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아이 육아 부모에게 미루다가
애기낳고2개월만에복직해서
아가씨처럼하고다니고 애보는거보다 회사가는게좋다고말하던여자.
시부모에게 미안한감정 조금도없이
요즘같은세상에 돈 못보태줄거면 애라도봐주는게 부모의무라고 ...
그것도 말이라고 지껄이더니만.
부모가애키워줄때 한꺼번에 육아해결하고싶은욕심에
부모랑 의논도없이 연년생 임신,출산
이번에도 첫째때처럼 2개월만에 힘든육아에서 탈출하려는 속셈이었는데
부모가 노발대발...
터울져도힘든데 연년생을 우리가어떻게보냐고
이참에 첫째도 데려가라고.
직장 그만두고 애키우라고 그랬다네요.
남편도 부모님이얼마나힘들면 저렇게나오겠냐고..
애 키우고 다시 직장잡으라고 함..
예상치못한결과에 여자가 직장그만두고 지금 연년생 애 둘 보고있음
애 자기가안키우고 룰루랄라 직장다닐땐
셋이나 넷 낳고싶다고 말하더니
지금은 이를갈며 진짜 미치도록힘들다며 셋째는 죽어도 안낳는다고 말함
근처 지인인데....
왜 저렇게사는걸까요...
너무 자기중심적이라 질렸어요,
1. 주변에
'13.9.28 1:35 AM (221.138.xxx.7)그런 있어요.
혼전임신으로 덜컥 결혼해서 그 여자분 엄마가 정말 뒷목 잡고 쓰러질뻔 하다가
일단 결혼하고 애낳고.. 일 한다고 엄마한테 맡기더라구요.
그엄마 성격 자체가 자식 위한 일이라면 그냥 다 해주는 스타일인데..
걸어서 5분거리 빌라 살거든요.( 딸이랑 엄마)
월요일부터 금요일 그냥 부모한테 맡기고 일하더라구요.
술도 마시러 다니고 친구도 마음대로 맡기고, 엄마라는 분이 다 맡겨 키워주시니..
그러다가..
애기 낳은지 8개월인가 1년도 안되어서 다시 술 먹고 남편하고 임신.
엄마가 노발대발 ... 지우라고 난 더이상은 못본다 어쩐다 하시더니,
결국은 그 애 둘 남자 애 둘인데 월~ 금요일 알아서 재우고 먹이고 키우더라구요.
애 엄마는 그냥
일한다고 저녁에 잠깐씩 보러 오고. 애 아빠랑.. 주말에는 다행히 데리고 가구요 ( 집은 코앞)
술도 마시러 다니고 하니까..
보통 저렇게 돈 번다고 육아에 전혀 신경 안쓴 사람은 부모만 믿고 둘째 낳고.
낳아도 그냥 부모가 알아서 해주겠거니하고 신경 덜 쓰더만요.2. 부모가
'13.9.28 1:45 AM (116.127.xxx.80)너무 불쌍..
3. ....
'13.9.28 1:45 AM (110.70.xxx.182)부모는 무슨죄 인가요...
저래놓고 애다키우면 부모아파도 나몰라라.하더라구요
다행히 제가아는 이케이스에선
부모가 잘랐지만요4. **
'13.9.28 1:57 AM (211.110.xxx.230)아기 안 키우면 그 고단함 모르지요. 그러니 부모님 골병든다는 말도 흘려듣는 걸테고요.
그래도 시부모님이 더 이상 끌려가시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여의치 못해서 맡겼으면 죄송스러움과 고마움은 깊이 간직해야 사람일텐데, 어찌 그랬을까요.5. 헉
'13.9.28 2:00 AM (218.155.xxx.190)맨윗님ㅋ
저아는집이랑 똑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케이스가 많나보네요??ㅋㅋ6. 부모들이
'13.9.28 2:24 AM (175.197.xxx.75)그 젊은 사람들을 잘못 키운거죠.
뻗댈만 하니까 뻗대는 거예요.
시모가 뻗대지 말라고 했으니까
안 뻗대는 거구요.
니 원하는대로 뻗대라고 그렇게 부모가
가르쳐서 그런거죠.
자식 키울 때 잘 키우세요.
자식에게 뭔가 해주더라고
스스로 얻거나 벌어야 할 게 있으면
스스로 얻도록 그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게 하셔야 해요.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7. .....
'13.9.28 2:27 AM (121.183.xxx.131)애 하나랑 연년생이랑은 차원이 다른데
이 아가씨가..좀 뭐 몰랐나보네요.
정신 단디 차리고 살겠죠 앞으로....8. ㅎ
'13.9.28 2:33 AM (183.98.xxx.7)제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친정엄마가 같은 아파트단지 살면서 아기도 키워주고 살림도 다 해주다시피 하니까
무려 세째를 질렀더라구요. 이유는 아기가 예뻐서. ㅎ
자기가 안키우고 그냥 재롱만 보니 부담없이 팍팍 낳는거죠.
그 엄마는 울상이긴한데 그래도 그냥 키워주실것 같구요.9. ddd
'13.9.28 8:16 AM (115.139.xxx.40)연년생은 너무 심했다~
보통 어쩔 수 없는 경우에도 2~3년 터울은 두고
둘째 태어나기 직전에 첫째는 자기집에 데려다가 어린이집 보내면서 키우던데10. 부모
'13.9.28 9:01 AM (175.208.xxx.91)그래도 부모님이 키워주시니 다행이죠 어린이집 가보세요. 한달반된 영영아도 맡기고 집에서 놉니다.
아이가 가장 이쁜짓 할때는 평생 한번인데 그 이쁜짓을 놓치는 엄마들 많아요.
보육료가 공짜니까 그 어린아기들을 그냥 맡기고는 저녁에 6시에도 7시에도 데려가요.
하루종일 갇혀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아 하는지 생각도 안하고
어린이집이 엄마만큼이나 살뜰이 보살펴 주는줄 아세요?
생각없는 엄마들 많아요11. 부모는 자식 두 번 키우고
'13.9.28 9:04 AM (118.209.xxx.246)큰 자식은 지 자식도 안 키우고 나중에
그 자식한테 봉양 받으려고 하는지 원....
그런 여자도 나중에
'내가 너를 어찌 키웠는데~' 소리 할테죠?12. ... .
'13.9.28 9:09 AM (1.238.xxx.34)121님, 아직 정신못차린것같던데요
시부모원망을 얼마나하는지몰라요
나중에 아플때 두고보자 이런마인드던데--;
자기아이안봐줘서
자기 자유 뺏긴걸 얼마나 분해하는지..
둘째애돌만넘으면 둘다 종일반보내겠다고 그래요..13. 118.209님 맞아요~
'13.9.28 12:21 PM (117.111.xxx.34)저희 시누가 딱 그러고 있어요.
4살까지 시댁에 맡겨놓고 한달에 한두번 들여다보다가
다서살부터 본인이 키우는데 밥도 제대로 안먹이고 엉망진창 대충 살면서 이렇게 키웠는데 나중에 효도 안하면 못살것 같다나?? ㅎㅎㅎ 정말 웃기지도 않아요.
그런 본인은 자식노릇도 안하고 부모한테 성질내고 신세지고 골치썩히면서 하루하루 때우듯이 살고 있답니다.
해주고 싶은 속맘..
너나 인간되고 말해라! 터진 주둥이라고 말은 잘도하네!14. 한마디
'13.9.28 1:42 PM (118.220.xxx.62)부모가 자식을 잘못키운 벌받는거죠.
15. 옆집
'13.9.28 4:51 PM (182.212.xxx.51)저희 옆집이 저래요. 딸인데 2명 연년생으로 딸을 낳아서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두부부가 직장다니거든요
금요일에 와서 일요일 아침에 가요. 아이둘은 친정집에서 유치원보내는데 둘째는 어려서 아직 집에서 할머님이 키우고 계세요. 아침마다 어찌나 안쓰러운지 몰라요. 유모차에 둘째 태우고, 첫째 손잡거나 가끔 업어서 등원시켜요.
그런데 그 딸 셋째 임신했대요. 이유가 아들낳으라고 시댁에서 강요해서요.
셋째도 친정에 맡긴다고.. 산후조리도 친정에서 한다고.. 출산휴가 3개월동안 친정에서 있다가 바로 복직한다했다고 할머님이 한숨을 쉬세요.
주말에 사위,딸 식사에 아이들까지 챙기려니 너무 힘들다고 하세요. 주말까지 쉬질 못하는거죠.
문제는 그집 둘째 딸이 언니 아이만 봐준다면서 본인 아이도 곧 출산인데 언니랑 같이 친정에서 산후조리하고 아이 맡긴다고 하더군요.
정말 미친게 아닌가 하는 소리가 나와요. 할머니 하루하루 어쩌나 어쩌나 소리만 하세요. 이집에 할아버지가 안계시고 대학생 막내아들만 있는데 막내아들이 누나들의 이기심땜에 곧 집나가 혼자산다고 합니다.
혼자 남게된 할머님은 경제적인 이유도 있고, 혼자사시느니 손주들 봐주는게 서로 좋은거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정말 눈,비 오는날, 추운겨울, 여름날 너무너무 안쓰러워요.
그집 딸은 너무 이기적인게 이번 여름휴가때 유치원 다니는 첫째만 데리고 휴가다녀오고, 몇일있다가 유치원 안다니는 둘째만 데리고 휴가다녀오고 하는겁니다. 결국 본인 편하려고 본인 자식들 하나씩만 데리고 가는거죠. 덕분에 할머님 휴가도 없이 계속 한아이씩 번갈아 보신거구요.
그렇게 고생하는 본인 엄마 휴가때라도 모시고 가지. 대체 자식을 어찌 키워 저리 이기적인가 싶어요.
사위도 나쁘지만, 본인 자식이 지부모 저리아는데 오죽하겠나 싶더군요.
일요일 오전에도 두부부가 영화도 가끔 보고 오더라구요. 참 못됐어요. 다 물려 받을거 같아요16. ...........
'13.9.29 1:14 AM (59.4.xxx.46)진짜 못됐네요.저런것들이 자식낳아서 키운다고하니 기막히죠!주위에 애 봐주시는 할머니들 보면 정말 고생하세요.젊은 우리도 힘든데.....부모는 자식생각해서 봐주는데 좀 쉬게 해주지.......
잠깐 어린이집에서 일을했는데 정말 아침부터 어린이집에서 밥먹고 점심먹고 저녁먹고 밤에 가서 잠만자고 오는 애들이 여럿있어요.그런부모들 특징이 애들에게 별루 신경을 안써요.컨디션이 안좋다고 어린이집으로 보낸 엄마를 보니 기가 막히데요.직장다닌다면 이해하지만 그것도 아니면서 아픈애를 보내고싶은지....
놀다가 다른친구들 집에가는모습을 부러워서 바라보는데 안쓰러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1695 | 공부는 집에서 하도록 습관드는게 도서관보다 6 | 중학생엄마 | 2013/09/28 | 2,942 |
301694 | 교보생명 토요일도 업무하나요? 1 | 영업시간 | 2013/09/28 | 1,237 |
301693 | '그사람 사랑하지마' 노래 들어보셨나요? | 노래 | 2013/09/28 | 639 |
301692 | 강릉펜션 | 젤마나 | 2013/09/28 | 763 |
301691 | 당뇨환자에게 보리와 찰보리중 어느게 좋을까요? 3 | 어리수리 | 2013/09/28 | 10,634 |
301690 | 알밤줍기체험, 괜찮은 곳 좀 알려주시와요~^^ 2 | 알밤줍기체험.. | 2013/09/28 | 854 |
301689 | 암 환자이신데요 4 | 궁금맘 | 2013/09/28 | 1,780 |
301688 | 동해안 백골뱅이 4 | ㅎㅎ | 2013/09/28 | 1,876 |
301687 | 종편이지만 이방송 보셨나요? | 밤샘토론 | 2013/09/28 | 772 |
301686 | 이성친구 많은 남자 어때요? 10 | 궁금 | 2013/09/28 | 4,845 |
301685 | 영화 타이타닉 ("Titanic") 기억하세요.. 1 | 노래감상 | 2013/09/28 | 780 |
301684 | 환절기만 되면 목이 말라요 2 | 화초엄니 | 2013/09/28 | 1,238 |
301683 | 아빠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여자들은 51 | 결핍 | 2013/09/28 | 29,186 |
301682 | 펌)며느리의 고백( 감동적인 이야기) 8 | 행복하시길... | 2013/09/28 | 3,378 |
301681 | 위키피디아에 기부...고민입니다. 1 | 제발 | 2013/09/28 | 920 |
301680 | 키톡에서 인기몰이하고.... 5 | ㅂㅈㄷㄱ | 2013/09/28 | 2,846 |
301679 | 각자 사생활 인정해주면서 사는 부부가 있을까요? 2 | ...., | 2013/09/28 | 2,297 |
301678 | 거실에 탁구대 놓으신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핑퐁 | 2013/09/28 | 1,904 |
301677 | 저는 떡은 진짜 살인무기(?)인것 같아요..떡으로 장난하지맙시다.. 57 | ㅎㄷㄷㄷ | 2013/09/28 | 21,513 |
301676 | 이사고민 좀..들어주세요.. 1 | 결정장애 | 2013/09/28 | 1,489 |
301675 | 정신나갔어요... 다른 남자가 좋아요.... 32 | 정신나감 | 2013/09/28 | 18,038 |
301674 | 이 남자를 어떻게 할까요? | 뭔 일이래?.. | 2013/09/28 | 763 |
301673 | 맞벌이 딩크부부.. 84 | 우울 | 2013/09/28 | 18,162 |
301672 | 백화점 여성브랜드중에..milan? 이런 비슷한 브랜드 있나요?.. 3 | 여성옷 | 2013/09/28 | 1,025 |
301671 | 머리 염색부작용겪으신분 3 | ㅠ ㅠ | 2013/09/28 | 9,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