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영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요
이츠키가 이 편지는 마음이 아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저는 마지막 대사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 마음이 아파서...라는 말이 오래 기억돼서 늘 생각이 나는 대사 중의 하나인ㄷ
오늘 보니 이 편지는 쑥스러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해석을 했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 걸까요?
마음이 아파서...와 쑥스러워서는 엄청난 차이인데 ㅠㅠ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영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요
이츠키가 이 편지는 마음이 아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저는 마지막 대사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 마음이 아파서...라는 말이 오래 기억돼서 늘 생각이 나는 대사 중의 하나인ㄷ
오늘 보니 이 편지는 쑥스러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해석을 했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 걸까요?
마음이 아파서...와 쑥스러워서는 엄청난 차이인데 ㅠㅠ
후자가 맞다고 알고 있어요. 마음이 아파서 라고 하는 게 더 여운이 남는 번역이라 개봉 당시엔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30215081705313?newsid=2013021...
아하, 이런 일이 있었군요.
기사까지 났을 정도면 이미 알려진 사실 같은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에공, 답글 주셔서 제 궁금증 풀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좋아해서 여러번 본 영화인데 몰랐던 내용이에요.
가슴이 아파서 못 보낸다는 말에 저까지 찡해졌었는데
쑥스러워서 못 보낸다는게 원래 대사라니...어쩐지 환상이 와장창 꺠지는 기분이네요.
약혼녀였던 히로코의 아픈 마음보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갑자기 급 얄미워집니다. ㅡㅡ;;;
어릴적에도 목석이더니 커서도...
기사 찾아봤는데요, 쑥스럽다라는 뜻도 있지만, 수줍다.... 라는 뜻도 있어요.
기사에서 번연한건 (면목이 없어서) 쑥스러워 보내지 못하겠다는 거지만,
전체적 의미에서 보면 (자기 마음을 들킨것 같아) 수줍어서 보내지 못하겠다.... 라는 뜻도 있지요.
받아들이는 관객 마음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