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뾰루지 가라앉히는 법 도와주세요 ㅠㅠ

sos 조회수 : 6,354
작성일 : 2013-10-02 09:24:40

에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양쪽 볼에 한 개씩 크게 올라왔네요.

피부가 워낙 안 좋아서 뾰루지 한 두개에도 급우울해집니다...

아침에 거울을 보니 어찌나 못생겨보이는지;; 회사 째고 싶었네요 ㅎㅎ

하나는 고름이 올라와서 면봉으로 살살 터뜨렸는데 화산처럼 폭발해서 피랑 고름 다 짜내고

차앤박 트러블 패치 붙여놓은 상태구요,

다른 하나는 안에서 단단하고 크게 자리잡은 상태인데 겉에서 보면 빨갛고 누르면 살짝 아파요.

오늘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놀러갈 거라 술도 마시고 잠도 늦게 자야 할텐데 ㅠㅠ

더 악화되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급하게 진정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82님들이 평소에 애용하는 노하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이미 짜낸 뾰루지는 흉터 안 남길 빌며 냅두는 수 밖에 없고...부어오르는 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피부 때문에 늘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인생입니다 ㅠㅠ

IP : 183.96.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9:26 AM (119.197.xxx.71)

    냉찜질 하셔야죠.

  • 2. 소금광산
    '13.10.2 9:27 AM (119.67.xxx.166)

    잔 어성초팩올려놔요 그럼 진정되고 들어가더라구요..

  • 3. 끈적
    '13.10.2 9:31 AM (39.118.xxx.100)

    저도 뾰루지가 자주 나는 편이라...크레오신티라고 물파스같이 생긴거 있는데 뾰루지 막 올라오려고 할때 발라주면 웬만해선 다들어가구요. 좀 심하다싶음 약국에서 약 사다 먹습니다.

  • 4. 푸들푸들해
    '13.10.2 9:31 AM (68.49.xxx.129)

    일단 여드름/뾰루지의 첫째원칙은 절대로 절대로, 혼자 짜지않는겁니다. 본인이 기본적인 의료실력이 있어서 자가 압출이 가능하지 않는한 절대로 하지 마세요. 여드름/뾰루지의 문제는 뾰루지 그 자체가 아니라 흉이 남는거죠. 함부로 짜면 더 곪기도 하고 자국도 크게 남습니다. 일단 여드름이 나면 가만 두시구요 조그맣게 살짝 곪을락 말락 할단계에서는 박트로반이나 후시딘 쓰면 염증이 가라앉을수 있습니다. 원글님처럼 이미 곪아버린 상태에서는요. 뾰루지라면 디페린, 화농성이면 (원글님경우는 화농성 같아 보입니다) 벤조일 든 연고( 브레복실 등)을 써서 균을 죽이는게 답인데요. 이 두가지는 아마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할 거구요. 이 연고들은 함부로 쓰면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처방받더라도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당장 피부과 달려가서 염증주사를 맞거나 압출을 받는 건데요. 뾰루지 하나당 만원씩 합니다.. 그래서 여드름 심한 일명 피자 피부 분들은 주로 여드름을 한꺼번에 모았다가(?) 피부과 가서 단체압출을 하곤 하지요.

  • 5. ㅇㅇ
    '13.10.2 9:33 AM (183.98.xxx.7)

    뾰루지 나오려고 할때 티트리 오일 원액 듬뿍 발라주면 금방 가라앉더라구요.
    근데 이미 올라온 뾰루지엔 그다지 효과 없구요.

  • 6. 푸들푸들해
    '13.10.2 9:34 AM (68.49.xxx.129)

    혹시라도 여드름을 짜셨을 경우는..박트로반이나 후시딘 바르는게 자국/상처 완화에 도움이 되구요.. 혹시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가실 경우는.. 여드름이 문제라고 하면 피부과에서 열에 여덟은 레이저 파티 하자고 나올 텐데요. 과감히 뿌리치고 아니요, 이거이거이거만 딱 압출해주세요. 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

  • 7. 푸들푸들해
    '13.10.2 9:36 AM (68.49.xxx.129)

    티트리가 어느정도 항염효과가 있는건 사실인데요. 예민해서 티트리에 더 뒤집어지시는 분들도 있고 티트리가 워낙 쓸면 쓸수록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연고든 화장품이던 조심해서 쓰시길..

  • 8. 에효
    '13.10.2 10:27 AM (121.166.xxx.239)

    피부가 가는게 정답이에요. 피부과 가도 빨리 안 낫지만요. 저도 이번에 엄청 큰거 한개가 나서 어찌나 놀랬는지. 40넘게 살았는데 이렇게 난 적은 또 처음이였거든요. 주사도 맞고, 레이저도 쐬고, 짜고 약도 먹고 약도 바르고 ㅎㅎㅎ 이렇게 해서 겨우 가라 앉혔습니다. 아직도 그 부근은 불그스레해요 ㅠㅠ 아물고 있죠 ㅜㅜ

  • 9. 두부
    '13.10.2 10:32 AM (121.133.xxx.115)

    트러블패치는...짜고난후에 붙이지말라고 들었어요.
    이건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용도이지.. 짜고난 상처를 낫게 해주는게 아니래요.
    그럴때는... 상처치유 반창고있죠? 이름이 뭐더라... 습윤밴드같은거요.
    그거 붙이시는게 맞는것같아요.

    그리고 단단한 뾰루지야 말로 급한대로...트러블 패치 붙이시거나..
    피부과가서 주사가 제일빨라요.

    만지지마세요~~

  • 10. 디토
    '13.10.2 12:04 PM (211.199.xxx.1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어쩔 수 없고... 담부터는 뾰루지 기미가 보인다 싶으면 씨라클에서 나온 핑크파우더 면봉에 콕 찍어 발라보세요 저도 주기적으로 뾰루지가 올라오는데 피부과 연고나 트러블 패치 이런 것 다 해봤지만 현재까지는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어요 월요일쯤에 완전 큰 뾰루지가 턱에 났었는데 밤에 잘때마다 핑크파우더 바르고 지금은 가라앉아서 붉은기는 파운데이션으로 가려지는 정도예요

  • 11. bluesmile
    '18.3.2 2:16 AM (112.187.xxx.82)

    씨라클 핑크파우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41 이진한 검사 ‘김무성 서면조사’ 거짓말 들통 4 그리 무섭나.. 2013/11/07 1,951
317740 실비보험청구하려는데요 2 실비보험 2013/11/07 1,237
317739 vja)부하 여직원 성폭행 후 알몸사진 찍어 협박한 40대 체포.. 5 ... 2013/11/07 3,436
317738 키엘 립밤 쓰시는 분들 계세요? 7 안전 2013/11/07 3,806
317737 두얼굴의 검찰..문재인은 소환, 김무성은 서면조사. 8 추잡한 2013/11/07 761
317736 그놈의 NLL 4 고마해라 2013/11/07 741
317735 등산화 매듭 매기 우꼬살자 2013/11/07 848
317734 제안합니다. 3 // 2013/11/07 779
317733 교대.. 지역 가산점 있나요? 3 교대 2013/11/07 2,046
317732 입맛이 쓴이유 1 yyy 2013/11/07 13,800
317731 헛헛하고 텅빈가슴은 도대체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요 6 2013/11/07 1,750
317730 겨울에 쓸 백팩 사려고 하는데 하나 보아 주세요 10 가방의세계 .. 2013/11/07 2,264
317729 엽기호러가 되어가는 오로라 8 gg 2013/11/07 3,082
317728 이런경우는...? 2 2013/11/07 602
317727 권성동 ”초졸 국어 수준이면 'NLL 포기'인 것 알 수 있어”.. 17 세우실 2013/11/07 1,566
317726 생중계 -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실황 3 lowsim.. 2013/11/07 1,437
317725 집값...등등에 대한 우려... 주택시장 2013/11/07 1,208
317724 고양이 광견병 주사 맞추어야 할까요? 1 저기 2013/11/07 1,843
317723 울 아이가 놀이터에서 배를 맞았어요. 3 베베 2013/11/07 1,281
317722 접촉사고를.... ㅠ,ㅠ 독수리오남매.. 2013/11/07 768
317721 냥이에게 애교 떠는 개 5 우꼬살자 2013/11/07 1,397
317720 로즈몽시계줄에서 구멍 뚫어보신분 계신가요? 1 혹시 2013/11/07 1,093
317719 치즈퀘사디아를 좋아하는데요. 속재료가 뭐가 들어갈까요? 치즈 2013/11/07 684
317718 강아지 혼자 하루 반 정도 집에 둬도 될까요? 15 Cocomo.. 2013/11/07 4,864
317717 낮에 글 올리고 위로받았는데요. 3 가을 2013/11/07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