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숫자읽는 26개월남아....

123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3-09-30 16:16:12
26개월남아인데요...


단어는 어느정도 말하지만 엄마가 아니면 잘못알아들을정도의 말을 해요..

25개월부터 책에있는 숫자를 보고읽더니 지금은 자동차 번호판보고 삼 사 칠 구 .....이렇게 읽어요.

어린이집에서 숫자는 가르친다는데....
이정도면 빠른건지 보통인건지 궁금하네요...
IP : 123.199.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89
    '13.9.30 4:25 PM (203.237.xxx.202)

    아주 빠른건 아닌거같은데요.
    빠른애들은 18개월 전후로 읽어요.
    근데 글이던 숫자건 빨리 읽는다고 뭐 대순가요
    말이 빠르네 느리네.. 이런거 그 당시엔 신경쓰였는데..
    지나고보니 별거 아닌데 신경쓸 필요 없겠단 생각 드네요.
    때되면 다 해요~ ^^

  • 2.
    '13.9.30 4:28 PM (121.169.xxx.85)

    빠른건 아닌거 같은데요.....
    저희 아가도 숫자를 구분하는건 18개월? 이정도에 했구요..
    (일곱 찾아와...여섯 찾아와 하면 찾는 수준)
    아직 21개월이라 언제 삼사칠구를 말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트이면 이미 구분하는 숫자이니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설마..ㅠㅠ말이 빠른건지 묻는건 아니시죠?
    저도 18개월정도에 (아마도 더 빨랐던거 같긴한데)숫자를알기에 걱정했는데(자폐)
    검색해보니 돌 지나고 바로 아는 애들도 많더라구요..ㅎㅎㅎ

  • 3. 쪼꼼
    '13.9.30 4:30 PM (112.153.xxx.16)

    그 연령대아이들 무엇이 조금 빠르네 늦네 하는것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남의 아이보다 빠르다면 기분이 좋을뿐이죠. 나는 옛날에 내 아이가 한글을 스스로 터득하기에 천재인줄알고 기뻐했었는데 그냥 보통이었다는..

  • 4. ㅁ…
    '13.9.30 4:34 PM (121.150.xxx.174)

    제 아이가 17개월에 알았는데 고1 인 지금 모의고사 상위2,3프로 정도 유지해요~

  • 5. ..
    '13.9.30 4:41 PM (175.223.xxx.137)

    빠른건.아니구요..
    말이 좀 늦은것같네요...

  • 6. ㅇㅇ
    '13.9.30 4:50 PM (210.105.xxx.253)

    생일늦은애들은 네살이쟈나요.. 흥분마시길

  • 7. 파란하늘
    '13.9.30 4:52 PM (223.62.xxx.108)

    우리아들 18개월전에 숫자 읽었고요 두돌전에 영어알파벳 뗐어요.안 가르쳤어요.말은 느리고 숫자 기호에 엄청 집착해요.숫자가 젤 좋데요.

  • 8. ///
    '13.9.30 5:04 PM (1.241.xxx.28)

    빠른것 같아요.
    뭐든지 느린것보다는 빠른게 좋은듯요. 제 아이는 느렸거든요.

    다들 그게 보통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제가 아는 아이들 지금 제 조카들 영재급들이지만 그때 그런거에 관심도 없더라구요.
    관심이 없는게 보통의 아이들이죠.
    26개월이면 태어난지 2년정도이고 세살 네살정도인데 가르치면 하겠지만요.

    그치만 전 한글이나 숫자등. 어른이 되서 누구나 다 하는것의 빠르고 느림엔 의미를 두시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짜피 모두가 하는것이요.
    한글은 심지어 지적 장애인이었던 저의 고모님도 굉장히 잘 읽고 쓰셨어요.
    그런것에 돈을 들이거나 조기교육을 시키거나
    그것을 먼저 한다고 기뻐한다거나 느리게 한다고 슬퍼할 이유는 없어요.
    배변훈련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님의 아이 나이에 간단한 계산을 하거나
    (숫자는 알아도 계산이 어려운 사람은 많으니까요.)
    하면 그것은 영재의 모습이 보이는것이라 생각하구요.

    저는 보통의 아이로 컸지만 숫자는 기억하기로 제 막내동생이 태어나던 30개월무렵엔 이미 다 알고 있었구요.
    그때 한글을 알고 있어서 남동생의 이름이 쓰여있었던 병원카드를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산도 할수 있었고 심부름하고 잔돈도 제가 계산해서 받아오곤 했어요.

    학교다닐때 성적은 보통이었고 숫자는 좋아해서 수학은 잘했으나 기타 과목은 잘 하지 못했죠.
    지금은 그냥 주부입니다. 중하위권 대학 나온.

  • 9. ...
    '13.9.30 5:06 PM (14.35.xxx.22)

    말이 늦네요. 숫자던 영어던 가르치는대로 받아들이는 월령이예요. 6월생 저희딸은
    bus, up, dig 이런 단어 오빠 공부할때 익히고 잘 읽어요. 숫자는 말로만 하나,둘,셋,넷,다섯,일곱,열!
    어린이집 안다니는 아이예요.

  • 10. 10
    '13.9.30 5:08 PM (39.7.xxx.59)

    세돌까지 아무곳도 안 다닌 우리아들 엘리베이터랑 달력으로 15개월?즈음 숫자 마스터해서 1000단위까지 알았죠. 님 아들처럼 말이 늦었는데 31개월에 말 터지면서 글자까지 같이 깨우쳤어요. 하지만 특별나다기보다 기호를 좋아하는구나 해요.

  • 11. 아이셋맘
    '13.9.30 5:19 PM (116.36.xxx.7)

    원글님 아이 숫자는 약간 빠른거 맞구요^^ 우리집 세째는 36개월인데 숫자 몇개 몰라요 ㅠ. 아이들 키워보니 어릴때 천재인가 의심했던 아이는 평범하게. . 숫자와 한글을 7세에 겨운 배운 아이는 수학적 재능이 꽤 있는 아이로 크네요..세째는 남과 비교안하고 그냥 그 시절을 즐기기로 했어요

  • 12. gkgkgk
    '13.9.30 5:29 PM (137.147.xxx.6)

    그 나이대 빠르고 늦는거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맘쯤 엄마들은 다 자기 자식이 타고난 천재인줄 착각해요.

    그래도 그 시기를 즐기셔야만 해요.

    가장 행복할때예요.

  • 13.
    '13.9.30 5:40 PM (223.33.xxx.178)

    만6세 이전에는 글자나 숫자 안 읽히는게 좋아요
    그시기에 글자 말고 경험해야 할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끔 아주 어린아기들 글 잘 읽는다고 자랑하는
    엄마들 보면 안타깝네요
    글자 가르치는 어린이집도 참 그렇구요

  • 14. 여기다
    '13.9.30 6:00 PM (117.111.xxx.215)

    물어보지 마시지...
    여기 어마어마한 수의 아이 키운 엄마. 키우는 엄 마 많아요
    다들 똑똑한 애 , 보통인 애 키우셨겠죠?
    그냥 어디 티 내지 마시고 ,잘 살펴 보시면서 더 잘 성장하게 엄마가 도솨주세요
    어렸을때 똑똑한거 같았는데 커서 그저그런 아이두 있구요
    순둥이에 말도 잘 안하던 아이가 전교권일수도 있구요
    요즘 애들 주위에 널린게 정보고 최첨단이라 일단 일찍 똑똑해지기는 하더라구요
    남자애들 성향상 숫자..기호 좋아해요...
    조금씩 자라면서 엄마에게 더 큰 기쁨 줄거에요
    잘 키우시길~

  • 15.
    '13.9.30 8:20 PM (211.109.xxx.216)

    빠른 편이었군요. 저희 애는 21개월인데 0에서 10까지 말로도 손가락으로도 다 하는데(어린이집 안갑니다)... 15개월 18개월 이쯤 해야 빠른건줄 알았어요. 인터넷에서 그런 애들 동영상도 봤다는 ^^
    저같은 경우엔 제가 어릴때 그런게 굉장히 빨랐는데 공부도 그렇고 직업도 그냥저냥 중상쯤이어서;; 뎡험상 별 의미부여 안해요. 오히려 숫자나 문자보다 좀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했으면 하는데 - 윗님들 말씀처럼 아들이라 그런가 - 뜻대로 안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31 손님 초대 음식 조언 부탁드려요 5 요리초보 2013/11/01 834
315330 대전 지족동에대해 여쭈어요 3 기다림 2013/11/01 1,097
315329 반도체공장에선 여직원을 출산해야할 어린사람으로 뽑는걸까요? 9 근데왜 2013/11/01 1,543
315328 북한 신혼집 직접 가봤더니... 눈물이 왈칵 3 호박덩쿨 2013/11/01 2,521
315327 <급질>의류에서 <부착용>이란 게 무슨 뜻.. ... 2013/11/01 377
315326 명상시간은 얼마정도가 적당한가요? 2 다야 2013/11/01 1,839
315325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괜찮은가요? 6 추워서 2013/11/01 3,268
315324 이사나가는 날 전세금 반환 7 2013/11/01 2,683
315323 세슘사료 유통, 생선만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네요. 3 한숨만 2013/11/01 951
315322 심리학전공자인데요 초등상담선생님 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2 ᆞᆞ 2013/11/01 963
315321 집 담보와 땅 담보 이자가 더 싼것은? 1 대출 2013/11/01 593
315320 [서울] 내일 외출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11/01 396
315319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81
315318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75
315317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759
315316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318
315315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756
315314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84
315313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77
315312 마담포라 논현본사에 상설할인매장? 가보신분.. 1 마담포라 2013/11/01 6,287
315311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6,052
315310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636
315309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928
315308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111
315307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