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콜센터 상담 업무는 어떨까요?

궁금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3-10-01 12:13:32
구직을 알아보고 있어요.
작년까진 사무직으로 꽤 오래 일했었어요.
오래 쉬어본 적도 없고 꾸준히 일했었고요.

근데 작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백수가 되어 있네요.
아직 아이는 없고 결혼은 했고 나이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가끔 나오는 일자리에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도 잘 안오고
이제서 다시 사무직 들어간다고 해도 오래 일하기 힘들 것 같고요.

꾸준히 오래 일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시작하고 싶은데
그게 또 참 어렵더라고요.

보육교사, 간호조무사 1-2년 전부터 주부들한테 인기 많아져서
자격등따고 그런사람들 많았는데
막상 보육교사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그렇지만 육체적인 것도 꽤 힘들어서
오래 일하기 힘들 것 같고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도 실제 주부들이 일하기는 취업문이 어려운 것 같고요.
이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데 취업문은 좁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젊은층에게 더 쏠리는 듯 싶고.


뭔가 기술을 배워서 오래 일하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어요.
생각나는건 이미 차고 넘치는 것들뿐이고...


교%로...같은 무료 지역 신문을 뭐라고 하죠?
여튼 교%로를 보다보니  콜센터 상담직 구인도 좀 많은 거 같은데
주 5일 근무는 다 기본인 것 같고
회사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4대보험이나 퇴직금등이 가능한 곳도 있고
육아비나 학자금지원도 해주는 곳도 있고..

이런 콜센터 상담직은 어떨까.
혹시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나 싶어 궁금해서 글 올려 봐요.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10.1 12:17 PM (118.37.xxx.32)

    자주 뽑는 일자리는 엄청난 노동 강도를 요구한다고 보심 됩니다.
    젊은 아이들도 힘들어서 못버티고 떨어져 나가는거거든요.
    콜센터면... 인바운드라고 해도 어느정도 콜수를 채워야 할것이며...(육체적으로 힘듦.목아픔?)
    진상고객에게도 한없이 친절해야 하니 정신적 강도도 못지 않게 세다고 봐야겠지요.
    그래도...개개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강도가 틀리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해보고 결정하세요

  • 2. ..
    '13.10.1 12:47 PM (211.224.xxx.241)

    그래도 학습지같은 직업보다는 훨씬 나은가보더라고요. 학습지했을때 동료들중에 콜센터로 옮긴 사람들 꾸준히 잘 다니는거보면요. 말로 들어보면 몰라요 맞닥쳐봐야 나랑 맞는지 알죠 거기도 좋은데가 있는가보던데 은행콜센터나 sk텔레콤 콜센터 삼성카드 콜센터 등등요. 근데 그런덴 나이봅니다.

  • 3.
    '13.10.1 1:11 PM (211.234.xxx.237)

    생계형 아니면 할만해요
    전 파트타임으로 하는데 모니터링과 점수 나열하는거에 연연하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좀 덜해요

  • 4.
    '13.10.1 1:26 PM (106.242.xxx.235)

    일단 한달 해보세요
    그럼 답나와요..
    버틸수 있는지 없는지
    내 성향과 맞는지 안맞는지..

    그냥 한번 해보세요 경함삼아서..

  • 5. 경험자
    '13.10.1 2:53 PM (115.139.xxx.17)

    지금 막연히 생각하시는것보다 처음엔 열배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이 익숙해지면 정신적으로 덜힘들지만 육체적으로는 꾸준히 힘드니 잘 생각해보셔요.
    하루종일 말하면 퇴근할때쯤 되면 머리가 띵해요 거기에 비해 짠 월급 비교되니 다들 그만두는거죠

  • 6.
    '13.10.1 8:33 PM (211.117.xxx.68)

    콜센터
    진상고객등 상대는 기본이고,
    평가를 많이받아요.인바운드라해도
    평균콜수, 평균상담시간, 통화내용 평가
    헤드셋을 계속쓰고있어서 웅웅거리는 귀에 이상이
    생기기도하고
    목감기걸려도 계속통화해야해요.
    쉬운일은 아닙니다
    고객상대가.

    강도가 셀수록 급여는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879 교정이 끝나고 신난 여인의 미소 1 우꼬살자 2013/12/07 1,633
327878 연아가 많이 말랐네요. 6 ... 2013/12/07 3,239
327877 피부 여드름에 대한 해결책. 개인적 경험 17 ... 2013/12/07 10,929
327876 피겨에 대해 잘 아는 분께 여쭙니다 10 피겨 2013/12/07 1,765
327875 카톡에게 전화걸기 삭제할 수 있나요? 카톡 2013/12/07 799
327874 재수가 나을까요? 편입이 나을까요? 18 심란 2013/12/07 3,577
327873 미샤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 2013/12/07 1,906
327872 빙상위의 발레... 2 갱스브르 2013/12/07 1,861
327871 수시 논술에서 영어는 1 클린 2013/12/07 951
327870 아이고 연아야...ㅠㅠ 25 어릿광대 2013/12/07 15,545
327869 초등 딸아이의 강박증 병원 갈 정돈가요? 21 심각 2013/12/07 5,505
327868 마오는 나오나요? 9 못난이 2013/12/07 2,430
327867 정작 김연아 선수는 의상 신경 안 쓴 듯...ㅎㅎㅎ 22 ... 2013/12/07 7,926
327866 고양이 머리크기 5 ㅇㅇㅇ 2013/12/07 1,213
327865 사람한테 당한 사례 모아봐요 3 행복 2013/12/07 1,827
327864 참 어떻게 고대 물리학과를 한양공대 따위와 비교하는지.... 16 샤론수통 2013/12/07 7,017
327863 만델라 대통령이 하셨다던 이 명언... 6 박사퇴 2013/12/07 1,803
327862 동네엄마, 학교엄마들과 어울리는거 조심?하라는데.. 9 ^^ 2013/12/07 6,462
327861 극세사 이불 빨래 어떻게 하세요? 2 행운목 2013/12/06 4,300
327860 저희 작은 아들 자랑 좀 할께요 1 자람맘 2013/12/06 1,090
327859 아~! 연아의 몸, 연기, 선.. 8 ㅇㅇ 2013/12/06 3,732
327858 엠비씨 해설자는 왜 나왔나요? 6 연아짱 2013/12/06 2,039
327857 사진으로 볼때는..(연아의상) 20 joy 2013/12/06 7,409
327856 해외직구로 아이옷 잘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해요 13 아이옷 2013/12/06 2,940
327855 김연아 연기할때 점프할때마다 소리 지르는 3 관객들 2013/12/06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