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 강아지를 버리고 갔어요...

오금동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3-09-27 22:57:44

주인도 송파구 사람일거같은데...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건물계단에 강아지 한마리가 묶여있더군요...

 

종이컵으로 물컵도 해놓은거보니 누군가 버린거지 싶더라구요...

 

제가 키울수는 없어서 유기견센타에 연락해보니 지금은 데리러 올수없고 근처 소방서에 데려다주면 데리러 간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강아지 좋아하는 친구가 데려갔는데 오래돌볼수는 없을거같아서...

 

조만간 유기견센타에 보내야하지 않을까싶어요...

 

어린강아지도 아니고 청소년정도 된거라 주인을 알아보기때문에 친구도 쉽게 키울수가 없겠다고 하는데...

 

아 정말 성질나요...

 

키울거면 제대로 키우지....왜 키우다 버리나요.....

 

그 강아지는 계단밑에 기척만 느껴지면 계속 주인인줄알고 찾아서 우는데......미치겠드라구요..

 

정말 그 버린 사람 누군지 모르지만.....좀 그렇게 살지 맙시다!!!!!!

IP : 112.146.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7 11:02 PM (211.36.xxx.193)

    벌받을꺼예요.
    에휴

  • 2. 인간이제일악질
    '13.9.27 11:04 PM (58.231.xxx.62)

    몹쓸인간같으니라구...두다리뻗고잘 수 있으려나...

  • 3. 휴게소
    '13.9.27 11:11 PM (218.155.xxx.156)

    휴게소에도 아픈 개 버리고 가는 사람 많아요. ㅠㅠ

  • 4. .....
    '13.9.28 1:39 AM (175.116.xxx.91)

    다른 임보처를 알아봐주세요.
    동물단체에서 데리고 가면 100% 안락사 당합니다.
    차라리 보내지 않고 길거리로 내보내는 게 훨씬 나아요.
    유기견센터라는 곳이 정말 유기견을 돌보는 게 아니라 유기견으로 나라에서 돈 받고 안락사 시키는 곳이에요.
    한 생명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민간이 하는 보호소에 보내서 입양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임보처라도 알아보시면 좋을 거예요.

  • 5. 더위사냥
    '13.9.28 4:35 AM (24.56.xxx.184)

    어휴,,,,그저 눈물만 나네요.

  • 6. ....
    '13.9.28 7:21 AM (218.234.xxx.37)

    네이버에 유기견 카페가 많아요.. 거기 올리셔서 나는 개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동구협에 연락할 거다라고 하시면 임시보호하겠다는 사람이 나올 수 있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동물구조협회보다는 동물자유연대로 연락해보세요.
    (논란이 많은 동물자유연대지만) 동구협보다는 개가 오래 살 수 있어요..

    안락사할 거면 일반 유기견 보호소(시에서 하청받는 곳)보다는 동구협이 나을 거고요.
    동구협은 그래도 안락사에요... (고통 없이 죽게 하는..)
    일반 시 하청 유기견 보호소는 그 약값 아깝다고 개를 독살하죠, 마취제 없이 고통 그대로 느끼면서..
    혹은 뒤로 보신탕집에 빼돌린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요.

  • 7. 에구구..
    '13.9.28 8:50 AM (204.191.xxx.67)

    그런 무책임한 인간들은 정말 벌 받아야돼요.
    네이버카페나 트윗에 올리면 임보나 입양해 갈거예요..
    유기견 보호소는 거의다 안락사라... ㅠㅠ

  • 8. ㅡㅡ
    '13.9.28 10:34 AM (211.234.xxx.41)

    그 주인 분명 확인하러 다시 올거예요
    계단에 쪽지라도 남겨보세요
    독한인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674 당뇨환자에게 보리와 찰보리중 어느게 좋을까요? 3 어리수리 2013/09/28 10,637
301673 알밤줍기체험, 괜찮은 곳 좀 알려주시와요~^^ 2 알밤줍기체험.. 2013/09/28 855
301672 암 환자이신데요 4 궁금맘 2013/09/28 1,780
301671 동해안 백골뱅이 4 ㅎㅎ 2013/09/28 1,876
301670 종편이지만 이방송 보셨나요? 밤샘토론 2013/09/28 772
301669 이성친구 많은 남자 어때요? 10 궁금 2013/09/28 4,849
301668 영화 타이타닉 ("Titanic") 기억하세요.. 1 노래감상 2013/09/28 780
301667 환절기만 되면 목이 말라요 2 화초엄니 2013/09/28 1,241
301666 아빠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여자들은 51 결핍 2013/09/28 29,208
301665 펌)며느리의 고백( 감동적인 이야기) 8 행복하시길... 2013/09/28 3,378
301664 위키피디아에 기부...고민입니다. 1 제발 2013/09/28 922
301663 키톡에서 인기몰이하고.... 5 ㅂㅈㄷㄱ 2013/09/28 2,846
301662 각자 사생활 인정해주면서 사는 부부가 있을까요? 2 ...., 2013/09/28 2,297
301661 거실에 탁구대 놓으신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핑퐁 2013/09/28 1,905
301660 저는 떡은 진짜 살인무기(?)인것 같아요..떡으로 장난하지맙시다.. 57 ㅎㄷㄷㄷ 2013/09/28 21,514
301659 이사고민 좀..들어주세요.. 1 결정장애 2013/09/28 1,490
301658 정신나갔어요... 다른 남자가 좋아요.... 32 정신나감 2013/09/28 18,048
301657 이 남자를 어떻게 할까요? 뭔 일이래?.. 2013/09/28 765
301656 맞벌이 딩크부부.. 84 우울 2013/09/28 18,164
301655 백화점 여성브랜드중에..milan? 이런 비슷한 브랜드 있나요?.. 3 여성옷 2013/09/28 1,026
301654 머리 염색부작용겪으신분 3 ㅠ ㅠ 2013/09/28 9,942
301653 자기아이 육아 부모에게 미루다가 16 ... 2013/09/28 3,911
301652 아이가 사립초등 가면 더 행복해 할꺼 같아요.. 9 전 왠지.... 2013/09/28 3,103
301651 까사미아 이제 망하겠어요.. 근데 리바트 이즈마인이나 다른 저가.. 14 soss 2013/09/28 24,029
301650 요즘 개인 피아노 레슨비가 그렇게 싼가요? 3 레슨 2013/09/28 15,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