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x진 수산시장 꽃게 살때 조심

꽃게 조회수 : 7,175
작성일 : 2013-09-29 18:13:17

엇그제 노x진 수산시장 가서 꽃게를 샀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싼것 같아(그날이 비싼 시기랍니다)

한번 정도 간단히 먹으려고 죽은 꽃게를 샀습니다.

활꽃게도 아주 작은 박스에 넣어서 팔길래 옆에 잔뜩

쌓아논 죽은 꽃게도 팔다가 죽은건지 알았습니다.

장사는 아줌마가 하고 남편은 아이스 박스를 옮기면서

뭐하러 활꽃게를 사냐면서 이건 활꽃게가 질식해서

죽은거다. 자기라면 이런것 사먹는다 하면서 틱틱거

립니다. 난 당연히 활꽃게가 여기서 죽은거라고 생각

하고 샀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옵니다,게를 사고 나서

보니 옮기고 있는 스치로플  박스안에 죽은 꽃게가

얼음에 채워져 있더군요.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서 반품을 할까 싶었는데 남자가 또 하는 말이 살아

있는것 질식시켜 죽은거다라고 하길래 믿고 사와

서 바로 삶아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게등딱지를

여는데 살도 없고 그나마 몸통옆에 있는 일부 살도

파먹으려고 젓가락으로 후비는데도 떡이지고 나오

지가 않네요.전형적인 냉동꽃게입니다,처음 열어본

게는 냄새까지 나더군요.죽일넘의 장사치 년놈들이

냉동 꽃게를 죽은 활꽃게로 판겁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은 수산시장에 가시게되면 꽃게

잔뜩 쌓아놓고 파는 장사치들에게 절대 사지 마세요.

냉동 꽃게 해동한겁니다.다음주 중에 함 가서 유도

질문하고 헛소리하면 개망신 줘야겠습니다.  

IP : 39.115.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ㅜ
    '13.9.29 6:17 PM (218.151.xxx.243)

    이래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사나봐요..
    인터넷에서는 사면..떠들수는 있으니까요.
    거기서 시끄럽게 해봤자.. 나쁜 사람되니까..
    젠장...........그래서......제가 시장을 안가나봐요.

  • 2. ㅠㅠㅠ
    '13.9.29 6:18 PM (218.151.xxx.243)

    저기.........소.머시기는 가지 말라고 인터넷에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

  • 3.
    '13.9.29 6:21 PM (58.142.xxx.45)

    구경 한 번 갔다가..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불쾌하더라구요.
    생양아치들 같았어요.

  • 4. 대한민국당원
    '13.9.29 6:28 PM (114.200.xxx.221)

    소래포구? ㅎㅎ 바닷물 다 ㅃ바지고 그런 곳엔 왜 가는지? 뭣 모르고 가실 수도 있겠지만~특히나 서울 사람이 그곳까지? 절래절래 난 도저히 이해가 안 돼!!대대대대~

  • 5. 프린
    '13.9.29 6:43 PM (112.161.xxx.187)

    요즘 게값이 싼데 왜ㅠㅠ
    저희 9월초에 가락동 도매시장서 3킬로 박스 1만7천원 명절 전날 2만5천원에 샀어요
    집에서 먹는건 활게 사다 드셔야 해요

  • 6. $$
    '13.9.29 7:14 PM (112.151.xxx.29)

    소래포구는 정말 비추입니다. 몇년 전에 꽃게 사러 갔다가 이사람들 저울로 장난하더군요.
    2킬로 넉넉히 넣어준다고 넣는척 하더니 집에와서 저울로 재보니 400그람 정도가 빠지더군요.
    저희는 그후로 소래 절대 안가요.

  • 7. 용팔이처럼
    '13.9.29 7:17 PM (121.161.xxx.115)

    장사꾼 아니고는 노량진이니 소래니 절대 가지 마세요. 그 사람들 절대 못당합니다. 갈때마다 속다가 이젠 백화점에서만 삽니다. 마트 수산물 코너도 세일한다고 하면 거의 다 이유 있어요.

  • 8. ㅇㅇ
    '13.9.29 7:24 PM (116.37.xxx.149)

    추석 때 노량진에서 관자 사왔는데 상했더군요.
    물건 안들어 오는 추석에 가서 산거 잘못이지만 상한거 지네는 알텐데 말이죠.
    만원 먹고 잘먹고 잘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장사꾼 장사꾼 하는지 알겠어요.

  • 9. 랭면육수
    '13.9.29 7:47 PM (175.252.xxx.91)

    노량진 젊은사람들 호구로봅니다

  • 10. ..
    '13.9.29 7:54 PM (118.221.xxx.32)

    그냥 하나로나 백화점에서 사는게 편해요

  • 11. 소래
    '13.9.29 8:01 PM (125.182.xxx.30)

    윗 어느분은 그래도 2kg에서 400이 빠졌네요.
    전 1kg샀는데 집에 오니 650그람이었어요.
    그땐 봄이라 가격도 kg에 35,000원이나
    할 때였는데..첨 사본 거였는데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 12. 소래
    '13.9.29 8:02 PM (125.182.xxx.30)

    그게 벌써 몇년 전이었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마트에서 사요. 괜히 기름값 들고
    복잡한 곳에 갈 필요가 없더라구요.

  • 13. ...
    '13.9.29 8:11 PM (58.120.xxx.232)

    인천에선 소래 말고 인천종합어시장으로 가세요.
    제가 이 시장 오랫동안 다니는데 출입구 근처 말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시고
    저울장난 한번도 안겪어봤습니다.
    요즘 산낙지도 중간사이즈쯤 되는 거 네마리 만원씩 하고
    꽃게도 키로에 만원 언저리입니다.
    오늘 아침 살아 있다 죽은 새우(이런 건 만지면 움직입니다.) 키로에 18000원 줬어요.
    넉넉하게 줘서 소금구이, 탕, 튀김까지 해먹고 조금 남았어요.
    낙지도 3만원어치 12마리 샀더니 14마리 주셨구요.

  • 14. 소래는 정말 눈앞에서 바로..
    '13.9.29 9:40 PM (183.102.xxx.20)

    문어를 사려고 값을 물어보고 샀어요.
    그 가게에 장사하시는 아주머니가 두 분이었는데
    한 통 안에 문어들이 있었고 그 가격이 똑같았거든요.
    한 아주머니께서 그중 가장 큰 것을 들어서 포장하려고 하자
    제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도
    그거 말고 옆에 작은 것 넣으라고 ㅋ
    그래서 제가 큰 것 달라고 하니까.. 싸게 파는 거라서 작은 거로 가져가야한대요.

    그래서 그냥 주는대로 받아들고 계산하고 왔어요.
    커야 얼마나 클 것이며 작으면 또 얼마나 작을까.. 말씨름하기 싫어서 주는대로 받아왔어요.

    그러나 단 몇 분만에 말을 바꾸는 그런 상술이 싫어서
    소래는 다시 안가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83 직장에서 라디오 듣는 분 있으시려나요?? 7 점네개 2013/11/13 902
318782 단감 오래 단단하게보관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6 단감보관법 2013/11/13 7,378
318781 문득 생각난 드라마.. 제목 아시는분 있을까요? 3 드라마 2013/11/13 771
318780 친정이 너무너무 싫어요 1 .... 2013/11/13 1,776
318779 충혜왕?? 2 주진모 2013/11/13 1,027
318778 출근할때 남편 뒷모습 13 .. 2013/11/13 3,150
318777 스테이크 무쇠팬? 몇천원짜리 싼것 사도 똑같겠지요? 4 저렴한것 2013/11/13 2,071
318776 헐~ 할말 없네 3 ... 2013/11/13 997
318775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까워 지는게 참 힘드네요... 3 다크하프 2013/11/13 1,515
318774 어제 황마마...진짜.......... 4 오로라 2013/11/13 2,149
318773 안검하수 수술 의견 부탁드립니다. 6 ddd 2013/11/13 1,889
318772 주례 교수님 선물 뭐 살까요?? 4 주례 2013/11/13 2,817
318771 선거 전엔 창조경제, 당선 후엔 중독 규제? light7.. 2013/11/13 282
318770 010빼고 누르면 통신요금 절감 사실인가요? 2 카레라이스 2013/11/13 10,082
318769 11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11/13 387
318768 야자 끝내고 온 고1딸이 13 어젯밤 2013/11/13 3,352
318767 저도 거위털패딩 한번 봐주세요~~ 1 패딩 2013/11/13 1,062
318766 엑셀잘하시는분요 도와주세요~ 3 쏘럭키 2013/11/13 518
318765 감찰위의 '윤석열 경징계' 결론, 검찰이 틀었다 8 열정과냉정 2013/11/13 797
318764 세수할때 귀(속)까지 다 씻으세요? 11 2013/11/13 4,577
318763 팜므파탈 1 빈데 2013/11/13 869
318762 1994 빙그레는 6 !왠지..... 2013/11/13 1,657
318761 냄비 어떤 사이즈 몇개나 사야할까요? 8 단촐한 가족.. 2013/11/13 3,118
318760 사과가 한박스 있는데 보관을 어찌해야할지.. 6 ... 2013/11/13 1,282
318759 고추장물 ,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맛있게 하는 팁 좀.. 14 고추장물 2013/11/13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