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면 사진 찍는거 싫어지나요?

라라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3-09-29 19:58:25
여행가면 사진 꼭 찍어서 남기고 좋아라 했어요.
남는건 사진과 추억뿐이라고 생각했구요.
사진인화 요즘은 안하고 usb에 저장 하지만 저는 인화해서 앨범에 보관하고 한번씩 보면 여행지도 생각나고 추억에 빠지기도 하구요.
그런데 몆년전부터 사진 찍고는 싶은데 확인후엔 거의 삭제를 하네요.
내모습이 늙어보이는게 싫어서요.
40대 중반인데 벌써 이러면 앞으로 사진 찍을 일이 점점 없을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IP : 221.146.xxx.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30대 후반인데도 그래요 ㅠㅠ
    '13.9.29 8:00 PM (122.36.xxx.91)

    혹시 찍을일있더라도 썬글 모자 로 다가리고 찍어요
    놀러가도 항상 남편이랑 딸만 열심히 찍어줘요^^
    남편도 사진보고 많이 늙었다고 투덜대면서도 찍어 달라고해요 ㅋ

  • 2. ..
    '13.9.29 8:00 PM (116.41.xxx.105)

    예^^ ..

  • 3. 늙어보이는건둘째치고
    '13.9.29 8:02 PM (59.26.xxx.63)

    전 사진빨이 진짜;;;
    실물도 그저 그런데 사진 찍고보면 정말 민망해서리ᆞᆢ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한데 (죄송)사진은 왜 그따우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어디 놀러가서 남는건 사진뿐이니 찍자고 해도
    도망가기 바빠요ㅠ

  • 4. 저 30대후반..
    '13.9.29 8:03 PM (1.240.xxx.251)

    원글님은 대단하시네요..보통 사십중반에 사진찍는거 좋아하는사람없ㅇ요..ㅋㅋ
    전 진짜 사진찍는거 찍히는거 좋아하고 여행도 나라별 의상까지미리 정해서 가고그랬는데...
    지금은 시큰둥...주름이나 그런건 없는데...의욕상실,,,늙어간단 증거인듯요..

  • 5. 행복한 집
    '13.9.29 8:08 PM (125.184.xxx.28)

    살이 늘어 진게 보이니까 싫어요.

  • 6. 네ㅜㅜ
    '13.9.29 8:11 PM (222.236.xxx.211)

    저도 42인데..40대 들어서면서부턴
    사진찍기 싫어지더라구요
    나이든티가 확 느껴질가 많구
    살이 늘어지거나 뚱뚱하지도 않은데도
    옷발도 예전처럼 안받는거같구
    슬퍼오

  • 7. 해피맘
    '13.9.29 8:11 PM (61.83.xxx.94)

    네... 슬퍼져요

  • 8. 주름
    '13.9.29 8:25 PM (110.70.xxx.144)

    사진은 거짓말을 못 합니다

  • 9. 마이쭌
    '13.9.29 8:33 PM (223.62.xxx.105)

    ㅠ 맞아요.... 슬퍼요 전 43..... 몇년전 셀카놀이 하다 기절할뻔 했어요. 갑자기 확 늙어( 아..... 슬프다......ㅠㅠ) 버린, 아니 변해버린 제 얼굴을 보고 , 할말을 잃었죠..... 진작에 관리좀 잘 할걸 하고 후회도 해보지만 어쩌겠어요 예쁘게, 곱게 나이먹고 싶었는데 ..... 지금은 사진찍어야하면 꼭 선글라스 쓰고 찍어야해요 ㅠㅠ 아...... 슬프다 ㅠㅠ

  • 10. ..
    '13.9.29 8:45 PM (88.74.xxx.111)

    지금이 앞으로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아름다운 날이십니다. 사진 찍으세요.ㅎㅎ

  • 11. 저두
    '13.9.29 8:47 PM (58.234.xxx.19)

    사진 찍히는거 나이들수록 더 싫어요.
    근데 주변에 말도없이 사진 마구 찍어서 이상하게 나온사진들 본인들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들 있어요. 전에는 싸이에 올려서 모르는 사람까지 이러쿵 저러쿵..
    아. 찍히기 싫어하는 사람은 좀 안찍었으면.

  • 12. 미쉘e
    '13.9.29 9:15 PM (118.46.xxx.97)

    제일 찬란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그렇겠지만 윗분 말씀대로 지금이 살아 생전 최고 젊은 좋은 때구나 생각하시고 조금씩이라도 남겨 두세요~~
    세월이 흘러 먼훗날에 보시면 이 때도 정말 빛나는 시절이였구나 하실거예요~~~

  • 13. 30대
    '13.9.29 9:15 PM (203.226.xxx.192)

    중반부터 사진 속의 내 모습 보고 우울했어요.
    눈도 쳐진거 같고 턱선도 없어지고..그래서 가족 여행가서도 거의 아이 사진만 찍어줬는데...
    얼마전 사진정리하다보니 지금보다 훨씬 생기있어 보이더라구요..그때 많이 찍어놓을껄 후회했어요.
    제나이 40인데 50대 되면 40대 많이 찍어놓을껄~ 후회할까봐 열심히 찍을라구용~~

  • 14. 네 ;;;;;
    '13.9.30 7:20 AM (61.252.xxx.200)

    정면사진 절대로 안찍으려고 해요.
    측면은 그나마 쬐끔 봐줄만 하지만...
    50넘기니...슬퍼지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216 자녀에게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59 은빛날개2 2013/10/02 4,783
304215 나이키랑 뉴발란스 운동화 4 가을이당 2013/10/02 2,236
304214 딱 붙는 등산바지가 대세인가요? 7 등산초보 2013/10/02 3,492
304213 헬로tv어떤가요? 로즈마미 2013/10/02 439
304212 ‘공정성’ 잃은 밀양송전탑 사태 보도! 1 yjsdm 2013/10/02 503
304211 까페같은데 매일 글쓰고 셀카 올리는 경우 이해가세요? 5 궁금 2013/10/02 1,312
304210 한복 입으면 나이 티 다 나네요 1 색은 곱지만.. 2013/10/02 1,167
304209 올해 대하축제 다녀오신분들 계세요? 2 대하 2013/10/02 1,083
304208 이것도 역류성 식도염 증세일까요? 괴롭다 2013/10/02 1,127
304207 남자시계 추천 해 주세요~ 11 무크 2013/10/02 1,747
304206 첫 눈에 빠지는 사랑 믿으시나요? 22 가을바람 2013/10/02 6,201
304205 다단계에 빠지는 사람들은 4 영화 2013/10/02 1,624
304204 매일매일 발바닥이 너무 뻐근해요. 저같은 분 있나요 3 2013/10/02 1,318
304203 기념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10 아버지칠순 2013/10/02 1,244
304202 국립병설유치원 교사 전망은 어떤가요? 5 진로를 2013/10/02 3,113
304201 생밤이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죠 18 밤밤 2013/10/02 3,160
304200 오늘 살아있는꽃게 넘넘 사고싶었어요~ 8 .... 2013/10/02 1,402
304199 강남에 가서 살면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확실히 올라갈까요? 21 고민맘 2013/10/02 3,747
304198 국민기프트카드요 3 카드 2013/10/02 636
304197 오늘 백화점 세일.. 마음껏 지르고 왔어요. 41 쩜쩜 2013/10/02 17,768
304196 사초실종? 17 금호마을 2013/10/02 1,567
304195 비염과 우유... 6 비염에 2013/10/02 1,431
304194 전기렌지 화구보다 작은것 올려놓고 한시간뒤..괜찮나요? 2 전기렌지 처.. 2013/10/02 809
304193 물건 좀 찾아주세요 2 ddd 2013/10/02 282
304192 가정용 런닝머신 추천 해주셔요 ( 30만원 이하로 ) 해바라기 2013/10/02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