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저보고 더럽데요. .

답답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13-09-28 23:16:36

저는 33살  여자이구요  동생은  저보다  세살 어려요

저는  이번 11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추석전에  양가 상견례를해서  결혼날짜잡고  했어요~

지난주말에  예비신랑이랑  여행을 다녀왔어요

결혼날도  잡고해서  처음여행간거예요

그런데  여행간  두번째밤에  문자가왔어요

머하길래 연락한통없냐고~

그래서  제가  오랜만에  여행와서  너무  좋아서  연락못했다고  보냈더니

저하고  남자친구더러  더럽다네요...ㅡ.ㅡ

왜  저러는걸까요??

그땐  너무  당황해서  머라고  말을  못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홧병생길거같아요

평상시에도  화가나면  하고싶은말  다하고  다혈질이예요

성격이  대단한지라  싸우기  싫어서  그냥  지나갈려니  미치겠네요

둘이  더럽다니~ㅜ무슨생각을  하는지.......

동생이지만  정말  말  저렇게  할때마다  보고싶지  않아요

IP : 218.15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3.9.28 11:19 PM (223.62.xxx.25)

    동생이.어지간히 샘났나봅니다. 자신의 나이도 이제꽉찼는데...어차피 말해도 쌈만날테니 무시하세요.

  • 2. ...
    '13.9.28 11:20 PM (175.115.xxx.178)

    부모님께 말씀드려 동생 상담 좀 받아보게 하라고 하세요.
    나이 서른 먹어서, 결혼 앞둔 언니가 배우자 될 사람과 여행 간 걸 더럽다고 하는 마음이면
    정상은 아닐 듯.

  • 3. 원글
    '13.9.28 11:25 PM (218.158.xxx.8)

    댓글들 감사합니다
    여러가지일들이 많았어요
    빨리 결혼하면 좋겟어요~
    동생이 정말 말을 가슴에 상처가 되게 많이해서요
    부모님들도 감당이 안되셔서 그냥 저한테 결혼하면 따로 사니깐 조금만 참으라고 하세요~ㅜ

  • 4. 샘나서 그런가봐요
    '13.9.28 11:38 PM (223.62.xxx.39)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고
    저도 작년에 30살때 되게 기분이 초조했거든요
    그래서 앞뒤 안재고 초스피드로 중매결혼 -_-;

    결혼생활에서 부부관계 중요한데...
    요즘 섹스리스 부부들 많잖아요
    더럽다는 관념이 걱정스럽네요...

  • 5. ㅇㅇㅇ
    '13.9.28 11:40 PM (221.150.xxx.212)

    82에도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성관련 ㅅ 자만 들어가도 더럽고 혐오스럽고

    ㅅㅅ는 죄짓는거고.. 불결한거고..



    그런 생각 하는 사람 본인 스스로가 피해자인줄도 모르고..

  • 6.
    '13.9.28 11:43 PM (218.38.xxx.24)

    아무리 그래도 언니에게 할소린 아니지만
    아무리 날을 잡았다하더라도 동생들도 있는데 여행간 님도 한소리 하고싶어요
    요즘 너무 성문화가 개방되어 있더라도 엄연히 창피한 일이죠
    동생이 성적으로 결벽증이 있고 보수적인가봅니다

  • 7. shuna
    '13.9.29 1:22 AM (113.10.xxx.218)

    곧 결혼할 사람이랑 여행가는게 뭐 어떻다고 가족에게 거짓말 하고 가야하나요? 댓글들 이해를 못하겠네..

  • 8. 다들 ㅅㅅ로 태어난건데
    '13.9.29 7:06 AM (118.209.xxx.246)

    그게 더럽고 나쁜 일이며는
    자기 자신의 존재도 더럽고 나쁜 일이 되는거라능...

  • 9. 언니 잘못은 언니 잘못이고
    '13.9.29 7:40 AM (59.6.xxx.151)

    이 글의 요점은 동생의 언행이에요

    언니가 잘못한건 자신의 처신이지 동생에게 해를 가한게 아닌데
    저런 말을 쓰나요?
    정말 깜놀백만 하고 갑니다

  • 10. 동생에게
    '13.9.30 2:08 AM (116.36.xxx.157)

    따끔하게 말로 야단치세요. 언니에게 무슨 말 버릇이냐고요. 그런 성질머리와 그런 맘으로 30살이나 먹었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네요. 언니에게 샘 내는 것도 정도가 있지 저렇게 언니 기분을 잡치고 깍아 내려야 하는지 저런 맘보는 따끔하게 지적해 주고 야단쳐야 그나마 사회 생활에서는 실수 덜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192 인조무스탕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3 살찌는소리 2013/11/16 905
320191 불곰국 운전자 급커브 도는 법 우꼬살자 2013/11/16 673
320190 유자 한박스가 생겼는데 뭘 해야할까요..? 3 유자,, 2013/11/16 806
320189 맛간장 끓일때 청양고추요- 3 급해요ㅠ 2013/11/16 1,398
320188 ... 31 ........ 2013/11/16 5,995
320187 전입신고 관련 질문.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6 급해서요. .. 2013/11/16 1,012
320186 7인의 빅맨? 기획의도가 뭘까요~ 9 타라 2013/11/16 1,683
320185 찝찝했던 영화 뭐 있으세요? 55 2013/11/16 4,804
320184 동정심 유발하는성격 13 황당 2013/11/16 4,058
320183 이런 내열냄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꼭 사고 싶.. 2013/11/16 1,135
320182 처음 갈비찜 성공했어요 2 42 2013/11/16 759
320181 페자로그릇 쓰시는분 ? 2 쨍그랑 2013/11/16 957
320180 극장에서 졸았던 영화 이야기 해봐요. 34 // 2013/11/16 2,748
320179 냄비 재질 어떤 게 좋을까요? 4 홍홍 2013/11/16 1,169
320178 초등1 여자아이와 토르 영화 어떨까요? 1 천둥 2013/11/16 702
320177 다른 아가도 자기전에 물 찾나요? 16 다른 2013/11/16 2,439
320176 시금치 무침 냄새 안나는 비법이 뭐예요? 2 시금치 2013/11/16 1,165
320175 성교육에서 피임의 중요성 에리카 2013/11/16 1,074
320174 40대 여자의 사소한 고민 몇가지ㅡ진짜 사소 11월에 2013/11/16 1,645
320173 축의금 부담스럽네요 3 2013/11/16 1,911
320172 번호저장 안된카톡친구는?? 1 .... 2013/11/16 1,698
320171 코트 어디가면 좋은것 좀 저렴하게 살수있나요? 1 지름 2013/11/16 957
320170 강아지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ㅠㅠ 14 십년감수 2013/11/16 2,845
320169 식탐 많은 강아지 살 안찌는 사료 추천해주세요. 2 코코맘 2013/11/16 2,050
320168 산방산탄산온천 수영복 있어야할까요? 8 지금제주 2013/11/16 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