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뜻이 없는 중3아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1. 공부 싫어하는 애를
'13.9.29 2:34 AM (124.199.xxx.18)꼭 공부시킬라고 하면서 서로 불행해지지 마세요.
괜히 반항심만 생겨요.
누구나 잘하는게 있는데 그걸 찾아주시면 되죠.
그런데 공부 못하는 아이들 최대 단점이 성실하지 못한건데 그렇지 않다면 문제 없어요.2. .....
'13.9.29 3:05 AM (218.147.xxx.50)저의 자식같은 애가...
꼭 우리 아들같네요.
공부는 안하고 딴 짓만 하는데..그렇다고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닌 것같아...좀 노력만 하면 될 듯싶어 포기도 못하고...억지로 싸움싸움해서 대학은 그럭저럭 인서울했는데..
될 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고...대학가서도 공부를 안하네요.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대기업아니면 대학원다니고 있는데...이 넘의 자식은 아직도 대학등록금 내고 있으니...환장합니다.
차라리 조리고등학교나 미용학교같은 직업학교쪽으로 방향을 틀어볼 것을 하는 후회도 합니다만,
뒤늦은 후회고 ...
잘 생각하셔서 후회없는 진로 선택하시길요.3. 그 나이에
'13.9.29 3:28 AM (175.197.xxx.119)그 나이에 자기 진로 거의 생각 안하구요.
뭐 취미가 뭐냐 뭐에 관심있냐 해서 진로로 연결해주자 하는데 사실 청소년드라마에나 나오는 얘기지
요즘 애들 참 굉장히 온실 속 화초나 의존적으로 자라서 그런 거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도 학교생활이나 공부에 관심이 없고 놀기만 하려는 아이라면 더더욱요.
일단 학원은 끊으세요. 비행을 저지르거나 하지 않게 보시고
지금 학원 다니는 건 의미도 없고 돈 버리는 짓이에요.
지금 연봉? 고졸채용이 뭔지? 그 나이대 애들한테 머리에 안 들어와요.4. 에궁
'13.9.29 5:31 AM (125.177.xxx.187)우리집애가 왜 거기?
5. 학원
'13.9.29 5:33 AM (1.229.xxx.168)보내지마세요!! 돈 버리고 애 버리고 속 버립니다.
울딸도 열심히 놀아 성적은 곤두박질 쳐 놓은 상태입니다.
원하는 직업이 있어 그쪽으로 정하고 특성화고를 선택했습니다.
특성화고도 나름 내신이 좋아야 하더군요.
중2 성적을 말아놓은 상태라 중3 성적을 엄청 끌어올려야 하거둔요.
이제 정신이 드는지 내가 2학년때 왜 그리 공부를 안했을까 하더군요
원하는 과에 진학하면 다행이지만 떨어지면 다른과 특성화고 보내려합니다.
고등학교가면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지 생각하지만
울딸같은 아이들 대부분 일반고에서 성적 받쳐주고 수업시간에 엎드려 잠만 잡니다.
그리고 대학 못가면 이도저도 아니고
지방 듣보잡 졸업하면 더 막막할것 같아 미리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6. 바위나리
'13.9.29 8:47 AM (1.239.xxx.95)부모들은학원안보내면그시간딴집할까보내시더라고요.성적안오는것알면서그시간만이라도괜찮지않을까하는
노파심에 말이죠.
저라면.학원안보내고.컴퓨터나운동보내겠어요
자격증따게하거나태권도단이라도따게하고싶네요7. ㅎ
'13.9.29 9:49 AM (121.183.xxx.99)아는 집 아들, 실컷 놀고 사고치며 엄마도 아빠도 포기한 상태인데
고3되어 친구들 대학간다고 분위기가 달라지니 그제사 정신 차리고 공부한다더군요...8. ..
'13.9.29 12:04 PM (1.224.xxx.197)차라리 기술 배우게해서
늦게라도 더 배우고싶다하면
특성화고 나오서 쉽게 대학공부할수있지 않나요?
공부경쟁에서 밀리면
과감하게 다른쪽으로 노선을 바꾸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0190 | 시금치 무침 냄새 안나는 비법이 뭐예요? 2 | 시금치 | 2013/11/16 | 1,165 |
320189 | 성교육에서 피임의 중요성 | 에리카 | 2013/11/16 | 1,074 |
320188 | 40대 여자의 사소한 고민 몇가지ㅡ진짜 사소 | 11월에 | 2013/11/16 | 1,645 |
320187 | 축의금 부담스럽네요 3 | ᆢ | 2013/11/16 | 1,911 |
320186 | 번호저장 안된카톡친구는?? 1 | .... | 2013/11/16 | 1,698 |
320185 | 코트 어디가면 좋은것 좀 저렴하게 살수있나요? 1 | 지름 | 2013/11/16 | 957 |
320184 | 강아지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ㅠㅠ 14 | 십년감수 | 2013/11/16 | 2,845 |
320183 | 식탐 많은 강아지 살 안찌는 사료 추천해주세요. 2 | 코코맘 | 2013/11/16 | 2,050 |
320182 | 산방산탄산온천 수영복 있어야할까요? 8 | 지금제주 | 2013/11/16 | 11,911 |
320181 | 밀수입 김장재료 97억..고추가루 속에 애벌레가~~ 1 | 손전등 | 2013/11/16 | 1,144 |
320180 | 쓰레기가 과거에 동거경력 있는걸까요? 27 | 이결혼 반댈.. | 2013/11/16 | 16,233 |
320179 | 응사..어쩜 하나같이 사랑스런 캐릭터들 2 | 우짬좋노 | 2013/11/16 | 1,679 |
320178 | 아파트 남서향 사시는분 알려주세요 3 | 에고 | 2013/11/16 | 3,065 |
320177 | 응사는 내용도 좋지만 선곡도 캬~~^^ 7 | 에포닌3 | 2013/11/16 | 1,881 |
320176 | 삼천포 키스씬에 설레다니 42 | 올리브 | 2013/11/16 | 8,096 |
320175 | 금강상품권사려면 1 | 땅콩엄마 | 2013/11/16 | 715 |
320174 | 나정이 남편 쓰레기 확실... 33 | Pictu | 2013/11/16 | 10,991 |
320173 | 칠봉아.......... 12 | 응사 | 2013/11/16 | 3,682 |
320172 | 약 잘아시는분 눈영양제요 2 | 약 | 2013/11/16 | 2,610 |
320171 | 남편에 행동 4 | 질문 | 2013/11/16 | 1,325 |
320170 | 맘이 힘들때 어떻게 풀죠 3 | 방법 | 2013/11/16 | 1,249 |
320169 | 편의점 도시락 먹다가 펑펑 울었어요. 70 | .... | 2013/11/16 | 25,425 |
320168 | 괜히 얘들 삼천포로 오라 해가지고.... 17 | ..... | 2013/11/16 | 7,917 |
320167 | 응사칠봉이 | ㅋㅋ | 2013/11/16 | 1,238 |
320166 | 이 나이에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 5 | 수학무뇌 | 2013/11/16 | 2,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