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대에 길들여지면 영혼이 망가져요

.........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3-09-28 23:05:09

방송 클립 보다가

질겁을 하고 내렸네요

쇼할 때 앉는 조그만 의자위에 올려두고는

질끔거리며 움찔움찔하는 걸 (바다코키리 작은 놈)

계속 찰싹찰싹 때리고 이리저리 밀어붙이고 발로 차고

결국 수염을 잡혀 질질 끌려나가더라는..ㅜㅠㅠㅠㅠㅠ

 

다녀왔다는 어느분 댓글에

사자는 이빨 다 뽑아놨고

악어쇼라며 하는데 악어도 사람도 그 무슨 난리라며

두 번 갈 곳 못된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상상조차 못할 일.

내일 항의 전화 넣어보려구요.

IP : 14.32.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8 11:07 PM (14.32.xxx.195)

    고양 oo동물원이라네요.

  • 2. ocean7
    '13.9.28 11:09 PM (50.135.xxx.248)

    동물쇼 하다가 사단이 놔봐야정신을 차릴듯해요
    말못하는 동물을 저리 학대하고 인간은 목에 풀칠하는 거렁뱅이 같다는..

  • 3. ...,,,
    '13.9.28 11:15 PM (14.32.xxx.195)

    아마 학대하는 걸 교육이라고 착각한 당사자가
    재교육 받겠지요?
    확실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물원도 개념없이 하는 곳이면
    허가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 생각해요.

    지친 동물들 눈물을 흘리기도 하잖아요.
    신난 아이들이야 멋모르고 즐겁지만
    옆에 앉아 물끄러미 보면 안쓰럽다 싶을 때가
    많았는데..

  • 4. ocean7
    '13.9.28 11:21 PM (50.135.xxx.248)

    플로리다 씨월드의 범고래는 조련사를 죽여버렸잖아요 ㅠㅠ

  • 5. 맞아요
    '13.9.28 11:35 PM (14.32.xxx.195)

    범고래가 몸통을 들어 그 조련사를 내려쳤지요.
    스트레스 때문 일거란 보도가 많이 있었죠.
    진짜 사냥이라면 입으로 물어 죽이는 게 습성이라고 해요.
    실제로 죽일 거면 바로 물어 삼켰을 텐데
    불만족의 표시일 거라고 추측하는 근거라고 하지요.
    아무리 씨월드라고 해도
    그 뇌가 크고 똑똑한 지능의 동물을 한정없이 가둬두니..

  • 6. ..
    '13.9.29 12:38 AM (223.33.xxx.225)

    그 조련사 나쁜×이예요
    파리채 같은걸로 찰싹찰싹
    이리때리고 저리때리고 발로
    차고 차서 넘어트리고 수염잡아
    당기고 수염잡고 질질 끌고 가고
    보고나서 내내 생각나고 맘이 아파요.
    가학증 정신병자예요.
    동물쇼는 없어지면 좋겠어요.

  • 7. ㄴㅇㄹ
    '13.9.29 1:09 AM (1.224.xxx.24)

    사자 이빨을 뽑는군요.. ㅜ,ㅜ
    싱가폴 여행 갔을 때.. 동물원에서.. 호랑이 데리고 와서.. 바로 아이들과 기념 사진 찍는데.. 문득..
    이 글 보니.. 이를 다 뽑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물쇼.. 폐지 하는 거 있음.. 서명 500번이라도 하고 싶네요..

  • 8. ㅡㅡ
    '13.9.29 5:58 AM (175.210.xxx.243)

    태국인가 어느 나라는 코끼리를 쇠갈퀴 같은걸로 학대를 하던데 그 두꺼운 피부살이 군데군데 쭉쭉 긁혀있고 피까지 보이는 모습이 참 그렇더군요.
    저도 동물쇼 하면 썩 좋게는 안보여요

  • 9. 도대체
    '13.9.29 12:07 PM (58.235.xxx.109)

    일본에 거주할 때 원숭이학교가 엄청 인기가 있었어요.
    근데 원숭이가 그 정도 연기와 묘기를 할려면 얼마나 피눈물 나는 과정을 거쳤겠어요.
    그 조련사의 일상을 다큐로 보여주는 방송을 보고 아연실색했지요.
    정말 무섭고 잔인하게 원숭이를 다루더군요.
    요근래 우리나라에 이런 공연이 들어와서 아이들 체험학습견학까지 시킨다니 너무 어이거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27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3,051
333726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487
333725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823
333724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96
333723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64
333722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617
333721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93
333720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231
333719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81
333718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425
333717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76
333716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822
333715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414
333714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429
333713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94
333712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116
333711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615
333710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403
333709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0 2013/12/20 15,940
333708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837
333707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928
333706 기사보다가 소름이 다 돋았네요~ 51 사람이먼저... 2013/12/20 15,287
333705 제가 속이 좁은건지 좀 봐주세요 ㅠㅠ 8 언니 2013/12/19 1,589
333704 외고나 국제고 가려면 성적과 스펙 다 필요한가요? 8 ?? 2013/12/19 3,196
333703 서울시청물대포시작됐데요 6 ㅊㅊ 2013/12/19 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