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암.. 복수찰정도면 많이 어려울까요.....?

ㅠㅠ 조회수 : 15,835
작성일 : 2013-10-02 10:05:58

이모가 난소암이 발견되었어요ㅠㅜ
복수가 차서 병원갔더니 그렇다네요....
많이 어려운 상황이 될까요?
이모 삼촌들 다 할머니댁에 모여
아무렇지않은 얼굴로 일상이야기하고
눈물이 나는거 꾹꾹 잘 참다가
헤어지면서 엄마차에 타니 눈물이 터졌네요ㅠㅠㅜ
일찍 결혼해 고생만 한 이모에게 왜 이런일이.....
암이라는 소리에 이제 쉴수있겠구나 생각했다는 이모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고 이모부에게 화가 나네요

무튼...잘 치료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ㅜ
정말 슬프네요....
IP : 117.111.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10:16 AM (14.35.xxx.113)

    이모님 말씀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복수차면 안 좋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래도 나으셨음 하고 바라게 되네요.ㅠㅠ

  • 2. 이제
    '13.10.2 10:18 AM (116.32.xxx.51)

    쉴 수있겠구나...
    삶이 얼마나 고달펐는지 느낌이 오네요
    부디 치료 잘 받아서 그동안 살아온 날에 조그마한 보상이라도 받으셨음 좋겠어요

  • 3. xm
    '13.10.2 10:32 AM (58.142.xxx.209)

    복수차면 한두달 인거 같아요. 다 돌아가셨어요. 제가 아는분들

  • 4. 우리시누이가
    '13.10.2 10:33 AM (61.102.xxx.228)

    20년전에 난소암3기말 복수까지 찼었는데
    항암12번하고 치료해서 기적같이 살았어요
    지금은 완치상태로 술도잘먹고 음식안가리고 잘먹으면서 잘사네요
    티비에서나오는 시골가서요양하고 그런거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리고 제가가는암사이트에서는 위암말기인 남자분은 수술도 못하고 7년을 항암하면서 매일 산에가면서 살더니
    이번에 완치판정받았대요
    처음으로 수술하자고해서 수술했는데 암이 없더래요
    그분 그사이트에 꾸준히 글올려서 잘알거든요
    그분 말씀이 항암치료로 암물리친산증인이 자기가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모님 희망을갖고 치료잘받으시라고하세요

  • 5.
    '13.10.2 10:36 AM (1.224.xxx.83)

    난소암은 다른암보다 3기이상 발견되는경우가 많아요..복수도차고..하지만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는암이라 수술 항암하시며 줄어들고 좋은예후보인 환우들도 계시니 힘내셔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 6. 랄랄라
    '13.10.2 11:02 AM (115.41.xxx.191)

    엄마가 난소암 말기였어요 복수도 차올라 숨을 못쉴 정도였구요.. 결론적으로 칠년째 잘 생활하고 계세요.. 항암하고 나중엔 수술 하고요.. 어느 경우에도 정해진 결말은 없어요.. 체력관리 잘 하시구요.. 믿을만한 병원 찾아서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 7. 아!
    '13.10.2 11:18 AM (125.140.xxx.92)

    이모님 말씀에 눈물이 왈칵 ...
    얼마나 마음 아프세요---ㅠ

  • 8. 우리시누이가님
    '13.10.2 12:02 PM (211.213.xxx.112)

    산에 다니며 암을 이겨내셨다는분 사이트좀 알수 있을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 9. 윗님
    '13.10.2 12:18 PM (61.102.xxx.228)

    개인사이트가아니고 유방암사이트인대요

    링크에 들어가서 투병기에 옐로우님글 찾아 읽어보세요
    http://cafe.daum.net/UBAsuccess?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6

  • 10. 이모님 말씀이
    '13.10.2 1:32 PM (121.147.xxx.151)

    너무 와 닿아요.

    얼마나 고단하게 살아오셨을까~~

    같은 여자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꼭 푹 쉬시면 투병생활 잘하시고 좋겠네요. ㅠㅠ

  • 11. 건강검진
    '14.3.8 5:27 PM (39.7.xxx.189)

    에서 난소암도 해준다고 친구가 그러던데.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01 내아이를 디스하는 아는 엄마 대처법? 11 가을코스모스.. 2013/10/07 2,628
305900 바세린 혹시 얼굴에 바르는분들 계세요 22 바세느님 2013/10/07 158,633
305899 점잖은 손학규씨 ,,,,,,,,,문씨한테 한마디 했네요 19 2013/10/07 3,066
305898 Veggie Caps와 Softgels의 차이가 뭔가요? 5 .... 2013/10/07 2,237
305897 100일 전 아기, 언제가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예쁠때일까요?.. 12 질문 2013/10/07 2,135
305896 10월 5일 연대논술시험 어떻다하던가요? 4 궁금 2013/10/07 1,547
305895 슈는 끼가 없는 편이었나요?? 8 .. 2013/10/07 2,451
305894 직장에서 상대에게 욕을 들었어요 9 2013/10/07 1,758
305893 빛물결의 순우리말...혹시 아세요? 궁금해요-.- 5 빛물결 2013/10/07 2,397
305892 제가 수두에 걸렸는데요.. 5 ... 2013/10/07 1,062
305891 깻잎이 너무너무 써요 4 심란함 2013/10/07 6,860
305890 친정엄마와 저의 의견대립 19 하모니123.. 2013/10/07 3,810
305889 신세계몰 아시는 분 급해요... 6 아아 2013/10/07 1,620
305888 여자 35넘으면 선,소개팅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38 경험자 2013/10/07 28,694
305887 중3아들 게임에 빠져있어요ㅠㅜ 6 롤 폐인 2013/10/07 1,844
305886 사각턱 보톡스 맞는 절차가 다 다른가요? 7 으잉 2013/10/07 2,054
305885 도대체 무시 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5 무시 2013/10/07 2,009
305884 결혼후 다른사람을 사랑한다면... 15 버스커 2013/10/07 8,022
305883 싱크대누수 수리해보신분 4 괴롭다 2013/10/07 3,761
305882 망한 분들,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속 사시나요 19 4rd 2013/10/07 4,674
305881 소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 입구가 좁아서 불편할때 간단한 방법 6 ... 2013/10/07 6,073
305880 고등언줄 알고 샀는데 히라스 방어..이네요. 4 아놔. 2013/10/07 1,130
305879 맛난 떡케잌전문점 추천해주세요 7 해라쥬 2013/10/07 1,228
305878 부부 싸움만 했다하면 이혼을 말하는 남자 4 ... 2013/10/07 1,850
305877 지인 언니가 학습지 교사하다가 정신병 23 ... 2013/10/07 2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