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보고.. 친정아버지가 외손자 젖먹는거 보고싶다고..

..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13-10-01 10:52:17

 

베스트 보고

 

친정아버지가 외손자 (제 첫아들, 집안에서 두번째 외손자) 젖 먹는 거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 민망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엄마가 저한테 면박주네요.

아빠가 사랑스러워서 보자는데.. 뭐하는거냐면서

ㅠㅠ

대체 뭐가 맞는건가요?

IP : 175.195.xxx.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10:55 AM (14.36.xxx.45)

    맞긴 뭐가 맞아요.
    님 친정 부모님이 이상한거죠.

  • 2. ...
    '13.10.1 10:55 AM (112.220.xxx.100)

    원글님 부모님 이상하심...........

  • 3. 저는
    '13.10.1 10:55 AM (116.39.xxx.87)

    친정에서 모유수유 자체를 반대했어요
    너 몸 축나니 먹이지 마라 분유 좋은거 많다고요 ...

  • 4. ..
    '13.10.1 10:56 AM (175.195.xxx.51)

    저희 친정엄마는 뭔가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빠가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옆에서 안 보여준다고 하는 엄마는 뭔가요?
    정말ㅠㅠㅠ

  • 5. 에프킬라
    '13.10.1 10:56 AM (218.238.xxx.159)

    베충이 칙칙~~~

  • 6. ...
    '13.10.1 10:56 AM (61.74.xxx.243)

    부인이면 몰라도 딸을.. 진짜 이상함.

  • 7. ᆞᆞ
    '13.10.1 10:59 AM (218.38.xxx.126)

    여기서 베충이가 왜 나오냐
    니는 문노충? 니나 칙칙이다

  • 8. 뭐지
    '13.10.1 11:01 AM (218.238.xxx.159)

    82 게시판에 베충이 엄청 깔렸네
    패륜에 변태글들에 아주 살판났네
    채동욱 총장일때문인가??

  • 9. ..
    '13.10.1 11:02 AM (203.247.xxx.132)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
    ㅠㅠ

    제가 민망해하고 싫어하니까.
    엄마가 어찌나 면박을 주는지 ㅠㅠㅠ
    가족인데 뭐 어떠냐며.
    휴.

    제가 젖물리고 있을 때. 남동생이 모르고 방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제가 나가라는 제스쳐 취했거든요.
    남동생도 사실 깜짝 놀라서 바로 문 닫고 나갔어요.

    근데 그것 가지고도..
    동생이 모르고 들어왓는데 왜 그러냐며..
    그리고 애기 젖 먹는거 보는게 뭐 이상하냐며.. 엄청 뭐라고 하심.
    ㅠㅠ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우리 서로 위로해줘요잉 ㅠㅠ

  • 10. 전 정말 궁금한게요
    '13.10.1 11:03 AM (58.236.xxx.74)

    할아버지들이요,
    하고 싶은거 보고 싶은 거 그 나이되도록 다 하고 사나요 ?

    왜 손자만 태어나면 그렇게 유난들이신가요 ?

  • 11. ..
    '13.10.1 11:03 AM (175.195.xxx.51)

    그쵸?

    저희 친정엄마 진짜 저한테 함부로 대하신거 맞네요ㅠㅠㅠ

    전에 그런 일있을때에도 좀 이상하다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베스트 글 보니.. 떠올라서요..
    제가 생각하고 제가 느낀게 맞구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ㅠㅠ

    아.. 슬픕니다..
    울 엄마한테는 나는 함부로 해도 되는 자식이라는 거 확인받았네요ㅠ

  • 12. ....
    '13.10.1 11:04 AM (118.221.xxx.224)

    어머니, 아버님 연세엔 그게 자연스러웠나?
    뭐, 동네에서도 다 내놓고 젖 먹이고 했다지만...

    그러니까 여기서도 며느리가 싫다고 글 올렸는데요
    보여주라는 댓글이 있나봐요
    그런 댓글 쓰신분들 나이 많을걸요?

    암튼 이상함

  • 13. 내가
    '13.10.1 11:05 AM (202.30.xxx.226)

    싫으면 싫은거죠.

    엄마가 일해라 절해라 할 수 없는거죠.

  • 14. 아마
    '13.10.1 11:08 AM (58.236.xxx.74)

    친정엄마가 무안주는 거는요, 함부로 대하는 것보다
    미묘한 감정같아요.
    애 엄마니까 이제 니 가슴이 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애기 밥인데
    왜 넌 상대를 성적인 제스츄어하는 걸로 몰아가고 오버하느냐 하는.....심술같은.....

  • 15. ,,
    '13.10.1 11:12 AM (175.195.xxx.51)

    아마님.. 말씀이..
    제가 받은 느낌이 맞아요..

    묘하게 상황을 비틀어내는 엄마..
    그러면서 구박하는 엄마..
    ㅠㅠ

    매사에..
    평생을..
    저리 하셨으니.. 저한테 함부로 대하는 거 같아요..
    다른 여자형제들에게는 저러지 않으시거든요..

  • 16. 행복한 집
    '13.10.1 11:15 AM (125.184.xxx.28)

    참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 아기 어디서 왔는지 불알 보여달라면 남편들은 고추보여준데요?

  • 17. 이상한
    '13.10.1 11:17 AM (202.30.xxx.226)

    젊은 엄마들도 있어요.

    울 동서...애기 기저귀 갈면서 한다는 소리가..할머니한테 고추보여드리자고...

    제가 등짝을 때려놨어요.

  • 18. ..
    '13.10.1 11:19 AM (72.213.xxx.130)

    아 정말 생각없는 부모들 참 많네요. 그런 소리 듣기 싫다고 정색을 하고 얘길하세요.

  • 19. .....
    '13.10.1 11:23 AM (118.221.xxx.224)

    글쓴님,,저도요
    저 위 댓글님처럼 방에서 젖먹이고 있는데 남동생이 갑자기 들어왔어요
    문에서 뒤돌아 앉아 옷 올리고 있으니
    바로 상황 파악하고 '미안'하고 얼른 문닫고 나가던데요?

    저도 당연하다 생각했구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지만 보기엔 그런 상황?이니 남동생도 그리 나간거 아닐까요?
    이게 당연한건데~

    이게 연결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비에스에 마더쇼크인가?
    그거 보면요
    현재 아이 낳고 키우는 20,30대가 상대적으로 힘들대요
    우리 부모님 세대엔 대여섯도 키웠고 엄마들이 희생하는게 다들 그렇게 살았으니
    그냥 그렇게 사는가보다 했는데..
    현재의 애엄마들은 교육도 남자 못지 않게 받았고
    애 낳기전까지 직장생활하며 자기 생활을 영위했고
    그런데 애를 낳으니 한순간에 자신이 무용지물이 된 느낌?
    그저 아이 엄마로만 되어 버리고 여자로서 아무것도 아니게 된 느낌?
    애기아빠는 애 낳기 전이나 후나 그대론데 나만 변한 느낌?
    이것때문에 더 힘들어 한다구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 세대는 그걸 이해 못하시죠
    좋은 세상에 태어나 도와주는 것도 많고 애기도 쉽고 편하고 키우는 것 같은데 징징대는것 같고..
    저도 애기 낳고 돌될때까지 가장 힘든게..
    여자로서 날 잃어버리는 느낌이었어요
    모유수유를 했지만 가족이라도 남자앞에선 내 가슴 내놓고 싶지 않았고
    세수도 못하고 머리 질끈 묶은 날엔 바로 앞 시장에 가기도 싫고요
    애 엄마지만 저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여자니까요

    얘기가 참 길어졌네요

  • 20. 파란하늘
    '13.10.1 11:38 AM (116.123.xxx.39)

    시아버지가 보겠다는 경우도 있어요.

  • 21.
    '13.10.1 11:41 AM (203.255.xxx.41)

    오늘 왜 이래요. 아 절대 안되죠.

  • 22. ㅇㅇ
    '13.10.1 12:14 PM (218.38.xxx.235)

    나를 인격체로 안보고, 자신의 핏줄을 잇는 도구로 보는 무개념인 부모들임.

  • 23. 성범죄 신상공개사이트
    '13.10.1 1:09 PM (123.212.xxx.133)

    검색해보면 성추행범 중에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원글님 아버지께서 그렇다는것이 아니라 노인도 남자라는거예요.
    아무리 자식이지만, 다 성장한 큰 자식인데...
    어머니 생각이 짧으신거니까 단호하게 싫다가ㅗ 하세요.

  • 24. 모유 슈는 안했지만..
    '13.10.1 2:42 PM (220.86.xxx.221)

    애기 엄마가 보이고 싶지 않다 하면 그걸로 끝이지, 뭘 그러냐 하고..주위에서 왜 강요하고 이상하다고 하는지... 짜증 나시겠어요.

  • 25. 아니
    '13.10.1 5:10 PM (121.147.xxx.151)

    친정 아버님 보고 싶은게 따로 있지

    이건 정말 아닌 거 같다.

    어머님은 뭔가요?

    딸이 다 크면 옷 갈아입는 것도 돌아서 계셔야할 판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27 내년 초등입학 예정인데 학원 뭐 다니나요? 7 초등예비맘 2013/12/08 1,042
328226 우리집 강아지 십년감수^^ 11 도도네 2013/12/08 2,217
328225 장터관련,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뽐*, 엠* 등에 비해 82.. 6 모범시민 2013/12/08 1,906
328224 다리찢기하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했나봐요 4 5555 2013/12/08 2,905
328223 모유수유중인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6 보덴세 2013/12/08 1,328
328222 아이가 성적떨어지면 엄마가 화나는 이유가.. 15 성적 2013/12/08 3,161
328221 tv 조선 뉴스는 진짜 썩었어요 25 썩었어 2013/12/08 1,830
328220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에 가장 가까운 롯데 시네마는? 3 이사왔어요 2013/12/08 1,077
328219 성적 못받아오면 싸늘해지는 엄마 15 자식 2013/12/08 3,399
328218 스쿼트 잘 아시는 분들 질문좀 드릴게요 7 ㄷㄷㄷㄷ 2013/12/08 1,632
328217 장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보이콧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11 퍼플 2013/12/08 1,131
328216 논란이 된 장터 김치 보니 할머니 김치가 생각나 먹고 싶네요.... 47 이북 김치 2013/12/08 4,748
328215 점심 뭐 드실꺼에요? 12 질문 2013/12/08 1,541
328214 데이트만 하는 남자....무슨 심리일까요? 18 에휴 2013/12/08 6,349
328213 국정원..장성택 실각으로 또 장난하나? 3 손전등 2013/12/08 751
328212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11 거절 2013/12/08 3,665
328211 중2,중3 수학이 개정되었나요? 3 예비중딩맘 2013/12/08 1,000
328210 빅마마 저여자는 어쩜저리 가식적일까요? 58 ㅇㅇ 2013/12/08 24,935
328209 어제 시위에 물대포 쏜 거 아세요? 14 물은 너희들.. 2013/12/08 1,328
328208 장터에서 패딩을 샀는데... 6 모닝콜 2013/12/08 1,799
328207 응사) 시청자는 시청율 올리는 기계가 아니라네 5 드라마의 홈.. 2013/12/08 1,092
328206 둔산동 아이들 재즈기타 레슨 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대전 2013/12/08 376
328205 자식이 살갑게 굴지않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9 레몬에이드 2013/12/08 11,765
328204 아래 호상글 읽고 5 호상 2013/12/08 1,538
328203 피자 메뉴 추천해주세요~~ 6 ㅎㅎ 2013/12/08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