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남아 체르니 30번인데..

피아노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3-10-01 12:36:48

초등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초등 1학년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어요.

지금은 체르니 30번 치고 있구요. 주위 친구들은 다 그만둔 상태이구요.

일주일에 3번 갑니다. 이번달 들어 피아노 학원을 그만 다니겠다고 했어요.친구들도 안다니고 전공을 할 것도 아닌데 그만 다녀도 되는지요? 자꾸 그 돈으로 다른걸 하라고 하네요. 주위 엄마들도요.

체르니 40번까지는 끝마쳐야 나중까지 안 잊어버린다고 하고. 지금 그만두면 여태껏 배운것이 아깝고요.

학원 갔다오면 연습할 시간도 없구요. 집에서는 피아노 연습 한번도 안합니다.

IP : 116.34.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깝네요
    '13.10.1 12:37 PM (112.151.xxx.215)

    여직 한게요

  • 2. ㄹㄹㄹ
    '13.10.1 12:38 PM (116.127.xxx.177)

    영,,아까우시면 주1회 개인으로 돌리시고....체르니 이런건 하지 않으셔도되구요...곡 위주로(소품, 소나타, 명곡등등...) 그리고 반주하고,,,요렇게 하시면 될거 같아요.

  • 3. 지금 그만두면
    '13.10.1 12:44 PM (180.65.xxx.29)

    6학년쯤 되면 다 까먹더라구요 돈들인거 아까워요. 피아노는 배워두면 나중에 커서도 남는 유일한 악기 같은데
    저희 애도 싫다고 하는거 6년 배웠는데 지금은 스트레스 받으면 피아노로 풀어요

  • 4. ..
    '13.10.1 12:51 PM (99.249.xxx.84)

    그만두라는 주위 엄마들 말은 넘기시구요,
    아이가 많이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계속 시키세요.
    조금만 더 다져 놓으면 평생 친구로 같이 가는 걸요.
    이제 겨우 4학년인데 얼마나 좋아요.

  • 5. ..
    '13.10.1 12:53 PM (116.34.xxx.69)

    댓글 감사합니다.계속 해야겠어요.

  • 6. 취향의문제
    '13.10.1 1:21 PM (211.36.xxx.239)

    고학년이 저학년에 비해 예체능 적게 하긴하지만
    애만 거부하지 않음 횟수줄여가심이
    나중에 커서 젤로 고마와 하는게 수영.하고 악기.라고 해요.
    글고 제 주변엔 중학생들도 피아노 많이 하던데요.
    애들도 좋아하고 그시간 남긴다고 딱히 여가선용 하지 않는다며

  • 7. ....
    '13.10.1 1:59 PM (114.205.xxx.114)

    초등 4학년인데 벌써 악기할 시간이 없다니요ㅠㅠ
    아이가 울고불고 하기 싫다 떼쓰면 그만두는 게 답이구요,
    집에서 연습 안 해도 학원이라도 군말없이 잘 다니면 계속 시키세요.
    시간 없다는 것도 사실은 핑계예요.
    저희 조카는 영재고 입시 준비하면서도 주1회 레슨은 꼭 받더라구요.
    시간은 만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예를 들었네요.
    6학년인 저희 아들도 나름 바쁘다면 바쁜 아이인데
    입학 무렵부터 치기 시작해서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죽 끌고 왔더니
    이젠 피아노 그만뒀음 어쩔뻔 했냐고 합니다.
    웬만한 곡은 악보보면 칠 수 있는 수준까진 된 것 같구요.
    저도 중학교까진 주1회라도 레슨 시킬 생각이에요.

  • 8. yj66
    '13.10.1 2:21 PM (154.20.xxx.253)

    체르니 40번은 쳐야 왠만한 소나타도 치고 듣기에도 좋아요.
    6학년때까지 시키세요.
    다른 악기를 시작해도 초반에는 재미있지만 또 고비가 와요.
    아이가 스스로 연습 하는게 아니면 주3회 학원 가서 연습 하는 것도
    괜찮아요.
    개인 레슨 하면 나머지 날들은 집에서 엄마가 연습 시켜야 진도 나갈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44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21
314443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15
314442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693
314441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259
314440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691
314439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26
314438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20
314437 마담포라 논현본사에 상설할인매장? 가보신분.. 1 마담포라 2013/11/01 6,144
314436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5,991
314435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564
314434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872
314433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065
314432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384
314431 술을 반 '짝'을 마신다.. 무슨 뜻인가요? 11 ..... 2013/11/01 3,502
314430 바지수선이 잘못되었느데요 1 .... 2013/11/01 508
314429 내가 찾은 김치찌게 비법? 50 와우 2013/11/01 13,680
314428 중산층·자영업이 쓰러진다···한은 가계부채 첫 경고 2 ㅇㅇㅇㅇ 2013/11/01 907
314427 한국 네비게이터 떼어가서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7 무식한 질문.. 2013/11/01 1,355
314426 남편이 말썽부리며 싫다니 1 남편 2013/11/01 539
314425 쌍카풀매몰했는데 너무맘에 안들어요ㅜ 7 2013/11/01 1,846
314424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8 2013/11/01 2,045
314423 우리집 오리 좀 살려주세요 1 eak21 2013/11/01 508
314422 (펌)나영이를 기억하시나요? 1 참맛 2013/11/01 1,080
314421 나무봉에 다는 암막커튼 그냥 달수도 있을까요? 5 ... 2013/11/01 1,011
314420 헐~ 아파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네요 42 .... 2013/11/01 16,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