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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모임 나가면 주로 듣기만 해요

조회수 : 12,873
작성일 : 2013-09-30 11:08:08
최대한 개인적인 얘긴 안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먼저 개인적인 얘길 털어놓았는데
전 듣고 공감하는것에 끝내고 싶은데
제 얘길 안하면 좀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얘길 해주면
십중팔구 딴 사람 귀에 들어가고..

별 얘기 아니지만 전 그런게 너무 싫어요
얘기가 흘러가도 꼭 과장되어 전해지고...


혼자 살아야 하나봐요
IP : 211.241.xxx.24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0 11:09 AM (211.201.xxx.89)

    네 혼자 사세요..^^

  • 2. 89님
    '13.9.30 11:10 AM (211.241.xxx.243)

    아침부터 뭘 잘못 드셨나... ㅋ

  • 3. ...
    '13.9.30 11:12 AM (152.149.xxx.254)

    댓글들이 왜 이렇죠??

  • 4. ㅇㅇ
    '13.9.30 11:13 AM (211.201.xxx.89)

    혼자 사시라고요...그게 편할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 드린건데

    아침부터 뭘 잘못 드셨나 라니요?
    댓글 참 뭐같네요.
    님 제정신임?ㅉㅉ

  • 5. ....
    '13.9.30 11:13 AM (152.149.xxx.254)

    저도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 6. **
    '13.9.30 11:14 AM (218.238.xxx.159)

    약점이야기하지 마시고 신상을 너무 구구절절 늘어놓지 마시면 되죠
    소문나도 좋은 이야기들? 그런말만

  • 7. ....
    '13.9.30 11:14 AM (152.149.xxx.254)

    211님 삼자인 제가봐도 댓글이 공격적이시네요.
    원글님 그냥 스킵하세요.
    댓글이 산으로 가겠네요.

  • 8. 89님
    '13.9.30 11:15 AM (211.241.xxx.243)

    님이야 말로요.
    웃는 이모티콘 쓰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 비꼬는 것밖에 안되느거죠.

    남한테 어찌 말하는지는 생각안하고
    그런 소리 들으니 기분 상하세요?

  • 9. 저도 늘
    '13.9.30 11:16 AM (58.236.xxx.74)

    적정 수위가 되는 부분인데요.
    님은 그래도 과묵하시니까 남들에 비해 소문이 아주 적은신 편일거예요.
    먼지 정도로 도는 말때문에 너무 입 닫고 사는 건 좀 그래요, 털털한 매력이란 것도 있잖아요. 효리보세요

  • 10. ㅇㅇ
    '13.9.30 11:17 AM (211.201.xxx.89)

    별 이상한 여자를 다봤네...
    혼자 사시라는 댓글이 뭐가 어때세요?
    님 같은 사람은 딱 혼자 살아야 되요.

  • 11. 89님
    '13.9.30 11:18 AM (211.241.xxx.243)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니

    참 딱하네요...

  • 12. ㅇㅇ
    '13.9.30 11:19 AM (211.201.xxx.89)

    원본 글쓴님아
    님 글 마지막 부분 다시 읽어보세요
    님스스로도 혼자살아야 하나봐요
    라고 글썼잖아요.
    제가 봐도 님은 그냥 혼자 살아야 할 분 같아서 그렇게 답글 쓴건데 왠 테클?
    님같은 아줌마 진짜 피곤함. 성격 진짜 이상해요.ㅉㅉ

  • 13. ,.
    '13.9.30 11:23 AM (218.52.xxx.214)

    그냥 추임새 정도로 내 보따리 풀어야지요
    기술이라 할까요?
    "아휴, 나도 그렇지. 나라고 별 수 있나?"
    더 파고들면 거기서 딴 얘기로 돌리고,,,
    서운해 해도 고 정도가 좋아요

  • 14. ..
    '13.9.30 11:24 AM (183.39.xxx.223) - 삭제된댓글

    내얘기는 남귀에 들어가는거 싫은데
    왜 남얘기는 들으러 나가시는지 몰겠네요.

  • 15. 22
    '13.9.30 11:24 AM (58.76.xxx.20)

    그래도 조금씩 얘기 하며 사세요 다들 속을 들여다 보면 아픔 하나씩은 있더라구요 얘기 하다가 힐링 되는 경우도 있어요

  • 16. ㅇㅇ
    '13.9.30 11:26 AM (116.127.xxx.177)

    국정원직원들, 알바,일베충.....82가 타겟이 되다보니, 댓글로 물흐리는 사람들 보이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 17. 저는
    '13.9.30 11:26 AM (122.100.xxx.71)

    내 얘기 남이 조금 덧붙여서 하더라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직접 일대일로 잘못 전달된 얘기 나오면 아니라고 정정해주면 되구요.
    그리고 상대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구구절절 얘기하는데 내 속 얘기는 하나도 안하면 저도 싫더라구요.

  • 18. 위 이상한 사람은
    '13.9.30 11:26 AM (121.66.xxx.202)

    작정하고 저러는거겠죠?

  • 19. 원글
    '13.9.30 11:26 AM (211.241.xxx.243)

    모임의 목적이 무조건 남 얘기 듣는것에 있진 않죠.

    사교가 목적이 아닌 모임도 많습니다.

  • 20. 네네
    '13.9.30 11:30 AM (211.241.xxx.242)

    전 어릴태부터 듣기만 하는 쪽이라
    사실 내 얘기를 하는데 서툴러요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말문 트였다가
    상처도 많이 받았었고..

    좀 더 수련을 해야겠네요

  • 21. 말한마디 없는 사람
    '13.9.30 11:30 AM (180.65.xxx.29)

    불편하기는 해요. 모임 나가면 그사람 제 앞에 앉을까 겁나더라구요

  • 22. 에이
    '13.9.30 11:33 AM (211.241.xxx.242)

    보편적인 얘기는 저도 잘 하죠
    제가 말하는건 사적인 주제들이에요

  • 23. 모임 나가보면
    '13.9.30 11:35 AM (122.100.xxx.71)

    항상 먼저 말해야 답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소한 얘기라도요.
    그런 사람은 좀 불편하긴 해요.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앞에 앉을까 겁나구요.

  • 24. :-)
    '13.9.30 11:35 AM (99.224.xxx.135)

    한편으론 저를 아끼니... 마음에 금가는 직설적으로 제 단점 지적해주는 언니가 있는데...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마음을 열라고. 저도 모임에서 제 말 잘 안한다나요. 그냥... 겉도는 느낌이고, 재미가 없어서 잠자코 듣기만 하는 타입인데. 그렇게 행동하면 진심이 안 느껴진다, 거리 두는거 느껴진다... 그런 상처받는 소리 좀 들어서 이젠 노력하는 편이에요. 나를 보여주기 ㅎ

  • 25. hh
    '13.9.30 11:40 AM (183.98.xxx.23)

    모임에서 듣고만 있는 사람 공통점은요. 자기 정보는 일체 공유하지 않는 시셈많은 사람들이 많았구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해 하는지 도무지 모르는것 같아요.
    두 귀만 가지고 모임에는 왜 나가는지..ㅉㅉ
    저는 듣고만 있는사람 피해서 앉습니다.( 도무지 속을 알수가 있어야지요. 솔직히 말도 조심하게 되고)

  • 26. 그게
    '13.9.30 11:41 AM (211.253.xxx.18)

    조금 불편한건 사실이예요.
    막~ 다 털어놓으란게 아니라..서로 소통 정도는 돼야 하는데
    뭔가 막힌 느낌이 들죠^^

    첫댓글자는 본인이야말로 혼자 살아야겠는데요?^^

  • 27. .....
    '13.9.30 11:41 AM (175.196.xxx.147)

    대화하러 만나는 자리에서 한쪽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면 답답해요. 어색한거 싫어서 내 얘기만 오픈하고나면 허무하고 바보된 느낌이고요. 그냥 형식적인 얘기나 하고 그러는거면 인사치레로도 충분하지 같이 밥먹고 따로 시간내고 할 정도는 아니고요. 개인적으로는 자기 얘기 전혀 안하고 듣기만 하는 사람 속도 알수 없고 별로 안좋아해요.

  • 28. 그러니까
    '13.9.30 11:43 AM (223.62.xxx.57)

    코드가 안 맞는다는건데
    왜 모임을 유지해야 하는 건가요

  • 29. 적절하게
    '13.9.30 11:51 AM (61.35.xxx.105)

    상대방과 수위맞춰서 대화할 자신 없으면 그 모임이나 관계는 안하는게 맞죠. 그 적절한 걸 못찾는다면 말이죠. 보통은 적절함을 찾던가, 아님 그런 얘기하는데 거리낌이 없던가 서로 맞아야 하는데 안맞으면 어쩔 수 없죠. 혼자살아라처럼 극단으로 말하지 않더라고 맞는 사람이랑만 살아야 하는건 맞겠죠...맞춰줄 자신 없으면.

  • 30. 말없는 사람
    '13.9.30 11:51 AM (220.149.xxx.65)

    불편하고 싫습니다

    자기얘기 나도는 거 싫다면 아예 모임같은 거 안나가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 자리에 앉아서 온갖 소문은 다 듣고
    자기 얘기는 안하고
    자기 얘기 안할거면 대화주제라도 좀 던지면서 얘기를 나눠야지
    자기는 아무 얘기도, 아무 주제에도 끼지 않으면서 그림처럼 앉아만 있다 갈거면
    뭐하러 사람 만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솔직히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정말 말없는 인간하고 몇년째 같이 일하다보니까
    말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상대방을 숨막히게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요즘엔 대화에 적극적으로까지는 아니더라도 능동적으로 참여합니다
    내 얘기 하기 싫으시면
    주제를 찾아서 다른 얘기들로 대화를 꾸려나가보세요

  • 31. 들어주는 사람
    '13.9.30 11:58 AM (112.150.xxx.4)

    저는 모임에서 다른 사람이야기 많이 들어주는 사람리 참 보기 좋고 고맙던데요.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일부러 말을 아끼는 사람도 있지만 모임에 나와서 다른 사람 이야기 주욱 들어주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죠.
    전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늘 후회해요.
    다른 사람 이야기 더 많이 들어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려구요. 나이드니 갈 수록 말이 많아지는데 ...
    많이 듣고 공감해주고 .... 그러고 살고 싶네요

    제가 아주 많이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들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산 적이 있어요. 너무 복잡하고 힘든 심경을 말로 꺼내는 거 자체가 더 힘든 고통이었던 때 ...
    때론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는 게 두려운 순간이 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천성적으로 그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차고 넘치면 언젠가 스스로 흘러 나오겠지요.

    꼭 말을 많이 해야만 소통인가요? 정서적 교감도 있지요. 원글님 사람들 만나면서 편안한 소통 방법을 찾으시면 되네요

  • 32.
    '13.9.30 11:59 AM (14.33.xxx.241)

    그쵸 자기오픈할 생각없는사람은
    사교모임에는 끼지말아야하죠
    사교라는게 너를 알고
    나도 알려서 친분을 맺자는건데
    니껀 알고싶지만 내껀알리기싫다
    는 심보는 너무이상하군요

  • 33. ...
    '13.9.30 12:05 PM (121.160.xxx.196)

    그런데 모임에서 본인들의 어떤 얘기를 하기에 그에 상응하는 상대방의 얘기도 꼭 들어야 하나요.
    설마 나는 의붓딸이야, 나는 학교때 일진이었어,,우리 남편은 술먹으면 옷장에 소변 봐,,
    내 아이 성적은 바닥이야, 빚이 얼마야 이런 얘기를 서로 나누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기껏해야 놀러갔다 온 곳, 날씨 얘기, 웃긴 얘기, 쇼핑한 얘기 그렇지 않나요?

  • 34. 그러게요
    '13.9.30 12:16 PM (121.66.xxx.202)

    모임에서 말한마디 안하는 사람을 본적도 없고
    다들 자기 일상 얘기하면서 맞장구치고 들어주고 하는건데
    도대체 뭔 얘길 해야 나를 알리는건지 궁금하네요

  • 35. 예를들면
    '13.9.30 12:24 PM (183.39.xxx.223) - 삭제된댓글

    어디 여행갔었던 얘기가 화제예요. 첨듣는것처럼 웃으며 듣고 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것도 누가 물어봐서 , 그분도 거기 갔었었네요.
    뒤통수 맞는 기분이랑까.

  • 36. ...
    '13.9.30 12:37 PM (1.243.xxx.249)

    전 안 친한데 개인사 늘어 놓는 거 부담스러워요. 모임이면 성격이 있을 거 아니에요. 20년 지기 친구 아니면 사적인 얘기 안 하는 편이라 다른 목적으로 모인 비교적 새로운 지인이 시시콜콜 섹스리스에 시어머니 흉 보는 거 별로 듣고 싶지 않거든요. 자기 자신은 어떤 식으로든 드러나죠. 읽은 책, 본 영화, 정치적 견해, 소견, 하는 행동, 시간이 지나면 어련히 잘 드러나려구요. 근데 초면이나 몇 번 안 본 사이에 사적인 거 물어보고 호구조사에 자기 거 털어 놨으니 너도 털어라, 이런 거 딱 질색이에요. 그래서 모임 잘 안 나가고 거의 혼자 사네요. ㅎㅎ

  • 37. 그런데
    '13.9.30 12:48 PM (203.249.xxx.10)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대화주고받기는 해줘야해요.
    안그러면 상대방도 무안하니 이소리 저소리.....결국 혼자 다 말하게되고
    뒤에선 사적인 얘기도 쓸데없이 다한다, 시끄럽다 욕은 또 욕대로 듣죠.

  • 38. 마그네슘
    '13.9.30 1:12 PM (49.1.xxx.84)

    전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잘 듣는 편이라...맞장구 잘 쳐주고...
    저도 원래는 말이 많은 편인데 여러가지 얘기들을 했다가 황당한 일 여러번 겪은 뒤에는 입을 다물게 됐어요.
    예를 들어 아무 생각없이 내 상황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되도 않게 지적이나 훈계를 듣는다던가...
    아니면 돌고 돌아서 저에게 이상하게 다시 전달되던가...후자는 원래 그러려니 하지만 전자의 경우가 저는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전 누구 인생얘기 들어도 그게 어떻다 저떻다 판단 잘 안하거든요. 주로 공감을 하죠.
    정말 힘들었겠다, 지금은 잘풀려서 다행이야, 이러는데 상대방은 제 얘기를 듣고 그건 네 잘못이야, 이러면
    진짜 무안한 정도가 아니라 화가 나더라구요. 누가 그런 얘기를 듣고 싶냐구요. 그것도 큰 잘못도 아니고
    일상 속에서 내가 화날 수도 있는 일이었는데...이게 반복되면 사람하고 얘기하기 싫어지는거죠.

    전 원글님 정말 이해해요. 위에서 원글님한테 뭐라시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되구요.
    저런 분들이 대개 남의 아픈 속사정, 비밀스러운 고민 이런거 잘 얘기하는 주역들이 아닌가 싶어요.

  • 39. 와우
    '13.9.30 2:06 PM (221.149.xxx.58)

    마그네슘님 올만이에요
    저는 남 이야기 들어주는게 고충인데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머라 하네요
    글고 상대가맘 열어봐 하자 말하는 순간 그 맘은 온세상에 다 알려지는거 아닌가요

  • 40.
    '13.9.30 2:17 PM (218.48.xxx.189)

    남말 무시하고 혼자만 떠드는 수다쟁이도 싫지만,
    더 싫은 건 듣고 웃기만하고 하는 사람이죠.

    어떤 댓글의 섹스리스등 너무 시시콜콜과 노골적은 싫지만,
    주변 상황이나 잡거리등 얘기할 때도 입 닫고 있음 마주앉은 사람 별별 얘기 꺼내지 않음
    그냥 멀거니 얼굴만 쳐다보거나 먼 산 쳐다보기 해야죠.
    그럴려면 뭐하러 만나나요, 집에서 커피 마시고, 밥 먹음 되지요.

    "소통"이 되길 바라는 거지요.
    들어주기만 바라지도 않구요, 말해주기만 바라지도 않아요.
    주.거.니. 받.거.니.

  • 41. 듣기만 하는 사람
    '13.9.30 2:32 PM (210.124.xxx.56)

    모임에서 듣기만 하다가 추임새를 넣거나,자기 얘기도 적당히 하거나 그렇지 않고

    그냥 왜 나왔나?싶을 만큼 듣기만 하는 사람..제가 느낀건요.

    그냥 그 모임에 나오면 정보를 얻는다거나,뭔가 얻을게 있다거나(인정많고 오지랖넓은 사람이 있을때)
    아니면
    어쩌다 하는말이 뭥미? 소리 들을정도로 앞뒤 안가리고 너무 나가거나 생뚱맞은 말을 할때(한마디로 분위기 파악 못할때),
    아니면 정말 말이 없거나,사회적인 체면때문에 나오거나 그런 경우였어요.

    분위기를 잘타고,대화의 흐름에 낄줄 아는것도 능력이예요.그것도 타고나야하고
    타고나지 않았으면 노력도 해야 해요.

    원글님은 자기 신상이 떠돈다고,폐쇄적으로 변한거 같아요.아니면 원래 폐쇄적인 성격이거나요.

    모임에서 내가 한말이 어느정도 남의 입에 오르내릴걸 감안하고,모임하셔야 해요.
    사람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거든요.

  • 42. 저도
    '13.9.30 11:00 PM (39.112.xxx.128)

    너무 듣기만 하는 사람 뭐하러 나왔나 싶어요.그리기ㅗ 그런사람 있으면 주거니 받거니 안되어서 혼자 떠들려면 더 힘들어요..그럴려면 왜 나왔나 혼자있지 실어요.

  • 43. ..
    '13.9.30 11:23 PM (119.64.xxx.212)

    친목회장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 제일 늦게 왔으면 좋겠드라는..
    회장이기때무넹 미리 나와서 자리도 잡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런분이 일착으로 오시면 다음 사람 올때까지 진짜 정말 죽갓시요..

  • 44. ㅇㅇ
    '13.9.30 11:46 PM (118.91.xxx.14)

    음..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님같은 분이 모임에 끼면 불편해요 서로 친해지기 어렵구요 빠져주셨으면 해요

  • 45. 진심
    '13.10.1 12:27 AM (121.188.xxx.90)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을 구분을 해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인연을 맺음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과 지나치게 헤프게 인연을 맺다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들에 의해서 원글님의 삶을 침해받는 고통이 따르게됩니다(헛소문 또는 얘기가 부풀려지는것 등).
    아무에게나 원글님의 진심을 투자하지 마세요(인연을 헤프게 맺지 마세요).

    그리고 사적인 얘기에도 등급이라는게 있죠.
    주로 가볍게 만나는 인연들 앞에서는 남에게 흘러들어가도 될만한 사적인 얘기는 해도 되지만
    신중해야할 무거운 사적인 얘기는 되도록 하지 않으시는게 나을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앞에서 계산적으로 사람을 만난다거나
    혹은 그 인연앞에서 본인얘기를 거짓으로 얘기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ㅎ

  • 46. 진심
    '13.10.1 12:31 AM (121.188.xxx.90)

    그리고, 만난지 얼마되지않은 인연 중에 남에게 정말 말하기 힘든 개인사를 세세하게 파고들려하는 인연은 피하세요.
    그리 쉽게 남의 사적이고도 무거운 부분을 파고드는 사람이면 남들에게도 쉽게 그 이야기를 퍼뜨릴 사람이니까요.
    또한 가벼운 모임에서는 특히 얘기가 돌고돌아 구설수에 오를만한 말들은 되도록 삼가시는게 좋고요.

  • 47.
    '13.10.1 12:37 AM (125.141.xxx.57)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어려운 점도 많네요

  • 48. 모임에 왜 나오세요?
    '13.10.1 12:50 AM (77.119.xxx.187)

    내 필요한 정보만 쏙 빼오겠다는 심보?
    그렇게 모임 사람들을 못 믿으면 도대체 왜 나오세요? 남들은 뭐 그정도 머리도 없는줄 아나요?
    다들 리스크 감수하고 사는거예요. 내 말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겠지, 곡해하지 않겠지하는 신뢰요. 님은 기본적인 신뢰가 없는 분이시네요.
    님같은 사람과의 모임은 그냥 시간낭비예요.

  • 49. 모임
    '13.10.1 1:27 AM (119.193.xxx.236)

    글 저장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 50. ...
    '13.10.1 2:36 AM (115.140.xxx.67)

    에휴.. 저도 이런게 요즘 고민이에요
    원래도 얘기를 재밌게 풀어놓는 사람은 아닌데
    학부모가 되니 저절로 여럿 만나는 모임들이 막 생겨서 ㅠㅠ
    제가 말 안하는 아니 못하는 이유는요.. 전 좀 말이 느린 편인데 엄마들은 어쩜 맞장구에 대답하는 속도가 저한테는 듣는것도 따라가기 벅찰정도 .. 타이밍을 놓치구요. ㅠㅠ
    전 모임인원이 네명 넘어가면 힘들어요..
    인원만 좀 줄어들어도 저도 제얘기 많이 하는데
    노력은 하고싶은데 노력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좀 알려주세요. 노력좀 해볼게요.

  • 51. 코스코
    '13.10.1 5:33 AM (97.117.xxx.236)

    ㅎㅎㅎ 전뭐.. 그냥 그렇게 살아요
    사는게 다 그렇죠 뭐
    우리집도 대충 비슷해요
    안그런집 어딨겠어요 등 으로 그냥 넘겨버리세요
    내 이야기 해봤자 좋지않게 퍼지는때가 더 많거든요

  • 52. ..
    '13.10.1 7:08 AM (218.158.xxx.240)

    아이고
    모임 처세 저장요

  • 53. terry
    '13.10.1 8:19 AM (183.98.xxx.145)

    네... 적절히 듣고 말하고 감정나누고...힘들어요...

  • 54. 89같은사람
    '13.10.1 10:34 AM (221.146.xxx.212)

    정신 89댓글 쓰나봐..
    댓글좀 읽다 짜증나서...
    당신같은 사람이 혼자살아야할 사람일쎄..
    제발 82에 얼씬거리지 말구~~ 알찌 89?

  • 55. ...
    '13.10.1 6:43 PM (211.36.xxx.154)

    저도 주로 듣기만 해요.. 근데 사람들이불편해 할꺼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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