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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나의 결혼 기념일...

..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3-09-28 22:15:41

8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왕가네드라마보다가 남편과 나눈대화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위에 형이 하나있는데 결혼날짜 잡을때만해도 여친이 없었고 급하게 선본지 6개월도 안된예비 형님이

있었지요..

시아주버님이 선보기전에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급하게 생긴 여친과 결혼을 서두르면서 제 결혼식 날짜에

형이 결혼할거라며 저의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한 모양이더라구요..

전 멍청하게 아무도 그걸 말하지 않아 결혼 16년차에 알았네요..그것도 결혼기념일인 오늘에서야...

저의 엄마의 반대로 (미리 친척이며 지인들에게 알린상태이기에..)그날짜에 결혼을 했지만도..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 왜이리 화가나는지 짜증스럽기까지하네요..

둘째 아들 결혼날짜에 첫째 아들이 결혼하는것이 그럴수 있는 일인가요?

왕가네보다 더한 드라마틱하네요.

IP : 122.34.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8 10:25 PM (59.15.xxx.61)

    기분이 나쁜거 이해해요.
    그러나 16년이나 지난 일...잊으시는게 좋아요.
    그 때는 부모님 정서가 그랬잖아요.
    작은 아들이 먼저 결혼하면 형 앞길 막는다...뭐 이런거요.
    다 지나길 일이니 언급 마세요

  • 2. 쩝~~
    '13.9.28 10:29 PM (117.111.xxx.215)

    16년이나 지난 일 아닌가요???
    걍 그랬나부다 하심 되죠....
    결국 그런일 일어나지도 않았구요
    그 당시에 그 사실 알았음 황당은 했겠네요
    님 어머님 현명하신듯~
    딸 맘 상할까 조심 하시고~결혼날짜 확실히 확보하시공~

  • 3. ..
    '13.9.28 11:0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지난일은 지난일일뿐..
    근데..엄청 기분 나빠요..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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