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는 아니고..남자들이 하는 착각을 알려주세요.

연애 접근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3-10-01 09:37:25

예를 들면..남자들은 세 번만 쳐다봐도 저를 좋아하는 줄 안다.

열번 찍을 라고 한다...등등요.

학생이구요.

최근 제가 걍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남자가 저를 좋아 한다고 소문이 났내요.

저 엄청 싫구요,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온 몸에 두드러기 까지났어요.

주변에서 그 남자가 저를 좋아한다는거 알고는

오작교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싫어서 피해 다니는데...그렇다고 영원히 안볼 사이도 아닌 동기입니다.

오작교 노릇 하는 아이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남의 일에 왠 오지랍인지..정말 싫군요.

제가 무슨 오해 받을 만한 행동을 한건지...

예전에 카톡 좀 주고 받았어요.

남자들에게 어떤 행동을 조심해야 할까요?

IP : 115.90.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9:41 AM (115.90.xxx.155)

    일단 제가 그 모임에 안나가려구요.
    페북도 비활성화 하고...오늘도 스트레스입니다.

  • 2. ㅇㅇ
    '13.10.1 9:43 AM (119.194.xxx.119)

    전 유부인데 이상하게 자꾸 들이대는듯한 선배가 있어 이젠 문자 답도 안하거나 이틀은 지나서 해요. 왜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니 라고 하더군요.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구만 뭘 잘해줘. 내가 뭘??하니까 자기가 문자 하면 재깍 답해준다고. 얼어죽을. 얘 제 결혼식에도 온 선뱁니다. 착각할것을 해야지. 별것도 아닌것갖고 착각하고 혼자 소설쓰더라구요. 개무시가 답입니다.

  • 3. ..
    '13.10.1 9:45 AM (115.90.xxx.155)

    그 남자랑 앉아있는 인간들은 제가 지나 가면 웨~~하고
    그 남자랑 밥먹는 사림들은 일부러 저를 부르고...
    그 모임에 나오라고 문자 보내고...
    해서 피해다니고 그중 제일 극성스런 사람에게 아니라고 했건만 하지 말라고 했건만..
    조금 주춤하는듯 하다가 다시 난리네요.
    저 아무 반응 없이 행동하는데..
    휴학하고 싶어요,

  • 4. 남자들은
    '13.10.1 9:47 AM (211.112.xxx.7)

    여자들이 사회적인 입장이나 상황에서 눈이 마주치고 짓는 미소에도 자기에게 호감이 있다고 느끼나 보더군요.
    (당연히 업무 하면서도 서류 오가면서 고마워요^^ 하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상황)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단호하게 그런 예의스런 미소도 안합니다.
    주변에서 오버스럽게 연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단호하게 내 입장은 그런게 아니라는 걸 밝히고요.(뭐 꼭 말로 안해도 행동으로라도..)

  • 5. ..
    '13.10.1 9:49 AM (72.213.xxx.130)

    그 남자가 일부러 소문을 내는 거에요. 내꺼니까 건들지 마라 접근하지 마라 등등
    문제는 그 남자가 님한테만 그러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님에게 작업하면서 다른 여자들에게도 작업을 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반응을 하지 말고 엮이지 말아야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냥 지나가요. 휴학할 필요도 없죠.
    그렇게 꼬장부리다 남자들은 내킬때 군대 가버리면 되니까 뻘짓하는 거에요.

  • 6. ㅡㅡ;;
    '13.10.1 9:49 AM (218.238.xxx.159)

    뭘 그딴걸로 휴학해요? 오버심하네요

  • 7.
    '13.10.1 9:50 AM (124.135.xxx.40)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마시고요. 님이 안받아주면 그만입니다. 과민반응 보이면 서로 불편해요.

    여유있게 거절하는 모습을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싫은 사람도 여유있게 거절하는 모습도 필요합니다.

    반응이 너무 극단적이세요.

  • 8. 살콤쌀콤
    '13.10.1 9:55 AM (223.62.xxx.84)

    맞아요~ 이럴때 그냥 무반응이 최고입니다~ 왜상랑의반대말는 무관심이란것도 있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 9. ,,
    '13.10.1 9:59 AM (72.213.xxx.130)

    기억할 것은 그 남자의 도끼질이 님 혼자에게만 향한 게 아니라는 것
    또 다른 여자들에게도 도끼질을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거에요.
    님 혼자 괴롭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듯. 그러면 무심하게 별거 아니라고 여길 수 있어요.
    주변에서 바람을 잡아도 저러다 말 것임을 알게되면 초연하게 됩니다.
    님이 받아주지 않는다고 세상 망하는 것 아니고 님이 받아준다고 세상이 핑크빛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에요.

  • 10. ..
    '13.10.1 10:51 AM (112.161.xxx.97)

    차라리 따로 고백이라도 해오면 좋게 거절이라도 하죠. 남자가 정말 치졸하네...거절할 여지 싹 없애버리겠다는 비겁한 심리가 너무 뻔히 보이네요. 어쩌겠어요. 가까운 사람부터 해서 나 걔한테 털끝만큼도 관심없다. 이러는거 정말싫다고 확실히 어필하시고 그남자애랑은 말도섞지말고 말걸어도 무시하세요. 그런데 꼭 착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대화도 안해봤는데 좋아한다고 고백해오기도 해서..;;외모가 자기타입이라던가 평소 행동하고 말하는게 이뻐보였다던가 등등...꼭 님 행동탓만은 아닐거에요.

  • 11. 카톡좀 주고 받았다..
    '13.10.1 11:08 AM (125.176.xxx.188)

    로도 오해 만발이더라구요.
    내가 하는 질문에 응답을 했다? 는 자체가 나에게 관심이 있을거다라는
    과대망상을 심어주더군요.
    어제 남초 사이트에서 연애상담하는 글보니 그 주인공이 딱 !!!
    카톡 몇번 주고 받고 여자가 저에게 관심있는 건가요?? 하고 물어놓은 글이 있더라구요. ㅠ,ㅠ
    관심 없으면 카톡이고 뭐고 아예 쌩~~~ 하게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84 외국 친구 아이들, 뭐 주면 좋아하나요? 8 선물 2013/11/12 940
318583 길버님이 파는 장터 부츠... 좋은가요? 10 ... 2013/11/12 2,636
318582 오로라공주 연장 3 헐~~~ 2013/11/12 1,692
318581 애기가 많이아퍼요.어린이집때문인거같네요 9 두아이맘 2013/11/12 1,550
318580 정수리근처 가 눌르면 아파요 1 아프당 2013/11/12 3,004
318579 시아준수, 제주도에 130억대 호텔 짓는다 2 와우 2013/11/12 2,143
318578 내 난교를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러다 연예인 다 죽겠네 4 기발한성접대.. 2013/11/12 3,354
318577 니베아 파란통 질문입니다 ^ ^ 2013/11/12 1,855
318576 민물새우를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매운탕끓이려는데 3 mamas 2013/11/12 1,189
318575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문장' 작성하신 분의 감사메시지 13 메신저 2013/11/12 2,895
318574 학부모에게 너무 섭섭하네요.. 13 oo 2013/11/12 4,336
318573 오랜만에 만나는 사촌질부/사촌올케가 주는 선물이라면 뭐가 좋을까.. 3 꺄아 2013/11/12 703
318572 영어공부법 알려주세요... 5 여유 2013/11/12 1,305
318571 장터. 진짜 진이 빠지네요. 5 .. 2013/11/12 2,518
318570 이 장지갑어떤가요~~? 봐주세요~~ 1 플로우식 2013/11/12 714
318569 오늘 저녁 메뉴는? 4 식단 2013/11/12 974
318568 공무원 성폭력 범죄 징계수위 '해임→파면' 강화 -김학의는 예외.. // 2013/11/12 566
318567 싱크대 상판 어떤 재질로 하셨나요 3 싱크대 상판.. 2013/11/12 1,338
318566 나정이 남편 난 알지.ㅋ 48 84 2013/11/12 46,365
318565 구두 바닥 수선 질문해요 .... 2013/11/12 1,089
318564 정치관련 무서운 책 하나 추천해요 ㅎㅎ 3 ... 2013/11/12 954
318563 이사가고 누가 집에 똥싸놨어요 9 이삿날 2013/11/12 4,193
318562 인천공항 청소 하는 아주머니들, 높은 분 오면 숨으라고 한다네요.. 7 ㅇㅇ 2013/11/12 2,346
318561 영어로 힘내라는 격려의 한마디 어떤게 좋을까요.... 5 .. 2013/11/12 3,819
318560 가스렌지 점화가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4 아이고.. 2013/11/12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