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고민 좀..들어주세요..

결정장애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3-09-28 01:37:42

 

 

경기도 에서 7세 3세 아이를 키우고 살고 있어요..

 

현재 33평 14년차 아파트에 자가로 8년 째 살고 있는데..좀 지겹기도하고..

 

추후 아이 학군도 고려하고..(초등학군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추후 연결되는 중학교 학군은 좀 중요시하고 있어요)

한창 빠졌던 집값도 좀 회복되면서 매매도 요새 많길래  팔아버리고(그래도 8년 전 산 가격보다 매매가 낮아요..)싶어

 

이사를 고려 중인데..결정이 쉽지 않아요.. 좀 봐주세요..

 

참고로 남편 직장은 수원이고 저는 전업이며 새로 살 집은 전세로 생각하고 있어요..

 

 

-죽전 동원 로얄듀크 46평..(신촌초,신촌중 학군으로  동네에서 나름 좋은 학군이라 함)

   단지가 아기자기하고 내부 수납공간 많으며 주변 상권도 좋으나

   학교는 아주 가깝진 않음...

 

-광교  이편한세상 45평..

    단지에 차가 안 다녀 안전하고 단지 널찍하고 조용..초등이 단지내에 있는데 (산의초)혁신초 지정받아 좋아 질거라 함

    신도시라 학교들이 아직 불안정 하고 과밀학급이 많은 듯..물론 상권,유치원 등도 미흡..

 

-광교  에일린의 뜰 45평..

    광교 호수 공원 바로 앞이며 타운하우스라 구조며 자재 좋은 듯

   특히 탑층은 꽤 넓은 다락방을 줘서 애들 짐 그리도 다 올리고 애들 거기서 충분히 놀게 할 수 있을 듯

     그러나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매우 불안정..학원은 거의 없음..

       (학교가는 길..그닥 멀지 않으나 길이 아직 체계가 안잡혀 그런건지 불법주차 난무하고.

         공원내 캠핑장과 학교가 진입로를 같이 쓴다 하니..매우 위험 할 듯..

          그리고 현재 1학년 2반..2~6학년 각 1반 씩인데 내년 6월에  주변 아파트가 입주하면

        학기 중도 아닌 그때 아이들 대거 입학..여러모로 혼란...혼란..)

 

-서판교.. 한림 풀에버 34평

       초중고학군 괜찮고 단지도 조용 널직한 대단지인데 주변 인프라가 좀 부실하고..

        평수가 작은 것이 불만..(잔짐이 많아요.)

       초등학교가 바로 연결되진 않음..길건넘..

               

-동판교  금호 어울림 38평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상권 좋은 듯

       인접한 분당수서간 도로가 복개해서 공사소음,먼지 염려됨..

       배정받는 보평초,보평중...솔직히 어떨지 모르겠음...

 

----------------------------------------------------------------------------------------------

 

여기까진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사실 전..학원 많이 보내는 편도 아니고 하여..

학교가는 길만 안전하고..학교가 안정적이기만 한다면..큰 거 바라지 않아..

(근데 이거 애들이 아직 어려서 제가 잘 모르는 걸가요? 초등 보내놓음 학원 많고 그런게 젤 편한 요소인가요?)

광교 에일린의 뜰에서 큰애 고학년 되기 전까지 한 4년 살면서

애들 데리고 맨날 공원 산책가고 그러고 싶은데 위와 같다면 학교가 좀 너무 불안정적이죠??

글고 아무리 학원 안보낸다해도..미술 피아노 등은 보내야 할텐데..그런 것도 아직 없구..작은애 보낼 어린이집도 없구요.

 

남편은 편의시설 좋은 동판교 어울림 가자고 하고..

 

전 너무 고민되어요...

 

아 너무 어려워요.. 조언 말씀들 좀 들려주세요..

 

 

             

 

 

 

-

 

 

 

IP : 59.12.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9.28 4:41 PM (122.34.xxx.163)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신랑회사와의 거리를 고려한다면 광교.
    아파트의 인프라를 생각한다면 판교.
    7살이니 학교를 생각한다면 분당.

    이것저것 다 맞추려 하면 어려워요. 중점을 어디에 많이 두냐에 따라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472 전자레인지 해동 후 살짝 익은 소고기, 재냉동 불가하겠죠? 1 주부1단 2013/11/04 2,232
315471 택시의 불법유턴! 그리고 우꼬살자 2013/11/04 340
315470 인생 최고의 미드(스포 약간 있어용) 6 몽크ㅜㅜㅜㅜ.. 2013/11/04 2,764
315469 대형견용 트레일러 유모차, 코스트코 정원용 스틸카트 등 처치곤란.. 13 유모차 2013/11/04 2,597
315468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4 돌직구 2013/11/04 464
315467 미대전공한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정말 예민한가요?? 15 ??? 2013/11/04 6,491
315466 이제 나이들으니 비행기 이코노미에서 10시간 15 123 2013/11/04 3,921
315465 늦둥이 생각중인데, 늦둥이 낳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5 2013/11/04 3,086
315464 82쿡·맘스홀릭도 국정원 활동 대상 8 ㅁㄷ 2013/11/04 1,830
315463 우리만 갈수록 사는게 힘들어지는거 같지않어? 3 흑흑 2013/11/04 1,142
315462 블라인드 시식회 같은 거 가보신 분 있나요?? 3 날아갈꺼야 2013/11/04 408
315461 아이패드 걸린 이벤트가 있어서요~^^// 냐누나 2013/11/04 622
315460 인터넷 전화로 만화 과금 10만원..--소액 사기인가요? ㅠ.ㅠ.. 엘지유 2013/11/04 369
315459 시어버님이 피아노 사주신다는데.. 21 이거참. 2013/11/04 3,581
315458 내년 2월쯤 20개월 아가 데리고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즐거운 상상.. 2013/11/04 604
315457 예전에 마트주차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1 좋은세상 2013/11/04 780
315456 밀가루 반 미수가루 반 해도 쿠키가 될까요? 2 쿠키 2013/11/04 632
315455 15년된 1등급 냉장고와 신형 양문형 냉장고 어느 쪽이 전기를 .. 2 ........ 2013/11/04 2,923
315454 랄프로렌 원피스 사이즈 1 가을이오면 2013/11/04 3,390
315453 佛 언론 이제는 朴 방문 중에도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1 light7.. 2013/11/04 697
315452 adhd 검사예약했어요~ 9 고민맘 2013/11/04 1,826
315451 안경테 수리 잘 하는 곳 추천(서울 남쪽, 분당쪽) 소절이 2013/11/04 2,909
315450 천주교 신자이면서 이름도 지어주시고 .... 아기공룡둘째.. 2013/11/04 475
315449 '대화록 수정본' 조명균 전 비서관 실수로 누락 세우실 2013/11/04 875
315448 시동생네가 집사서 이사를 하는데 13 a 2013/11/04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