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부모님께서 아기 이름을 지어오셨다는데...

작명 조회수 : 4,016
작성일 : 2013-10-01 00:16:38

여자아기인데

절에서 "원앙" 으로 지어오셨대요(성은 이씨)

친구가 너무 속상해해서 그냥 작명소 가라고 위로해줬는데

자꾸 되뇌이다 보니 나름 귀엽고 깜찍한거 같아서요. 특이하기도 하고..

여자아기 이름으로 원앙 어떤 느낌인가요?

 

 

IP : 14.47.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3.10.1 12:17 AM (121.161.xxx.148)

    별론데요.
    원앙새
    워낭

  • 2. ....
    '13.10.1 12:18 AM (110.70.xxx.238)

    워낭소리...소 음메 가 생각나요..이름은 넘 튀지않아야 좋대요.놀림받게 될 일도 적고..

  • 3. d.....
    '13.10.1 12:19 AM (118.221.xxx.32)

    장난하나? 생각듭니다
    평생 놀림 받을 아이 생각도 해야죠

  • 4.
    '13.10.1 12:19 AM (14.138.xxx.196)

    조류네요.

  • 5. ...
    '13.10.1 12:19 AM (211.177.xxx.114)

    원한? 같아요.... 시부모가 대순가요??? 당장가서 맘에 드는 이름 나올때까지 다시 지으라 하세요..애 인생이 달렸어요.

  • 6. ...
    '13.10.1 12:21 AM (121.190.xxx.72)

    일단 발음하기도 힘들고, 옛날 이름이네요
    요즘 이쁜 이름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 같아도 싫겠네요

  • 7. 작명
    '13.10.1 12:22 AM (14.47.xxx.67)

    저도 첨에 들었을 때 원한 생각났었는데 ㅡㅡ;
    워낭은 상상도 못했는데 애들이 딱 놀리기 좋네요.
    그냥 무시하고 빨리 작명소 가라고 해야겠어요.

  • 8. 베트남
    '13.10.1 12:22 AM (99.226.xxx.84)

    사람인줄 알겠어요.
    발음이 사람 이름으로 썩 좋지 않은듯.
    일단 순위에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몇 개 더 지어 주시면 그 중 하나를 선택하겠다고...저는 그렇게 해서
    이쁜 이름으로 골랐어요. 부모님도 속상해 하지 않으시구요.

  • 9. 이름땜시
    '13.10.1 12:24 AM (118.36.xxx.10)

    40년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곧 개명할 예정.

    제 이름 작명한 사람
    이미 죽었으나
    부관참시 하고싶을 정도로 증오해요.

  • 10. 이름땜시
    '13.10.1 12:25 AM (118.36.xxx.10)

    그러니 아기가 컸을 때
    스트레스 고민 안 생기게
    무난한 이름으로 하라고 꼭 조언해주세요.

  • 11. 작명
    '13.10.1 12:25 AM (14.47.xxx.67)

    발음도 나쁘네요.
    이원앙. ㅇ이 3개. 자음하나는 넣어야 할듯.
    제가 알기론 저 이름이 2번째 이름이에요.
    전엔 남자아기 이름 갖고 오셔서... 다시 지은건데 참..
    절에서 하는 작명은 유행전혀 고려 안하나봐요.

  • 12. 작명
    '13.10.1 12:28 AM (14.47.xxx.67)

    너무 튀는 이름보단 차라리 흔한 이름이 나을듯요.
    무난한 이름을 지어야 편하고 무난하게 사는거 같아요.
    이름 너무 튀면 초등때도 놀림받고 커서는 죄짓고 절대 못살죠 ㅠㅠ

  • 13. ..
    '13.10.1 12:31 AM (121.172.xxx.87)

    딸 낳았을때 시아버님이 아이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요 70-80년대 유행하던 이름으로 지어 주셔서...
    뜻이야 좋았지만 음이 아무래도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작명소하고 남편이 사주 풀이 해서 좋은 이름으로 지었어요....

    튀거나 이상한(?)이름보다는 무난한 이름이 좋은것같아요....

  • 14. 저희딸이름
    '13.10.1 12:39 AM (119.64.xxx.60)

    절에서 이름 세개 지어왔는데 정말 당시엔 시어머님 무서워 그중 젤 무난한걸로 지었어요ㅜ 셋다 남자이름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1.불자의 의미가 있을것 2.동생으로 남자를 볼것이 담겨있었다고 하네요.. 초5인데 외동딸입니다..울딸 똑똑하고 건강해서 그외에도 뭐 다른 좋은 의미가 당연히 담겨있겠거니 믿고 키우는데 가끔 불쑥 열받아요..

  • 15. 저희딸이름
    '13.10.1 12:39 AM (119.64.xxx.60)

    참 절에도 안다니고 본인은 성당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_-;;;

  • 16. 작명
    '13.10.1 12:49 AM (14.47.xxx.67)

    저희딸이름//
    님 말 보니 왠지 원앙이란 이름도 불자의 의미를 내포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ㅡㅡ;
    그 집안이 절에 엄청 열심히 나가시거든요.
    첨에 지어온 남자이름은 황당했는데 남자동생 보란 의미였을수도 있겠네요.
    아기 출세하라고 남자이름으로 지으셨을까요? 똑똑하고 건강하다니 부럽습니다.
    반대로 남자아기는 여자이름으로 지으면 출세한단 말은 들은적 있네요.

  • 17.
    '13.10.1 12:57 AM (110.70.xxx.216)

    제 아이 이름 지을때 나중에 할아버지되서도 너무 민망하지 않을 이름이 제 1순위였어요ㅋ

  • 18. 내참
    '13.10.1 1:24 AM (121.161.xxx.148)

    저희 시아버지는 절에서 딸 이름을 지어왔는데, 희빈..ㅠㅠ
    여자애한테 희빈이 뭡니까.
    저희딸 희빈김씨 될뻔 했네요.

  • 19. 저희딸이름
    '13.10.1 1:37 AM (119.64.xxx.60)

    근데 본인이 너무 옛날 남자이름같다고 속상해하면 저도 화가 나요~ 아들 아들 너무 바라시니 원래도 생각없던 둘째가 더 낳기 싫어지더라구요..가끔 우리딸 이름 가지고 있지도 않은 남동생 바라셨다 싶으니 화가나다가도 딸과 제 정신건강을 위해 다른 좋~~~은 의미도 기본으로 많았겠지 하고 다독이지요..잘은 모르지만 원,보,승 뭐 이런 글자들이 불교의 의미가 있는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76 유명인의 죽음과 스트레스 5 Mia 2013/12/02 1,972
326075 [사용성조사모집]PC 및 모바일 결제수단 관련 사용성 조사 참가.. team 2013/12/02 616
326074 약사분 계시면 도움 주세요 - 철분제 관련 11 8살 엄마 2013/12/02 5,368
326073 브라운계열 가방 둘 중 어떤게 나을지 좀 봐주세요 1 가방 2013/12/02 705
326072 제게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나의 아들은.. 2013/12/02 1,617
326071 목감기 코감기 시작인거같아요.. 도라지 도라지 2013/12/02 970
326070 포틀럭 파티 하는데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10 포틀럭 2013/12/02 1,741
326069 민주당- 선거불복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7 궁금 2013/12/02 728
326068 신용카드 리볼빙과 신용카드 10% 이자의 대출 중 어느 것이 신.. 고민녀 2013/12/02 834
326067 댓글에서 봤는데 증권전문가가 쓴 교육책이 있다는데 제목을 기억을.. 1 뚱띵이맘 2013/12/02 526
326066 가스건조기 사신 분들.. 6 소리숲 2013/12/02 2,054
326065 꽃보다 누나) 응사 작가 집필실에 나왔던 소파~ 1 새벽이슬 2013/12/02 1,921
326064 열심히 돈 모았는데... 다 잃게 생겼네요 31 maumfo.. 2013/12/02 19,280
326063 일자목 고통받으시는 분. 절운동 좋네요 1 레이첼 2013/12/02 2,657
326062 기가찬 영어 발음강의 책이랑 CD 구해봅니다 유원호지음 은혜맘 2013/12/02 408
326061 세무관련 상담은 꼭 세무사에게 가서 해야되나요? 4 1가구 2주.. 2013/12/02 2,639
326060 그것이 알고 싶다_소리를 도와주세요 7 소원이소리 2013/12/02 1,734
326059 찜질팩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3/12/02 1,322
326058 4대강에 학자적 양심을 팔아버린 교수들/뉴스타파 4 저녁숲 2013/12/02 1,102
326057 강화도 주말에 다녀왔어요^^ 9 .. 2013/12/02 3,906
326056 후라이팬에 닭 굽는 법 알려주세요 4 치킨 2013/12/02 5,224
326055 급)팔찌를 주웠는데요. 5 급해요. 2013/12/02 2,080
326054 미국여자 vs 일본여자 우꼬살자 2013/12/02 987
326053 싼것ᆢ저가ᆢ 2 쇼핑 2013/12/02 754
326052 키네스 성장센터 같은 곳에 자녀들 보내 보신분... 6 올리브74 2013/12/02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