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없는 사람은 많은 걸 감추는 것 같아서 답답해요

지니 조회수 : 34,930
작성일 : 2013-10-01 01:02:42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말이 없으면 실수가 적기는 하겠지만 뭘 그렇게 감추고 사는지요. 오늘 82를 검색하다 보니 그런 내용들이 있어서요. 자기의 속내를 털어 놓다가 실수를 좀 하면 어떤가요. 다른 사람에게 푼수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죠. 뭐..그 사람들이 내 인생을 책임지는 것도 아닐 거구요. 왜 사람이 사는데 겨우 말이란 화제로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그런 토론을 하는 건지요. 꼭 다른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할까요. 자기 생긴대로 살면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공해고 피해를 주는 것도 맞아요.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솔직해 보이고  정이 가네요. 
IP : 124.50.xxx.2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13.10.1 1:05 AM (208.54.xxx.147)

    말수가 적을뿐 한번 마음맞는 사람 만나면 폭풍수다 그런사람이 바로 저 랍니다^^

  • 2.
    '13.10.1 1:06 AM (211.36.xxx.207)

    뭔가를 감추기보다 딱히 할말이 없는 거 아닐까요?

  • 3. 말주변이
    '13.10.1 1:06 AM (58.227.xxx.187)

    없어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 4. 음...
    '13.10.1 1:08 AM (39.116.xxx.177)

    말 많은 사람이 사고를 많이 치죠.
    소문을 부풀리기도 하고..자기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남의 얘기도 마구 하고 다니죠..
    전 말 많고 가볍고 생각하지도 않고 말부터 나가는 사람보다
    진중한 사람..내 말에 책임질 수있는 사람이 훨씬 신뢰가더군요.

  • 5. 살다보면
    '13.10.1 1:10 AM (180.182.xxx.179)

    말이 없어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감추는게 아니라 진중한거...저는 그게 오던데

  • 6. 아직 말의 힘을 모르시는군요.
    '13.10.1 1:11 AM (61.106.xxx.230)

    차라리 입 다물고 있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을 때가 더 많습니다.

  • 7. 원글같은 사람들 때문에
    '13.10.1 1:12 AM (119.6.xxx.23)

    말이 없는 거겠죠.

  • 8. 전 반대
    '13.10.1 1:16 AM (211.211.xxx.83)

    말없는 사람한테 뒷통수 세게 맞아서 자기예기 잘 안하는 사람 신뢰가 안가요~

  • 9. 입장 차이
    '13.10.1 1:17 AM (122.34.xxx.30)

    반대로 말 많은 사람 보면 그런 생각들더만요. 뭐 저렇게 시시콜콜하게 자신을 노출하며 살까?
    그런 이들은 자신만 들어내지 않죠. 타인들 사생활도 부담없이 까발리곤 하죠.

  • 10. ㅋㅋ
    '13.10.1 1:17 AM (220.86.xxx.35)

    방어적인 사람이 왜 방어적이겠어요
    자기자신이 남의 약점을 잡는 사람이니 자신의 약점을 안잡힐려고 말을 안하는거지
    남의 약점을 잡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가려요 흠 안잡히려고
    방어적인 사람들은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기때문에 방어적이예요
    소시오패스의 특징이 방어적이라는 것과 연관되요

  • 11. ..
    '13.10.1 1:19 AM (219.254.xxx.213)

    자기한테 말없다고 그 사람이 말없는 사람이라고 단정짓는거 자체가 착각인거죠.
    다 사람봐가면서 말합니다.

    사람만 좋아봐요~
    속얘기 이얘기저얘기 다 털어놓고 싶지!

  • 12. 공감
    '13.10.1 1:20 AM (180.182.xxx.179)

    자기한테 말없다고 그 사람이 말없는 사람이라고 단정짓는거 자체가 착각인거죠.
    다 사람봐가면서 말합니다.

    사람만 좋아봐요~
    속얘기 이얘기저얘기 다 털어놓고 싶지!////그건 그래요.

  • 13. ....
    '13.10.1 1:21 AM (61.106.xxx.230)

    자기가 했던 말들이 부메랑 되어 날아오는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함부로 말하기 힘듭니다.
    뭐...계속 자기 얘기들 해보시면 한번은 경험할 일들이니 그때서야 왜 말이 없었던가 이해가 될테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지요.

  • 14. /////
    '13.10.1 1:21 AM (42.82.xxx.29)

    댓글들이 자기이야기 안하는사람을 다 좋게 말하는거 같은데요.
    솔직히 직장생활하면서 자기 이야기 하나도 안하는사람은 좀 경계하긴합니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는 솔깃하게 잘 듣더라구요
    이야기 할 시간에 남의 이야기는 다 꿰고 있죠.
    다른사람에게 어떤말을 할지도 모르는거구요.

    적당히 오픈하고 적당히 클로즈 하고..그러고 사는게 제일 낫죠
    그리고 살다보면 어느정도 어디까지 이야기하면 내가 어느선까지 방머막을 쳐낼지도 감이 오잖아요
    솔직히 그 콘트롤이 안되다보니 말을 안하는건지도 모르지만요.

  • 15. 누누
    '13.10.1 1:23 AM (221.146.xxx.88)

    말이 없음 많은걸 감추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에 놀랍네요.
    실속없이 시끄러운 사람이 더 싫어요.
    대화 안통하면 말하기 싫구요.

  • 16. ...
    '13.10.1 1:24 AM (1.246.xxx.177)

    이런정보저런정보다흘리는말많은사람이순진하고어리석은거죠 말적은사람은약은거구요 요즘사람들약아서쉽게이런저런얘기안하죠

  • 17. 말이없는게
    '13.10.1 1:25 AM (180.182.xxx.179)

    싫은게 아니라..자기얘기 안하는걸 싫어하시는것 같아요.
    그거죠?

  • 18. ㅇㅇㅇ
    '13.10.1 1:25 AM (182.219.xxx.26)

    말업다고 모감춘다고 나오는 원글이 더이상해요

    찌질이

  • 19. 사기꾼
    '13.10.1 1:26 AM (110.70.xxx.114)

    저는 말없는 사람한테 돈 사기당한뒤론 ㅜㅜ무서워요

  • 20. 사기꾼이
    '13.10.1 1:27 AM (180.182.xxx.179)

    말이 없다니...사기꾼의 특징은 말로 사기치는건데

  • 21. 많은 댓글 감사해요
    '13.10.1 1:27 AM (124.50.xxx.2)

    저도 말이 많다보니 실수를 하는 사람이라 이런 글을 썼지만 성향의 차이겠죠. 뭐가 딱히 맞다기 보다는 적절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말이 너무 없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았든 이 세상을 사는데 불이익이든 답답하거든요. 그냥 제 느낌이었고 딱히 답은 없지만 말이 없는 사람과 많은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을 잘 하면 될 거 같아요.

  • 22. 믿음을 주는 상대에게 저절로 내 얘기가 나오죠.
    '13.10.1 1:28 AM (61.106.xxx.230)

    누구나 자기 얘기하는건 좋아해요.
    하지만 얘기 상대가 드물죠.
    나는 장미가 예쁘다고 하는데 상대는 그걸 가시나무가 예쁘다로 받아들여 대꾸하고 다른사람에게도 그렇게 전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기 때문에 말이 안 통할 상대와는 얘기하기가 싫은 겁니다.
    솔직히 내 얘기를 곡해하는 상대를 만나면 싸대기를 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나는 싫컨 성의를 다해 내 얘기를 했더니 그걸 약점삼아 엉뚱한 얘기를 하질 않나 곡해를 하지 않나...한 두번 당해 본 게 아니네요.

  • 23. 원글님은
    '13.10.1 1:29 AM (180.182.xxx.179)

    말없는 사람을 속얘기안하는거라고 지레짐작하지 마시고
    그냥 말이 없구나..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그럼 되죠...무슨 꿍꿍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24. 말 많은 사람에게 질렸어요.
    '13.10.1 1:36 AM (221.176.xxx.242)

    반대로 말 많은 사람 보면 그런 생각들더만요. 뭐 저렇게 시시콜콜하게 자신을 노출하며 살까?
    그런 이들은 자신만 들어내지 않죠. 타인들 사생활도 부담없이 까발리곤 하죠. 222222

  • 25. Lol
    '13.10.1 1:38 AM (14.36.xxx.83)

    위에 댓글들처럼
    상대랑 말 섞기 싫어서 말 안하고 아끼는 거라면
    말 없는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충분하네요.

  • 26. 말이 많아 말실수하는 사람들의 특징
    '13.10.1 1:42 AM (116.228.xxx.217)

    말로 받은 상처가 칼로 배인 상처보다 크다는 걸 모르고 무식하게 떠벌리길 좋아하더군요.

  • 27. 마그네슘
    '13.10.1 1:49 AM (49.1.xxx.166)

    제가 예전에 성당 후배와 이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마그네슘: "난 술을 마시면 그동안 쌓였던 얘기를 그 상대방에게 털어놓는 편이야."
    후배: "어머, 언니, 언니도 주사부릴 줄 알아?"

    .....이렇게 되더라니까요...-_-저 주사 안부리는 사람이에요. 술 거의 마시지도 않구요. 근데 술자리에서 한잔 마시고 그동안
    있었던 일이나 상대방에게 못했던 얘기를 하는 건데 주사부린다고 바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 자리에서는 주사가 아니고
    그냥 속 얘기를 하는 거라고 했지만 후배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계속 저한테 술먹고 하는 얘기가 나중에 다 기억나?
    기억 안나지? 이렇게 묻더라구요. 마침 그 후배는 좀 수다스럽다 싶은 후배였구요. 사람들이 적당히 맞장구만 치고 자기가
    해야 할 말을 줄이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에 말 많은 사람은 꼭 사고를 쳐요. 저도 상처 많이 받았어요.
    저는 말 많은 사람은 막말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요. 불운하게도 제 주위의 말 많은 사람들은 그런 공식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 28. 마그네슘
    '13.10.1 2:02 AM (49.1.xxx.166)

    이런 저도 폭풍수다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야말로 폭우처럼 얘기해요.
    엄마...얼마 안 되는 절친들...그렇지 않으면 기도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다 하구요.
    원글님 주위의 말 많은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가보네요. 그런 사람도 없지는 않더라구요. 전 운이 없나봐요ㅜㅜ
    그리고 그런게 있어요. 저도 말수가 적고, 제 상대방도 말수가 적은데 우리끼리 모이면 또 말이 많아져요.
    서로 통하는 거죠. 베프도 아니고 그저 알고 지내는 수준인데도...서로 꼭 필요한 말들만 해도 말은 충분히 많더라구요.
    서로 안부 물어보고, 예전에 얘기했던 부분은 어찌 돌아가는지...그쪽도 저에 관해 묻고, 저도 대답하고
    또 모임의 목적에 대해서 얘기하다 보면 다른 얘기는 길게 하지 않아도 이미 시간은 충분히 채우더라구요.

  • 29. ..
    '13.10.1 2:10 AM (175.223.xxx.95)

    저두 상대에 따라 극과극이라. 편하거나 코드가 맞는 사람이면 폭풍수다를 떠는데
    좀 불편한 사람이거나. 상대방입이 너무 가볍거나 못믿을 부류라는 느낌이 들면. 입이 안열려요
    제가 원글님을 만났는데. 과묵했다면. 숨길게 많아서가 아니라. 코드가 안맞거나. 너무 말이 많아 좀 불편하게 느껴서 그랬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 30. ***
    '13.10.1 2:14 AM (124.50.xxx.2)

    마그네슘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 분들도요. 저도 알 것 같아요. 폭풍수다..^^..아무에게나 할 수 없는 마음이 진짜 통하는 사람에게 그럴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글을 쓸 수가 있고 마그네슙님의 마음이 뭔지 다른 님들이 제게 전하는 메세지가 어떤 것인지 다 알겠네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왜냐면 아무리 까칠하게 말씀하셔도 전 다 알아 듣습니다. 말이 많아서 실수가 많았던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 31. 마그네슘
    '13.10.1 2:25 AM (49.1.xxx.166)

    원글님이 실수했을 거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리고 저 까칠하게 말씀드린 거 아닌데...ㅜㅜ제 인생경험을 말씀드린 거구요.
    즐겁게 좋은 얘기만 하면서 수다스런 사람을 저도 본 적이 있어요. 다만 저랑 안친해서 안타깝죠ㅜㅜ
    말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그 사람에게 악의가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말은 많은데 맘씨 좋은 사람이 악의적이고 말수 적은 사람에게 걸리면 최악이잖아요. 악의적이고 말수 적은 사람을 저도 봤어요-_-
    윗분 말대로 뒤통수 제대로 치죠. 남의 약점 다 잡아서....악의적이고 말 많은 사람은 제풀에 망하구요.
    제 친구도 저도 만나면 진짜 신봉선 박지선급으로 떠들어요...다만 자리를 가릴 뿐이죠.
    다들 좋은 얘기만 하면서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32. 마그네슘님
    '13.10.1 2:38 AM (124.50.xxx.2)

    저 인생을 살면서 실수 많이 하고 살았어요. 그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댓글이 평소에 좋아했던 님만을 향한 건 아니었는데요. ^^ 이렇게 고지식하게 받아들이시니 당황스럽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 33.
    '13.10.1 2:49 AM (223.33.xxx.117)

    원글님은 실수한것이 나쁘지않았다고 하는데
    님실수땜에 힘들 주변사람들은요
    그사람들은 님같은 생각을할까요

  • 34. 117님
    '13.10.1 2:54 AM (124.50.xxx.2)

    그렇겠죠. 저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 35. 레인아
    '13.10.1 3:08 AM (39.7.xxx.123)

    제가 모임에 가면 말이 없는데요
    못미더워 말은 안하는게 아니라
    뭐랄까..일단 말로 푸는 성격이 못되구요
    얘기 주제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일 때도 있고..
    또 사람들 보다 먼저 얘기를 먼저 못꺼내요
    그리고 어쩌다 얘기하면 사람들이 귀기울이잖아요
    그럼 갑자기 얼굴에 한기가 들며 뺨에 소름도 돋고...
    남편,시댁,애들 얘기도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들어서 등장인물만 다르고 레파토리는 같은 얘기를 더 보태지 않게 돼요

    남편에게조차 비밀 새어나갈 일 없는 사람이라는 소릴 듣는 터라 전 다른 사람들도 저를 그렇게 알 줄 알았는데 " 가정에 뭔 문제가 있어서 얘기 안하는 여자"라고들 한다더군요

    첨엔 어이가 없었지만 그것 역시 내 행동에서 비롯된 일이구나 싶어서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 오해들은 안하더라구요

    사람 너무 많은 모임은 못나간 지 오래 됐구요
    한명은 또 대화에 대한 부담이 되고
    마음 맞는 세네명 정도가 제일 편해요
    그러다보니 단짝 친구는 없답니다 ;;;

  • 36. 말 없는 그 자체가
    '13.10.1 4:04 AM (121.145.xxx.180)

    그 사람의 생긴대로가 대부분이에요.

    그들도 생긴대로 살도록 인정해 주세요.

  • 37. 아무 의도없이
    '13.10.1 6:32 AM (183.102.xxx.20)

    그냥 그 대화가 지루해서 말을 안할 수도 있어요.
    재미없고 지루한데
    자꾸만 맞장구쳐야한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사람은 조용히 들으면서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빨리 가주기를 바랄 뿐
    아무 생각없이 말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 38. 행복한 집
    '13.10.1 6:52 AM (125.184.xxx.28)

    말많은 사람보면 다 자기 자랑에 차라리 말없는 답답이가 낫던데요! 님 좀 이상해요.
    아직 말로 수난을 안당해보셨나봐요?

  • 39. ㅡㅡ
    '13.10.1 7:00 AM (118.221.xxx.108)

    님성격이그런것처럼
    원래타고난성격이 말이 없는걸
    뭐그리 큰단점이라고ㆍㆍ고쳐야하나요?

  • 40. ...
    '13.10.1 7:20 AM (119.196.xxx.117)

    말많으면 많다고 질알 안하면 안한다고 질알 뭐 어쩌라는 건지

    중간에 말없는 사람은 소시오패스 특징이라는 댓글은 참 박수쳐주고 싶네요 ㅉㅉ

  • 41.
    '13.10.1 7:25 AM (58.145.xxx.163)

    말많으면 남이야기 잘해요ㅋㅋㅋ그래서 잘 안하게 됨

  • 42. Aaa
    '13.10.1 7:45 AM (39.118.xxx.163)

    말 많은 사람은 뒷담화도 잘할 거 같아요.
    그래서 별로에요.

    나한테 은은 내 이야기 다른데다 다 떠들거 같아요.
    그래서 말 안해요.



    기준 어때요???

  • 43. 글쎄요
    '13.10.1 8:25 AM (220.149.xxx.65)

    인터넷상에는, 특히 82에는
    말없고,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이런 문제가 나오면 말많은 사람만이 문제인 것처럼 인식들을 하시는데
    물론, 말이 실수를 부르는 건 맞죠
    말이 많아지다 보면 본의든 아니든 실수도 하게 되구요
    그래서 적절한 대화의 수준이 필요한 거 아니겠어요?

    여기 원글님이나 다른 글에서나 질타받을 정도의 말이 없다는 건
    분명히 장점 아닙니다
    상대방을 상당히 불편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글 쓰는 저도 말이 없는 편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 만나는 걸 꺼리는 편이구요

    그렇지만, 사람을 만났다면 기본적으로 대화는 해야죠
    불편하더라도 적당히 오픈할 건 하고, 그래야지
    매번 말 많은 사람들 얘기 다 듣고 와서는 뒤에서 저사람은 이렇다, 저렇다 평가질하고
    속으로 사람들은 다 그렇다느니 어쩐다느니 또 객관적인척 하고
    그런 태도는 옳지 않다는 거죠

    남 얘기 하는 게 싫으시면 다른 주제로 전환시켜서 대화를 주도해나가는 것도 좋은데
    그런 건 하기 싫으시고
    남이 하는 얘기만 듣고 싶은데
    그 주제는 맨 흉뿐이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모임에서 남얘기하는 게 싫어서 입다물고 계시는 분들
    혹은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어서 입다물고 계시는 분들
    대화주제를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대화를 주도해나가보세요

    어쨌든 지금 말없는 분들의 답글들로만 봐도
    그 사람들과 대화시 말이 없으면 내가 마음에 안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되잖겠어요?

  • 44. ㅇㅇ
    '13.10.1 8:32 AM (218.38.xxx.235)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도 없고...

  • 45. 완전공감
    '13.10.1 9:20 AM (119.67.xxx.132)

    사람만 좋아봐요~
    속얘기 이얘기저얘기 다 털어놓고 싶지!

    진심으로 완전공감 합니다!!!

  • 46. ll
    '13.10.1 9:26 AM (183.98.xxx.23)

    여기서 가장중요한것은 말의 내용인것같은데. 말을 수다라고 표현하는 사람, 말을 험담이라고 표현하는사람, 소통을 해야하는데 뭔가 막히는 느낌을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로 대화하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대화에 능숙하지 못하신분들은 자기 합리화로 흥분상태....

    '그냥 말않고 있으면 남들이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 하심될것을.... 흥분금지

  • 47. ....
    '13.10.1 9:27 AM (118.42.xxx.151)

    말이 너무 많은 사람도,
    말을 너무 아끼는 사람도..
    둘다 극단적이라서 싫어요

    속내나 뭔가를 감추기 위해서
    가식적으로 혼자 오버해서 떠들고 호감사려는 행동도,
    음흉하게 아무말도 없이 상대방만 관찰하는 사람도...

    둘 다 별로!

  • 48. ...
    '13.10.1 9:33 AM (1.243.xxx.249)

    그냥 안 맞는 거죠.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겁니다. 소통은 자기 얘기만 막 쏟아내는 게 아니잖아요. 말 수 적은 것도 성격인데 걍 놔두세요. 전 흥이 나고 말이 통하면 별 얘기 다 하지만 뭔가 안 맞는 자리에서는 꼭 필요한 말만 하게 되던데요. 적당한 사교적인 발언이나 하고 마는 거죠. 원래 수다쟁이에 의견이 많은 사람인데 가볍게 아는 모임에서는 입을 다물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남편 애들 시집 흉 빼고 별로 할 말이 없는 분들하고 사적인 얘기를 하기 싫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내향적인 사람 취급도 받더군요. 절 잘아는 사람은 다들 웃어요.

  • 49. 말 많은사람=말 옮기는사람
    '13.10.1 9:34 AM (121.134.xxx.38)

    말 많은 사람들 특징이 남의 말 잘 옮기고 다니는거예요.
    자기말도 하지만 남의 말 옮기느라 말 많은거지요.
    그리고
    남편과의 문제 시집식구들 욕등은 수위높은 것들은 듣기 거북하고 싫어서
    들으면 네~힘드시겠어요... 하고 웃기만해요.
    물론 가볍게 웃을 수 있을정도의 것은 맞장구치며 얘기하죠.
    학창시절친구나 오랜친구들 아니고
    각종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왜 그런 얘기를 해야만 하는 지요???
    그 모임의 주제얘기나 기타얘기만 해도 바쁘겠네요.
    그리고 말 없는 건
    말주변이 없거나 타고난 성격일 경우도 많은 데
    일률적인 잣대로 재는 사람이 더 이상해요....

  • 50. 48
    '13.10.1 10:10 AM (125.138.xxx.176)

    말많은사람들, 말없는사람들 숱하게 겪어봤네요..
    결론은,,그래도 말없는사람이 나아요

  • 51. kk
    '13.10.1 10:21 AM (183.98.xxx.23)

    저도 숱하게 겪어봤네요. 결론은 그래도 자기 표현이라도 정확히 하는 사람이 더 나았어요. 속이라도 알고 내 생각과 다르면 담지 않으면 되니깐..

  • 52. 그나마
    '13.10.1 10:33 AM (59.17.xxx.226)

    말많은 사람보단 말없는 사람이 낫지 않나요?

    말없는 사람은, 자기 얘기도 안하지만 남 얘기 흘리고 다니지도 않잖아요.
    말많은 사람은, 자기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남들 얘기까지 줄줄 흘리고 다녀서 분란만드는 일이 허다하니까요.

    전 얘기 몇번 나눠보다 이 사람 말많은 사람이다 싶으면, 그냥 제 입을 막는게 낫더라구요. 그 사람은 아마, 제가 말 없어서 답답하다거나 속을 모르겠다고 또 말 흘리고 다닐지 모르지만요.

  • 53. 제경험상
    '13.10.1 10:42 AM (121.172.xxx.232) - 삭제된댓글

    개인차가 있다쳐도 말이 꾸준히 많은 여자들은 특징이 있어요
    자기 생각이 기준이다
    자기 말에 맞장구를 쳐주거나 공감해주지 않는 사람들은 내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리짓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왕따나 은따 시키는 것이 다 그럴만해서라고 생각한다
    아는 사람이 많은 것을 파워인 줄 안다
    소문 내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별 갈등 없이 주변에 사람도 많고 자기도 스트레스 덜 받고 그러더라구요
    여자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7-80퍼센트는 되는 것 같아요

    아닌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니까 외따로 떨어진 것 같지만
    사실 수가 적은 것은 아니에요

    교활하고 계산적으로 말 없는 것과 신중하고 무거운 사람은 보면 차이가 나요
    진실성이 없으면 재수 없지만 신중한 사람은 신뢰를 얻죠
    하지만 위에 얘기한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와 다르면 일단 눈엣가시니 뭐라도 꼬투리를 잡아서 못살게 굽니다

    그래서 소수와 어울리게 되더라구요

  • 54.
    '13.10.1 11:02 AM (203.255.xxx.41)

    저 같은 경우는 말했다가 말 많은 인간들한테 지독하게 당한 뒤로 제 속 이야기 절대 안합니다. 그것도 전도사란 여자한테 했는데 그 년이 여기 저기 다 소문냈더군요. 썩을 년.
    그래서 전 제 속이야기, 속사정 잘 말안하는 편이에요.
    뭐 이런 사람도 있어요

  • 55. 위에
    '13.10.1 11:44 AM (203.255.xxx.41)

    무슨 유유상종이에요? 대체로 확률적으로 말 많은 사람이 남 험담도 많이 하니 그런거지
    말하는 거 좋아하면 열심히 말해요. 말 들어주는 것도 엄청난 고통이니

  • 56. .....
    '13.10.1 11:44 AM (122.32.xxx.150)

    말이 없는 사람은 많은 걸 감추는 것 같아서 답답해요....저장..

  • 57. ..
    '13.10.1 12:24 PM (112.187.xxx.191)

    위에 제경험상님 댓글 중
    말이 꾸준히 많은 여자들의 특징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58. ...........
    '13.10.1 5:39 PM (175.249.xxx.211)

    흠....저 말 없는데....;;;;

    아무한테나 속내 털어 놓으시나요?

    저는 저랑 정말 친한 사람 아니면 말 잘 안 해요.

    그리고 남 속내 듣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

  • 59.
    '13.10.1 6:20 PM (175.223.xxx.214)

    흠ᆢ저 말 없는데 ᆢ222
    아무한테나 속내 안털어습니다
    하지만 친한 사람한텐 폭풍수다입니다
    다른사람얘기 별로관심없어요 그래서 말이 없어보이는지ᆞ
    친한척 하면서 다른사람얘기 옮기는사람 내귀에까지
    들어오더군요 거의다 말많은 사람들입니다

  • 60. ---
    '13.10.1 6:47 PM (92.74.xxx.16)

    사람 봐가며 말 해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딱 고만큼.
    뭐 원글이랑 말 섞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지 다른 마음 잘 맞는 진중한 사람하곤 침튀기며 수다떨겠죠.

  • 61. ...ㅎㅎ
    '13.10.1 6:59 PM (182.214.xxx.57)

    말 많은 제가..
    혼자 떠들고 있으면 간혹 민망할때가 있긴 하지만 상대를 이런식으로 속단하지 않아서 저는 참 다행이란 생각마저 드네요 ㅎㅎ
    남의 속 알아 뭐하나요 그냥 있는 그대로 친구하고 이웃하며 딱 그만큼만 마음주면 되잖아요 ~

  • 62.
    '13.10.1 7:18 PM (115.136.xxx.24)

    커뮤니케이션 욕구 자체가 없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 남편요.
    힘든일이 있어도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은 욕구가 없음
    자기가 오해받아도 변명하고싶은 욕구도 없음

    근데.. 사람 자체는 진실돼요. 일부러 숨기는 건 없더라구요..

    근데 말없는 사람이랑 있으면.. 진짜 답답하긴 해요 ㅠㅠ

  • 63. ......
    '13.10.1 7:37 PM (118.219.xxx.231)

    사기꾼은 말이 많은게 아니라 자신의 얘기는 감추고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랍니다 사기꾼들이 얼마나 공손한대요 우리동네 피아노 선생은 말투도 엄청 교양있고 조근조근하게 하고 말도 별로 없고 사람들 다 칭찬하고 그랬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동네돈 다 빌리고 미국으로 도망갔어요 그리고 말이없다고 진중한거 아니예요 말없는 사람중에 진중한 사람이 있는거구요 그리고 사고는 평소 말 잘안하던 사람들이 더 크게 쳐요 말많은사람들은 예상가능한 사고를 치지만 말없는 사람들은 진짜 어마어마한 사고를 치더라구요

  • 64. ..
    '13.10.1 7:41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말은 적당히 하는게 좋아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그것도 센스 아닐까요? 인간관계의 기술이랄까...
    말이 너무 적은 사람, 너무 자기 얘기를 안하는 사람이 남 험담을 안 한다..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말 없는 사람이 남말 옮기기도 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정보나 탐색만 하려는 사람두 있고..
    모임에서 꿀 먹은 벙어리 같이 눈치만 보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 성격이려니 하지만 좀 답답하긴 하죠...
    저는 가끔 말 많은 사람이 고마울 때가 있는데..
    사람들 모임에서 수다를 다다다 떨어주는것도 사실 힘든 일이겠죠
    그렇다고 이 사람 저 사람 막말 하는 사람은 또 싫구요
    어색함이나 긴장 풀려고 이 얘기 저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건데..
    진짜 못된 사람 아니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겠거니... 하고 지내는게 좋겠죠

  • 65. ...
    '13.10.1 7:45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말이 많고 적음을 떠나
    나한테 잘하면 내 편 못하면 적! 이런 사람이 젤 싫던데요
    자기 기준으로 맞춰서 남 디스하고 그런 인간들...
    그냥 멘탈이 약하거니 하지만요..

  • 66. 말수적은 모습이
    '13.10.1 8:14 PM (218.50.xxx.227)

    자기를 드러내기보단 타인을 관찰한다고 느껴지는것과 그저 당시의 대화꺼리를 많이 깊이 나누길 원치않는다는것은 구별되어 지더군요
    아니면 그자리없는 아는사람이야기나 개인사생활얘기라 서로간 암묵적으로 안하는경우도 있지요
    알고싶은 이유나 생각이 전혀없어도 한자리에 있느라 피치못하게 듣고 나누게되는 사람들 화제에 굳이 제 얘기도 꺼내놔야 투명한사람으로 대접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면같은 화술로 모임에서 다들 속내얘기 은밀하게 나누어야 야릇한 동맹심 생기는것 전혀 원치않습니다
    말없어도 소박한 도리지키고 최소한의 인정나눌수있는 사람이 되고 또 찾아 교류하길 바라지요

  • 67. ...
    '13.10.1 8:28 PM (118.38.xxx.220)

    화는 혀끝 에서 나온다

    침묵은 금이다

    교언영색 불의인

    말로서 흥한자 말로서 망한다

    지극한 생각은 글이나 말로 표현할수 없다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 68. 피곤
    '13.10.1 8:30 PM (114.200.xxx.150)

    여기저기 이말저말 하는 사람은 정말 피곤합니다.
    본인은 사실 그대로를 옮기는 것처럼 생각하나
    본인의 개인적 의견 +필요에 따른 변형을 추가하여 옮기곤 하지요.

    그렇게 말 많은 사람이 말 옮기는 거 방어하기 위해 말을 적게 합니다.

  • 69. 아....
    '13.10.1 8:58 PM (115.143.xxx.50)

    재미없다 괜히클릭 ㅜ

  • 70. 할말 없어도
    '13.10.1 9:44 PM (223.62.xxx.98)

    상대방 배려해서 말을 좀하는게 분위기도 좋아져요.
    토크쇼 나와서 질문에 네 아니오 식의 단답형으로 대답만 한다면 얼마나 난감하겠어요.

  • 71. 침묵
    '13.10.2 12:23 AM (112.149.xxx.61)

    말 없는게 일부러 뭘 감추려 든다거나 실수를 줄이려고(뭐 상대에 따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해서
    말을 줄인게 아닌사람이 대다수일걸요
    그냥 별로 그 상황에 별로 할 말이 없어서일때가 더 많아요
    그냥 성격이고 천성이지 굳이 연출했다고 생각하시는것도 편견일수 있다는거죠

    저도 상대에 따라 말이 무지 없는 편인데
    그 상황에서 딱히 끼어들만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듣고만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도 저랑 잘 맞는 사람이랑 있을때는 엄청 말 많아지기도 하구요

    실수를 줄이기 위해 말을 좀 줄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실수라는게 자신의 문제가 들어나서 푼수처럼 보이는것 말고
    상대에게 무심코 생각없이 말하다가 실수할수도 있거든요
    누군가 생각없이 말많은 사람때문에 원글님이 상처입게 되면 그 생각이 좀 달라질걸요 ㅎ

  • 72. ...
    '13.10.2 12:45 AM (39.7.xxx.175)

    저도 말 없고 가족, 절친하고나 폭풍수다인 사람입니다만..

    사기꾼은 말이 많은게 아니라 자신의 얘기는 감추고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랍니다 사기꾼들이 얼마나 공손한대요 우리동네 피아노 선생은 말투도 엄청 교양있고 조근조근하게 하고 말도 별로 없고 사람들 다 칭찬하고 그랬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동네돈 다 빌리고 미국으로 도망갔어요 그리고 말이없다고 진중한거 아니예요 말없는 사람중에 진중한 사람이 있는거구요 그리고 사고는 평소 말 잘안하던 사람들이 더 크게 쳐요 말많은사람들은 예상가능한 사고를 치지만 말없는 사람들은 진짜 어마어마한 사고를 치더라구요22222

    요거는 동감입니다-_-;; 말 많은 사람..저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 부류에 아주 나쁜 사람은 적은듯요. 오히려 말 없는 사람 중에 정말 못 되먹거나 큰 사고 치는 인간이 많은 거 같음..
    글고 전 말 많고 적고 보다 말을 털털하게 안하고 곱고 우아하게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이런 부류에 뒷통수 맞은 적이 많아서..

  • 73. 남 등치려면 언변으로 사람 후릴줄 아는 사람이어야죠
    '13.10.2 12:59 AM (222.105.xxx.183)

    남 등치려면 언변으로 사람 후릴 줄 아는 사람이겠죠.
    말을 수려하게 하는 사람은 늘 조심해야해요.
    사기꾼은 사근사근 언변이 수려하게 말을 하죠. 사람 후리는 말이요. 거기에 재미있게도 말해요.
    말 없이 무뚝뚝한 사람이 사기치는 건 정말 어렵죠.
    그래서 무뚝뚝한듯해도 그런 사람이 나아요.

  • 74. ..
    '13.10.2 1:22 AM (110.70.xxx.174)

    말이 많은 사람이 자기말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땐 남이야기가 반이상입니다 . 저는 말많은 사람에겐 제 속이야기 안합니다 . 맘통하는 소수에게 제맘 이야기를 하죠 원글님도 누가 자신에게 말이 없으면 내가 너무 말이 많은게 아닌가 한번 돌아보시죠 ,믿음이 가는 사람에게 이야기도 하는법이죠 ,말 많은 사람에게 내이야기 하는거 동네방네 확성기에 대고 떠드는 꼴이거든요 남이 어떻게 보는줄도 모르고 자기이야기 , 남이야기 떠드는 사람 보면 솔직히 한심합니다 . 말로는 세상에서 못하는게 없고 모르는게 없는데 현실은 아니거든요

  • 75. ..
    '13.10.2 11:15 AM (222.122.xxx.200)

    상대적인것 같아요 남얘기하기 좋아하고 내가 한이야기 나없는 자리에서 떠들것 같은 사람 있으면 전 입 싹 닫아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얘기 듣는거 관심없어요 자기얘기만 중요하죠

  • 76. ...
    '13.10.2 11:52 PM (59.7.xxx.41)

    많은 의견을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 누구에게나 제 생각이나 느낌을 비교적 솔직하게 풀어버리는 사람이라 가끔은 너무 말이 없는 지인들이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그게 세상을 사는 지혜이기도 하네요. 책에서도 주로 말하기 보다는 듣는 사람이 되라고 하더라구요. 잘 모르겠어요. 어느 쪽이 맞다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는 듯해요. 사람의 성격인데 무슨 편가르기도 아니고 이런 글을 쓴 저도 스스로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말을 많이 하면 뭔가 허탈한 느낌은 있어요. 더구나 상대가 말이 너무 없는 사람일 경우엔 더더욱..이렇게 댓글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별 생각없이 썼는데 두려워서 이제서야 봤어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비난하지는 않으셔서 안심이네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말씀들 고맙습니다.^^

  • 77. 그냥
    '13.10.3 8:05 PM (1.241.xxx.31)

    내가 하는거 따라 하는 년이 싫어 그년한테만 말안할뿐~ㅎ

    말 많은 여자를 봤는데 좀 질린다고 해야하나?? 암튼 말 많으면서 이기적인 인간들 밥맛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27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312
320926 약장수보다 못한 박근혜의 녹음기 연설 2 손전등 2013/11/18 1,149
320925 신애...... 1 ^_^; 2013/11/18 1,710
320924 결혼의 여신 OST 는 밤에 들으면 더 좋네요. 4 미쳐붜리겠네.. 2013/11/18 1,220
320923 순두부하고 새우젓 있거든요. 두개만 넣고 끓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18 1,299
320922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20
320921 걱정이 많아요 그냥 2013/11/18 771
320920 샌디애고 해변가에서의 투쟁 1 light7.. 2013/11/18 654
320919 서양은 우리나라와 미의 기준이 다른가요? 26 궁금 2013/11/18 12,424
320918 윤은혜 넘 사랑스럽네요. 8 오래된미래 2013/11/18 2,330
320917 아고라던가. 어떤 아줌마(?)가 술 먹고.. 지수엄마?..그 이.. 2 뭐였더라 2013/11/18 2,662
320916 자궁근종 수술 ..생리땐 아무래도 무리겠죠? 6 수술 2013/11/18 2,990
320915 칠봉이가 나정이 남편이라면 4 2013/11/18 1,862
320914 냉장고 문이 너무 쉽게 열려요. 6 냉장고 2013/11/18 1,536
320913 지금 이비에스 와이프 6 2013/11/18 2,005
320912 온누리상품권으로 뭘 사면 좋을까요 9 신기하네 2013/11/18 2,354
320911 유명한, 듣기 쉬운 재즈 연주곡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5 재즈 연주곡.. 2013/11/18 2,536
320910 작년에 매긴나잇에서 30만원대에 산 패딩..딱 10만원이네요 ㅜ.. 8 짜증 2013/11/18 3,590
320909 이패딩은 어떤가요? 7 패딩 2013/11/18 1,900
320908 빈폴이 정말 좋긴하네요 43 움블 2013/11/18 20,062
320907 로봇 청소기 쓰시는 분들... 편하신가요?? 9 청소는 힘들.. 2013/11/18 1,791
320906 미국인들 생각보다느 여성스럽고 참한거 좋아하네요. 29 /// 2013/11/18 21,652
320905 김치콩나물 국밥 하려고 하는데요. 2 ,,,, 2013/11/18 1,199
320904 시어머님께 드릴 디저트 추천부탁드려요 6 여행을떠나요.. 2013/11/18 958
320903 밤바다에 갈건데 조심할점 있나요? 4 ㅇㅇ 2013/11/18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