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사춘기는 부모한테도 꼭 필요한것 같아요.

....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3-10-01 15:16:36
중3딸아이 올 초만 해도 기숙사 학교 간다고 해서 
저걸 거기 보내놓고 어찌 사나 싶어서 가지 말라고 했고 
나중에 아까워서 시집은 어찌 보내나 했더니만 
사춘기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치니 어떡게든 기숙사 학교 보내고 
대학만 들어가면 독립시켰으면 좋겠다 그러네요. 
아이만 부모한테서 독립하려는게 사춘기가 아니라 
부모도 아이한테서 독립하는 시기인가봐요. 
말썽 하나도 안부리다 크면 나중에 정말 실망할텐데 
지금 심정에는 뭔일을 해도 담담할것 같기도 .ㅎㅎ
IP : 118.33.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3:19 PM (110.8.xxx.129)

    군대를 중2때 모집해주면 고맙겄네^^;

  • 2. ㅋㅋㅋ
    '13.10.1 3:27 PM (211.36.xxx.200)

    그렇겠네요.
    6살 울 귀요미공주 없음 제 인생은 끝날것 같은데
    그렇게 변한다는 거죠? 사춘기 없음 제 집착은 끝나지 않겠네요.

    맞는 말이네요

  • 3. ㅇㄹ
    '13.10.1 3:32 PM (203.152.xxx.219)

    저도 동감해요. 사춘기는 부모에게도 필요해요 그래야 자식을 독립시키죠....
    영원히 엄마에게 어린아이처럼 매달리는 몸만 어른인 자식은 부모도 싫어요..
    때되면 독립해야 하는건
    동물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
    인간도 동물의 한 종류죠.

  • 4. 정말, 군대시기를
    '13.10.1 3:49 PM (121.130.xxx.183)

    군대 시기를 선택할수 있다면, 많은 부모들이 중2에 보낼거예요.. 제가 제일 먼저 보낼듯..
    요즘은 돈있어 쥬학 보낸 부모가 부러워...
    떨어져 봐야~ 정신 차릴것 같아요.. 양쪽 다..

  • 5. 삼냥맘
    '13.10.1 5:08 PM (125.31.xxx.50)

    아놔 로그인 했어요... 국방부에 문의하고 싶어요..
    소년병 모집안하냐고요....
    피끓는 중2보내고 아직도 중2병 안낫고 능글맞아지기까지한 중3 아들 보내고 싶네요...

  • 6. ㅇㅇ
    '13.10.1 5:40 PM (223.62.xxx.47)

    여학생은 어쩌라고요. 군대도 안가는데. ㅋㅋ 절대 동감

  • 7. 그런 점도 있고
    '13.10.1 7:18 PM (183.102.xxx.20)

    아이들이 사춘기를 거쳐 변화해가는 동안
    부모도 변화해요.
    같이 성숙해지는 거죠.

  • 8. 사춘기
    '13.10.1 8:10 PM (210.117.xxx.209)

    그러게요 저도 일찍 찾아온 딸아이 사춘기때문에 자식을 좀 내려놓게 되었어요 사춘기가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 9. 자끄라깡
    '13.10.1 9:57 PM (220.72.xxx.22)

    원글님 말씀에 캐동감.
    뭐든 다 필요한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75 영어로 된 외국 사이트 잘 다니시는분 계세요? 3 bb 2013/11/06 1,493
316974 마트에서 알바해보신분계시나요? 혹시 2013/11/06 773
316973 이번 화 굿와이프(미드) 보면서 느끼는것 - 스포주의 1 미드 2013/11/06 1,546
316972 몰딩, 시트작업과 페인트 중 어느것이 낫나요? 12 인테리어 2013/11/06 3,478
316971 남편들 보통 몇시에 잠자리에 드나요? 3 /// 2013/11/06 1,585
316970 노무현과 박근혜의 수준 차이가 극명하네요 15 dns 2013/11/06 4,179
316969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6 고민 2013/11/06 4,353
316968 쌀뜬물 어떻게 만드나요? 2 부끄 2013/11/06 979
316967 베이킹 파우더 아주 좋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11/06 1,390
316966 6일 2시 검찰청 정문에 몰려들 군중 1 .,.. 2013/11/06 606
316965 윗집이 내력벽을 철거하고 확장을했는데 4 누수 2013/11/06 9,838
316964 요요 현상 NO! 먹으면서 다이어트 2 스윗길 2013/11/06 1,256
316963 유부남이랑 바람피는... 5 흠... 2013/11/06 5,874
316962 진명 전 이사장이 학교지배권을 매각해서 구속됐다는데 1 ᆞᆞ 2013/11/06 737
316961 부모님 기대에 맞는 남자 7 고양이토끼 2013/11/06 1,878
316960 이 나이까지 직접 목격한 기이한 한국 역사들 뭐가 있나요? 10 오래살다 2013/11/06 2,691
316959 밤 12시 지금 서울광장 상황 1 ... 2013/11/06 1,189
316958 샌디에고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여행 2013/11/06 949
316957 영화) 스포주의 - 진링의 13소녀 3 브리짓 2013/11/06 1,476
316956 제 글 지웠습니다.. 재취업5개월.. 2013/11/06 574
316955 공지영 웃긴 아줌마 36 암튼웃겨 2013/11/06 11,558
316954 근데 왜 박 대통령 각하께서는 외국 나가실 때마다 한국말은 빼 .. 21 ..... 2013/11/06 3,219
316953 혹시 호주 멜버른 사시는분 계심 답변 부탁 드려요.. ^^ 3 일단 가자구.. 2013/11/05 910
316952 메틸알콜 버리는법 좀 알려주세요 8 메탄올 2013/11/05 7,628
316951 콩나물을 무침 말고 2 몰라요 2013/11/05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