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남자친구의 후기

결혼을 앞두고 조회수 : 17,013
작성일 : 2013-10-01 07:07:24

저와 동감하는 댓글들이 많아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저의 글과 댓글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좋지 못합니다

사실 남친은 결혼을 1,2년 후에쯤 하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저를 만나게 되었고

이야기가 급진전 되어 결혼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남친의 생각을 알게 되었습니다

3억의 돈이 있는 것은 확실하고 부모님이 자신과 동생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고

그로 이해 노후 준비를 하실수 없었던 것을 알기에 부모님의 노후를 본인이 준비하기 시작 했답니다

3억으로 갚을수 있는 부모님의 은혜가 아니지만 앞으로는 저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살겠다고 했습니다

돈은 현찰로 드리는 것은 아니고 건물을 구입하여 월세를 받으실수 있게 해드리면서 명의는

부모님 앞으로 해드릴 것이고 생활비는 드리지 않을 거지만 집안 애경사는 챙겨야 한다면서

저에게도 가진돈 부모님께 드리고 오라고 물론 저희 집안 애경사도 똑 같이 감당하겠다고 했습니다

남동생은 삼수 끝에 메이저 의대 다니고 있기에 앞으로 동생으로 남친이 희생하거나 돈 쓸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 유산으로 물려 받게 될것이라고요

이러한 상황의 설명없이 글을 올리고 급기야 미친놈이라는 험한 말을 듣게 햇다고

자신의 이런 생각과 행동이 비난을 받을 만큼 세상이 각박해진 것이냐고  싸늘해지네요

저는 현실이, 시작이 중요하기에 빈손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 공포입니다

남친도 저를 이해 하지 못하는 것은 같은데 ,,,

 

 

 

IP : 125.131.xxx.5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써니데이즈
    '13.10.1 7:25 AM (110.70.xxx.254)

    이상하지 않은데요
    다만 전 건물은 남친명의로 하라고 할것 같아요
    어차피 상속 받을 생각이면...세금 문제도 있고 하니..

  • 2. 에휴
    '13.10.1 7:27 AM (131.123.xxx.115)

    그렇게 바로 보여주지 마시고, 댓글 내용을 종합하여 님 생각이신 듯이 넌즛이 얘기해 보시는게 더 현명했을듯, 누군가가(그것도 결혼을 생각하는여자가) 자기 생각을 남들한테 허락 없이 공개적으로 질타 받게 했다는 사실에 충분히 기분 나쁘고 실망했을듯 하네요.
    인터넷에 올린건 잘못이지만, 나름대로 나의 생각은 이러이러 해서 혼란스러웠다. 하며 사과 할것은 하시고 조율할것은 하셔서 남친 마음을 풀어주시고 준비 잘 이어가세요.
    남친이 도리도 알고 딱 부러지고 괜찮은 분인거 같네요

  • 3. ㅇㅇ
    '13.10.1 7:28 AM (175.124.xxx.171)

    원글 못 봤고, 제목만 봤습니다.
    현 상태에서 선택하세요. 그 돈을 못 가져오고, 못가져오는 것도 님의 능력이예요.
    일단 남친은 결혼전에 신호를 줬네요.
    얼마나 사귀었는지 모르지만, 시간을 두고 결정해야 될 문제 같아요.

  • 4. 까놓고말할께요
    '13.10.1 7:37 AM (218.155.xxx.190)

    이전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좀 속물적이시네요
    그렇게 시작이 중요하시면..게다가 남자친구가 저렇게 현명하게 얘기하는데도 그돈이 탐나시면 헤어지시고 3억싸들고오는 남자 만나세요
    남자친구가 아깝네요
    바닥으로 돌아가도 다시 일굴 자신있는 좋은남자같은데
    좋은 여자한테 양보하셔요.

  • 5. ㅇㅇ
    '13.10.1 7:42 AM (175.124.xxx.171)

    그니까 3억 보고 사귄 건지...
    당신의 사랑과 3억. 그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요??

  • 6. ........
    '13.10.1 7:45 AM (112.150.xxx.207)

    인생에 3억 그까이꺼 별거 아니예요.
    남친분 요즘 젊은이답지 않게 당차고 현명하네요.
    앞으로 3000억짜립니다.

    물론 첨에 없이 시작한다니 겁도 나겠죠.
    능력있는데 뭐가 걱정이예요?
    젊으면 다 할수 있어요.
    둘이 고상해서 돈모으로 일궈나가면 나중에 나이먹어서 함께 이야기할 꺼리도 많지 않겠어요?
    그땐 그랬지... 하면서요.

  • 7. ...
    '13.10.1 7:45 AM (119.201.xxx.203)

    3억 가지고 있고 다달이 생활비 백만원씩 드리는게 낫지않나요...결혼전에 혼자모을때면 몰라도 결혼후 3억 모으는게 쉽지 않다는점...특히 아이가 생기고 나면 맞벌이도 쉽지않을것이고..남친은 굉장히 본인이 반듯하고 훌륭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부모님이 나중에 유산으로 물려주실까요? 친인척들 꼬임에 홀랑 담보대출이라도 받아 안날린다는 보장은 있습니까..울아버지 보니 정년퇴임으로 일시금 받으니 평소에 잘 사는 줄 알았던 큰아버지부터 사촌들까지 돈 빌릴일 있으면 찾아오던데요..--;;이모 삼촌 사촌들까지 다들 형편이 좋은지..그렇지 않다면 부모에게 덥석 몫돈주고 그거 홀랑 날리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건물을 사건 어쩌건 다달이 생활비를 일정하게 드리는게 훨 나아요..

  • 8. ;;
    '13.10.1 7:47 AM (58.141.xxx.55)

    그런글을 왜 보여줘요? 남자친구는 이미 그럴결심인지 바꿀 생각말고 그냥 남자친구 믿고 가시든가 삼억 아까워서 남친 버리든가 하세요. 당장 삼억 크게 보이지만 인생 길게 보면 적은돈일수도 있어요.

  • 9. 그리고
    '13.10.1 7:50 AM (119.201.xxx.203)

    그게 순전히 남친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아님 남친부모님이 은근 그러길 원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한건지도 정확히 해야죠..너 모은돈 다 내놓고 결혼해라..하는 시어머니 자리면 이후에도 계속 바라지 손 털지 않을텐데요..아무리 현재수입지 좋다고 해도 남들은 부모 도움받아서 결혼하는데(다른부모는 뭐 안키워줬습니까)그렇지는 않더라도 반만드린다 정도면 이해가 가는데 다 드린다는건 미친짓인것 같아요.남친 동생도 3억 내놓고 결혼할까요? 오히려 부모가 그돈으로 남친 동생 결혼할때는 보태줄 지도 모르죠.그렇게 되면 원글님 입장에선 좀 억울해 지는거죠..돈한푼도 없이 결혼하겠다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앞으로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데 아무런 대비도 안되잖아요.

  • 10. ㅇㅇ
    '13.10.1 7:51 AM (123.228.xxx.127)

    싸늘해지거나말거나 상당히 현실감떨어지는분은 맞네요 적은나이도 아니고 35살에 원룸이라... 악착같이모은돈 전부 부모님주고.. 님 그대로입니다. 그런남자랑 결혼하던지 말던지

  • 11. ..
    '13.10.1 7:54 AM (218.52.xxx.21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62231&page=1&searchType=sear...

    글을 딱 남친 욕 바가지로 먹게 써놓고 그 댓글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니 상황이 나쁠만하네요.
    이거 뭐 원글이 머리가 나쁘다고 해얄지...

  • 12. 헤어지세요
    '13.10.1 8:11 AM (220.149.xxx.65)

    그때 댓글에도 달았고 지금도 생각 변함없지만
    무슨 82가 세상의 전부인양 착각들 하지 마세요

    여기서 댓글로 조언해주는 게 여자입장에서는 더없이 달콤한 유혹처럼 들리겠지만
    세상사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님 남자친구는 님한테 아까운 사람이니
    이쯤에서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님은 이대로 결혼을 진행해도 평생 이 3억에 관련된 얘기로 님 남자친구 목을 옭아맬 사람입니다
    그러니 헤어지세요

    그리고, 님 남친분이 글 보신다면 똑같이 충고해드리고 싶습니다
    파혼이 이혼보다 낫습니다. 남자분
    지금 그냥 그만두세요

    내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이런 공개게시판에다 나와 관련된 얘기, 우리 부모 얘기 주절된 거 알면
    저는 그 순간 끝장냅니다

  • 13. ...
    '13.10.1 8:12 AM (119.196.xxx.117)

    남친을 여자 위할줄 모르는 현실감 없는 띨띨이로 만들었으니 기분 나빠하는 건 당연한거죠.

  • 14. .....
    '13.10.1 8:28 AM (211.237.xxx.185)

    남친이 3억을 모아두지 않았다면 결혼 생각조차 안했겠군요. 남친이 경제력이 충분한 상태에서 둘 다 최소비용으로 시작하자는데 싫으면 헤어져야지 방법이 있나요? 역으로 생각해서 제가 결혼전 모아놓은 돈 부모님 드리겠다는데 남푠감이 그거 탐내한다면 전 정떨어져서 결혼 안합니다.

  • 15. ...
    '13.10.1 8:34 AM (119.201.xxx.203)

    서로 안맞으면 헤어지면 젤 간단해요.어차피 남친생각 안바뀔테고 원글님 생각도 안바뀝니다.빈손으로 결혼하고나면 하루하루 울화통이 치밀텐데요..

  • 16. 혹시
    '13.10.1 8:38 AM (125.177.xxx.30)

    남자친구분 이 글 보시려나요?
    이 여자분과 결혼하지 마세요.
    같은 여자가 봤을때 정말 별로예요.
    지난 번 글 지금 읽어봤는데,원글님 억울하다는 표현이
    참 어이없습니다.
    남자분 모은 돈에 뭐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뭐가 억울해요?
    남자분~ 더 좋은 여자 만나세요.

  • 17. ...
    '13.10.1 8:40 AM (203.226.xxx.145)

    여기글을 자기 논리로 만들어 설득을해야지 보여주다니..
    그건 논외로 저런 남자는 결국 계속 집에 돈들어갑니다월세는 기초 생활비고
    그외 외식 생신 어버이날 명절 여행... 이게다 따로들어갈겁니다.
    제남편더 저더러 모은돈 다주고 오라던데
    그게 공평한 남자라서기보다
    자기돈 자기맘대로하고픈 마음이 크기에 니돈도 그래라 하는것일뿐이죠.

  • 18. ..
    '13.10.1 8:41 AM (72.213.xxx.130)

    헤어지자고 보여준 거 아니에요? 저라도 기분 나빠서 헤어질 듯

  • 19. 글쎄요
    '13.10.1 8:42 AM (116.38.xxx.23)

    남친이 욕심이 많은데요 본인은 버리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맘에드는 여자를 잡겠다는거죠 솔직히 나이어린나이도 아닌데 원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자니 자신감 대단하네요

  • 20. ....
    '13.10.1 8:46 AM (122.37.xxx.150)

    가장 중요한건 님의 마음. 처음부터 지금 끝까지 원룸에서 시작하는걸 두려운 마음 아닐까요!

    그래서 남친 마음 돌릴려고 글도 보여주고 하셨을꺼구요.

    남친이 님의 마음을 이해못하고. 님도 마찬가지구요. 결혼하고 난후의 일이야 누가 정확히 알겠어요! 다수가 말한다고 틀릴수가 있어요.

    전 남친의 계산법이 조삼모사 계산법 아닌가 싶구. 이상하게 생각드는데 그걸 좋게 보시는 분도 있으시니

    좀더 두분이 많은 대화 끝에 지금 님의 마음에 집중해 결정하세요

  • 21. .....
    '13.10.1 8:50 AM (211.237.xxx.185)

    그리고 원글님 직업이나 나이등을 더 써주셔야 뭐라 더 말씀드릴 수 있을 듯...

  • 22. fatal
    '13.10.1 8:55 AM (182.208.xxx.170)

    달았던 댓글 지워버렸네요.

    사랑이 아닌 보증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네요.

  • 23. ......
    '13.10.1 8:57 AM (211.237.xxx.185)

    아 싫다.. 결혼할때 부모한테 받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부모가 그동안 희생한거 보은하겠다는 거에는 노발대발...그 부모 풍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쓰고 안입고 두 자식들 약사 의사 만들어놨으면 열심히 산것 같구만 마구잡이로 살았다니...

  • 24.
    '13.10.1 8:58 AM (122.32.xxx.131)

    이런글에 댓글 잘 안다는데
    지금은 꼭 달고싶어요
    헤어지세요
    두분 인연아니예요
    남자분이 너무 아까워요
    이런분은 연애 오래해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맞는분 만나야하는데
    이 여자분은 아닙니다
    원룸에서 시작해도 이남자분은
    몇년안에 큰평수 아파트가실분이예요
    이글 남자분이 보시고 여자보는
    시야넓히셨으면 하네요
    원글님께 죄송해요

  • 25.
    '13.10.1 9:01 AM (218.238.xxx.159)

    현실에선 여자를 취할 능력은 안되니 여성혐오감과 분노감을 여초싸이트에 와서 푸는 찌질이들이 있죠.
    이글 그거잖아요.
    평생 고자에 독거노인으로 살 남자애들이 이런글 싸지르는건데 이런글에 걸리시네요

  • 26. 머리가 나쁜건지???
    '13.10.1 9:01 AM (180.65.xxx.29)

    바보인건지 낚시인건지..똥오줌 가지지 못하는 분이 무슨 결혼을 한다고

  • 27. ...
    '13.10.1 9:02 AM (61.77.xxx.189)

    남친이 원글님 상대로는 아까운 남자군요.
    손에 쥔 떡에 욕심나 다른건 못보는 전형적인 속물여자같아요.

    세상사 겪어보니
    저렇게 생각이 바르고 잘 자란 남자는
    빈손으로 시작한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남부럽지않게 잘살던데요

    그냥 헤어지고 원글님 맘에 드는 남자 만나세요.
    가치관이 다르면 살면서 계속 갈등 생기고 문제가 발생합니다.

  • 28.
    '13.10.1 9:06 AM (223.62.xxx.47)

    영 아니네요. 바로 헤어지세요.
    남친도 헤어질준비할듯..
    부모가 최고인 남자입니다.
    평생 부모봉양하며 살라해요.

    어차피 건물 세로 드릴거면
    명의를 왜 부모명의로 합니까?
    세금 문제도 모르는거 같고..소득없는 사람이 건물사면
    증여로 간주되는데

    현실감각떨어지고 욕심 많은 집안이네요.
    다달이 그냥 얼마씩 드리는게 낫지..

  • 29. 그냥
    '13.10.1 9:06 AM (72.213.xxx.130)

    두 사람 맞지 않는 거에요. 님은 가난이 공포스럽고 남친은 부모님이 먼저고 그럼 빨리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좋죠.

  • 30. fatal
    '13.10.1 9:07 AM (182.208.xxx.170)

    뇌에서는 헤어지는게 정답이란 생각이 들기는한데.. 안타까워서 하나 더 말씀드려요.

    남친분 올바르신분 같은데 믿고 따라가세요. 두분 벌이면 3억은 몇년안가서 모을 수 있어요.
    바람안피고 나만 사랑해주고 양가 부모와 우리 자식들에게 잘하고..
    그게 3억보다는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 31. .....
    '13.10.1 9:07 AM (112.164.xxx.91)

    인생 깁니다.
    살아가다보면 너무나 많은 변수가 생깁니다.
    3억 그거 아무것도 아닐만큼.......
    저는 그 남자분의 마인드가 더 귀하다 여겨집니다.
    속물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보석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세요.

  • 32. ...
    '13.10.1 9:07 AM (119.201.xxx.203)

    맞아요.저남자는 3억 부모 드리고 다시 결혼자금 모아지면 그때 결혼해야죠..왜 빈손으로 결혼해서 남의집 귀한딸 개고생 시키려고 하는지...늦은 결혼에 남들은 신혼집 예쁘게 꾸며놓고 알콩달콩 사는데 원룸에서 가구 가전 허접하게 해놓고 결혼해서 퍽이나 좋을까..

  • 33. 헤어지세요
    '13.10.1 9:10 AM (110.10.xxx.177)

    남친이 아깝네요.
    현명한 남자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야합니다.

    걍 헤어지시고 원글님 맘에 드는 남자 만나세요...2

  • 34. ...
    '13.10.1 9:11 AM (1.243.xxx.249)

    결혼 자금은 남자만 모으나요..평등 주장하면서 아직도 남의 집 귀한 딸 부양 개념으로 '데려간다'는 개념인가요. 원글님은 원룸에서 시작하기 싫으면 걍 헤어지고 전세 마련해 오는 남자한테 파세요.

  • 35. .....
    '13.10.1 9:14 AM (110.9.xxx.2)

    원글님, 그냥 그 남자 놓아주세요. 님과 맞는 짝이 아닙니다.
    그 남자는 그 3억을 모으기 위해 수년간을 정말 억척같이 살았을겁니다.

    그 돈을 부모님께 드린 후, 빈손으로 원글님과 시작한 후에 또 다시 억척같이 살거예요.
    원글님이 그거 감당 못해요. 원글님은 남친 돈 3억에 내 돈 1억 합쳐서 보란듯이 시작하고 싶은거잖아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결혼해봤자, 둘 다 불행해요. 그리고 시댁에 추가로 돈이 들어갈 때마다
    본전 생각나서 그저 아깝고, 또 아깝겠죠. 나와 내 자식한테 써야할 돈이 시댁으로 들어가니까요.

    원글님은 지금 빈손으로 시작하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고생은 털끝 만큼도 하고 싶지 않은겁니다.
    남 보란듯이 결혼하고 싶은거예요. 그러면 그런 남자를 찾아야죠.

  • 36. fatal
    '13.10.1 9:14 AM (182.208.xxx.170)

    아무쪼록 어느쪽이건 원글님 선택 잘하세요.
    인생 살아보니 양손의 떡이란 없고 세상에 공짜란 없어요. 그럴때는 두가지 관점이 있죠.

    세상 사람들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가치관.
    금강산도 식후경. 돈없으면 창문틈으로 사랑이 도망간다는 가치관.

    어느쪽이라도 비난하고픈 마음은 없어요. 다만, 원글님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셔야
    자신에게나 남친분에게나 데미지가 없을거같네요. 스스로 내면을 잘 들여다보시고 선택하세요.

  • 37. ....
    '13.10.1 9:17 AM (180.211.xxx.33)

    남자가 효도에 눈이 멀어서 명의 문제를 엄청 쉽게 생각하네요
    증여할때 증여세. 상속하면 거기서 또 40프로 나라에 갖다 바쳐야되죠
    세금 낼돈으로 부모님 드리는게 낫죠 세금은 안아깝데요?
    월세 받게 해드릴거면 님친명의로 해서 월세 드리면 되지 참 어리석네요
    세금 내다가 그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네요
    남친이 힘들게 모은돈 그런식으로 날리게 하고 싶답니까

  • 38. 균형이
    '13.10.1 9:21 AM (124.50.xxx.131)

    중요한데..님남친분..뭔가 대단한 착각에 빠져 있는듯..3억 갖고 요즘 건물다운 건물 못삽니다.
    은행에 넣어놔도 이자 100만원도 안됩니다.
    현실적이고 균형감각이 결여돼 배우자한테 대하는 태도가 본인쪽만 생각 하는듯 합니다.
    부모님께 다 드리고 결혼후 아이낳고 아이한테 조금 맘이 기울어도 부모님들은 섭섭해할수도 있고..
    현명한 생각을 하자면..결혼시 조금 드리고
    결혼후 다달히 꼬박 ㄲㅎ박 100만원이라도 드리는게 부모님들께도 이익일겁니다.
    부동산 취득후 그만한 이자 나오기 어렵고 연세가 어떨지 모르지만,사후 유산으로 남기기에도
    다른 자산이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거 바랄여유도 없는듯하고요..
    뭣보다 메이저의대 다니는 동생한테도 아직 나올거 없고 몇년간은 지속적으로 님들이 책임져야할
    부분이 많을텐데,
    원글님 직업이 뭐고 얼마나 지속가능한 경제능력인지 양가 똑같이 드린다하는게 명절이나 일년에
    몇번 돌아오는 행사때마다 드리면 양가 매달 들어간다고 보심 됩니다.
    말처럼 쉽지 않을 겁니다.개업약사라도,알바까지 뛰면서 벌었다해도 앞으로 쭈욱 간다는 보자도 없고요.
    무엇보다 여자를 원룸서 시작하게 한다는게 없어도 미안하고 황당한 지경인데,
    몇년있으면 애가 태어나고 유치운갈때 즈음이면 마흔인데,
    그때까지 최소한 4,5억하는 괜찮은 아파트 구입해서 안정되게 학부형 노릇할수 있으런지요.

    요즘은 애들 어디 사는지 학군도 중요 합니다.결혼후 금방 애낳고 (나이가 있는 장남이니 부모님도
    빨리 손주보고 싶어할것)집마련하고 ..숨가쁠겁니다.
    그리고 3억으로 부동산 취득하는거 전세끼고 수도권에 20평대 월세아파트 구입할려면 모를까
    안정적은 수입창출가능한 건물은 10억은 줘야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고 결정해야지 생각하는것과 현장에 돌아보는것하고 차이가 납니다.

  • 39. ..
    '13.10.1 9:33 AM (112.173.xxx.53)

    어짜피 3억 드리고 빈손으로 시작하나
    결혼후 한달에 100씩 드리나
    원글님 불만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일겁니다.
    원글님이 생각할건 3억없는 그남자나 아니면 다른 남자냐.
    이상태로 결혼해도 상호간에 불만일건 마찬가지 일것 같아요.

  • 40. 수입보전이
    '13.10.1 9:35 AM (211.234.xxx.227)

    목적이면 명의는 부부 공동명의로 하면 되겠네요. 여기 부모로 빙의해서 감정댓글 다는데 현실적으로 뭘 믿고 바닥생활 시작하나요? 살면서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 41. 어서 헤어지셈
    '13.10.1 10:03 AM (118.209.xxx.73)

    님은 님 남친하고 상대 안돼요.
    님이 너무 멍청하고 속물이예요.
    거기다 돈 욕심까지 많네.

    제가 님 남친이며는 님같은 여자 바로 찹니다.

  • 42. 제 딸이면
    '13.10.1 10:13 AM (223.62.xxx.47)

    경제감각 없는 남자와 집안
    똥고집
    해주는거 없이 잘난척

    절대 아니올시다..
    세금 문제만 봐도

    남친 말 들어보니
    왜 노후대책 못해놨는지 이해가 바로가는 집이구만요.

  • 43. 제 딸이면
    '13.10.1 10:14 AM (223.62.xxx.47)

    결혼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그 남자는 40정도에 혼자 집 장만하고
    부모부양 충분히 해서
    이제 스스로 손 떼고 싶어질때
    그때 결혼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44. ..
    '13.10.1 10:16 AM (112.187.xxx.191)

    여기서 누가 아깝고 말고가 어딨나요?
    약사가 무에 그리 대단한 직업이라고

    그냥 원글님 인연은 아니지 싶네요.

    시부모님 인품이 좋으시다면
    처음 시작은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잘 사실 수 있겠지만
    아직 한국은 시부모가 자식 사이 파탄도 낼 수 있는 나라예요.
    지금 핫 이슈잖아요 사법연수원 사건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이 이렇게 되버렸으니까
    그 남친은 원글님 인연이 아닐 수도 있어요.

  • 45. 가을쪼아
    '13.10.1 10:17 AM (223.62.xxx.100)

    원글님의 현실적인 고민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그러나 문제는 3억을 가지고 시작하느냐아니냐가 아니라 앞으로도 그정도의 기대치를 가질 시부모와 그에 상응할 남친의 마인드죠.3억으로 부모부양하는거 좋지만 그걸 부모명의로 해놓고 나중에 상속받을거라는 남친..넘 세상을 안일하게만보다 나중에 부모형제에게 뒤통수맞아도 지금 이렇게 속물적인 모습을 보인 님탓만 할겁니다.그런의미에서 저는 이 결혼반대에요.3억도 주고 경조사비도 자기가 책임지고..지금은 생활비안드리겠다지만 동생도 아직 돈 못벌고 님과 결혼해 맞벌이까지하면 뭐 생활비드리는것쯤은 아무문제가 없다고 생각할걸요? 지금도 이런데 결혼하면 더하죠.제가 볼땐 의사될 동생에게 꿀리지않게 부모인정받으려고 애 많이 쓰고 살라고 냅두고 님은 현실적인 남자만나 결혼하세요

  • 46.
    '13.10.1 10:20 AM (168.131.xxx.170)

    대체 여자분 비난하시는 분은 뭔가요? 여자분도 어느정도 모아둔 돈이 1억정도에 나이 서른이면 비슷한 재력에 무난한 시댁 만날 수 있는 조건 아닌가요? 죽고 못사는 연애도 아니고 여자가 고졸에 전업주부 백프로일 능력제로 아닌데 굳이 저 남자랑 결혼해서 구질하게 시작해야하나요? 주변에 약사 못 보셨어요. 본인 소유 약국 가지고 있어서 직원 두고 여유있게 운영할 수 있다면야 시간도 여유롭겠지만 대부분 밤늦게까지 근무예요. 이분은 알바로 여기저기 뛴다는거 보면 본인 약국도 아니라는 소린데 결혼해서도 월급 약사에 여기 저기 알바 뛰면서 그 돈을 또 모아야 된다는 거쟎아요.
    얼굴보기도 힘들겠네요. 같이 젊을때 고생하자 이건가요? 약국 하나 차릴때까지?
    모르겠네요. 몇십년 후면 넉넉해지겠죠. 남들 여유있게 애들 교육시키고 쉬는 날 여행 다닐때 빡세게 돈모야되는 미래가 보이는데 좀 고민하는게 그렇게 속물인지.

  • 47. ....
    '13.10.1 10:40 AM (112.155.xxx.72)

    3억을 부모님께 준 남자가 뭔들 못 드릴까요?
    말은 더 이상 출혈은 없다고 하지만
    그게 이성으로 판단해서 하는 일들이 아니잖아요.
    3억 드리고도 부모가 어렵다고 우는 소리 하면 계속 돈 드릴 것 같아요.
    그 집안 화수분이 되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멈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8. 내일
    '13.10.1 10:44 AM (115.20.xxx.127)

    그냥 서로 가치관이 다른거죠.
    맞지않음 이쯤에서 헤어져야죠.
    원글님에게 결혼은 수지맞는 장사여야하는데....
    남친분은 본인의 의지와 생활력으로 여기까지...

    나중에... 좀더 세상을 살아보신다면
    남친분이 훌륭한사람인거 아실날옵니다.

    그냥 좋은집에서 시작할 분으로 다시 선보세요.

  • 49. 마인드
    '13.10.1 10:49 AM (223.62.xxx.47)

    3억이 문제가 아니고

    남자말과 계획을 들어보니
    재테크의 재짜도 모르고
    세금의 세짜도 모르는 멍청이 인데
    본인은 똑똑하고 잘난줄알고

    자기생각이 옳은줄 아는 똥고집이

    인생 걸림돌이 됩니다..

    그러면서 현실적 얘기를하면
    상대박을 각박하다는 둥 속물로 취급하는 감정적인 배려제로

    마인드때문에 절대반대요

  • 50. ....
    '13.10.1 11:17 AM (119.69.xxx.3)

    3억을 모두 드리고 0에서 시작하는 것은 너무 위험해요.
    나이도 20대도 아닌데...

    결혼하자마자 바로 아이가 생기면 원룸에서 살 수 있나요?
    그럼 넓은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그 돈은 어디서 마련할 생각인지..

    작은 집은 물건을 놓을 수가 없어요. 하물며 원룸에서 둘이서 어떻게 사나요?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생전 처음으로 집 구하러 다녀봐서 느낌 알아요.

    처음에 21평 집을 보러 다녔어요(교통이 좋아요)
    그런데 집마다 다녀보니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지 못합니다.
    쇼파도 못놓고 TV는 옆으로 비스듬히...

    그래서 26평을 무리해서 들어왔어요.(21평 지역보다는 교통이 나빠요)
    물건에 대한 욕심 없어서 냉장고도 요즘 신부들은 800, 900짜리 산다고 한는데
    저는 700짜리 샀어요.
    그런데도 26평은 식탁도 못놓아요. 정수기도 못 놓았어요. 자리가 없어서.
    하물며 김치냉장고는 어림없죠.
    처음에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냉장고도 텅텅 비게 하고 살거든요.
    그런데 김치가 냉장고에 있으니까 하얗게 곰팡이가 끼더라구요.
    친정집 김치냉장고보다 훨씬 보존 기간이 짧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겨울이 다가오는데 김장김치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걱정이예요.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필요한 가구, 가전들이 많아졌어요.
    없으면 없는데로 살지... 이게 아니더라는 겁니다.

    남자 혼자 살 때와 부부가 사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 길었는데요.

    남친분 마인드는 알뜰하고 생활력도 있으신 것 같아요.
    집 문제만이라도 해결하고 결혼하셨으면 좋겠어요.

  • 51. 태양의빛
    '13.10.1 11:31 AM (221.29.xxx.187)

    3억으로 건물 구입이라면 어느 정도 선에서 구입 가능하고, 또 어떤 지역이고, 월세는 얼마 정도 되는 지, 건물에 대한 세금이나 유지비는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 지 제가 감이 안잡혀서 그러는데요. 정말 3억으로 건물 구입이 가능 한가요? 그 외 등기료, 매년 내는 세금 등 소소한 비용은 충분히 감당 가능 한가요? 그것도 님 남친 부담으로 남는 건지 아닌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짜피 명의 이전은 귀찮기는 하겠지만, 3억 정도의 (그리고 시일이 지나면 낡게 될) 건물에 대해서는 상속세 증여세는 걱정 안해도 될 것 입니다. 유산으로 받기 전에 모기지론 해서 없어질 가능성도 있겠네요.

    분명한 것은 이번 3억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부모 봉양에 더 들어가느냐의 문제인데, 그게 꼭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 52. ..
    '13.10.1 11:37 AM (1.251.xxx.120)

    남친이 약사라면 나름 전문직이고
    생활력도 강해서
    앞으로 돈도 많이 벌것 같고

    여자쪽에서 집하고 차 사가고 혼수 다해서 결혼하면 될 것 같음.

  • 53. 태양의빛
    '13.10.1 11:46 AM (221.29.xxx.187)

    윗분 약사를 과대 평가 하네요. 그냥 먹고 살 만치 법니다. 그 돈으로 부모 부양 하기 시작하면, 외벌이에게는 약사와의 결혼은 허울 좋은 결혼일 뿐 입니다. 혼수와 자기가 타고나닐 차 정도라면 모를까, 여자쪽에서 집할 정도로의 가치는 없어요.

    물론 명의를 여자측 지분 100%으로 한다면 여유가 된다면 여자가 집 마련 해와도 괜찮겠지만, 그것도 여자측이 그 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 54.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13.10.1 12:09 PM (112.72.xxx.43)

    3억가지고 생활비 나올수 있는 건물이나 보고 말씀하시기를ㅋ

    저 남자는 현실감각도 떨어지면서(학생때는 공부만 하고,약사가 되서는 돈만 모아서 세상물정을 모름)

    원글님을 속물취급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결혼할려고 하는거네요.

    여기서 원글님이 할 일은,저 남자의 앞으로의 계획은 다 들었으니 여기서 끝내는냐?
    아니면 끌려가느냐?그겁니다.

    돈이 지금까지 계속 들어가는 집안인데,안들어가긴 어떻게 안들어가요?
    의대 다니는 동생 앞으로도 엄청 들어갈거 같은데,
    그냥 접으세요.

    원글님은 스펙좋은 약사 남편 잡아도,그 남편때문에 호강할 팔자가 아니예요.
    남자 처지가 그래요.
    이런집안 들어가면 맘고생 백프로예요.

    여기 댓글 보여준다고 그 남자가 생각이 확 바뀌거나,그 남자 처지가 변하지 않아요.
    원글님도 좀 현실감 떨어지는걸 보면,
    천생연분일지도ㅋ

  • 55. 같이 죽자는 소리밖에는 안되는게
    '13.10.1 12:20 PM (112.72.xxx.43)

    자기가 해줄게 없으니,여자한테도 간소하게 하자 그러고(여자를 위해주는 척하면서 자기 하고픈대로 하는 사람임)

    그러면서 자기 부모한테는 할거 다하고,

    너무 자기 부모한테 치우쳐 있어요.

    대화상대중에 가장 어려운 상대가,억지와 우기기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딱 자기가 원하는 아웃라인만 보여주고,타협의 여지가 없고 또 그럴 형편도 안되는 사람..

    저 남자가 보여주는 달콤한 3억!!!!은
    원글님이 가질수 있는 돈이 아니예요.

    남자가 3억을 가졌지만,무일푼이라고 볼수 있어요.실제로 그렇구요.그게 남자가 쓸수 있는 돈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원글님이나 남자나 결혼을 해서 아무리 뼈빠지게 벌어도,

    쓰는 놈은 따로 있어서,남자쪽 집안 사람들이 그 돈을 쓰게 될겁니다.

    원래 돈은 버는 놈 따로,쓰는 놈 따로 라는 말도 있거든요.

    지금 남자쪽 상황이 그래요.

  • 56. 태양의빛
    '13.10.1 12:23 PM (221.29.xxx.187)

    몇몇분이 일억씩 모아서 결혼하라고 하는데, 이것도 반대 입니다.

    1억씩 모으면 2억, 그 것으로 전세 얻으면 끝 입니다. 결혼식, 신혼여행같은 공동경비는 물론 혼수 및 예단에 필요한 별도의 돈이 들 것 입니다.

    불로소득으로 얻은 3억원도 아니고, 자신이 번 돈 3억을 별 사심 없이 전액을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주관이라기 보다는 똥고집에 가깝습니다. 이건 역설적으로 큰 고생 없이 단지 안쓰고 모은 것일 뿐, 한 번이라도 돈고생을 하거나, 자기가 돈 관리 한 번이라도 해 보았다면 3억 전부를 내준다는 무모한 발상 자체를 할 수가 업습니다. 예비비 개념으로 남겨둔다는 생각을 안하나 봅니다.

    그리고 의대 재학생인 동생의 학비를 누가 책임 질까요? 돈이 안들거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그 자체가 에러 입니다. 학비 등 제반 문제는 그 남성의 부모가 아닌 그 남성이 책임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런 타입과 결혼 해서 연대보증 사건이라도 휘말리게 되면 망합니다. 제발 현실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어짜피 선이잖아요. 불같은 연애를 한 것도 아닌데, 이런 결혼 하면 내가 손해를 봤네, 네가 솔해를 봤네 이러고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님은 1억으로 혼수 예단하고, 부모님 노후대비 다 된 평범한 조건의 남자와 결혼 해야 합니다.

  • 57. 그러게요
    '13.10.1 12:28 PM (112.72.xxx.43)

    어차피 선은 서로 계산해보고 안된다 싶으면,그냥 결혼 안한다 하면 그만인걸요.

    원글님은 남자가 약사라는 것,그리고 모은돈이 3억이라는것에 크게 점수를 주는거 같은데

    그 남자 3억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고(없는이유-그게 자기돈이 되서 집을 살수도 없으니까)요.

    남자랑 계속 대화 해봤자입니다.

    저 남자의 현실상황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여자돈 합쳐서 4억이 될수 있는 경우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가진 돈 1억을 가져가면,여자돈만 꼴아 박을수가 있어요.남(시댁과 남편)좋은일 시키고요.

    원글님 그렇다고 부모님께 1억 다 주고 갈거예요?
    원글님도 힘들게 번돈인데,부모님께 맡겨놓고 가도 언젠가는 생활고에 시달려서 가져오게 될겁니다.

  • 58. 태양의빛
    '13.10.1 12:29 PM (221.29.xxx.187)

    심하게 말하면, 님 남친 분은 약사의 탈을 쓴 거지 입니다. 그것도 뜬구름 잡는 로맨티스트 거지. 폐휴지 주워서 남에게 폐 안끼치는 거지가 아니라, 남들까지 수렁으로 끌고가는 거지 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도 아니고, 맨손에서 시작해서 가계를 일굴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3억원 주고, 또 동생 자리잡을 때까지 학비며 뭐며 다 제공한다, 노후는 또 병원비 등 기본 생활비 외에 또 든다. 그것을 제외하면 님과 님 자녀분들은 중산층은 커녕 님 자녀들이 학비가 필요한 고등학교 정도 되면 님이 벌지 않은 한 차상위계층처럼 살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님이 이 자체로 고뇌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이 결혼은 해서는 안될 무모한 결혼이라고 님이 생각한다는 증거 입니다.

    끝내시기를 바라겟습니다.

  • 59. 그러게요
    '13.10.1 12:36 PM (112.72.xxx.43)

    맨땅에 헤딩해봤자 피만 납니다ㅋ

    무모한 도전 하고 싶으면 도전 받으세요.

    원글님도 현실 감각 좀 키우세요.답답한건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남자가 하는 말에 솔깃해서 넘어가지 마시고(귀가 얇아보임),님도 계산기를 좀 튕기시기를~

  • 60. 결혼을 앞두고
    '13.10.1 12:54 PM (125.131.xxx.52)

    의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일 처럼 걱정해주시고 염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저녁에 저희 만납니다 유쾌하고 자상한 사람인데 목소리가 서늘하네요
    소개해준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냉철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공기업 근무하시다 퇴직하셔서 약간의 연금이 있고 동생은 부분 장학금을 받고있고
    과외를 하며 앞가림을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게 되니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사실 장점이 많은 사람인데 결혼을 서두른 것도 저였는데
    남친을 찌질한 사람으로 만든것 같아 죄책감도 드네요
    현명하지 못했다는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아들 둘을 잘 키워낸 남친의 부모님도 존경 받을만 했었는데
    웬지 오늘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자란 글 읽어 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여러분~~

  • 61. 태양의빛
    '13.10.1 1:04 PM (221.29.xxx.187)

    부모님은 공기업 근무하시다 퇴직하셔서 약간의 연금이 있고 동생은 부분 장학금을 받고있고
    과외를 하며 앞가림을 하고 있습니다 //

    이 문제를 지금에서야 알린 님 남친도 이상하고, 님이 이걸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님에게 3억원 부모님 주겠다 문제가 나올 때, 모두 나왔어야 하는 말들 입니다.

    님 남친은 님에게 불안감 심어주고, 님을 본의아니게 경솔한 여자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야 알리거나 알게 된다, 이 결혼 문제 있는 것 맞구요. 대화가 잘 안되거나 앞으로 대화 부족으로 인한 오해나 참사가 우려됩니다.


    혹여 사람 낚으시려 이런 글 올리신 거라면 적당히 해두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62. 태양의빛
    '13.10.1 1:17 PM (221.29.xxx.187)

    공기업 퇴직 부모님을 두었는데도 세상 물정 모르는 아들이라니 매치가 안되는군요.

    무슨 자기 부모가 빚이 억단위도 아닌데, 자기 결혼에 치중하지 않고, 부모님 노후부터 챙긴답니까? 공기업 퇴직이면 이미 가지고 있는 집만으로 모기지론 하면 어느 정도 노후에 보탬이 되고, 게다가 공기업 연금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 가능 합니다.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이가 냉철하다? 저는 충동적인 인간으로 봤거든요.
    게다가 3억원이 불로소득 아니고, 자신이 모았다면 절대로 전액 다 줄 생각은 못합니다.

    공기업 퇴직한 부모에 약사인데 결혼 아직까지 못한 것은 이런 조건 때문인가요?

  • 63. 218.238.xxx.159
    '13.10.1 1:27 PM (119.69.xxx.48)

    아무리 남자가 찌질해도 너 같이 입이 걸레인 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니 오지랖 떨지 마라.
    남자한테 관심 못 받아 남성비하 댓글이나 써대고... 넌 그냥 평생 거미줄 치면서 살아~

  • 64. 남녀차별
    '13.10.1 1:36 PM (119.69.xxx.48)

    아마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고 여자는 혼수를 하는
    현실을 싫어하시는 분인거 같아요.
    - 그게 불평등한 결혼문화인 거죠.

  • 65. 태양의빛
    '13.10.1 1:46 PM (221.29.xxx.187)

    냉철이라...... 10억원으로 한가한 곳의 건물 한 채 산다면 모를까, 3억원으로 건물을 사서 부모님 명의로 하겠다라는 발상 자체가 냉철이라.....

    냉철을 가장한 무모함이라고 해두죠.

    원룸이 둘이 살기에도 좁다는 것을 인식못하는 자인가, 친구들 한 번 데려와서 술파티 하고, 거기서 한 명 재워도 좁다고 할 판국에, 원룸에서 신혼이라....... 현실 감각 있나요?

  • 66. 차라리 남자 뒷조사를 해보는게
    '13.10.1 1:52 PM (112.72.xxx.43)

    빠를거 같아요.

    남자가 거짓말을 하는거 같은데요.

    공기업 퇴직후에 연금받으면,생활비 걱정 없을텐데 3억 투자해서 생활비 댄다는것도 이상하고

    저 남자는 3억가지고 부동산 가서 투자할 건물도 안본 남자 같거든요.
    너무 현실을 몰라요.

    그냥 자기 돈을 안 내어 놓을려고 하는건지,여자쪽에서 돈을 내 놓게 유도하는건지(원글님이 결혼을 서두르고 매달리는 경우같음)알수가 없네요.

    여자쪽에서 매달리는 결혼이라면(서두르는 결혼이라면)
    남자가 저럴수도 있는거죠.

    알바까지 해서 번 돈인데,나를 더 좋아하는 여자가 결혼을 서두른다면 그 돈 내놓기는 아깝고(자기돈 쓰는걸 아까와하는 사람 많습니다)

    여자쪽에서 뭘 안해오나?기대할수도 있는거구요.

    어쨌거나 남자말처럼 부모님노후대비 투자로 3억 건물을 살려는 남자는 아닙니다.
    그렇게 꼼꼼한 남자였다면
    벌써 부동산에 대해서 빠삭했을겁니다.그런데 관심 있으면,시시때때로 그런곳에 시간투자합니다.
    발로 뛰던가,인터넷 사이트를 본다거나요.

    남자 말은 그냥 탁상공론일뿐이죠.
    여자가 호랑이 굴에 제발로 들어오냐?안 들어오냐? 그걸 남자는 기대하고 있겠네요.

    자기 몸값을 스스로 올리는 영악한 남자일수도 있어요.
    거기 낚이는 여자는 원글님일수도 있고,아닐수도 있고요.

  • 67. 뭐라고요?
    '13.10.1 1:59 PM (223.62.xxx.47)

    뒤늦게 부모님 연금 나오며 어쩌구
    너무 이상해요..

    노후대책 전혀 없는집도 아닌데 부모님께3억 드리는건 미친집이고
    말이 앞뒤가 안맞아요.
    바로 아웃시키지고 만나지도 마세요

    약사의 탈을 쓴 거지에
    미친놈입니다

  • 68. 냉철한 사람
    '13.10.1 2:01 PM (112.72.xxx.43)

    저 남자는 돈에 냉철한 남자인거죠.

    그냥 돈앞에서는 사랑도 사람도 뭐도 없어 보이는,돈이 목숨인 남자인거 같습니다만..

    돈에 한이 맺혔거나,지독한 짠돌이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원글님하고 살 집에도 한푼 투자 안하고 자기 사는 원룸으로 들어오라고 하잖아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건물살거라는건 순 뻥이라고 봅니다.

  • 69. 자기는 자기 잇속 따지면서
    '13.10.1 2:20 PM (112.72.xxx.43)

    현실적인 댓글에 이렇게 각박한 세상이 된거냐?고 남탓으로 돌리는것까지,정말 두루두루 갖추었습니다.

    원글님은 그 남자 말빨을 못당하니까(억지부리는 남자, 당할수가 없어요)

    여기 댓글 보여준거 같은데, 저 남자는 세상이 이렇게 각박해졋냐고 여기 82유저들을 탓하잖아요.

    귀가 얇은 원글님은 남자말을 듣고 보니 맞는 말 같고,약한 마음에 자기 탓까지 하니

    남자가 뭘 믿고 저러는지 알것도 같아요.

    원글님은 남자의 스펙과 3억이라는 돈과 자상하고 유쾌한 성격에 끌리는 상대적인 약자입니다.

    남자앞에 무릎을 꿇거나,도망치거나 둘중 하나 고르세요.

  • 70. ...
    '13.10.1 3:31 PM (119.196.xxx.11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 여러분들은 남자가 돈이 없으면 여자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봤습니다

  • 71. 어쩌면
    '13.10.1 5:14 PM (222.110.xxx.117)

    남자가 간을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 72. 인생선배로서
    '13.10.1 5:17 PM (211.202.xxx.71)

    낚시글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조언합니다. 전 30대 주부구요. 원글님이 그 결혼 안하셨음 좋겠어요 의대다니고 해서 멋져보이겠지만 님 그 결혼하면 정말 힘들게 아끼며 살아야해요 제 친구여동생이 삼@다니면서 왕억척짠돌이 효자신랑만나 얼굴노래지며 난방도 못틀고 사느라 시들어가는데 그모습이 님의 미래가 될겁니다. 숨막혀서 죽을려그럽니다 그아이.. 애기저귀도 무조건젤싼거,.버스비도 아껴야하고 에어컨당연히 없고 선풍기틀기도 눈치보고 애책도 못사줘요 단행본 가끔 중고로 벼룩시장서 사주면서 눈치보죠 그리고 부모에게 평균이상으로 그리애틋한 남자 그건물주고온다쳐도 명절되고 무슨일있음 용돈 플러스알파로 나가구요 부모가 눈물지으며 몇마디 하면 동생들한테도 팍팍나갑니다 평생 ㅎㅎ 어쩜 님이 번것 까지도요. 님이제동생이라면저는 이결혼말리겠습니다 세상엔 그렇게 극효자에 독불장군이 아닌 남자도 많이있고 그중에 좋은사람 천천히 골라보라 하겠어요.. 예를들어 저희동네에 쓰리잡하면서 반년씩 세계여행다니는 고연봉 젊은 남자 약사있는데 이런사람한번 찾아보세요~~

  • 73. 비슷한 케이스
    '13.10.1 5:23 PM (203.226.xxx.233)

    더 나쁜 상황에서 결혼해서 십년차 부부에요
    둘다 강남 출신이지만 유학 귀국직후 무일푼으로 귀국.
    남편 시간강사 나 사역스탭.
    둘이 합쳐 월 200.
    신용대출로 빚내어 원룸 보증금 1500 내고 월세 원룸에서 시작.
    그 후 남편 다행히 교수되고 애 둘 낳고 여전히 동년대비 재산 없지만
    참 행복하고 풍성해요.
    조금씩 느는 재미도 있고.
    우린 첨부터 싫거나 두렵지 않았고 감사할뿐.
    둘은 안맞나보네요.
    가난한건 문제가 안되나
    가치관 다른게 문제

  • 74. ㅇㅇㅇ
    '13.10.1 5:55 PM (221.164.xxx.106)

    당장 님 집이 급한데..
    앞으로 건물 수리비나 이런건 어쩌려고.. 3억으로 살 수 있는 건물이 있긴 있나요?

    진짜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그리고 중간에 시부모가 사업한다고 날려먹을 수도 있고

    나중에 유산으로 받으면 세금도 많이 나오는데 - _ -

    남편 명의로 가지고 있는게 정상이지

    그사람은 님하고 이혼 예정이 있는거..

  • 75. ...
    '13.10.1 6:07 PM (119.201.xxx.203)

    제가아는 남자중에 결혼조건이 절대 부모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이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도 했는데 나중에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니 다 맞춰주고 같이살기는 개뿔 결혼하고 절대 와이프가 시댁땜에 스트레스 안받게 완전 차단해주고 잘하더군요.그 남자는 그냥 결혼상대로 원글님 정도면 괜찮다 일뿐 원글님을 엄청 좋아하거나 푹 빠지거나 그러진 않았어요...남자들이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빚내서라도 잘 보이고 싶어하는데 있는돈 다 부모주고 내 몸 껍데기만 결혼할래 잖아요.그리고 요즘 약사 그리 대단하지 않아요.제 남동생도 약사에요.인서울 명문사립대 남들 가고싶어하는 대학 출신인데요..그냥 저냥 먹고살만하죠.월급약사 페이는 일반직장 월급에 비하면 괜찮으나 그래도 그리 고소득도 아니구요.하루종일 일해봐야 한달에 500정도밖에 못 벌어요..자기 약국 개업했음 모를까..그돈 벌어서 언제 집사고 차사고 애키우고 합니까..
    이약국 저약국 다니며 알바를 해서 돈벌겠다면 하나도 없이 시작해서 생활비대고나면 뭐가 남는다고 저축을 하겠나요..저축하자고 아마 겨울에 난방도 못하게 하고 여름에 냉방도 못하게 하고 애 낳았는데 유모차도 못사게 하고 기타등등 그림 나오는구만요.

  • 76. 이건 뭐
    '13.10.1 6:36 PM (61.43.xxx.95)

    댓글에도 남자들 득시글대는데 원글도...부동산 시세며 세금 문제 한 번 생각해본적 없는 루저가 낚싯대 드리운건지. 뒤늦게 추가되는건 왜 저리 많으며 말이 앞뒤가 안맞는지 안스러울 지경입니다.
    꼴랑 삼억으로 생활비 나오는 '건물'을 구입한단 뻘소리는 중고딩도 않겠소. 냉철이 다 나가죽었나.

  • 77. 흠....
    '13.10.1 6:51 PM (116.122.xxx.45)

    저는 남편이 중소기업에 다녀서 월급도 적고, 연세가 아주 많으신 시부모님은 가진 건 1억짜리 집 한 채이고, 벌이는 전혀 없으셔서 앞으로 노후도 책임져야 하고...
    저도 없는 집이긴 마찬가지지만, 얘기 들으면 다들 조건으로는 남편이 하도 별로니까 말리는 분위기였죠. 저도 참 많이 고민했었어요. 결국 결혼했고 아직은 신혼이라 제가 생각하는 ... 앞날의 어려움이 닥쳐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82에서 보는 최악의 조건 중 하나임에도 제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건,
    우리가 해야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남편이 자신이 모은 얼마 안 되는 돈이나마 그걸로 저와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고, 집을 구하고 애기를 갖는 등의 계획들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같이 의논해서 방향을 함께 하는 자세가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말하는 걸 잘 들어줬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조금 느렸지만 하나하나 했구요. 저도 100% 만족할 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우리가 우리의 생활을 함께 계획해나갈 수 있었다는 데서 신뢰가 있었죠.

    원글님도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인생의 어려움이 닥칠 때 지금의 남자친구분께서 어떻게 행동하실지..... 지금 당장 3억을 주고 안 주고가 문제가 아니라는데..... 82의 언니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가 있는 거죠.

  • 78. 참...
    '13.10.1 8:22 PM (222.96.xxx.177)

    저 남자 칭찬하는 분들은 꼭 따님이 저런 남자와 결혼하길 바래요.
    좋은 사위 맞이한다고 기뻐하시겠죠?
    뭐, 딸이야 원룸에서 애키우며 살던 시부모 등쌀에 시달리던 상관없고 딸이 꿍쳐둔 돈 1억 받는게 좋으시려나...

  • 79. 남친 찌질해요.
    '13.10.1 9:16 PM (194.118.xxx.17)

    잔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어우 시르다.

  • 80.
    '13.10.1 9:56 PM (122.35.xxx.16)

    남친이 아깝다는 소리가 뭔지 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효도 하는 방법이 꼭 한가지 뿐인가요?
    매달 생활비 드리고 삼억으로 신혼 전세집 마련하면 부모님도 좋고 신부도 좋은거 아닌가요? 남의집 귀한딸을 원룸에서 고생시키는 것에 대해선 너무 당연시 하네요
    나이도 많은 35살에 원룸이라니
    몇년지나먼 돈 또 모으겠지만 그동안 얼마나
    안먹고 안놀고 내핍생활을 강요당하겠죠
    지금이 60-70년대 어려운 시대도 아니고
    제딸이라면 그런 사위 싫습니다
    배우자를 아끼고 존중하지 않아요

  • 81. 와우~
    '13.10.1 10:55 PM (49.1.xxx.32)

    남들도 3억에 눔이 어두운데,,원글님은 3억에서 못벗어날 스타일이 헤어짐이 둘의 행복을 위해서 좋아요
    40대후반이 되니 그런분이 실속있어요.

  • 82. 에효
    '13.10.2 12:03 AM (125.142.xxx.43)

    그래서 그 남자친구와 결혼하시게요?
    사랑하는 여자랑 35이 넘어가 결혼하면서 원룸에서 시작하고 싶다는데..
    효도는 무슨..
    아기는 원룸에서 어떻게 키우실런지..
    남자친구 님 사랑하지 않아요
    절대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준이지만 현실적인 생각이에요

  • 83. ...
    '13.10.2 12:17 AM (39.7.xxx.175)

    이거 낚시 아닌지..아님 남자가 사기꾼 -_-
    멀쩡한 집구석에서 저런 남자나 그걸 받겠다는 부모가 있을 수가 없잖아요.
    그냥 말도 안되는데요. 아님 윗분 말씀처럼 부모랑 합가해서 살려고 선수치는 거..아 이것도 사기는 마찬가지..한마디로 온집안에 돈이 그것밖엔 없다 그거죠..
    저도 비슷하게 당해봤어요..날 다 잡고 결혼 직전에 뾰룩나서 파혼하고 집어쳤음.
    정신차리셈..

  • 84. ...
    '13.10.2 1:41 AM (112.158.xxx.82) - 삭제된댓글

    3억으로 건물이라... 말이 안되는.

  • 85. ㅋㅋㅋ
    '13.10.2 6:15 AM (121.176.xxx.37)

    리얼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글이지만
    재밌네요

    결혼전에 3억을 모을 능력 그거면 충분하죠

  • 86. 잉잉잉
    '13.10.2 7:27 AM (59.21.xxx.191)

    누가 봐도 여자 간보는 중인데 무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10 초롱무 김치 3 바람 2013/10/01 2,156
303509 쿠키 구울때 오븐에 젖은 신문지 넣어도 되나요? 8 호잇 2013/10/01 1,789
303508 황교안이 nll, 조선일보기자 사건 배당에 까지 관여했네요 1 검찰내 법무.. 2013/10/01 616
303507 남편의 건강때문에 너무 걱정이에요... 5 너무 속상해.. 2013/10/01 1,750
303506 문자 보낼때 메일주소 자동으로 뜨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1 핸맹 2013/10/01 553
303505 수학학원 고교과정 주 2회 너무 적나요? 3 수학 2013/10/01 935
303504 . 85 하.... 2013/10/01 14,402
303503 오늘 직장에서 넘 스트레스 받는데 마치고 뭐할까요? 4 직장녀 2013/10/01 1,048
303502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왕따당했네요 ㅠㅠ 13 아마 2013/10/01 5,301
303501 오늘 덥네요 ㅡㅡ;; 1 랭면육수 2013/10/01 951
303500 [혈압주의] 사법연수원 불륜남의 추악함 6 또말이 2013/10/01 3,075
303499 아산병원 구내식당 몇시 오픈하나요? 2 아산병원 2013/10/01 5,187
303498 일본 “원전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판매 재개 ” 불안 흠... 2013/10/01 541
303497 휘슬러 압력솥 쓰시는 님들 봐주세요.. 7 ... 2013/10/01 3,065
303496 여자친구 때려 뇌사 상태 빠트린 20대 남자친구 참맛 2013/10/01 2,052
303495 짙은갈색이 너무 진해서 2 염색 2013/10/01 923
303494 아고,다이어트 해보신분들 팁좀 주세요. 힘드네요 2 2013/10/01 919
303493 임신5주차인데 입덧이 많이 줄었어요 걱정되네요 7 임신초기 2013/10/01 3,720
303492 보금자리론받는데 1 .... 2013/10/01 855
303491 지금 막 티비에서 영화 러브레터 다 보고 왔는데요 궁금한 점.... 5 ㅇㅇ 2013/10/01 1,233
303490 슈에무라 클렌징에서 바비브라운? 어느것? 2013/10/01 490
303489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새누리 내홍 조짐 세우실 2013/10/01 498
303488 입벌리는 자는 아이 7 수술 2013/10/01 1,581
303487 복비 계산좀 도와주세요 6 아들맘 2013/10/01 731
303486 변기 연결부분.. 5 마음만 바쁜.. 2013/10/0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