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별 건 아닌데요.
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서 몇 자 적어요.ㅎ
제 직업이 고등학교 영양산데요
오늘 출근해서 점심배식하는데
메뉴가 돈까스였어요.
저흰 포크나이프가 따로 없어서 배식할 때
바로 잘라주거든요.
가끔 그냥 달라는 학생도 있고 해서
나; 어떻게 잘라줄까?하고 물었어요.
보통 2조각인지 4조각인지 묻는 거거든요.
그랬더니 그 귀요미 학생 왈
별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이 말 듣고 빵 터졌는데
그 뒤 남학생은 한 술 더 떠서
전 깻잎모양으로요. ㅋㅋㅋㅋ
읽으신 분들은 에게 뭐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왜 이리 귀여운가요?
별건 아니지만 오늘 이 생각 날 때마다 웃기더라구요.
급식실 있다보면 그래도 아직까진 착한 애들이 대부분인것 같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ㄴㄴㄴ
돈까스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3-09-28 22:56:41
IP : 112.15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28 10:57 PM (68.49.xxx.129)죽 읽다가..잠깐..고등학교 라구요?..
2. ...
'13.9.28 10:58 PM (24.209.xxx.75)그런거 귀여워하시는 원글님이 학교 영양사로 일하셔서 좋네요 ^^
애들 예뻐하시는거 너무 보기 좋아요3. 영양사샘을
'13.9.28 10:59 PM (175.204.xxx.135)밥으로 보구 놀려먹는 짓꿎은 고삐리 같은데..
초등학생이면 귀여운거구요.4. ㅋㅋㅋ
'13.9.28 10:59 PM (119.67.xxx.194)아이들도 장난으로 그랬던 거겠죠.
귀엽네요 짜식들...5. ..아..귀여워요
'13.9.28 11:00 PM (116.39.xxx.114)별모양. 깻잎모양 ㅋㅋㅋ
근데 왜 깻잎일까요? ㅋㅋ
그나이때 아이들 기발하고 귀엽죠? 본인들의 말로는 그런걸 병신력이라고 하던데..전 10대의 저런 병신력이 넘 귀여워요.6. 에구
'13.9.28 11:02 PM (112.150.xxx.66)스맛폰이라 제목부터가 ㅠ 이상하게 올라갔네요. 죄송해요.
암튼 아직까지는 예쁘고 착한 학생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즐거워요.
그리고 저희 애들도 다른 곳에서도 저런 이쁜 짓 해서 예쁨받았음 싶구요.^^7. 배식하다보면
'13.9.28 11:07 PM (112.150.xxx.66)얼마나 웃긴 일이 많은지 몰라요.
조금이라도 더 달라면서 입 빠뚫어지게
윙크를 마구마구 하는데
집에서 엄마한테도 그럴까 궁금하기도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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