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사립초등 가면 더 행복해 할꺼 같아요..

전 왠지..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13-09-28 01:18:21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확률이 크다고 생각되요..
내후년 입학인데 사립 고민중인데요..
다른것보다 제가 공립초 다니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요.. 아니 12년 초중고 다니면서 행복한 기억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아주 내성적이지도 않지만 사교적이지도 않고 공부도 그냥 중간정도.. 친한 친구도 없었고..
존경할만한 선생님도 없었고.. 촌지 따지는 선생은 많았고.. 고 3때 담임은 돈 받아먹다 선생잘리고..
암튼 학창시절이 암흑이였네요..
제 아이는 정말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게 부모로써 해 줄 수 있는 큰 선물일듯..
물론 사립가서 우리보다 더 부유한 애들 보며 기죽을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는 못 가져서 위축될 아이는 아니라고 확신은 들어요.. 남편이 그렇거든요.
내후년 입학이지만 내년 이사라 미리 좀 고민을 하게 되네요..
참 질문이요!! 공립 방과후와 사립 특별활동의 퀄리티 차이가 많을까요?
IP : 203.142.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9.28 1:41 AM (183.109.xxx.150)

    사립보낸건 아니지만 주변에 보면 사립은 선생님에 대한 불만은 거의없는것 같아요
    대신 학부모들 문제 있는 사람들 꽤 있어요
    어느 엄마가 학비 밀리면 서로 수군대고 흉보고 경계하고 있고
    영어 못하는 아이 있으면 물 흐린다고 짜증내고
    어디가나 엄마들이 문제에요

  • 2.
    '13.9.28 4:41 AM (110.8.xxx.91)

    확실히 선생님은 괜찮습니다.. ..
    우리애는 일학년인데 더 두고봐야겠지만..
    학교 학비외에 소소하게 들어가는돈많구요.
    사교육들 엄청 시켜요.
    소신갖고 안시키는 엄마들도 나중엔 대부분 시키는 분위기로...
    대회도많고...
    우리학교는 공부시키는 분위기라..
    받아쓰기부터도 공립 단어시험볼때 우린 문장이였어요

  • 3.
    '13.9.28 4:45 AM (110.8.xxx.91)

    근데 첨부터 그런 분위기에 적응?해서 그런지 그래야되는갑다 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구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사립 보낸건데..
    시월달에 사립 학교 설명회들 하니까 학교 홈피가셔서 날짜보고 들어보세요.
    강당에서 부모들 학교 피티들을때 아이들 체험 수업도 해요.
    전 세군데 가보고 아이가 좋아하는곳과 제가 보내고 싶은곳이 일치했습니다.
    물론 원서내고 추천이 되야. . 가능한 일이지요

  • 4.
    '13.9.28 4:46 AM (110.8.xxx.91)

    추천 오타..
    추첨 으로 정정합니다

  • 5. ...
    '13.9.28 6:49 AM (222.235.xxx.16)

    사립 졸업 시켰는데 애는 정말 행복한
    6년 보냈고 추억이 많아요.
    어느학교나 문제 있는 부모는 다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경쟁이 심하지도 않고
    애들끼리 큰 트러블 없는데다
    선생님들도 전반적으로 좋은편이라
    전 적극 추천해요.
    대신 엄마가 주변에 좀 무심해야합니다.

  • 6. ....
    '13.9.28 8:23 AM (1.232.xxx.254)

    아이둘 지금 사립다니고 있어요
    주변공립학교 이야기들으면 확실히 선생님이 좋으세요
    어떤학년일때는 아이가 아침에 학교 빨리가고 싶어서 안달한 해도 있었어요
    큰애가 6학년인데 솔직히 아이들이 괜찮은 애들이 많아서
    남녀 다 즐겁게 지냅니다
    학비나 이런저런 부담감 때문에 전학시킬까했는데
    아이가 너무 원해서 그냥 보냅니다

  • 7. 울 아들
    '13.9.28 10:26 AM (121.168.xxx.214)

    사립6학년 다녀요~ 벌써부터 졸업 생각하면 눈이 빨개져요~~저두 아이두 만족해요~~

  • 8. 잠시
    '13.9.28 2:01 PM (211.202.xxx.123)

    저 일적인걸로 사립학교 학생들과 엄마들 많이 봤는데요.

    일하면서 리라초샘들 좀 별로라고 생각되었어요. 자세하게 말하기 그런데.. 까탈스럽고 자기들 생각만하더군요

    어느학교출신이 많은지 인물은 좋은편이더라구요. 리라가 샘 뽑을때 외모도 보나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애들보다 엄마들이 문제맞아요. 사립보낼 여유좀 있다고 시건방진 엄마들 있어요

    그여자들이 친한사람 패거리 만들어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남뒷담화하고.

    애들 아침에 학교 데려다주고 엄마들끼리 티타임 갖는데 거기서 얼마나 영양가치있는 이야기가 나오게써요?

    이건 사립초 뿐 아니라 일반 공립학교 엄마들도 그러긴하는데....

    잘사는집 아주머니라 여유있고 생각바른분도 계시는 반면... 거만하고 남 깔보는 분들은 답없어요.

    돈있으면 보내는거고 아님 안보내는게 맞죠. 무리하게 보낼필요가 없는게 사립학교라고 생각됩니다.

  • 9. 제니
    '13.9.28 2:06 PM (211.36.xxx.238)

    저 사립초,공립초 다 다녀봤구요. 제 아이는 지금 사립다닙니다. 사립이라고 문제없는 건 아닌것 같지만 문제가 있을 확률은 떨어지는거 같고 선생님은 확실히 더 좋은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14 '모자 살인사건' 자살한 며느리 카톡 보니 “땅을 파고 자갈을 .. 18 호박덩쿨 2013/09/29 16,627
302713 '국정원 댓글분석' 경찰들 "한치의 양심 거리낌 없다&.. 2 샬랄라 2013/09/29 593
302712 예전에 "유주동통" 앓으셨다는분 연락 좀 부탁.. ... 2013/09/29 683
302711 백윤식 여친 kbs기자 충격 폭로 기사를 보고... 31 2013/09/29 15,926
302710 오늘 무한도전 재방 안 하나여? 2 2013/09/29 1,551
302709 K기자 충격 주장,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해 70 ttt 2013/09/29 20,959
302708 중3과학문제좀 풀어주세요 2 ㅅㄷㅅㄷ 2013/09/29 846
302707 바티칸의 국제 방송, 한국 가톨릭 시국미사 소식을 비중 있게 보.. 1 ... 2013/09/29 605
302706 전세1억6천인데요 융자가 3천만원정도래요 8 바쁜다람쥐 2013/09/29 1,852
302705 이거 to부정사 무슨 용법이죠? 5 영어질문 2013/09/29 1,140
302704 오늘 동물농장 너무 더럽네요 8 ㅇㅇ 2013/09/29 3,312
302703 친구의 말이 기분나빴어요 23 ... 2013/09/29 6,052
302702 5층에서 떨어진 고양이 16 어제 밤에 .. 2013/09/29 3,441
302701 정은지 카페베네 우꼬살자 2013/09/29 1,735
302700 빅사이즈 가디건 2 산촌 2013/09/29 1,426
302699 밤새 싱크대위에 있던 삼겹살 먹으면 죽을까요? 6 ㅠㅠ 2013/09/29 1,577
302698 비오는날 파마하면 안되겟죠? 7 만삭엄마 2013/09/29 4,967
302697 반포터미널 근처 네일 샵에 대해 여쭙니다. 손 관리 2013/09/29 481
302696 비가와요. 계속 직진입니다 6 텅빈마음 2013/09/29 2,089
302695 깔때기로 여친 농락 우꼬살자 2013/09/29 1,385
302694 흙표침대를샀는데 3 ㄱㄱ 2013/09/29 2,039
302693 꺅~♥예뻐요♥ 노래하고 무용하는 바다의 혹등고래들 (Humpba.. 4 동물사랑♥ .. 2013/09/29 1,134
302692 장조림고기로 뭘할수 있을까요? 3 ㄱㄱㄱ 2013/09/29 805
302691 화장실 담배냄새 때문에 미치겠어요.. 11 냄새 2013/09/29 5,908
302690 외국 살면서 친정엄마한테 매일 아침마다 전화한다는 친구 14 울엄마 2013/09/29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