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으로 장터에 신발을 팔아봤어요
옷,신발,가방 이런거 좋아해서요
그런데 핏플랍듀에는 구매를 잘못해서 한사이즈 작은거 왔는데
모르고 한번 신었다가 반품안되어서 그냥 신발장에 그대로 놔뒀었어요
그동안 한두번 사용하고 안한건 주변 친구나 동생주고 그랬었는데요
혹시나 하고 장터에 올려봤었는데 바로 구매의사 밝히신분이 계셔서
송금받고 그다음날 바로 보내드렸어요
거의 신지안았던 신발이라 케이스 그리고 텍 등등 그대로 집에 있어서 포장해서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시어머니에게 받은 밤도 많아서 밤도 조금 보내드렸고요
그런데 신발 받으신분이 오늘아침 문자를 주셨어요
암튼 고맙다라는 인사였어요
그 문자받고 답장은 안드렸는데요
그분도 너무 예의 바르고 좋은글로 문자주셨어요
지금 장터에 들어가보니쪽지도 보내주셨고요
저도 예의바르고 좋은분한테 제 신발 팔았다라는게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