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부모 상담주간이었어요.
직접 방문과 전화 상담 중 선택해서 신청서 내라 했는데,
총회 때 뵈었을 때 느낌이 학부모 방문을 그닥 좋아하시지 않는 인상이어서
전화 상담 선택해 제출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으시네요.
작년까지는 신청서 내면 선생님들께서 아이편이나 아님 문자로라도
언제쯤 오세요, 혹은 몇날 몇시에 전화드릴게요, 하는 연락을 주셨었는데
왜 올해 선생님은 감감무소식이신지...
아이가 별 상담이 필요없는 경우라면 선생님들이 이렇게 연락을 안 하시기도 하나요?
(아이가 별 문제없이 모범생이라는 소리 들으며 학교 생활하긴 합니다만...)
듣기론 상담주간에는 원하는 학부모들에겐 의무적으로 상담해 주셔야 한다는 것 같았는데
제가 먼저 전화드리고 궁금한 거 여쭤보기도 그렇고 참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