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로 드디어 경주 여행을 가는데 좀 막막하네요ㅎㅎ(초6,초3 아이있어요)
3일 경주 도착이 오후1시가량 될듯한데 점심먹고 하다보면 3시나 되서 구경할듯한데
신라밀레니엄을 그시간에 들어가자니 표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거기도 볼것 많다는데
실은 시티투어 예약이 안돼 다음날 4일 코스도 지금 혼자 잡느라 애먹고 있어요ㅠㅎ
중간에 점심식사도 그렇구요
숙소는 보문단지내 호텔이구요.
가보고자 하는 곳은 신라밀레니엄파크, 석굴암, 불국사, 국립박물관, 김유신묘,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등 너무 많은가요
ㅎㅎ 일정 노선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도움 부탁드려요
그리고 식당은 해오름, 콩이랑, 도솔마을,선주식당,강산면옥,강남숯불갈비,교리김밥,맷돌순두부 찜해 두었구요
식당중 보문단지내 식당은 어디인가요? 계속 검색하며 보고는 있는데..
추천이나 비추천 아무거나 좋으니 꼭 구경할곳, 맛집추천, 일정노선 도움 부탁드립니당 머리싸매고 있어용^^
맷돌순두부 별로에요. 조미료 맛...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어요.
이 게시판에 경주 로 검색해보시길.
하루에 보기엔 벅차보이고 김유신묘는 별로 볼것도 없구
강남 숯불 보다는 시내 동산병원 근처에 있는 영양숯불이 맛좋아요 이집은 갈비살로만
도솔은 괜찮아요 아주 토속적이라 생각 하심 되구요
맷돌순두부는 동궁원 건너편 보문 입구쪽에 있고
안압지는 야경이 보기 좋구요
새로 생긴 동궁원과 버드파크 도 둘러보심이..
버드파크 입장비가 좀 비싸요 18000정도
맷돌순두부 별로에요222
경주는 먹을 만한 곳이 없어요
2박3일 수학여행처럼 어머니와 둘이 재밌게 다녀왔는데 제가 일정 다짜고 예약했어요.
일단 교통편은 어떻게 가시나요?
저는 KTX타고 가서 경주 시내에서는 시내버스타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 대여해서 다녔으니까 제 기준으로 적어볼게요.
1일: 김유신묘-무열왕릉-감은사지-문무대왕릉-불국사-동리목월문화관(가려고 했는데 늦어서 못감)-(숙소)불국사앞 사조콘도
2일: 아침6시 기상해서 토함산 등산하면서 석굴암-괘릉-경주역 앞에서 자전거 대여(여기부터는 자전거로 다님)-경주박물관(입장료는 무료)-천마총-첨성대-분황사-안압지-교촌마을-(저녁식사)별채반에서 비빔밥, 육개장 먹음-자전거 반납-(숙소)보문단지 호텔
3일: 아침일찍 경주국립공원 남산 등산-포석정-경주시내 전통시장 구경
이렇게 다녔어요 ^^
저는 자가용이나 렌트카 없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만 다녀서 더 재밌었어요.
다만 서울처럼 교통이 아주 편리한 것은 아니니까 미리 버스노선, 버스시간표, 일정을 꼼꼼히 짜서 다녔죠.
교통정보는 경주시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서 미리 노선, 시간표를 프린트해서 가져갔고
경주관광지도는 신경주역, 경주역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아서 지도 보면서 다녔구요.
그리고 관광안내소에서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기념 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카드가 있으니
미이 받으셔서 관광지 갈 때마다 스템프 찍으면 재밌어요.
저는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가 관광지 갈 때마다 주차료랑 주차하기가 귀찮아서;;였는데
자녀분들이 아직 어리니까 렌트카 대여해서 다니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와 어머니는 등산, 온천을 좋아해서 등산코스도 넣고 불국사 근처와 보문단지가 온천지대라 온천목욕도 즐겼습니다. 물이 참 좋아요. 매끌매끌~
아참! 경주의 특산물이 경주빵(황남빵)인데 원조는 황남빵이예요. 경주가 고향인 후배가 미리 알려줬음.
경주빵은 경주 곳곳에서 많이 판매하지만 황남빵은 신경주역 매장하고 교촌마을 근처(?)의 본점에서만 팔아요.
제가 먹을 거 한상자, 선물용 몇 상자 구입했어요.
식사는 경주에 특별히 맛집은 없는 것 같아서
1일은 집에서 미리 샌드위치, 과일, 콘도에서 해먹을 음식(햇반, 3분카레, 스팸 등)을 싸 갖고갔는데 마침 콘도 근처에 식재료상이 있어서 계란, 상추같은 채소를 구입해서 콘도에서 밥 잘 해먹었어요 ㅎㅎㅎ
2, 3일은 투어 다니면서 미리 생각해 둔 음식점에서 사 먹거나 호텔 조식 먹었어요.
적다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요즘 가시면 날씨도 참 좋고 풍경이 참 아름다웠어요.
자녀분들과 즐거운 여행하세요!
추석 연휴에 갔다 왔는데 경주에 동궁원이라고 식물원과 버드파크 라는 것이 구월에 오픈했어요 가격(어른 둘 초등 둘 ; 육만원)이 있지만 초등이라면 한번 기봐도 돼여 보문단지 들어가는 곳에 위치.
전 지금 경주구요, 3박4일 일정에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초등 고학년 아들이랑 둘이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는데 교통편이 서울같지는 않네요~^^ 노선이 많지 않고 배차간격도 길고 올때 갈때 노선이 달라서 빙~~ 돌기도 했네요.
전 3일을 씨티투어 예약했는데 첫날 4코스는 인원미달로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거기다 비까지 내려 힘들었어요~
일단 국립경주박물관은 메인관인 고고관이 공사중이라 볼 수 없어요. 그외 다른 관은 볼 수 있고.. 어린이박물관은 서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1층) 초등저학년까지
딱인듯... 체험용 종이 갱지3장, 탁본1장 각 100원, 기와문양찍기 체험용 아이클레이 1통 1500원이에요. 입구 맞은 편 책방에서 사가지고 들어가셔야 해요.
밀레니엄파크는 지마켓에서 전날까지 표를 구입하시면 20% 싸요. 쿠폰까지 쓰시면 더 싸게 구입가능하겠죠? 리조트에서 주는 할인권은 10%네요~
저희는 2시에 들어가서 6시에 나왔는데 여유있게 둘러본 거에요. 수학여행 온 1700명 초등생과 맞딱트려서 공연도 정신없이 보고 떠밀려 다녔는데 애들 빠지고 나니 무서울 정도로 조용~ 천궤의비밀?은 그나마 볼만했고 화랑공연장에서 하는 건 그냥 말타고 돌면서 대단치 않은 묘기? 좀 부리는 게 다~ 옆쪽 궁궐있는 쪽이 사진 찍으면 이쁠 장소랍니다~
근데 저 출발때만해도 씨티투어 예약이 널널했는데 마감인가요? 어제 하루 해보니 장,단점이 있네요~^^
저희는 초반에 날씨가 별로라 그랬는데 아주 날씨 좋은 날을 잡으셨네요~ 그럼 좋은 여행 되세요~^^
아~ 글고 신경주역에서 700번 버스타면 보문단지까지 35분 걸려요. 버스카드는 국민카드밖에 안된다고 인터넷에서 보고 일부러 빌려왔는데 왠만한 신용카드 다 되고 티머니까지 된답니다~
경주여행 규모있게 하신 답글들이 참 좋네요.
저도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
답글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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