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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교정고민이요-

고민녀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3-10-01 14:23:53

지금 30대 후반이예요..

결혼전에는 한번도 교정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게..나이가 들면서 자꾸 튀어나오는 것 같은 이가 거슬려요.

마침 스켈링 하러 갔는데 교정을 권하길래, 동네 교정 전문 병원에 가서 견적을 받았어요.

하게 되면 일단 발치를 4개 할거구요.

 

그런데 여기서 많이 고민이 돼요.

윗니는 이쁘진 않지만 고른편이고

아랫니가 많이 삐뚤빼뚤해요. 그런데 저는 웃을때 윗니만 보이는지라, 많이 티는 안나거든요.

 

제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건, 칫솔질과 발음이 새는거구요

제일 큰게 저희 집 유전이 살짝 곰 입이예요.

소싯적 엄청난 미모를 뽑냈던 울 고모도 늙으니 그 곰입이..ㅠㅠ 미모를 엄청 깎아내리더라구요..

 

망설이는 이유는

잇몸이 약해지는것과, 팔자주름, 그리고 블랙 트라이앵글..요거예요.

 

신랑이 안된다 하면 그냥 고민 없이 끝나겠는데

옆에서 넌 해야할 것 같다는둥..내가 옛날부터 해준다고 했으니 꼭 하라는둥..자꾸 부추기는 통에

더 고민이 됩니다.

 

치과 의사들은 자식들 교정 안시킨다는데 정말인가요?

 

아주 큰 돌출아니면 그냥 내 건강한 이 가지고 잘 지키며 사는게 정답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222.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w
    '13.10.1 2:35 PM (210.95.xxx.175)

    그 교정고민은 1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항상 20대때부터 고민하던 사람중 한사람인데요.지금은 30대초~ 이빨이 아주 고르고 잇몸이 튀어나온케이스라 교정고민많이했는데요.. 일단
    교정을 하지않는이유가 기능상문제는 전혀없고 오로지 미용상 교정을 하는거라.. 원글님처럼 잇몸이 약해질까 두렵고 제일큰이유는 블랙트라이앵글 전 이것이 너무 거슬리더라구요..교정한 친구들은 별로 표시안난다고 치간삭제같은거 하면 별로 티 안난다고하지만..교정한사람과 교정끝난 사람들보면 제눈엔 블트밖에 안보여요..ㅠㅠ 전이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교정안하기로 단념했담니다.. 앞으로 미용보단 기능이 중요할것같아서.. 그런데 항상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아요.. 원하는 답변이아니라 죄송~

  • 2. ..
    '13.10.1 3:24 PM (210.222.xxx.1)

    정말 그렇겠네요.
    음식물이 잘 낄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한방에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맘 접어야할까봐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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