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교정고민이요-

고민녀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3-10-01 14:23:53

지금 30대 후반이예요..

결혼전에는 한번도 교정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게..나이가 들면서 자꾸 튀어나오는 것 같은 이가 거슬려요.

마침 스켈링 하러 갔는데 교정을 권하길래, 동네 교정 전문 병원에 가서 견적을 받았어요.

하게 되면 일단 발치를 4개 할거구요.

 

그런데 여기서 많이 고민이 돼요.

윗니는 이쁘진 않지만 고른편이고

아랫니가 많이 삐뚤빼뚤해요. 그런데 저는 웃을때 윗니만 보이는지라, 많이 티는 안나거든요.

 

제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건, 칫솔질과 발음이 새는거구요

제일 큰게 저희 집 유전이 살짝 곰 입이예요.

소싯적 엄청난 미모를 뽑냈던 울 고모도 늙으니 그 곰입이..ㅠㅠ 미모를 엄청 깎아내리더라구요..

 

망설이는 이유는

잇몸이 약해지는것과, 팔자주름, 그리고 블랙 트라이앵글..요거예요.

 

신랑이 안된다 하면 그냥 고민 없이 끝나겠는데

옆에서 넌 해야할 것 같다는둥..내가 옛날부터 해준다고 했으니 꼭 하라는둥..자꾸 부추기는 통에

더 고민이 됩니다.

 

치과 의사들은 자식들 교정 안시킨다는데 정말인가요?

 

아주 큰 돌출아니면 그냥 내 건강한 이 가지고 잘 지키며 사는게 정답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222.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ww
    '13.10.1 2:35 PM (210.95.xxx.175)

    그 교정고민은 10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저도 항상 20대때부터 고민하던 사람중 한사람인데요.지금은 30대초~ 이빨이 아주 고르고 잇몸이 튀어나온케이스라 교정고민많이했는데요.. 일단
    교정을 하지않는이유가 기능상문제는 전혀없고 오로지 미용상 교정을 하는거라.. 원글님처럼 잇몸이 약해질까 두렵고 제일큰이유는 블랙트라이앵글 전 이것이 너무 거슬리더라구요..교정한 친구들은 별로 표시안난다고 치간삭제같은거 하면 별로 티 안난다고하지만..교정한사람과 교정끝난 사람들보면 제눈엔 블트밖에 안보여요..ㅠㅠ 전이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교정안하기로 단념했담니다.. 앞으로 미용보단 기능이 중요할것같아서.. 그런데 항상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아요.. 원하는 답변이아니라 죄송~

  • 2. ..
    '13.10.1 3:24 PM (210.222.xxx.1)

    정말 그렇겠네요.
    음식물이 잘 낄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한방에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맘 접어야할까봐요.^^

    정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67 밤 12시 반에 침대 설치한다고 우당탕 거렸던 옆집... 7 ... 2013/12/09 1,240
328466 정말정말 맛없는 사과 어떻게 처리하죠? 17 처리 2013/12/09 2,340
328465 생중계 -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 전체회의 1 lowsim.. 2013/12/09 472
328464 진부령 김치 가격은 어땠어요? 2 ㅇㅇ 2013/12/09 2,456
328463 예비중 수학, 영어 예습 방법 문의 드립니다 5 예비중맘 2013/12/09 1,271
328462 ebs 부모에 나온 고야라는 아이요... 4 조심조심 2013/12/09 4,928
328461 15년 된 세탁기 버리면 죄악인가요? 8 안농 2013/12/09 1,914
328460 문교육감 깍은 보건 보조교사 예산 서울시의회가 살려 감액 2013/12/09 528
328459 성공 추진 불공드렸다고…4대강 사업 '황당한 훈포장' 2 세우실 2013/12/09 672
328458 짧은 다리지만 내가 코치해줄게 1 우꼬살자 2013/12/09 654
328457 정청래‧이석현‧표창원 “장하나 상식적 선언” 지지표명 9 유명표명 2013/12/09 992
328456 커다란 장화 신는 아이들, 신주머니 들어가나요? 2 우산장수 2013/12/09 536
328455 울딸 수시합격했어요(자랑죄송) 24 재수생맘 2013/12/09 4,621
328454 주말내내 짜증만띵에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우울증인가요 1 주말내내 2013/12/09 862
328453 청소년 겨울철 로션 문의드립니다. 4 바람검객 2013/12/09 572
328452 작년에 모르고 중국산 소금으로 김치를 담궜는데요,,,,,,,,,.. 9 ,,, 2013/12/09 2,793
328451 빨강 퀼트 이불 어디서 살까요? 2 이불 2013/12/09 994
328450 저도 진부령김치 때문에 돈 버렸던 사람인데 36 진부령 2013/12/09 9,677
328449 12월 태국날씨에 냉장보관 필요없는 밑반찬 뭐가 있을까요? 4 .. 2013/12/09 1,406
328448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34 99 2013/12/09 4,088
328447 지금 카톡되나요? 17 ... 2013/12/09 1,442
328446 고딩딸... 어질러진 방보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10 .. 2013/12/09 1,604
328445 소불고기 양념된거 얼려도 돼요? 5 shuna 2013/12/09 1,015
328444 “주소 바꾸세요” 신종 낚시… 기막힌 보이스피싱 2 세우실 2013/12/09 1,023
328443 배아픈 중딩아이 어떤 치료를 더해야할지.. 3 위장병 2013/12/09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