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너무 지치네요

힘겨운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3-09-30 13:11:59
남편이 집을 나가버린지 1년이 넘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도 모른채. . 애들은 외국 나가있는 줄 아는데. . .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배신감도 말할수 없이 컸구요. . 가족들에게. . 특히 부모님에게 드린 이 불효는 어떻게 해야할지.
이젠 미워하는것도 증오하는것도 귀찮네요.
이제껏 애들땜에 참고. 견디어 왔는데.
이게 제 운명이고 팔자라면.
제가 이렇게 만들진 않았지만. 애들도 이게 지들 운명이겠죠.
이젠 하루빨리 제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죄없는 착한 사람들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는걸 뉴스같은것으로 보게 되면.
나같은 사람을 데려가야지. 왜 저런 사람들을.
그냥 내가 없어져버리면.
이젠 제 자신이 젤 미워요 . 한없이 미워요
IP : 61.99.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이유인지는
    '13.9.30 1:16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모르나 연락되면 대화하고 해결하세요
    죽고 싶은 맘으로 열심히..
    지금도 혼자 잘살았는데 앞으로 더 잘될거예요
    아이들과 같이

  • 2. 호호아줌마
    '13.9.30 1:17 PM (121.151.xxx.182)

    이유를 모르신다니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연락이 아예 되지 않나요? 그전 불화같은것은 없었구요?
    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마시구요
    분명 이유가 있을껀데... 힘내세요...

  • 3. 영영
    '13.9.30 1:25 PM (116.37.xxx.149)

    잘못한 건 남편인데 왜 님이 피해보고 죽고싶어야 하나요?
    보란듯이 아이들과 열심히 씩씩하게 잘사셔야죠.
    애들과 님 무슨 운명이고 팔자입니까 다 자기 할 나름이예요. 정신차리세요 !!

  • 4. ..
    '13.9.30 2:02 PM (39.115.xxx.91)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일단 가출신고부터 하는거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424 운전면허 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 2013/09/30 1,090
303423 서울대학교병원가는방법알려주세요~ 3 죽전에서 2013/09/30 616
303422 블랙박스 불타는 트럭 우꼬살자 2013/09/30 609
303421 중계6단지와 상계역 바로앞 소형평수와 월계주공2단지 1 고민녀 2013/09/30 1,083
303420 뇌출혈 '사망' 삼성 서비스 기사, 주 80시간도 일해 5 샬랄라 2013/09/30 1,932
303419 6개월 아기랑 놀기, 뭐하면 좋을까요? 5 nn 2013/09/30 990
303418 스튜용 소고기는 어느부위 인가요? 5 고기 2013/09/30 8,013
303417 조금만 위로해 주세요^^ 6 kai 2013/09/30 628
303416 왜 6500만원을 안줬을까요.. 13 도대체 2013/09/30 5,291
303415 아이아빠가 구완와사가 왔어요 22 답답 2013/09/30 7,739
303414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가 봤는지 알수 있나요? 3 궁금 2013/09/30 2,755
303413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한말씀이라도.. 2013/09/30 21,526
303412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ㅠㅠ 2013/09/30 2,146
303411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전화 2013/09/30 2,929
303410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노망할배 2013/09/30 13,473
303409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스머프 2013/09/30 2,118
303408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꽃게 2013/09/30 2,848
303407 911 테러 다큐 - 합리적 의심 거짓세상 2013/09/30 927
303406 뒤늦은영작후회ㅜㅜ 함봐주세요 5 미리검사받을.. 2013/09/30 547
303405 6세 아이가 집에 오면 산수만해요 1 2013/09/30 845
303404 남자친구랑 친구결혼식가면 부주를 8 ----- 2013/09/30 2,650
303403 채동욱이라는 큰인재가 또 뒤안길로 가버리셨군요. 20 ㅇㅇㅇ 2013/09/30 3,180
303402 제부 동생 결혼식..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23 궁금 2013/09/30 3,301
303401 10년된 양주가 있는데요 1 조니워커 2013/09/30 3,199
303400 동양증권 직원들은 어떻게 되지요? 1 요즘 2013/09/30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