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계동

나는나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3-09-30 16:29:22

상계동 운운하는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났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90년대 초중반 상계동 하면 신도시급이면서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주거단지? 뭐 이런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당시 제 지인들 중에서도 상계동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축하받은 분도 있던 기억도 나고...

당시 사당동이나 목동 등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였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상계동의 존재감이 별로 없어진듯한데.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_-;

IP : 125.146.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0 4:38 PM (119.64.xxx.213)

    80년대 중반에 고등학생이었는데
    지리 선생님이 말끝마다
    니네 공부 못하면 상계동 거지움막에서 살게된다라
    자꾸 그래서 한 번도 안 가본 상계동이
    좀 안좋은 곳인 줄 알았거든요.
    결혼해서 상계동에서 잠깐 살았는데
    그때는 아파트들이 낡고 평수가 작아서
    그렇지 살기는 좋더라구요.

  • 2. eunah
    '13.9.30 4:41 PM (58.29.xxx.128)

    제가 신혼 때부터 17년 상계동서 살았습니다. 89년 부터지요. 그런대로 살기 좋은 지역이지만 지하철로든 승용차로든 어디든 갔다 오려면 너무 멀어요. 동부간선도로도 길이 좁아 많이 막히구요. 게다가 대부분 주공아파트였고 지금은 많이 낡아서 메리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직업상 요즘에 강북구 미아동에서 일하는데 이쪽은 정말 아니에요. 신호도 많고 사람도 많고 길 좁고, 정말 다니기 힘들어요. 게다가 미아쪽은 좁은 골목과 언덕, 산도 많고.

  • 3. ~~
    '13.9.30 4:45 PM (119.71.xxx.74)

    상계동.. 서울에선 뭐 후진곳 이라해도
    지방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지 않나요??

  • 4. 워낙 커요
    '13.9.30 5:00 PM (203.237.xxx.202)

    노원구에서 젤 커다란 행정동이 상계동인데
    워낙 크기도 크지만... 빈부차가 큰 지역이기도 해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
    뭐 아파트 단지 안에서만 왔다리갔다리 사셨으면 잘 모르시겠지만..
    당고개역 근처로 해서
    정말 어려운분들 사시는 달동네가 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중계동에 비해.. 괜찮은 학교가 별로 없다는 점도 큰 몫하죠..
    그래서 도봉구나 상계동 사시다가
    애들 학교때매 중계/하계로 옮기시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 5. jin
    '13.9.30 5:55 PM (114.203.xxx.45)

    저 상계동 살아요. 주공아파트 많구요. 소평평수 아파트가 많아서 그만그만한 사람들 많구요. 젊은 사람많고, 덕분에 학구열 높구요. 중계동 학원가 형성된것도 그 탓인듯... 임대아파트도 있네요. 그래서 중산층 이상 빈부격처보다. 중.하층 빈부격차 있어요. 그런데 저 15년 살고 있는데 소시민 살기 참 좋은 동네에요. 동내 깨끗하고 아이기르기 편하고 상권도 적당히 형성되어있구.

  • 6. 당고개나
    '13.9.30 7:02 PM (125.186.xxx.25)

    당고개쪽이나 가난하지

    중계동, 하계동, 상계동 일부는 다들 잘먹고 잘살아요

    특히 미아동쪽보단 애키우기도

    다 평지라서 살기도 좋고

    괜찮은것 같은뎅 ㅜㅜㅜ

  • 7. 엥?
    '13.9.30 9:34 PM (218.152.xxx.181)

    상계동이 그렇게 대우받았던적은 없었던거 같은데..솔직히 그쪽동네... 중계동이나 하계동 일부 중대형 평수 아파트 말고는..전형적인 서민동네인건 맞죠. 10평대,20평대 아파트들 즐비하구요, 게다가 상계동쪽은 하계,중계와 다르게 다세대 및 불량 노후주택,판자촌까지 대거 있는 지역이라 이미지가 더 안좋죠..

  • 8.
    '13.10.1 8:57 AM (116.122.xxx.45)

    상계동 그냥 서민이 살기에는 꽤 좋던데요. 물가도 싸고, 주공아파트들 낡긴 했지만 나무도 많고.
    근데 멀긴 넘 멀어요 ㅜ_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948 여자 3호님,남자 1호님 11 이쁘다! 2013/10/31 2,545
313947 도장한 가구 냄새 빠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1 .. 2013/10/31 1,694
313946 상속자들 보고 싶습니다!! 토렌트 파일 구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3 상속자들 보.. 2013/10/31 2,968
313945 이불에 고양이 털 제거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양이 2013/10/31 1,632
313944 편강을 실제로 만들어 보니.. 4 .... 2013/10/31 2,625
313943 수원 영통 주민 계실까요? 8 이사예정 2013/10/31 2,017
313942 요즘 대하가 많이 나온다는데...주문할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 2 ... 2013/10/31 867
313941 옆짐 담배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1 ㅠㅠ 2013/10/31 680
313940 내일이 상견례..두근두근 3 예비신부 2013/10/31 1,614
313939 이밤에 삼겹 4줄기 궈먹었어요 2 왜이래 2013/10/31 905
313938 짝 남자2호도 매력있네요 17 ᆞᆞ 2013/10/31 2,373
313937 여기 학교폭력에 자살한 중학생에 안타까워하던 82싸이트가 맞나요.. 16 어리둥절 2013/10/30 2,491
313936 아파트 취득세는 등기내면서 바로 내는 건가요? 4 답답 2013/10/30 1,715
313935 대륙의 현자…'뚱뚱' 여친, 이렇게 변신할 줄 어찌 알았나 2 참맛 2013/10/30 2,341
313934 26년 보고 지금 남영동1985 보고 있어요. 9 해외 2013/10/30 775
313933 상대방이 제 전화번호 몰라도 카톡볼수 있나요? 6 루비 2013/10/30 2,630
313932 보온 도시락 추천좀 해주세요.. 수험생 선물용 ㅎㅎ 3 2013/10/30 1,600
313931 중등 교육청 영재원 지원했는데 1 안하는게 나.. 2013/10/30 1,994
313930 여자들만 사는 공동체..어떠세요? 55 아마조나 2013/10/30 10,479
313929 발뒤꿈치 효과보신분 계세요??? 13 손님1 2013/10/30 3,859
313928 저만 답답한거 아니죠? 2 아휴 2013/10/30 719
313927 원주원예농협한우 5 장터 2013/10/30 1,356
313926 착실하고 공부 잘하는 집 분위기..엄마 분위기는 어떤가요. 14 공부 2013/10/30 4,085
313925 여자3호 안상태와 너무 닮았네요 짝에서 2013/10/30 667
313924 오늘 ,비밀 14 비밀 2013/10/30 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