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어찌 즐기는 것인가요

인생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13-09-29 19:03:13

40대예요

확 늙어버린듯한 ..

이렇게 사는게 허망하기도 하구요.

늘 교과서 처럼.

 

일하고, 애들 남편챙기고, 가끔 옷이나 비싼 가방도 하나씩 사고..

주말은 그냥저냥  명절은 스트레스..

 

지겹다는 생각이예요.

좀더 색다르게 살아보고 싶네요.

1년이라두요.

 

근데.  인생을 즐긴다는거.. 전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

외식하고, 친구만나 수다 떠는건 뭐  별로구요.

 

여러분들의 기준도 들어 보고싶습니다.

IP : 115.13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
    '13.9.29 7:05 PM (118.37.xxx.32)

    전현무가 37년 동안 너무 바르게 살았다고,, 1년 정도는 막 살고 싶다고 하더군요
    막산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막 살아 보고 싶어요. 아내,엄마,딸이라는 무게에서 벗어나 나 하나만을 신경쓰면서 살아보고 싶네요.
    그러면 인생을 즐긴다는 느낌이 많이 날듯해요

  • 2. 써니데이즈
    '13.9.29 7:07 PM (110.70.xxx.251)

    운동을 해보세요
    그 시간 만큼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니 전 좋더라구요

  • 3. ....
    '13.9.29 7:08 PM (112.140.xxx.29)

    저희회사 사장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바람직한 인생은
    교과서+엔터테인먼트라고 하시더군요.

    교과서같은 정석의 삶은 지루할 수가 있고
    엔터에만 치우지만 허망한 삶이 될 수가있다고...


    근데 이게 말은 좋은 말이라지만
    둘의 적절한 조합이 그리 쉽나요

    책상에 앉아 늘 책만 들여다보는 제게 하던 말씀이네요.
    제 삶이 참 지루해보였나봐요.

  • 4. 행복한 집
    '13.9.29 7:08 PM (125.184.xxx.28)

    안해본 걸 한번씩 도전해보시면서 무얼 좋아하는지 자꾸 느껴보세요.

  • 5. 그럼
    '13.9.29 7:12 PM (121.162.xxx.48)

    장기여행을 해보세요 전 제2외국어 몇년 공부해서 그 나라로 여행가곤 해요 멀지않은 곳이지만 늘 설레고 또 기다려져요

  • 6. ..
    '13.9.29 7:13 PM (58.122.xxx.217)

    너무 거창한 것 말구요. 나의 내면이 기쁜 시간을 많이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춤을 배워본다든지, 명상을 배워본다든지 등으로요. 아, 그보다는 먼저 내가 어떤 일에 즐거워하는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하니 내가 즐거워하는 일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내가 남들과 나누는 것에서 행본을 느끼는 타입이라면 봉사활동을 하겠다 식으로 그 리스트에 기반해서 활동을 정해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 7. ㅇㅇ
    '13.9.29 7:17 PM (59.26.xxx.34) - 삭제된댓글

    봉사해보세요

  • 8. ..
    '13.9.29 7:21 PM (112.171.xxx.151)

    저는 1년에 한번 해외여행해요
    여행전 계획짜는것도 너무 좋고 다녀와서 사진정리하는것도 넘 좋아요
    진짜 이거 없었으면 너무 지루했을듯

  • 9. 저는요
    '13.9.29 8:21 PM (1.240.xxx.251)

    저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하고있어요...직업적인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시간도 너무 자유롭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남는시간에는 악기 배우고,저도 위님처럼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을 항상 목표로 삼죠..
    그냥 인생이 감사해요,.,이렇게 지낼수 있다는게,,,그렇다구 제가 큰부자도 아닌데.

  • 10. ..........................
    '13.9.29 8:22 PM (222.106.xxx.45)

    전 캠핑 갑니다.

  • 11. ...
    '13.9.29 9:19 PM (118.42.xxx.151)

    님이 말씀하고 살고 계신 삶은, 일상이고 현실이고 기본인거구요..
    재밌게 살려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일탈'이 있어야 하는 거겠죠..이벤트!
    저는 여행이 그런 거 같아요...
    갔다오면, 다시 일상을 열심히 살 힘을 얻고 좋아요..색다른르고 맛있는거 맛보고 구경하는거..ㅋㅋ
    암튼 뭔가 취미를 만들어서 즐기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거 추천이요...
    아니면 뭔가에 도전해도 좋구요..!
    자격증도 좋구요..자기관리, 능력 업그레이드!

  • 12.
    '13.9.29 11:17 PM (121.88.xxx.92)

    저한테 투자합니다.

    운동 시작했구요.
    맞벌이 하는 삼십대 후반(낼모레 마흔입니다. ^^)인데 이제사 운동 시작해 주 3-4회는 꼭 가려고 노력합니다.
    가끔은 좀 아깝다는 생각 들지만 목욕가서 새신하는 분께 몸을 맡겨(?)보기도 하구요.

    조만간 피부관리실이라는 곳도 한번 가 보려고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저한테 투자(?)하는 중이에요.

    얼마전엔 자격증도 하나 취득! 했지요.
    목표가 있어야 즐겁기도 하고 분발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

  • 13. 00000
    '13.9.30 1:12 AM (220.89.xxx.157)

    독서 여행 배움 종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471 키자니아 친구랑 안가고 혼자 가도 재미있을까요? 6 키자니아 2014/02/09 1,944
350470 내신이란건 어느정도 영향이 있나요? 3 2014/02/09 1,299
350469 윤형빈경기 어디서 볼수있나요? 7 한결나은세상.. 2014/02/09 1,690
350468 이탈리아, 또는 터어키? 4 영진 2014/02/09 1,149
350467 조기폐경 & 성욕/이성욕 4 ㅇㅇ 2014/02/09 5,176
350466 선없는 이어폰 뭐가 좋을까요? 4 ㄹㄹㄹ 2014/02/09 1,691
350465 엄청난 눈폭탄....90센티 이상이라니... 1 손전등 2014/02/09 2,123
350464 화가 박수근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 ........ 2014/02/09 2,189
350463 실수로 삭제했어요ᆞ내용 잆어졌어요 6 상 위로 들.. 2014/02/09 983
350462 사랑해서 남주나 김나운역할 어이없어요 10 드라마 2014/02/09 3,023
350461 죄송한데 19금 질문 좀 드릴게요 5 몸살 2014/02/09 5,033
350460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8 ㅡㅡ 2014/02/09 3,292
350459 국가적 정신검사가 두 번은 필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4 에궁 2014/02/09 1,012
350458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4 무지개 2014/02/09 1,867
350457 30대의 저는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10 19금 2014/02/09 4,310
350456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2 집배원 2014/02/09 1,263
350455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지방? 4 힘힘 2014/02/09 2,068
350454 곤지암 리조트 근처 밥집 좀 알려주세요~ 2 2014/02/09 2,401
350453 참기름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어렵다 2014/02/09 3,694
350452 직장을 그만 둘지 말지.. 고민이네요.. 4 물냉비냉82.. 2014/02/09 2,303
350451 길고양이 밥 주고 온 남편.. 7 pp 2014/02/09 1,998
350450 맛있는 깨강정 파는데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2 고소한 깨강.. 2014/02/09 1,188
350449 82에는 식당 테이블 위에 기저귀 버리고 가는 사람 없겠죠? 11 ㅁㅁㅁㅁ 2014/02/09 2,131
350448 층간소음 돌겠어요 1 ... 2014/02/09 1,796
350447 사랑해서 남주나 5 드라마 2014/02/09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