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오십넘은 나이..
친구의 아들,연애가 대화에 올랐어요,
친구는 부자랍니다. 남편 능력이 대단하여 아주 부자가 되었어요,
이 글에 부러운 나머지..란 토를 달면 좀 오해입니다.
그런 게 아니라,안타까워서요,,
아들이 참합니다.
연애하는 아가씨가 가난한 집이랍니다.
친구부부가 싫어합니다. 특히 아빠가 더 싫어합니다.
대놓고 아들에게 어디서 그런 아가씨를 사귀냐는 둥,,
드라마보면 많이 듣게 되는 그런 천박한 대화를 하나봐요,
여기서
저도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도 저 정도 부가 쌓이면 저렇게 될까,,,어떨까,,,
이래저래 결혼이란 거,,특히나 재산이 좀 있는 사람이
없는 상대를 만날 경우 보통은 저렇게 잘난 체를 하게 되나봐요,
제 생각엔
사람만 참하면 된다,,이런건데..
그 얘길 듣는 친구 아들이 참 안됐습니다.
아비가 자식을 참 슬프게 하네요,, 스펙이 좀 딸리는 며늘아이 공부를 더 시켜줘도 될텐데 싶습니다.
돈이 너무 많아 사람이 변해버렸어요, 그러기가 참 쉬운 시대인가 봅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