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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떡은 진짜 살인무기(?)인것 같아요..떡으로 장난하지맙시다

ㅎㄷㄷㄷ 조회수 : 21,527
작성일 : 2013-09-28 01:39:24

떡말이에요

찰떡종류 모든것들 찹쌀떡부터 시작해서 멥쌀떡말고 콩찰떡 뭐 이런것들요

 

그런거 보면 너무 덜덜 떨려요

무섭구요

 

저희 아빠 친한분이 겨울에 찹쌀떡 드시다 혼자 돌아가셨대요

것두 하필이면 부인은 시장에 잠깐 나간사이

혼자 드시다 목에걸려 숨도못쉬고 돌아가셨다는데..ㅠㅠㅠ

 

그말 들은뒤론

울애 떡 절때 안사주거니와..떡먹고 싶다고 할땐

가위로 진짜 1센치정도로 다 분해를 해서 주고

먹을땐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하고 말도 안하게 하거든요

좀 과하긴 하지만

 

울엄마 어릴적 시골살때 그동네 어느  젊은 아줌마가

 갓뽑아온 가래떡을 먹다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의외로 떡으로 사망한 사례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물론 떡이 맛있긴 한데 먹을땐 제대로 먹어야 할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티아라 너무너무 경멸하는 사람중에 하나인게요

그때 화영이 약올리고 괴롭히는 동영상에서  화영이 입에 찹쌀떡을 마구마구 쑤셔넣으니

화영이가 숨도 못쉬고 고통스러워 하던데..

그거 보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티아라 진짜 욕이 절로 나오는 애들이구요

 

얘기가 샜는데

어쩄든

절대 님들 떡드실땐 잘 드시고  특히 아이들은 최소한을 주거나 가위로 진짜 잘개 잘라서

입안에서 다 씹어삼키게 해주세요

119통계보면 목에걸린 사고가 거의 떡, 생선가시 더라구요

 

갑자기 우리집 냉동실 떡을 보니 그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봤어요

그냥 저 떡들 약 3개월 된것 같은데 다 버릴까요?

 

 

IP : 125.186.xxx.2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ㄷㄷ
    '13.9.28 1:43 AM (220.117.xxx.64)

    떡이란 놈
    진짜 무서운 놈이네요
    등골이 오싹합니다.

    그리고 절대 튀겨도 안 됩니다.
    폭탄이예요.

  • 2. 케이트
    '13.9.28 1:46 AM (203.226.xxx.72)

    그러게요 홍두깨선생님 성우 하시던 분도 방송에서 떡먹기하다 돌아가셨죠

  • 3. kbs
    '13.9.28 1:46 AM (175.249.xxx.197)

    개비에스.....오락프로에서 하니 선생님(성우분) 떡 먹는 겜 하시다가 돌아 가셨잖아요..ㅜ.ㅜ

    아이들한테 항상 주의를 주네요.

  • 4.
    '13.9.28 1:47 AM (125.186.xxx.25)

    진짜 그러네요

    달려라 하니 그 홍두깨선생 목소리 그분이시죠? 어휴 ㅠㅠㅠ

  • 5. jdjcbr
    '13.9.28 1:48 AM (1.238.xxx.34)

    전 미끈미끈한 낙지,오징어가 무섭습니다 ...
    떡보다 더 위험해요.....

  • 6.
    '13.9.28 1:49 AM (121.190.xxx.82)

    제친구가 초등학교 오학년때 명절끝나고 와서 하는 이야기
    고모가 할아버지집에서 친척들 다 모였을때 티비보다가찹쌀떡잘못먹어서 가족들 다 지켜보는 앞에서 운명하셨다고

    세상에그런일이있더라구요

    그때 웃긴 프로그램틀어놓은 제친구가 자기탓인거같다고 괴로워했네요 .

  • 7. 이원진
    '13.9.28 1:52 AM (125.186.xxx.25)

    이원진 지금 찾아보고 왔어요

    헉 ㅠㅠㅠ 이분까지도 ... 저노래 좋은노래인데ㅠㅠ

    아 ..정말 떡이 사람잡네요

  • 8. 직장의 신
    '13.9.28 2:14 AM (39.7.xxx.26)

    첫 회에서 김혜수가 오지호 살려주잖아요.

  • 9. ..
    '13.9.28 2:17 AM (219.254.xxx.213)

    저는 고구마가 그래요.
    옆에 물한잔 미리 떠다놓지 않고서는 고구마 불안해서 못먹어요 ㅡ,ㅡ;;

  • 10. 오드리
    '13.9.28 2:34 AM (14.51.xxx.47)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에서 떡볶이 먹다가 죽은 아이도 있다잖아요..ㅠㅠ
    떡 무서워요..
    그런 떡을 돌 지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한테 먹이려는 시어머니도 무서워요..ㅠㅠ

  • 11. dd
    '13.9.28 2:35 AM (220.117.xxx.64)

    떡이 문제 맞는 거 같은데요?
    그게 끈끈하고 찰져서 구급 처치해도 잘 안 된다던데요?
    땅콩 같은 것도 콕 박혀서 잘 안 나오고..

  • 12. ...
    '13.9.28 2:52 AM (183.100.xxx.34)

    일본에선가.. 찹쌀떡 먹고 숨이 막히는 상황에
    청소기로 빨아들여 살았다는걸 본 것 같아요.

    뒤에서 껴안고.. 는 명치에서 주먹 쥐어서 두 주먹
    아랫부분을 자극하면서 위로 들어 올리듯 자극을
    주면 뱉어내는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티비에서 보고
    남편이랑 연습도 하곤 했는데 잘 익혀둬야 할 것 같아요.

    만약 혼자인 상황에서라면 식탁이나 비슷한 높이의
    가구에 스스로 자극을 줘서 뱉어내야 하겠더라고요.
    동영상도 본 기억이 있는데 확실하지 않네요.

    인공호흡이나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처치법을
    외우고 익혀둬야 하겠어요.

  • 13. 근데
    '13.9.28 3:04 AM (1.227.xxx.22)

    부처님도 떡때문에 열반하신게 사실인가요?
    전 시어머니가 백일도 안된 제 아이에게 떡 먹이려했던 정말 기 막히고 코막혔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지금도 아찔 ㅠㅠ

  • 14. ㅠㅠ
    '13.9.28 5:48 AM (116.37.xxx.149)

    우리 시아버님도 떡 드신거 막혀서 집에 가족 여러명 있는데도 돌아가셨어요 ㅠㅠ
    목에 뭐 걸렸을 때 삐는 법 꼭 알아두세요.

  • 15. ...
    '13.9.28 6:14 AM (124.199.xxx.8)

    꼭 실습도 해보셔야 돼요.
    막상 눈앞에서 꺽꺽 거려도 등 두들기거나 물 떠다주게 됩니다.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같은 것들은 꼭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 16. 떡이 무섭군요.
    '13.9.28 6:59 AM (119.71.xxx.15)

    저는 제목만 보고는...
    칼로리가 너무 놓아서
    살찐다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 17. 동그라미
    '13.9.28 7:25 AM (121.161.xxx.30) - 삭제된댓글

    자타공인 떡순이라서 글 유심히 읽었어요.
    이 글 읽고 떡을 조심 또 조심해서 먹어야겠단 경각심이 확 듭니다.
    제가 좋아하니 아이들에게도 간식으로 자주 주는데 저는 떡을 포기못하지만 최소한 아이들에게 주는 횟수은 확 줄여야겠네요.
    떡 걸렸을때 응급처치법 올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 18.
    '13.9.28 7:37 AM (116.126.xxx.38)

    저장합니다.

  • 19. 모스키노
    '13.9.28 8:00 AM (116.32.xxx.89)

    저장합니다

  • 20. 떡 뿐 아니고
    '13.9.28 8:12 AM (182.222.xxx.141)

    아이들 뜨거운 음식 주지 마세요. 저 아는 집 딸이 뜨거운 김치국밥 꿀떡 삼키다가 그만 ..

    너무 뜨거우면 뱉어야 하는 데 그냥 삼켜 버리려다 기도가 막힌 거에요. 아이들 키우는 거 진짜 조심할 것

    천지에요. 조리대 위에 놓인 찻잔에 담긴 티백도 조심하세요. 키 작은 아기가 티백 끝에 매달린 종이

    조각 나풀거리는 걸 보고( 키 작으니까 공중에 흔들리는 종이만 보인 것) 잡아 당기다 뜨거운 티가 얼굴에..

    또 편수 냄비 손잡이는 항상 뒷 쪽으로.. 이 것도 끔찍한 일 일어난 경우 있어요.

  • 21. 유체이탈..
    '13.9.28 8:18 AM (220.87.xxx.235)

    저도 방금 찾아보고 왔는데 이원진씨는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돼있네요.
    떡얘기는 저는 못찾았고 평소 고인이 오컬트적인 취미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유체이탈이라니.... 그냥 루머 아닌가요?
    떡을 조심해서 먹자는 이야기는 좋지만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드는 것도 떡먹기만큼 조심해서 해야할 일 같습니다.

  • 22. 1111
    '13.9.28 8:26 AM (221.164.xxx.106)

    부처님은 독버섯이요 ㅋㅋㅋㅋㅋㅋ
    인도에 떡이라 ㅋㅋㅋㅋㅋㅋㅋ

  • 23. .........
    '13.9.28 8:27 AM (118.219.xxx.231)

    떡이 문제 많아요 노인분들 질식사에 떡이 많은부분차지한대요 그러니 우리다들 먹을때 조심합시다

  • 24. 냉면도 조심
    '13.9.28 8:46 AM (121.161.xxx.95)

    한 쪽은 그릇에 한 쪽은 목구멍을 넘기고 있어야 제 맛이라는 냉면도
    그렇게 드시다가 기도막혀 돌아가신 분 있습니다.
    뭐든 욕심내지 말고 작게 잘라서 꼭꼭 오래 씹어야 사고위험이 없어요.

  • 25. 이원진씨 유체이탈은
    '13.9.28 8:47 AM (124.5.xxx.140)

    명상과 요가를 즐겼다는거고
    그런던중 구토일으켜 토사물에 의한 기도막힘이라고 나오네요.

  • 26. 존심
    '13.9.28 9:04 AM (175.210.xxx.133)

    아~불쌍한 떡이여...
    자동차는 아예 생산을 금지 시켜야하는 품목이군요. 한마디로 악의 축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어마어마한데...

  • 27. 정말
    '13.9.28 9:09 AM (220.90.xxx.89)

    음식 먹을 때 천천히 조심해서 먹어야겠네요...

  • 28. 피노키오
    '13.9.28 9:15 AM (175.208.xxx.86)

    멤버 중 한명이 기차에서 김밥 먹다 사망했어요.
    한참 전 뉴스에서 들었어요.

  • 29. 우리 아버지도
    '13.9.28 9:36 AM (61.79.xxx.76)

    노인 되시니 기능이 떨어지셔서
    떡 드시고 목 멕혀서 화장실에 쓰러져 계신 걸 두 번이나 주위에서 발견하고 구해줬어요

  • 30. 예전에
    '13.9.28 9:47 AM (223.33.xxx.17)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인절미 잘못먹고 체하고 장염까지 같이와서 4살때 입원까지한적있어요~물론 인절미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그때어린이집원장님이 간식메뉴얼에 있다고하셨는데 아이들 찰떡종류는 빼야할듯해요~
    이번어린이집에서도 떡먹고 또한번 안좋은적있어서 떡주실때 아주 잘게잘라주시고 먹는동안 잘좀지켜봐달라고 당부한상태네요~
    맘같아선 주지말라고 하고싶은데 아이들다먹는데 그럴수도없구요~
    원장님도 한달에 한두번 떡이 간식일때 신경엄청 쓰인다고하시더라구요 그런아이들이 좀있대요~
    아이들에겐 아예 안먹였으면 좋겠어요~

  • 31. 돌돌엄마
    '13.9.28 10:18 AM (112.153.xxx.60)

    하임리히 알아도.. 그게 웬만한 스킬과 힘 아니면 택도 없다더군여.
    차라리 손가락을 넣어 빼는 게 더 낫다고들 하더라구요.

  • 32. ..
    '13.9.28 11:00 AM (1.237.xxx.227)

    찰떡 누워서 먹고 자고해도 아무 이상없는 사람은 이상없어요

  • 33. 하인리히
    '13.9.28 11:07 AM (59.22.xxx.219)

    동영상 봐도 못하겠는데요..진짜..애나 어른이나 떡,고구마 안주는게 상책이겠어요

  • 34. 맞아맞아
    '13.9.28 11:13 AM (124.199.xxx.102)

    그럼 도대체 '누워서 떡먹기'라는 무시무시한 속담은 누가 만들어낸걸까요??

  • 35. ...
    '13.9.28 11:32 AM (222.106.xxx.84)

    하임리히, 심폐소생술 일단 익혀놓으시고,

    급할땐 119에 신고하는것도 꼭 명심해야해요.

    전문가가 올때까지 혹시나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하임리히,심폐소생술 하고 있는거죠

  • 36. 맞아요..
    '13.9.28 11:45 AM (121.183.xxx.195)

    소중한 생명인데 떡은 정말 무서워요.

  • 37. 어린아이
    '13.9.28 11:46 AM (39.121.xxx.99)

    떡, 땅콩, 방울토마토 조심해야합니다.
    딸아이 어릴때 방울토마토 갑자기 넘어가서 하임리히법으로 살렸습니다.
    놀러가서 아이들 뛰어다니면서 먹다 기도로 넘아가는 것도 그렇게 구했어요.
    하임리히법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같이 실습해보세요.
    어르신분들은 항상 물이나 녹차와 떡을 함께 드시도록 하고 작게 잘라드려야 해요.

  • 38. 빵도 그래요
    '13.9.28 11:59 AM (117.111.xxx.186)

    케이크말고



    단팥빵이나 소보루빵있잖아요
    동네 꼬맹이가 급하게 먹다가 기도를 막아
    죽은적이 있어요
    떡이든빵이든 고기종류든
    급하고 많은양을 한꺼번에 제대로 씹지않고
    먹는다는건 위험하죠
    비단 떡만 문제는 절대아니라는ᆢ

  • 39. 진짜
    '13.9.28 12:06 PM (125.186.xxx.25)

    진짜 너무너무 많은사례 댓글들 보고 더 무서워 지네요

    우리나라는 진짜 교육이 잘못된것 같아요

    일상에서 정말 필요한것들은 안가르치고 맨날 앉아서 국,영,수...

    학교과목에 저런 응급처치과정좀 넣어줬음 좋겠어요

    아임리히법 그것도 살짝 배웠다 해도 막상 실전에서 급당황할것도 같은데 (저의경우)

    우리나라 교육에 응급처치 , 가정응급의학 뭐 이런것좀 다뤄줬음 좋겠어요

  • 40. 알럽채연
    '13.9.28 12:20 PM (121.236.xxx.233)

    하임리히, 심폐소생술 기억할게요~

  • 41. 전 고딩 때
    '13.9.28 12:32 PM (116.36.xxx.9)

    삶은 계란 먹다 죽을 뻔 했어요.

  • 42. 맛나
    '13.9.28 12:33 PM (221.145.xxx.132)

    제가 그래요
    어려서 다른집에가면 인정 많으신 어른들이
    인절미 몸에 좋다고 억지로 입에 넣어주시면
    그때부터 말 안해요 입에 꼭 물고 있다가 나와서 뱉어요
    삼켜지지가 않아요 목에 입천정에 붙어서 꺽꺽 거려랴해서 괴로뤄요
    결혼하니 남편이 젤 잘먹는떡이 인절미 너무너무 신기 어찌그리 잘 삼키는지 ~~
    암튼 다들 조심하세요 억지로 권하지도 마시고요

  • 43. 여기서말하는
    '13.9.28 1:01 PM (119.71.xxx.84)

    티아라는 가수를 말하는건가요?

  • 44. 저희딸
    '13.9.28 1:08 PM (211.234.xxx.62)

    하임리히 요법 배우고 실습까지 했는데 닥치니 잘 안 되고 어려웠어요.
    저희딸 다섯살 때 음식점이나 대리점 같은데 많이 놔두는 과일 알사탕에 목이 막혔었어요.
    하임리히 해도 안 나오고 애는 눈물 콧물에 눈이 뒤로 넘어가려하고, 제 손은 떨리고... 지금 생각해도 온몸이 긴장되네요.
    어떤 남자분께서 달려오셔서 애를 거꾸로 들고 등을 막 내리쳤더니 사탕과 함께 토사물이 잔뜩 나왔어요.
    뼈괜찮을까 싶게 세게 내리쳤어요.
    너무 고마워서 사례하려해도 두 손 저으시던 그 분, 큰 복이 내리시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실상 하임리히 해보니, 어린 애라 더 그랬겠지만, 어느정도 힘줘야하는지 어렵더라고요.

  • 45. 청정
    '13.9.28 1:12 PM (175.117.xxx.31)

    음식은 작은 크기로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읍시다.급하게 통째로 잘 안ㅆㅣㅂ고 넘기면 일 당할 수 있어요.고구마 달걀 이런거 먹고 목이 막혀 죽을 뻔...

  • 46. 위험
    '13.9.28 1:12 PM (210.117.xxx.209)

    우리 아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때 떡먹다 기도막혀서 숨진 사고가 있었어요 10년전에
    에휴 찰떡 아이들한테는 정말 위험천만이에요

  • 47. ,,,
    '13.9.28 2:18 PM (211.49.xxx.142)

    아는분 아이가 사탕먹다 걸려서 죽었어요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 48. 저는
    '13.9.28 3:24 PM (183.96.xxx.8)

    알사탕 목에 걸려 순간 숨막혀 죽는 줄 알았어요
    사람 목숨이라는 게 참 간단히 끊어질 수 있다는 걸...
    살았을때 죽음 준비 미리 해둬야 겠어요

  • 49. 아..
    '13.9.28 3:36 PM (183.101.xxx.9)

    아.너무 무서워요
    저부터도 뭐 먹을때 조심해야겠어요
    음식에 기도가막혀 사망하는 사례가 이렇게 흔하군요

  • 50. 낙지가 무서워
    '13.9.28 4:47 PM (122.37.xxx.51)

    어촌촬영에서 보면 주민이 리포터에게 먹여준다고.밀어넣는거 보면 아슬아슬해요
    첨 먹어볼텐데
    준비도 안된상태서 목에 걸리거나 하면 어쩌나 생각이나서요

  • 51. ll
    '13.9.28 6:00 PM (218.50.xxx.123)

    떡보인데요

    이글보니 무서워요~

  • 52. 봇티첼리블루
    '13.9.28 6:34 PM (180.64.xxx.211)

    떡이 문제가 아니라
    해부학 교수가 강의하는데 보니까
    기도하고 식도하고 줄기자체가 거꾸로 만들어져 있어서( 오류 에러)
    그런일이 종종 발생하는거래요.

    나이들면 사레도 잘 들잖아요. 그래서 목구멍도 좁아지고 사고가 빈번한거라고 들었어요.
    떡이 문제 아닌듯..좀 문제긴 하죠.

  • 53. 오션월드
    '13.9.28 11:12 PM (118.131.xxx.164)

    정말 어처구니없는것 같지만 의외로 떡 잘못먹다 기도막혀서 죽는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더군요.. 예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본것 같은데.. 특히나 어린아이나 노약자들처럼 기도가 좁고 약한 사람들은 조심해서 먹어야 할듯해요..ㄷㄷ

  • 54. 헬리오트뤼프
    '13.9.28 11:43 PM (210.218.xxx.162)

    전 예전에 떡구워서 먹다가 울집 강아지가 먹고 싶어하길래 주고 누워서 책보고 있었거든요. 책장 넘기면서 몸을 돌리는데 울 강아지가 켁켁 거리고 있는걸 그제사 본거에요. 미친듯이 강아지 입에 손 넣어서 빼려해도 안되고 강아지 들고 얼른 부엌 세면대가서 물 떠서 애 입에 조금씩 흘려넣어줬더니 그제서야 떡이 물기에 젖어서 쑤욱 내려갔는지 숨도 제대로 쉬고 괜찮아하더라고요. 그때 기억으로 그 뒤론 다시는 강아지한테 사람 먹는 음식 안주고 누가 고구마, 떡 이런거 먹을땐 반드시 물 챙겨서 줘요.

  • 55. ...
    '13.9.29 12:45 AM (180.231.xxx.171)

    성우 고 장전진씨 생각나요
    달려라하니에서 홍두깨선생, 명탐정 코난에서 유탐정 역할 했던...
    추석때 찰떡 빨리 먹기대회하다가 체해서 쓰려졌는데 그대로 기도 막혀서 죽었죠.
    그 성우 좋아했었는데 정말 안타깝다는...
    명탐정 코난도 성우 유명한 목소리 바뀌고 나서 분위기 낯설고 이상해지던데.
    당시 그분 자녀들도 고등학생인가 정도 밖에 안된것 같던데. 너무 불쌍하고 안됐어요
    무식한 pd어떻게 그딴 프로를 기획했는지.

  • 56. 무식한저
    '13.9.29 1:30 AM (60.241.xxx.16)

    첫아이 돌지나 얼마안되어 차타고 이동하는데 자꾸 울어됬어요.
    그래서 인절미를 조금씩 띠어서 주었지요.
    징징대더니 열심히 잘 먹더라구요.나중에 우유를 주었는데 글쎄 다 토해내는데 제가 잘게 잘라준 일절미가 덩어리로 뭉쳐서 나왔어요,
    그후 얼마나 놀랬는지 그런 무식한 맘도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

  • 57. 김도 조심
    '13.9.29 2:34 AM (119.200.xxx.78)

    저 김 먹다가 질식사할 뻔 했네요.
    어릴 때였는데 김에 밥싸먹다가 맨입에 그냥 김을 먹었었나 밥에 싸먹었나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는데
    갑자기 김이 기도쪽에 들러붙어서 그대로 숨이 꽉 막혀서 발버둥친 적 있어요.
    전 그때까진 숨이 막히면 그래도 남아있는 들숨같은 걸로 잠시라도 괜찮을 거라 여겼는데 절대 안 그래요.
    그냥 그 순간 숨이 꽉 막혀서 아무 것도 못해요.
    같이 밥 먹고 있는 이모한테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목소리도 안 나오고 그대로 밥 먹다가 뒤로 넘어가서 발버둥치는데 이모는 쟤가 밥 먹다 왜 저러냐는 표정으로 가만 있고 전 말도 못하고.
    다행히 그 순간 기도쪽에 붙어있는 김이 떨어졌는지 숨구멍이 트이더라고요.
    그 뒤로 맨입에 김 먹을 때마다 조심해요. 입안에서 충분히 불려서 먹어야겠더라고요.
    아니면 꼭 국물하고 같이 떠 마시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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