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서 7세 3세 아이를 키우고 살고 있어요..
현재 33평 14년차 아파트에 자가로 8년 째 살고 있는데..좀 지겹기도하고..
추후 아이 학군도 고려하고..(초등학군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추후 연결되는 중학교 학군은 좀 중요시하고 있어요)
한창 빠졌던 집값도 좀 회복되면서 매매도 요새 많길래 팔아버리고(그래도 8년 전 산 가격보다 매매가 낮아요..)싶어
이사를 고려 중인데..결정이 쉽지 않아요.. 좀 봐주세요..
참고로 남편 직장은 수원이고 저는 전업이며 새로 살 집은 전세로 생각하고 있어요..
-죽전 동원 로얄듀크 46평..(신촌초,신촌중 학군으로 동네에서 나름 좋은 학군이라 함)
단지가 아기자기하고 내부 수납공간 많으며 주변 상권도 좋으나
학교는 아주 가깝진 않음...
-광교 이편한세상 45평..
단지에 차가 안 다녀 안전하고 단지 널찍하고 조용..초등이 단지내에 있는데 (산의초)혁신초 지정받아 좋아 질거라 함
신도시라 학교들이 아직 불안정 하고 과밀학급이 많은 듯..물론 상권,유치원 등도 미흡..
-광교 에일린의 뜰 45평..
광교 호수 공원 바로 앞이며 타운하우스라 구조며 자재 좋은 듯
특히 탑층은 꽤 넓은 다락방을 줘서 애들 짐 그리도 다 올리고 애들 거기서 충분히 놀게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매우 불안정..학원은 거의 없음..
(학교가는 길..그닥 멀지 않으나 길이 아직 체계가 안잡혀 그런건지 불법주차 난무하고.
공원내 캠핑장과 학교가 진입로를 같이 쓴다 하니..매우 위험 할 듯..
그리고 현재 1학년 2반..2~6학년 각 1반 씩인데 내년 6월에 주변 아파트가 입주하면
학기 중도 아닌 그때 아이들 대거 입학..여러모로 혼란...혼란..)
-서판교.. 한림 풀에버 34평
초중고학군 괜찮고 단지도 조용 널직한 대단지인데 주변 인프라가 좀 부실하고..
평수가 작은 것이 불만..(잔짐이 많아요.)
초등학교가 바로 연결되진 않음..길건넘..
-동판교 금호 어울림 38평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상권 좋은 듯
인접한 분당수서간 도로가 복개해서 공사소음,먼지 염려됨..
배정받는 보평초,보평중...솔직히 어떨지 모르겠음...
----------------------------------------------------------------------------------------------
여기까진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사실 전..학원 많이 보내는 편도 아니고 하여..
학교가는 길만 안전하고..학교가 안정적이기만 한다면..큰 거 바라지 않아..
(근데 이거 애들이 아직 어려서 제가 잘 모르는 걸가요? 초등 보내놓음 학원 많고 그런게 젤 편한 요소인가요?)
광교 에일린의 뜰에서 큰애 고학년 되기 전까지 한 4년 살면서
애들 데리고 맨날 공원 산책가고 그러고 싶은데 위와 같다면 학교가 좀 너무 불안정적이죠??
글고 아무리 학원 안보낸다해도..미술 피아노 등은 보내야 할텐데..그런 것도 아직 없구..작은애 보낼 어린이집도 없구요.
남편은 편의시설 좋은 동판교 어울림 가자고 하고..
전 너무 고민되어요...
아 너무 어려워요.. 조언 말씀들 좀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