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 양지 미역국 통으로 끓이는데요, 미역은 안 볶나요?

대기 중! 조회수 : 5,512
작성일 : 2013-09-28 17:56:20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정답이 뭔지 모르겠어요!

 양지 미역국 지금 끓일 건데요.

 통으로 된 한우 양지인데 썰어서 볶아서 끓일까요,

 통으로 국물 내서 건져서 찢을까요? 어떤 게 더 맛있는 거예요?

---

알려주신대로 통으로 끓이고 있어요.

 근데;; 미역은 보통 고기 볶아서 할 때 미역도 볶던데요...

 이렇게 통으로 육수 내서 하면 미역은 안 볶고 하는 건가요?

82님들 덕에 오늘 맛있게 미역국 먹겠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ㅎㅎ

IP : 116.123.xxx.1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8 6:00 PM (203.152.xxx.219)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덩어리로 끓여서 푹 국물낸후 (압력솥으로 하면 짱임)
    찢어서 양념해서 다시 넣어 끓이는게 더 맛있어요.
    미역넣고 오래오래 푹 끓이면 보약이 따로 필요없어요.

  • 2. 군침
    '13.9.28 6:00 PM (1.75.xxx.52)

    썰어서 간장참기름 양념해서 볶으면 국물이 좀 탁하되 고기엔 맛이배고
    국물 내고 찢어끓이면 고기에 맛은 좀 덜배더라도 고기가 연해지고 국물이 맑은것같아요.
    둘다 맛있을것같아서 군침넘어가네요~

  • 3. 원글
    '13.9.28 6:03 PM (116.123.xxx.132)

    와, 양도 좀 되고 시간도 많으니까 통으로 해서 찢어넣을게요. 감사합니다.

  • 4. ***
    '13.9.28 6:03 PM (175.120.xxx.96)

    양지머리는 질겨요. 썰어서 하되 오래 끓여야 연해지는데 보통 썰어서 그렇게 한시간씩 국물내지는 않죠.
    썬고기라서 대강 끓이다보면 질겨지는 경우가 많죠.
    통으로 삶아서 하는게 좋을겁니다.
    보통 썬 국거리로 파는 부위는 전각이나 등심이나 그래요.

  • 5. 쐬주반병
    '13.9.28 6:04 PM (115.86.xxx.54)

    저는 통으로 끓여요.
    양지 덩어리랑 손바닥만한 다시마 한장 같이 넣고 끓이다가, 떠오르는 거품?? 같은 것은 자주 걷어주면서,
    30분 정도 끓이다가, 다사마는 건져 내고, 바락 바락 주물러 씻은 미역, 다진마늘, 후추, 집간장 넣고
    팔팔 끓이다가,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요.
    다 끓인후, 양지를 찢어서 넣고 다시 한번 끓이면, 완성잉ㅅ.

  • 6. 쐬주반병
    '13.9.28 6:06 PM (115.86.xxx.54)

    마지막 부분 잘 읽어주세요. 완성입니다..라구요.
    손가락에 붕대 감아서, 자꾸 오타나네요.

  • 7. ㅇㅇ
    '13.9.28 6:14 PM (218.38.xxx.235)

    저는 통으로 끓여서 기름 걷은 후 국 끓이고 양지는 얇게 썰어서 파 듬뿍 넣은 초양념장에 찍어 먹어요.

  • 8. 원글
    '13.9.28 6:18 PM (116.123.xxx.132)

    앗! 한가지만 더 요.
    통으로 국물 내면 미역은 안 볶나요?
    보통 같이 볶아서 끓이던데;; 통으로 끓이면 어떡하나요?;;;

  • 9. ㅇㅇ
    '13.9.28 6:23 PM (218.38.xxx.235)

    볶으면 더 고소하지만 지방의 함유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탁하고 열량이 높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님 댁의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 10. 군침
    '13.9.28 6:27 PM (1.75.xxx.3)

    고기는 볶아서 끓여도 미역은 따로 볶아끓인 적이 없어요.
    안볶아도 괜찮으니 그냥 넣으시면 될듯~

  • 11. ,,,
    '13.9.28 6:28 PM (222.109.xxx.80)

    고기국이라 기름이 뜨는데 참기름으로 볶으면 국물이 탁하고
    기름이 더 많이 국위로 떠요.
    담백하고 개운하게 끓이시려면 다른 냄비에 먹기 좋게 다듬은 미역과 고기 건져서 찢거나
    썰어서 국갖장(조선)두세스푼 넣고 손으로 주물러서 간이 배게 한후 고기 국물 반국자
    붓고 기름 넣지 말고 볶으세요. 물기 거의 없어질때까지요.
    그런 다음에 끓여 놓은 국물에 부어 주세요.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중간불로 끓이다가 다음엔 약불로 끓이세요.
    총 1시간정도 끓인다음 간 보시고 미역 건더기 거져서 먹어보고 부드러우면 불 끄세요.

  • 12. ,,,
    '13.9.28 6:29 PM (222.109.xxx.80)

    거져서,,,건져서

  • 13. ..
    '13.9.28 6:29 PM (218.52.xxx.214)

    통으로 국물 내서 건져서 찢을때는 미역 안볶고 그냥 넣어요.
    전 여기에 마늘도 안넣고 국간장으로 간만 맞춰요.

  • 14. ..
    '13.9.28 6:30 PM (218.52.xxx.214)

    제 위의 점세개 222 님이 설명을 잘하셨네요.,
    저렇게 하세요.

  • 15. ㅇㅇ
    '13.9.28 6:31 PM (218.38.xxx.235)

    채썰은 다시마를 파는데 미역국 끓일 때 약간씩 넣으면 더 맛있어져요.

  • 16. 원글
    '13.9.28 6:34 PM (116.123.xxx.132)

    와!!! 글 올리기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국물로 볶아서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 17. 반평생
    '13.9.28 6:41 PM (125.131.xxx.52)

    살았는데 미역국도 제대로 못 끓였는데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 아침은 배운데로 미역국
    끓여 먹어야겠네요

  • 18. 저는 항상 쇠고기 통으로
    '13.9.28 6:54 PM (211.202.xxx.240)

    익히는데 미역은 참기름 조금 넣고 프라이팬에 달달 볶은 후(미역 불리고 있다가 고기가 익을 때쯤 건져서 볶음)
    통으로 넣은 고기가 다 익으면(정종도 넣고 통마늘 넣었다 건져냄)건져낸 후 그 때 건져낸 고기는 안 볶아요.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거나 찢은 후 볶은 미역과 함께 푹 끓입니다.
    국간장 등으로 간 마추고 끝.

  • 19. 저는 항상 쇠고기 통으로
    '13.9.28 6:56 PM (211.202.xxx.240)

    아참 미역 불린 후에 찬물로 박박 여러번 반복해서 씻으세요
    그럼 특유의 미역 비린내 안남.

  • 20. 감솨.
    '13.9.28 7:06 PM (178.115.xxx.180)

    덕분에 맛있는 미역국.

  • 21. dlfjs
    '13.9.28 7:37 PM (118.221.xxx.32)

    미역 여러번. 주물러 씻으세요

  • 22. 아메리카노
    '13.9.28 7:46 PM (59.26.xxx.63)

    전 참기름으로 절대 안볶아요
    들기름은 오래 끓여도 되지만 참기름은 오래 끊이는거 아니거든요 금방 먹는 무침 같은데만 쓰지ᆞ
    참기름으로 고기나 미역 볶으면 나중엔 아린맛이 나더라구요
    그냥 뭉근히 푹~~~우러난 맛 이 좋던데요

  • 23. 미미미
    '13.9.28 7:54 PM (211.199.xxx.15)

    간은 국간장으로!
    미역국에는 반드시요.

  • 24. ..
    '13.9.28 10:45 PM (1.224.xxx.197)

    미역은 들기름이듬 참기름이든 조금 넣고
    들들 한번 볶아주면
    훨씬 부들부들하더라구요

  • 25. 미역국
    '13.9.29 6:45 AM (184.66.xxx.178)

    미역 불리러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176 동네 피아노 학원 갔다가 빈정상해 돌아왔네요. 5 2013/11/11 5,057
318175 크라운은 괜찮나요 1 엄마과자 2013/11/11 603
318174 표창원님 쓰신 책 중에 가장 추천해주실 만한 책은? 5 ㅇㅇ 2013/11/11 681
318173 절임알타리 어디서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2 김장초보 2013/11/11 996
318172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이 화제네요. ㅋㅋ 2013/11/11 2,214
318171 기가 차서 퍼 왔어요.(불펜에서 퍼 온건대 괜찮죠?) 3 ... 2013/11/11 1,935
318170 아동학대 방조하는 한국 법, 국제기구에 고발 lament.. 2013/11/11 550
318169 나가기만하면 다 돈이에요 36 하여간 2013/11/11 14,900
318168 절임배추값 19 ... 2013/11/11 2,835
318167 집에오는 우편물 주소 어떻게 지우세요? 6 우편물 2013/11/11 1,294
318166 윤후 진짜 가수 아들 답게 가창력 있지 않나요..??? 8 ... 2013/11/11 3,471
318165 집 장만 그리고 재테크 9 재테크 2013/11/11 3,590
318164 해태도 뭔가....여자가 하나 나올듯 한데..... 10 -,- 2013/11/11 2,916
318163 윗집 애기들‥ 너무 뛰네요 3 2013/11/11 1,170
318162 강남구청쪽에서 5세 보낼 만한 영어 애프터 어디 있나요? 2 궁금이 2013/11/11 939
318161 (급질문) 해물칼국수에 들깨가루 넣어도 되나요? 3 급해요~ 2013/11/11 799
318160 쌀은 따뜻한 물로 씻으면 안되죠? 13 궁금 2013/11/11 4,771
318159 영재원 선발 기준에 대한 의문점 6 영재 2013/11/11 2,650
318158 쌀이 많아서 팔려고 하는데요. 1 .. 2013/11/11 863
318157 210L 딤채 쓰시는 분 좀 봐주세요. 3 김장이문제 2013/11/11 1,064
318156 김장값 1 김장 2013/11/11 1,414
318155 8년전 일자목이 다시 온걸까요 1 .. 2013/11/11 850
318154 제주도 여행 ..날씨 4 50대 후반.. 2013/11/11 990
318153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말 잼있게 보고 있어요 ㅎ 6 기분좋은 하.. 2013/11/11 2,185
318152 남아선호사상이 성비불균형 보다 오히려 다산이나 심지어 여초현상을.. 11 진자바라기 2013/11/11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