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무성 LA서 차기대권 언급 후, 시위대 만나 '진땀'

작성일 : 2013-09-30 14:12:08

 

김무성 LA서 차기대권 언급 후, 시위대 만나 '진땀'

네티즌 "응원과 감사의 박수..朴 취임 6개월만에 대권운운, 도리 아닌 듯"

 

 

ⓒ트위터 사진 캡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대전 도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다음 날 김 의원의 카퍼레이드에 ‘국정원 해체’ 등을 외치는 시위대가 따라붙는 등 김 의원의 LA 참석 관련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A 한인축제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김 의원은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 JJ호텔에서 미주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주최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생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정체성이 확실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멋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사회 부조리와 비리를 척결해 바로잡아 가는 것이 정착되고 있다”며 “공권력 기강을 바로잡아 가고 있어 광우병 시위와 같은 터무니없는 사회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다음날인 28일 한인 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펼쳐진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그랜드마샬로 참석한 김 의원의 차량에 시위대가 따라붙어 축제 관계자들이 진땀을 흘렸다.

이날 진행된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 축제의 최대 행사로 한인들은 물론, 많은 미국인들도 관람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LA ‘시국회의’ 회원들로 ‘국정원 해체’와 ‘박근혜 퇴진’이라고 쓴 배너 두 개를 들고 김 의원이 탄 차량을 인도에서 계속 따라다니며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김무성 의원은 NLL 회의록을 국정원에서 불법으로 넘겨받아 선거에 개입한 공동정범” “교학사를 이용해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외면한 채 국민들을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LA 시국회의 측은 “이번 시위 준비를 위해 25명의 회원이 참여했고 퍼레이드 현장엔 7명이 나왔다”면서 “인도에서 벌이는 합법시위 도중에 깃발을 밟고 몸으로 부딪치는 방해를 받았지만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행진이 끝날 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 트위터 캡쳐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도 이어졌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트위터에 “미국에서는 저런 시위도 합법적으로 한다는, LA 시국회의 회원님들께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네티즌들은 “28일 미국 LA 한인 축제에 참석한 김무성의 카퍼레이드에 ‘국정원 해체’ 등을 외치는 시위대가 따라붙는 진풍경이 국내 어버이 연합과는 사뭇 다른 세련됨이 이래도 대권 나가야겠습니까? (@292ju**)” “40회 LA 한인 축제 카퍼레이드할 때 박근혜 퇴진 만장을 들고 김무성을 바짝 따라다니며 혼쭐낸 내용 다음에 기사로 올랐네요.(@metempi***)” “대한민국이었으면?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을 것(@GoodToM****)” “김무성이 미국 LA 동포 간담회에서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는데, 설마 그 대상 국가가 대한민국은 아니겠죠?(@maste***)” "대통령 취임한 지 6개월여 만에 해외에서 대전 도전 운운하는 건 도리가 아닌 듯(@du02**)”는 등의 글을 올렸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관련기사]
IP : 115.126.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ㅑ
    '13.9.30 2:12 P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340

  • 2. 수성좌파
    '13.9.30 3:04 PM (211.38.xxx.41)

    만들어줬으니 하고싶다 그뜻인가요?
    너무 솔직하다ㅋㅋㅋㅋㅋ

  • 3. 니가 나오겠다고 ㅎㅎㅎ
    '13.9.30 3:09 PM (122.37.xxx.51)

    누군지 모르는사람이 더많다
    그리고 지역구 아니냐
    부산 나가면 표못얻으니까 전국구로 못뛰는 주제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54 지금이라도 소금 사놔야할까요? 6 방사능 2013/10/02 1,389
303953 朴, 백선엽에 ‘함빡 미소’ 사진 “친일파를 공식일정으로 만나 8 혐오감 드는.. 2013/10/02 1,179
303952 [장도리]2013년 10월 2일 털 뽑히는 .. 2013/10/02 434
303951 스마트폰 훔쳐간 사람 어떻게 잡죠? 6 ... 2013/10/02 984
303950 엄만 무슨 대화든 자기 아픈걸로 종결 6 2013/10/02 1,099
303949 셧다운, 미국 정치 실종 현상 대표적 사례 1 이플 2013/10/02 723
303948 루이보스티 - 피부염/아토피에 효과 있나요? 6 ㄷㄷ 2013/10/02 2,796
303947 어제 jtbc뉴스에 나온 한전 귀태들 보셨나요? 1 한전비리 2013/10/02 1,046
303946 필리핀홈스데이비용얼마정도인가요 1 홈스테이 2013/10/02 804
303945 오미자 4 오미자 2013/10/02 971
303944 스탠드에 전구말이에요 4 30와트 2013/10/02 1,020
303943 화장품 구입시 면세점과 방판중 어떤게 좋을까요? 3 까이유 2013/10/02 1,133
303942 뾰루지 가라앉히는 법 도와주세요 ㅠㅠ 10 sos 2013/10/02 6,331
303941 좋은 칫솧 추천해주세요 칫솔 2013/10/02 736
303940 머루포도와 켐벨포도중 더 대중적으로 좋아하는게 30 선물하려는데.. 2013/10/02 7,096
303939 요즘은 대학생들도 성형 9 2013/10/02 1,662
303938 멸치육수 포기하려고요 10 멸치 2013/10/02 2,918
303937 포도가 살 엄청찌게하나봐요. 23 배랑허리가두.. 2013/10/02 5,977
303936 "아비"라는 표현 6 궁금 2013/10/02 745
303935 여성 19%만 "다시 태어나도 꼭 지금 남편과 결혼&q.. 7 나루터 2013/10/02 1,140
303934 오매불망 , 아부지 갱스브르 2013/10/02 352
303933 전에 근무하던 부서에서 5만원을 주셨어요. 7 뭐래야할지 2013/10/02 1,521
303932 서귀포에 비싸지 않고 깨끗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4 제주여행 2013/10/02 1,521
303931 저도 옷 좀 봐 주세요. 26 ㅜ.ㅜ 2013/10/02 2,478
303930 김성주 "日관동 어린이 10명 중 7명 소변서 세슘 검.. 3 네오뿡 2013/10/02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