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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양대가 고대, 연대보다 확 높아졌어요. 비리 대응 수준이 다르네요

어느새 조회수 : 3,631
작성일 : 2013-10-01 10:16:06

한양대 감사위원회 "박문일 의대 학장 보직해임 건의"

진실성委 '아들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 논문 심의키로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0/h2013100103411121950.htm

 한양대 관계자는 "연구진실성위에서 아들 박씨 논문의 표절과 박씨의 제1저자 적합성 여부, 해당 실적이 입학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에서 연구윤리 위반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박씨의 합격에 영향이 미쳤다고 인정되면 박 학장에 대한 징계를 의뢰하고, 입학사정위원회를 소집해 박씨의 합격 취소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감사위원회는 결정했다.

학계에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박 학장의 연구윤리 위반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박 학장이 감사에서 "A씨가 박씨의 SCI 논문 저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해서 뺐다"고 소명한 데 대해 한 국립대 중견교수는 "표절보다 더 나쁜 부정으로 여겨지는 '저자됨 위반'에 해당하는 연구부정으로 박 학장의 소명은 말도 안 되는 핑계"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학계 공통으로 제1ㆍ2ㆍ3저자, 교신저자 등 논문에 이름 올릴 수 있는 기준이 다 정해져 있고 특히 제1저자에 대해서는 규정이 더 엄격하다"고 반박했다

 

고대 성추행 학생 출교 시키는데도 법적인 판단후 한다고 피해자 여학생을 가해자 남학생들과 같은 강의실에서 시험보게 한 고대나, 사위사촌동생 살인교사 윤씨에게 가짜 진단서를 떼주고 사회적 논란이 큼에도 끝까지  버티던 연대를 보다가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양대를 보니 학교레벌이 달라보여요

 

IP : 116.39.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 10:18 AM (180.11.xxx.104)

    그래도 우리 자식이 고대나 연대 붙으면 거기 보낼래요..

  • 2. ..
    '13.10.1 10:21 AM (218.38.xxx.9)

    윤리적수준이 중요시되는 집단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근데 제목이 좀ㅋ

  • 3. 좋은 학생 뽑아놓고
    '13.10.1 10:23 AM (116.39.xxx.87)

    학교는 사조직화 하는 재단은 저런 마인드가 없어요 .
    한양대가 앞으로 계속 기대되요

  • 4. 오세훈
    '13.10.1 10:25 AM (112.151.xxx.215)

    겸임교수 학교 ㅠㅠ

  • 5. 장난하나요?
    '13.10.1 10:34 AM (121.172.xxx.232)

    보직해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교수지위 그대로구요
    연금도 그대로 나와요
    잘려야 제대로 된 거지요
    모르는 사람들이나 처벌이네 하는거지 눈속임입니다
    몇년 있다 몰래 다시 학장 복귀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순진해
    연대 그 사람도 보직 해임 아무소용 없어요
    잘려야죠

  • 6. 일단 보직해임하고
    '13.10.1 10:40 AM (116.39.xxx.87)

    "연구진실성위에서 연구윤리 위반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박씨의 합격에 영향이 미쳤다고 인정되면 박 학장에 대한 징계를 의뢰하고, 입학사정위원회를 소집해 박씨의 합격 취소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감사위원회는 결정했다"
    조사하고 징계는 결정되니 일단 지켜봐야 될것 같아요
    절차대로 잘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보직해임 당해도 그냥 교수라서 상관없다 하지만
    학교안에서는 학장님 학장님 직원들이 다 인사하다가 갑자기 평교수로 대하는거에요
    게다가 학장은 수업일수 자체가 적어요, 업무도 사라진 상태고... 결코 편하게 아니에요
    물론 교수자리까지 빼야하느냐는 징계로 결정됩니다
    그럼에도 천천히 가야되는게 현실이고요

  • 7. 오세훈이
    '13.10.1 10:43 AM (116.39.xxx.87)

    있다하니 갑자기 한양대가 도로 한양대로 보이게 하는 신묘함은 있네요 ㅠㅠㅠ

  • 8. ...
    '13.10.1 10:44 AM (1.177.xxx.116)

    안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움직인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저건 파워 게임이지 싶어요.
    누군가 투서를 한 모양새예요. 학교사회 굉장히 폐쇄적이예요.
    저렇게 쉽게 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을 겁니다.
    아마 투서를 한 쪽에서 언론에 터트리기 전에 먼저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게 아닐까..

    그리고 위에 121님 말씀처럼 보직해임은 자존심 상하고 뻔한 자기들 커뮤니티에서 고개 들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부정을 저지른 댓가라고는 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파면이 되어야 한다고 봐요.

  • 9. 귀여니
    '13.10.1 11:05 AM (121.150.xxx.224)

    이번에 고3딸 원서 쓰면서 한양대가 달리 보였어요
    입학처에서 학부모에게 정보제공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실질 경쟝률이랑 논술전형별 평균성적,공인성적 최저점,최저통과한 애들 경쟁률 다 공개 되어있어요
    친절하게..연대는 이번 원서접수 경쟁률도 업뎃안하고 제일ㅂ불친절한 학교였어요

  • 10. 한양대
    '13.10.1 11:39 AM (175.198.xxx.31)

    명문대중 강남권에 가장 가까운 학교잖아요

    앞으로 제일 좋아질것 같아요~

  • 11.
    '13.10.1 1:15 PM (39.7.xxx.230)

    한양대 자체가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의대가 힘이 없어요
    입학성적 얘기가 아니구요
    병원이 돈이 안 된지 오래됬구요 지속된 적자로 학교측에선 참 계륵같은 존재에요
    투자를 안 하니 교수진도 솔직히 별로에요
    정말 모교 출신들에 정치적 싸움 쩔어요
    이게 어디나 있는 병폐지만 잘 되는 곳은 그래도 새로운 물이 들어오고 개혁하려는 노력도 있지만
    이렇게 죽어가는 조직은 안에서 더 썩고 더 정치적이죠
    박문일교수 채시라 수중분만으로 빵 떳는데
    이 수중분만이 얼마나 비난을 받았는지 몰라요
    이분 정말 줄 서기 에 능하시고 사실 실력이나 환자수 다 좀 의문이 드는 분이었는데
    반대파에서 단칼에 내친게 아닐까

    이게 드러난것도 단칼에 내쳐진것도 결국 병원내부의 문제였다는거
    결코 이 조직이 괜찮아 그런게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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