요...

 

 

 

 

IP : 1.239.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10.2 11:23 AM (180.64.xxx.211)

    그 동창들 만나면 그 시절 그대로 똑같이 놀더라구요.
    삼각관계도 하고 징징거리고 하소연하고 말도 못해요.
    그러실거면 가시고 아님 끊으세요.

  • 2. 하늘
    '13.10.2 11:41 AM (1.239.xxx.254)

    저 지금 탈퇴하고 나왔어요ㅜ
    탈퇴한거 알아도 별로 신경 않쓰겠지만..
    그러면서도 연락기다려지는 바보...

  • 3. 하늘
    '13.10.2 11:46 AM (1.239.xxx.254)

    제가 그래요 절대 다시는 연락도 하지 말아야지하면서
    돌아서서 후회하고 그럴 사정이 있을 꺼야 하면서...
    저좀 따끔하게 정신좀 차리게 혼내주세요
    이나이먹도록 헛살았나봐요 맞아요 인지상정인것을
    왜 저는 인간관계에서 그게 안되는 건지...

  • 4. ..
    '13.10.2 7:48 PM (182.226.xxx.181)

    윗분말씀 참고할께요.나를 존중해주는 사람, 감사드려요

  • 5. 하늘
    '13.10.2 9:01 PM (1.239.xxx.254)

    네~답글주신분들말씀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전 이런분들이 있어서 힘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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