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ㄴㄴㄴ

돈까스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3-09-28 22:56:41
제목처럼 별 건 아닌데요.
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서 몇 자 적어요.ㅎ
제 직업이 고등학교 영양산데요
오늘 출근해서 점심배식하는데
메뉴가 돈까스였어요.
저흰 포크나이프가 따로 없어서 배식할 때
바로 잘라주거든요.
가끔 그냥 달라는 학생도 있고 해서
나; 어떻게 잘라줄까?하고 물었어요.
보통 2조각인지 4조각인지 묻는 거거든요.
그랬더니 그 귀요미 학생 왈
별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이 말 듣고 빵 터졌는데
그 뒤 남학생은 한 술 더 떠서
전 깻잎모양으로요. ㅋㅋㅋㅋ
읽으신 분들은 에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왜 이리 귀여운가요?
별건 아니지만 오늘 이 생각 날 때마다 웃기더라구요.
급식실 있다보면 그래도 아직까진 착한 애들이 대부분인것 같
IP : 112.15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8 10:57 PM (68.49.xxx.129)

    죽 읽다가..잠깐..고등학교 라구요?..

  • 2. ...
    '13.9.28 10:58 PM (24.209.xxx.75)

    그런거 귀여워하시는 원글님이 학교 영양사로 일하셔서 좋네요 ^^
    애들 예뻐하시는거 너무 보기 좋아요

  • 3. 영양사샘을
    '13.9.28 10:59 PM (175.204.xxx.135)

    밥으로 보구 놀려먹는 짓꿎은 고삐리 같은데..
    초등학생이면 귀여운거구요.

  • 4. ㅋㅋㅋ
    '13.9.28 10:59 PM (119.67.xxx.194)

    아이들도 장난으로 그랬던 거겠죠.
    귀엽네요 짜식들...

  • 5. ..아..귀여워요
    '13.9.28 11:00 PM (116.39.xxx.114)

    별모양. 깻잎모양 ㅋㅋㅋ
    근데 왜 깻잎일까요? ㅋㅋ
    그나이때 아이들 기발하고 귀엽죠? 본인들의 말로는 그런걸 병신력이라고 하던데..전 10대의 저런 병신력이 넘 귀여워요.

  • 6. 에구
    '13.9.28 11:02 PM (112.150.xxx.66)

    스맛폰이라 제목부터가 ㅠ 이상하게 올라갔네요. 죄송해요.
    암튼 아직까지는 예쁘고 착한 학생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즐거워요.
    그리고 저희 애들도 다른 곳에서도 저런 이쁜 짓 해서 예쁨받았음 싶구요.^^

  • 7. 배식하다보면
    '13.9.28 11:07 PM (112.150.xxx.66)

    얼마나 웃긴 일이 많은지 몰라요.
    조금이라도 더 달라면서 입 빠뚫어지게
    윙크를 마구마구 하는데
    집에서 엄마한테도 그럴까 궁금하기도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912 아주 무서운 악몽을 자주꿔요 4 ㅜㅜ 2013/09/29 1,216
301911 방금 댄싱9 6 2013/09/29 1,328
301910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면서 10 써니데이즈 2013/09/29 4,154
301909 머리가 찌릿하게 아파서 두피를 만져보면 아프지 않아요. 어디가.. 3 ????? 2013/09/29 2,025
301908 지금이라면 제대로 골랐을텐데 13 2013/09/28 3,460
301907 오늘 읽은 좋은 책 추천합니다 3 추천 2013/09/28 1,104
301906 저에게 냥이 주신분이ㅠ 3 냥이 2013/09/28 1,875
301905 지금 스트레스 받는분 7 2013/09/28 1,588
301904 엄마가 요며칠 정신없이 많이 자요,,혹시 비슷한증상 계신가요? 5 ,,, 2013/09/28 1,987
301903 우산 훔쳐가는 도둑도 있네요..참나. 5 파란하늘보기.. 2013/09/28 1,697
301902 결혼하고 돌아보니 좋았던 점 (혼수 관련) 6 굿이예요 2013/09/28 3,119
301901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하신분 잇으세요? 29 2013/09/28 7,797
301900 저는 가을을 탑니다~ 3 마리여사 2013/09/28 846
301899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21 가을 2013/09/28 5,710
301898 오늘 케이에프씨에서 특이한사람봤어요 9 ㅎㅎㅎ 2013/09/28 3,361
301897 타박상+피멍에 좋은 치료법 있나요? 10 아파요 2013/09/28 50,405
301896 동생이 저보고 더럽데요. . 10 답답 2013/09/28 2,649
301895 1호선 타기 싫어요ㅠ 노숙자 냄새 28 1호선 2013/09/28 9,867
301894 오래전 향수인데 모르겠어요.. 49 무슨 향수일.. 2013/09/28 3,181
301893 유럽 호텔 결제했던 카드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3/09/28 1,386
301892 학대에 길들여지면 영혼이 망가져요 9 ........ 2013/09/28 2,788
301891 3미터 정방형의 아이 방에 침대와 옷장 같이 들여놓기 힘들어요,.. 7 ///// 2013/09/28 1,218
301890 tpo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휴. 2013/09/28 1,217
301889 (스포없음)블루 재스민 봤어요. 1 ㅇㅇ 2013/09/28 1,331
301888 멋진 원순씨 1 우리는 2013/09/28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