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4개 집 용도 결정 도와주세요~

이사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3-09-30 01:53:25
이사갈 집에 방이 4개인데...
방 사용을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예요. 원래 결정장애가 있는지라..
그전에도 방 4개인 집에 살떈  계속 방 바꾸고 하니까 넘 힘들어서 이번엔 확실하게 결정하고 안바꾸고 싶어요..
문제는 안방이 넓은데 실제로 안방을 부부 침실로 사용하면 잠만 자기에 좀 아깝거든요..
아이살림은 많은데 제일 넓은 안방 주기도 그렇고...그렇다고 방하나에 넣으면 좁고...
아이에게 방 2개를 주면 드레스룸을 못만들고..

보시고 좀 좋은 의견 주세요~~~ 

1안 : 

안방 - 휑하니 넓은데 붙박이장 없어요. 저희가 장 없이 살아서..
붙박이장 있는 집에서만 살았거든요. 저렴한 장을 옷을 수납하고 넣고 부부침실로 쓴다..
그런데 장을 산다는게 망설여지네요. 일단 돈도 들고,, 2-3년후 외국에 나갈지도 모르고
이사다닐때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또 혹시라도 집을 매매하면 붙박이장 설치를 할텐데 말이죠.. 

방 2  - 아이 침대방겸 놀이방  (초2학년)

방 3 -  아이 공부방

방 4 - 아빠 컴퓨터 겸 서재

2안 : 

안방 - 아이 침실, 놀이, 공부방 
이제 곧 3학년이 되는데 방이 넓으면 공부하는데 오히려 집중력 떨어지고
큰방차지하면 너무 자기 중심적이 될까봐 우려되네요.

방 2 - 부부 침실 

방 3 - 드레스룸

방 4 - 아빠 컴퓨터 겸 서재


3안 : 

안방 - 부부침실겸 아빠 컴퓨터룸 /서재
밤에 잘때 남편이 늦게 까지 컴퓨터 하면 숙면이 안될 거 같아 망설여져요.
공간은 충분히 되는데요..그리고 원래 침실엔 전자제품이 많으면 안좋다란 얘기도 있구요.

방 2 - 아이 침실, 놀이방

방 3 - 아이 공부방

방 4 - 드레스룸

4안 : 

안방 - 부부 침실. 좀 휑해도... 암체어 두개와 작은 테이블 구비해서 여유공간을 만든다.

방 2  - 좁은대로 아이 침대,공부,놀이방
          방이 좁기도 하고 가족들고 같이 있고 싶어서인지 장난감등을 거실로 끌고 나와요.

방 3 - 드레스룸

방 4 - 아빠 서재/컴퓨터 룸

ㅎㅎ

어떤게 좋을까요~~

IP : 125.178.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0 1:59 AM (59.152.xxx.53) - 삭제된댓글

    4번이 제일 무난하네요...
    너무 큰방 아이 혼자 쓰기 넘 별로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이. 즉 부부가 집안에서 제일 큰 방 써야 하는 것 같아요
    (특이하게 자녀가 짐이 너무 많거나
    직업상 큰 방을 써야하거나 결혼한 부부자녀를 홀부모가 같이 살거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

  • 2. ..
    '13.9.30 2:00 AM (116.34.xxx.37)

    저는 1안이나 3안이 괜찮아 보여요. 2안이 효율적이게 보이지만 안방을 아이에게 내주는건 안좋다고 들어서 별로인거 같구요

  • 3. ㅇㅇㅇ
    '13.9.30 2:14 AM (220.117.xxx.64)

    다른 의견입니다.

    A안) 안방을 가족실로 꾸미세요.
    책을 좋아하는 가족이면 가족 서재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면 미디어룸.
    피아노가 있으면 가족실에 두세요.

    그 다음 방은 부부침실
    그 다음 방은 아이 침실
    작은 방은 옷방

    B안) 안방에 부부침실겸 남편 서재.
    남편 서재라해봐야 심플하며 멋진 책상 하나 놔주심 되고요.
    옷방겸 창고 방 하나 두시고
    아이 침실
    아이 공부방

    C안) 안방은 부부침실
    중간 방은 붙박이장 짜고 책상 하나 놓고 남편 서재
    나머지 방은 아이 침실, 아이 공부방

  • 4. ...
    '13.9.30 3:58 AM (110.70.xxx.72)

    4안..저희도 방 4개인데 4로 살아요. 옷이 좀 많아 드레스룸이 꼭 필요하고 이방저방 있는 거 보다 모아 놓으니 넘 좋더라구요..
    아이 책이나 짐등을 서재에 좀 나눠 놓더라도 4로 삽니다..

  • 5. ....
    '13.9.30 6:53 AM (218.234.xxx.37)

    아이가 어리면 (유치원생 이하) 안방을 내줘도 이제 슬슬 줬던 안방도 도로 빼앗을 시기네요.
    그리고 혼자 잘 때 너무 넓은 침실은 외려 안정적이질 않더라구요.

    1. 안방 = 부부 침실 / 티테이블 등
    2. 아이 침실 겸 공부방
    3. 아빠 서재 및 아빠 놀이방
    4. 다용도실 겸 엄마방

    전 아이가 침실 따로 공부방 따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놀이방 따로 있는 건 이해.
    그런데 놀이방을 마련해줘도 거실로 장난감 끌고 나올 겁니다. 가족과 TV가 있는 곳에서 놀고 싶지, 방안에 혼자 덩그라니 있는 거 좋아하는 애 없어요.

    그리고 아빠나 엄마나 자기만의 공간 필요해요.

  • 6. 안방제안
    '13.9.30 6:55 AM (175.193.xxx.145)

    몇 년 있다 외국나가실 계획있다고 하니 붙박이장이나 장은 사지마세요.
    안방 들어가는 맞은 편에 저흰 왕자프리미엄 행거(장롱 13자 사이즈정도--길이조절가능)를 설치를 했어요.
    왠 행거? 하실지 모르나 오픈되어 있어서 엄청 편리합니다.
    대신 마주보여 너저분하니 깔끔한 롤스크린을 설치해주세요.
    요즘 단 무늬에 큼직한 그림 한 컷 정도만 있는 멋진 롤스크린 많거든요.
    예를들어 얼룩말 시리즈~~~넘 멋집니다.기호에 따라 골라주시면
    저흰 드레스룸이 따로 있긴 하나 평소 입을 옷은 이 행거 이용합니다.
    옷 꺼내고 롤스크린 내려좋으면 얼룩말 두 마리가 호젓하게 서 있네요.^^

    저흰 평수가 커서 안방이 꽤 큽니다.
    현재 가구는 침대.협탁 긴 콘솔형 서랍장,베드벤치, 암체어세트,컴테이블,입본장 2통,런닝머신,실내자전거
    쓰고 보니 정말 많네요.
    --------결론은 복잡하지 않다는 겁니다.
    안방은 잘 안들어가고 중3 아들이 런닝머신 할 때나 들어가요.그외 잠 잘 때~~

  • 7. 안방제안
    '13.9.30 6:56 AM (175.193.xxx.145)

    행거에 딸려오는 커튼도 있으나 넘 저렴해보이고 설치도 복잡해서 안쓰고 롤스크린으로 대체한겁니다

  • 8. 원글
    '13.9.30 5:53 PM (125.178.xxx.165)

    다양한 제안 감사드려요~

    지금 제 생각도 안방제안님처럼 행거 설치하고 롤 스크린 하고요..
    ....님 처럼 나머지방을 해보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방 2 아이침실겸 공부방
    방 3 아빠 서재겸 아빠 놀이방 - 남편이 워낙 늦게 자니까 침실에서 컴 하면 아무래도 불편할 듯 하네요.
    아빠 물건들 한켠에 다 모아 놓고요.
    방 4 다용도실경 엄마방 - 제가 집에서 과외를 할 예정이라서 이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629 블랙식탁 ᆢ너무 어두울까요ᆢ 6 선택 2014/01/28 1,303
345628 민족대명절 이동준비 완료! 2 얼음공주얍 2014/01/28 857
345627 전학 후 아이가 불안해하고 자신감 없어해요... 3 모모 2014/01/28 1,583
345626 어제 오늘.. 코스트코 개장시간에 가보신분계신가요? 2 양재 2014/01/28 3,140
345625 카톡 주소록에서 친구가 사라졌어요 6 카톡 주소록.. 2014/01/28 4,081
345624 아이가 컴퓨터 그래픽 하고 싶어하는데... 3 .. 2014/01/28 779
345623 지금 EBS에서 하는 3 234 2014/01/28 1,484
345622 디지탈이냐 어쿠스틱이냐..고민 13 미치겠다ㅠ 2014/01/28 1,172
345621 인간극장 풍금소리 보신분 1 선생님 2014/01/28 1,444
345620 세계 3대 박물관이 대체 어디에요? 말이 왜 다른지. 6 --- 2014/01/28 1,916
345619 조용갑 테너 강연 봤어요~ 감동이네요 2 부르흐 2014/01/28 1,698
345618 마들렌 실패 9 좌절 2014/01/28 1,587
345617 보일러 배관청소 여쭤봅니다. 4 청소 2014/01/28 1,677
345616 나쁜남자를 찼어요. 6 Dg 2014/01/28 3,108
345615 냉동만두는 얼마나 익혀진 건가요 3 pp 2014/01/28 2,356
345614 부산여행...도와주세요!! 12 아일럽초코 2014/01/28 2,288
345613 연말정산 자동계산서비스에서 퇴직급여를 어디다 넣나요? 6 너무 어렵습.. 2014/01/28 1,734
345612 엄마땜에 미칩니다 17 00 2014/01/28 4,473
345611 별 그대 예고 올라왔어요 히힛 2014/01/28 2,455
345610 낯선 IP주소의 로그인 기록 11 문의 2014/01/28 1,836
345609 냄비밥 할때요..밥 물이 자꾸 넘쳐서 짜증나요 ㅠ.ㅠ 9 냄비밥 2014/01/28 4,016
345608 일하는 옆집 엄마~ 전업인 저한테 자꾸 애들 맡기려해요 79 ... 2014/01/28 20,948
345607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면세인가요? 3 부가세 2014/01/28 1,927
345606 세상을 살면 살수록 느끼는점은.......... 19 ㅇㅇ 2014/01/28 7,985
345605 왜 파는 김치만두는 맛이 다 그모양일까요? 19 dd 2014/01/28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