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막 티비에서 영화 러브레터 다 보고 왔는데요 궁금한 점...

ㅇㅇ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3-10-01 16:07:56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영화 맨 마지막 장면에서요

이츠키가 이 편지는 마음이 아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저는 마지막 대사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 마음이 아파서...라는 말이 오래 기억돼서 늘 생각이 나는 대사 중의 하나인ㄷ

오늘 보니 이 편지는 쑥스러워서 부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해석을 했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 걸까요?

마음이 아파서...와 쑥스러워서는 엄청난 차이인데 ㅠㅠ

 

IP : 39.119.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3.10.1 4:13 PM (183.96.xxx.8)

    후자가 맞다고 알고 있어요. 마음이 아파서 라고 하는 게 더 여운이 남는 번역이라 개봉 당시엔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 2. ......
    '13.10.1 4:15 PM (211.215.xxx.228)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30215081705313?newsid=2013021...

  • 3. ㅇㅇ
    '13.10.1 4:20 PM (39.119.xxx.125)

    아하, 이런 일이 있었군요.
    기사까지 났을 정도면 이미 알려진 사실 같은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에공, 답글 주셔서 제 궁금증 풀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4. 어머
    '13.10.1 4:46 PM (180.224.xxx.207)

    저도 좋아해서 여러번 본 영화인데 몰랐던 내용이에요.
    가슴이 아파서 못 보낸다는 말에 저까지 찡해졌었는데
    쑥스러워서 못 보낸다는게 원래 대사라니...어쩐지 환상이 와장창 꺠지는 기분이네요.
    약혼녀였던 히로코의 아픈 마음보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갑자기 급 얄미워집니다. ㅡㅡ;;;
    어릴적에도 목석이더니 커서도...

  • 5. ,,,,
    '13.10.1 6:41 PM (76.17.xxx.112)

    기사 찾아봤는데요, 쑥스럽다라는 뜻도 있지만, 수줍다.... 라는 뜻도 있어요.
    기사에서 번연한건 (면목이 없어서) 쑥스러워 보내지 못하겠다는 거지만,
    전체적 의미에서 보면 (자기 마음을 들킨것 같아) 수줍어서 보내지 못하겠다.... 라는 뜻도 있지요.
    받아들이는 관객 마음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267 [원전]후쿠시마산 배 사용한 탄산酒 1 참맛 2013/11/04 903
315266 준이 우는거 보니까 짠하네요. 6 아웅 2013/11/04 4,727
315265 남편의 여자 동창들 너무 싫어요 32 ㅇㅇ 2013/11/04 17,637
315264 세상에이렇게편한부츠는처음...... 31 득템 2013/11/04 15,666
315263 11살 남아 골프채 좀 추천해주세요. 4 초보맘 2013/11/04 935
315262 베스트 글 읽다 보니.. 고구마깡 2013/11/04 593
315261 토하는 입덧보다 더심한 속쓰림 입덧인데 입원해야 할까요 9 입원할까요 2013/11/04 9,336
315260 녹차에도 카페인 있나요,? 1 ... 2013/11/04 910
315259 경마 중 느닷없는 장애물 넘기 우꼬살자 2013/11/04 428
315258 너무 미안했어요 20 ㅁㅁ 2013/11/04 10,414
315257 [파리 속보]프랑스 파리, 박댓통령이 묵고있는 숙소 호텔 앞에서.. 9 zyx 2013/11/04 3,750
315256 진짜사나이 보다 꺼버렸어요 14 ... 2013/11/04 10,468
315255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보고 싶네요.. 1 우하하 2013/11/04 715
315254 김은숙 작가 미친거 아닌가요? 44 상속자 2013/11/04 25,596
315253 사골을 고았는데 갈비탕 같아요 7 임아트 2013/11/04 1,260
315252 내가 힘들때 내 옆에 없는 사람. 그만해야죠? 3 사나 2013/11/04 2,171
315251 어린애취급하는데........ 3 기분상해요 2013/11/04 679
315250 91리터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2 방글방글 2013/11/04 1,285
315249 이런 사람은 면허 안줘야 되지 않나요? 4 ㅇㅇㅇ 2013/11/04 855
315248 내가 받았던 대가없는 친절 48 생각 2013/11/04 15,097
315247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 2 ........ 2013/11/04 4,963
315246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산층 즉 보통사람은? 1 아리랑 2013/11/04 1,144
315245 여자관련 고민 있습니다~ㅠ 28 카사레스 2013/11/04 6,928
315244 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13 슈퍼맨 2013/11/04 6,968
315243 응답94에 쓰레기요 8 .. 2013/11/04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