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려 했는데 본인이 사람들 병문안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나아지면 가려고 하던 중이었어요.
어제 사촌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네요.
사람을 알아보다 못알아보다 한다고 얼굴 보고싶으면 지금이라도 가는게 좋겠다고.
오늘 가보려고 하는데 참.... 맘이 무겁네요.
가서 눈물이나 왈칵 쏟아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무슨 위로의 말이 있을까 어제부터 괴롭습니다.
가서 어찌해야 하는지, 어떤걸 사가지고 가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