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통혼례 올리거나 보신 분 계세요? ㅎㅎ

Cantabile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13-09-30 23:51:14

양가에 반대하는 분 없으면 전통혼례 올리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요.
전통혼례식장이 따로 있나요?

그리고 가보니까 어떻더라, 이런 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ㅎㅎ
IP : 211.36.xxx.2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0 11:55 PM (39.116.xxx.177)

    오래되긴 했는데요..
    제가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전통혼례를 하셨어요.
    향교에서 하셨구요..
    음...좀 어수선했어요.
    그리고 폐백은 일반웨딩도 하잖아요?
    근데 전통혼례는 웨딩드레스 입지않고...
    전 좀 별로로 느껴졌어요.
    신부도 덜 예뻐보였구요..

  • 2. 많이들...
    '13.9.30 11:59 PM (99.226.xxx.84)

    했죠. 제 선배,후배들.
    성균관에서 주로 했고, 제가 잊었는데 충무로 어디 ??가물가물 한데, 시내 쪽에 보통 많이 하는 전통혼례장소가 있어요. 아마 서치하시면 나올거예요.
    날씨 좋은 날 하면 하객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는 참 좋아 보였어요.
    저는 정작 하지 못했구요.

  • 3. 전통혼례
    '13.10.1 12:02 AM (112.165.xxx.231)

    전통혼례 했는데 괜찮았어요

    (장점)

    친구나 하객인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구경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웨딩드레스가 부담스러웠는데 혼례복은 부담도 덜하고 예쁩니다.
    야외에서 하기때문에 야외찰영과 특별한 그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일반 정형화된 결혼식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추억이 됩니다.
    하객들과 천천히 인사하고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

    야외에서 하기때문에 하객들의 주의력이 흐려져
    하객들은 하객들끼리 떠들고
    뭔가 혼잡한 분위기?

    야외에서 할때 일반 구경꾼들도 많이 옵니다. 왠지 창피했음

    그외에는 일반 예식장과는 비교할수 없을만치 좋은점이 많았습니다.
    직접 만들어가는 결혼이라는것과 추억 그런것이 좋았습니다.

  • 4. ...
    '13.10.1 12:07 AM (61.79.xxx.108)

    지금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운현궁에서 전통혼례했어요~
    저는 대만족이었고 두고두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지금은 한국의 집,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가능할텐데 두 곳 중에서는 한국의 집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 5. 고고
    '13.10.1 12:07 AM (175.117.xxx.118)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동생이 했어요.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있으니 잘 상담해보세요.

  • 6. ...
    '13.10.1 12:52 AM (14.52.xxx.102)

    한국의 집에서 하는거 참석한적 있는데 식에 집중이 전혀 안되는 단점..
    거기 나오는 뷔페 음식도 가짓수가 단촐했던 기억이 있네요...

  • 7. 정구
    '13.10.1 12:52 AM (118.176.xxx.182)

    몇년 전 성균관에서 4월에 전통혼례했어요
    결과적으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구요.. 오신 분들도 좋았다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정형화된 식장의 모습이 아닌 야외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를 즐기며^^

  • 8. ...
    '13.10.1 12:53 AM (14.52.xxx.102)

    아 그리고 하객들 앉을 자리도 몇개 없어서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렁
    식당으로 가서 밥먹은 기억이...

  • 9. 제가 했어요.
    '13.10.1 1:35 AM (85.71.xxx.156)

    장소 날씨 음식 한복 등등 다 들째치고,,, 혼례식 전에 반드시,,본인 머리 가운데 가르마 타서 쪽진머리가 어울리는지 아닌지 꼭 확인해 보세요.. 우와 전 평소에 사진빨도 잘 나오고, 이마도 밉지않은? 편인데,, 반 가른 가르마에 쪽두리 씌어 놓으니, 정말정말 정말 어디 새색시가 아니라 무당?처럼 보이더라구요. 엄청 안어울렸어요ㅠㅠㅠ 사극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 대단히 이쁘신거드라구요..게다가 한복은 이쁜거 알아서 하시겠지만, 혼례복이라고 그 위에 입는 복장이 있어요, 그것도 어찌나 안이쁘던지,, 암튼, 원글님은 이쁜걸로 골라서 입으시고, 쪽가르는 머리 진정 어울리는 지 꼭 확인하세요!!!
    하지만 혼례식 자체는 재밌었어요. 제 지인들도 한복입고, 신랑 친구들에겐 두루마리와 갓? 씌우고 나름 흉내 좀 냈어요. 잘 알아보시고 행복한 결혼식 올리세욤!!!

  • 10. 저도
    '13.10.1 2:25 AM (211.36.xxx.10)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혼례를 가봤습니다 주로 외국인이나 외국에 사는 경우에 많이 하는것 같구요. 이름대로 궁중혼례니 보통의 전통혼례와 방식이 많이 다른데 왕가가아닌데 흉내내는것같아 좀 이상했어요 실제 결혼이라기보다 재현의 느낌?
    무엇보다 그곳은 옆건물에서 부페식사를 하는데 음식이 형편없었습니다 왕가느낌내고 음식은 왜그런지.. 어른들이 큰소리로 먹을게 없다고 할정도

  • 11. ..
    '13.10.1 2:53 AM (72.213.xxx.130)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혼례 다 좋은데 음식이 형편없고, 혼주 쪽에서 따로 부페를 부르는 것도 허가를 안 해준다고 합니다. 식사는 완전 형편없어요.

  • 12. 써니데이즈
    '13.10.1 7:08 AM (110.70.xxx.254)

    아시는 분께서 한국의 집에서 하셨는데 매우 만족하셨어요

  • 13. ,,,
    '13.10.1 7:37 AM (222.109.xxx.80)

    27일 한국의 집 다녀 왔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마당에서 하는거라 불편 해요.
    마당에 의자가 양가 합쳐서 50석 정도 되고(친 인척만 앉아야 하는)
    나머지 하객들은 마당 가에 죽 둘러 서서 봤어요.
    하객이 많은 집은 혼잡할것 같아요.
    최대로 잡아도 200명 이상이면 식당도 매우 혼잡할 것 보이고요.
    인터넷으로 한국의 집 검색해 보세요.

  • 14. 한국의집
    '13.10.1 8:28 AM (210.90.xxx.239) - 삭제된댓글

    이맘때 한국이 집에서 한 친구 결혼식 가봤는데 그렇고 그런 예식장 결혼식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위에 어느분이 집중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예식장 결혼이 더 산만한 것 같아요.
    다 똑같은 패턴이다보니 그냥 밥먹으러 갔다가 사진찍을 때나 나타나고...^^;;;
    저랑 친구들은 그런 결혼 처음봐서 완전 몰입해 봤거든요. 구경거리랄까.
    한번 주말에 직접 가보세요. 시기만 잘 고르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 15. 00
    '13.10.1 8:31 AM (183.101.xxx.26)

    삼청각도 있어요..
    저 나중에 여기서 할려구요..

  • 16. 저요!
    '13.10.1 9:11 AM (175.223.xxx.58)

    성균관에서 했어요. 날씨에따라 실내외 자유롭게 옮길수있구요, 실외는 경치 분위기좋고 실내는 집중 잘되게 배치가 되어있어요. 제 결혼식은 추운날씨때문에 실내에서 했는데 하객들이 초 집중... 다들 자리 지키셔서 좋았아요. 초례상음식도 다 진짜예요. 가짜 올려놓는곳 많으니 꼭 확인하시길....여긴 뷔페 음식이 맛있었는데... 예약하면 시식기회있으니 확인해보시구요...
    저는 뻔한결혼식이 싫어서 선택했었어요. 잘한것같구 좋은추억이되었답니다. 드레스는 리허설촬영하며 입어봤기에... 아쉬움없어요.
    전통혼례하는 곳 많으니 세심히 알아보시길^^

  • 17. 재혼
    '13.10.1 9:31 AM (175.223.xxx.6)

    할기회오면
    저전통혼례로하려고요

  • 18. 낙성대
    '13.10.1 9:47 AM (125.143.xxx.43)

    낙성대에서도 전통혼례 올려요. 시댁쪽 사촌이 거기서 해서 가봤는데요...
    혼례장 따로 되어있고...음식도 괜찮았어요~~ 날씨만 좋으면 정말 좋은 선택일듯 해요.

  • 19. 콜비츠
    '13.10.1 10:13 AM (222.101.xxx.65)

    저도 식구들만 불러서 전통혼례했어요.
    다~ 좋았는데 밥이 맛없으면서 비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한국의 집이었는데 재미있었고 조용했어요

    하객들이 많으면 그 위에 한옥마을에서 하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좋대요.
    다만 여긴 밥을 먹으러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20. 민속박물관
    '13.10.1 10:14 AM (223.62.xxx.211)

    저 했었어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실내라 일기 걱정 안해도 되고 조명이 있어 사진상으로도 분위기 좋더라구요. 얼결에 관광객들의 축하까지 받았다는...^^ 저도 여기저기 예식비 비교해봤는데 롯데월드가 제일 낫더군요. 물론 10년 전쯤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강력추천합니다.

  • 21. ....
    '13.10.1 10:38 AM (211.210.xxx.62)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무슨 궁에서 했었어요. 운현궁인것 같기도하고요.
    마침 비가 와서 땅은 질척이고 신랑 신부는 그 비를 다 맞고 하객도 우산 안가져 온사람은 망하고.
    완전 질척였던 기억 나네요.

  • 22. ...
    '13.10.1 11:36 AM (115.93.xxx.219)

    한국의 집에서 아는분따님이 결혼하셨어요.
    장점은 와 새롭다 했던것.
    단점은 신부 임신한거아냐라고 주변에서 수근거린다는것..;;

  • 23. ...
    '13.10.1 11:39 AM (117.121.xxx.67)

    저희 집안에서 한국의 집에서 두 번 했는데요,
    한 번은 너무 너무 추운 날 야외 결혼식이어서 솔직히 짜증 났었고요
    한 번은 정말 정말 날 좋은 날 해서 정말 좋았어요. 날씨는 운이지만
    그래도 좋은 계절을 잡으면 좋죠. 한국의 집 음식 좋아요. 어른들께
    음식으로 타박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부페식이긴 하지만 음식은
    결혼식 중에 아주 괜찮은 편이에요. 잔치 음식다워요. 대신 평범한 거
    원하시는 분이면 싫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주로 한쪽이 외국인인 경우
    많이 하지요.

  • 24. ...
    '13.10.1 11:44 AM (117.121.xxx.67)

    아 혹시 전통혼례 하시게 되면 헤어에 너무 돈 들이지 마세요.
    신부가 청담동 미용실에서 전통혼례할 거라고 하고 헤어랑 메이크업 받고
    갔는데요, 한국의 집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ㅠㅠ
    머리 다 푸르고 자기네 스타일로 해버렸대요...수십만원 주고 한 건데...
    메이크업은 남았지만, 뭐 여튼 그랬다고요;;;

  • 25.
    '13.10.1 1:29 PM (175.210.xxx.211)

    전통혼례 했어요. 드레스 입고, 일반적으로 하는 결혼식 하기 싫어서요.
    친구들이나 가까운 지인들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모르는 사람들도 구경 많이 오고, 가마도 타고 했었네요.
    다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고, 혼례복도 빌려주는게 맘에 안들어서
    따로 돈들여서 빌려 입었어요. 어차피 사진 남는거니깐 후회는 안하구요.

  • 26. 성균관
    '13.10.1 6:26 PM (175.203.xxx.125)

    성균관 마당에서 10월에 예식 했어요. 좀 오래 전에... ㅠㅠ
    날씨에 많이 좌우돼요. 갑자기 추위가 와서 하객들이 좀 고생했어요.
    조명발 없구요.
    친정아버지까지 한복 두루마기 갖춰입고 해서 어른들은 좋아하셨어요.
    남편도 턱시도 입고, 어색하게 포즈 잡고 촬영하는 거 싫어해서 대찬성 했구요.

    장점은
    특이하다
    예식장보다 시간 여유가 있다
    한복 입고 그대로 폐백까지 할 수 있어서 간단하다
    돈이 덜 든다 (비교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참, 제 결혼식 때는 신부 절 도우미를 친척분들이 해주셔서
    이모님들이랑 동서가 한복 입고 오시느라 좀 번거러우셨을 것 같아요.
    좋게 생각하면 참여하는 결혼식?

    드레스와 사진촬영에 로망이 없던 저로서는 만족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893 갑상선 유두암 이래요 13 ㄴㄴ 2013/10/01 5,548
302892 혹시 가보셨던 하우스웨딩 중에 좋았던 곳 있으세요? 5 ^^ 2013/10/01 1,807
302891 야채 다지는 기계 중에 스무디차퍼 괜찮나요? ㅇㅇ 2013/10/01 454
302890 토마토가 많은데... 어찌하오리까 7 이런 2013/10/01 1,626
302889 가락동 쌍용1차 13 고민 2013/10/01 5,289
302888 채동욱사건의 진상 53 본질 2013/10/01 8,404
302887 일어 첨 배우려는데..일어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해요 ㅠㅠ 8 어쩌나~ 2013/10/01 899
302886 노후아파트 급수관교체공사 1 .... 2013/10/01 784
302885 카드결재취소가 2달넘도록 안되었다니.. 8 황당 2013/10/01 2,022
302884 천정 매립형 에어컨 설치해 보신분 4 에어컨 2013/10/01 4,199
302883 급~~!원형가치란 무엇인가요? 2 궁금 2013/10/01 575
302882 성지순례 어떻게갈까요 3 희망82 2013/10/01 808
302881 6살 여아 하의 안입혀 나온 베이비시터 24 2013/10/01 6,873
302880 미국 정부 샷다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2 ..... 2013/10/01 3,159
302879 요즘 계절ㅇ 어울릴만한 클래식 음악 좀 추천해주세요~~ 14 dd 2013/10/01 1,157
302878 혹시 브리타 정수기 필터 있으신분 유효기간좀 확인부탁드려도 될까.. 1 겉봉투 2013/10/01 2,449
302877 종아리 튼실하신 분들, 요즘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요즘 2013/10/01 975
302876 어떤 신발이 어울릴지.. 2 ,,, 2013/10/01 560
302875 일체형 pc 단점도 있을까요? 제품 좀 봐주세요~ 4 스트로베리푸.. 2013/10/01 3,161
302874 초등 여5학년 빈혈검사는 어느과에서 받아야 할까요? 3 섬아씨 2013/10/01 1,082
302873 하겐다즈..뭐가 맛있나요? 23 / 2013/10/01 3,263
302872 서울 대동세무고나 일신여상 다니는자녀분들 계신가요? 8 특성화고.... 2013/10/01 4,436
302871 소형믹서기 고무패킹을 갈았어요 1 2013/10/01 3,177
302870 배추랑 고구마 가격이요 2 2013/10/01 1,008
302869 힘든하루를 보냈습니다 6 휴....... 2013/10/01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