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한마디로 영웅호걸에 해당하는 인물인데
왜 아들 이방원이 다른 세 아들을 쳐 죽이는 것을 그저 멍하니 무력하게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고 급기야는 왕의 자리도 아들에게 빼앗기고 머나멀고 춥디추운 함흥으로 쫒겨가
불쌍한 삶을 살게 되었나요?
한 나라를 깨 부수고 새로운 나라를 창건해 왕이 될 정도면 기백과 지략과 용맹이 엄청날텐데
그렇게 무기력하게 아들한테 당한 것을 보면 이해가 안돼요.
왕의 자리를 몸 멀쩡한데 내놓고 싶어서 내 놓았겠어요? 어떻게 마련한 자리인데..
역사를 잘 아시는 분이 설명 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