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3년-4년전에 골프 입문하면서
매일 매일 싸우게되요.
다른건 그렇게 신경 안쓰면서
아침 저녁 틈만나면 골프 프로를 보거나
골프채들고 집에서 연습하거나
동네 골프장은 피곤하다면서도 매일 가서 하고
3년동안 매일 매일 보기 싫어요.
맞벌이기도 하고 아이가 고학년이지만 아직 스스로 안하니 신경쓰고 잔소리할게 진짜 많거든요.
지금도 아이 공부시키면서 집중하나 안하나 확인하면서 집안일 하고 있는데
골프채 들고 마루바닥 줄 맞혀서 가게 연습하는데
그 모습이 하찮게 느껴지고 ..
차라리 옆에서 런닝머신이나 자전거기구 같은거 돌리면 운동하나 보다 싶겠지만
엉거주춤 자세도 몸에 좋아보이지도 않게 서서 공에 집중하면서 줄 맞춰가게 하는 연습하는데
정말 정말 보기 싫고..
골프 운동 안되지 않나요?
라운딩갈때나 공한번치고 걷도 공 한번치고 걷고하니 운동되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