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판매자? 진상손님?

...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3-09-27 21:08:53

신발도매업을 하는 지인의 부탁으로.. 온라인판매를 도와주고 있어요..

상품 등록해주고,,쇼핑몰에 주문 들어오면 주문서 넘겨주면.. 도매처에서  발송해주는 방식으로..

추석전  한고객이  주문해서 받은 신발이,, 마감이 약간 불량이라고 하길래..  반품받고 발송해줘야하는걸,, 추석때 신어야한다고 해서..맞교환하기로 했는데.. 재발송 된 제품은 받고.. 반품은 안시켰더라구요..

2-3일전 문자를 보냈더니.. 오늘 전화와서는.. 새로 받은 신발이 3번신었는데 굽이 나갔다며.. 마침.. 불량으로 반품하려던 제품이 있어서 급해서 신고 출근했다며.. 뭐 이런신발을 파냐고 난리더라구요..

처음 불량이었던거.. 간혹 보내다 보면 그런경우가 있긴 한데,, 그래서 죄송하다하고.. 신경써서 보내드렸는데..그게 다시 또 불량이라니..그것도  좀 당황스러운데..

두번째 신발.. 신고 굽나갔을때  연락해서 반품문의 했으면.. 이렇게 찝찝하진 않을텐데..

맞교환때 반품해야할걸..고의적으로 반품도 안한거 같고,, 반품물건이 안왔으니 반품부탁한다고 여러번 문자를 보내고.. 몇일후 통화가 되서 하는소리가  신은지 삼일만에 굽나가서 반품하려던 제품 신었고.. 반품을 받으려면 둘개다 반품을 하겠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니,,,

보통 불량이면 둘다 반품을 시키던가.. 기존제품을 사용하려면 판매자와 통화를 한 후 신는게  맞는거 같은데..

연락도 안되다가.. 이제와서 두개다 가져가라니.. 이미 두개다 신어버린,,,걸 받으려니,, 제가 판매하는건 아니지만..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0.70.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7 9:54 PM (203.152.xxx.219)

    맞교환의 위험성이죠........ 작정한사람을 어떻게 당하겠어요..
    맞교환을 하지 말앗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둘중 하나라도 보내라 하시고.....
    사기로 경찰 신고 했으면 좋겠네요.. 에휴~

  • 2. ....
    '13.9.28 9:28 AM (121.190.xxx.84)

    홈쇼핑 tv.카탈로그 상품만 맞교환이구요

    인터넷쇼핑몰은 모두 선수거후교환발송입니다
    절대 맞교환은 안해요

    이번건은 환불해주고 그냥 넘기시구요. 다음부턴

    먼저 수거해서 상품검수한다음에 ,그다음에 교환물건 발송을해주던지. 수거해 검수했는데 판매자눈으로 봤을땐 하자없다고 느끼면 교환안해주고, 다시 재반송시키는경우도있습니다
    재반송해서 받는거 고객이 거부할경우.
    먹고떨어져라 그냥 결제취소해주면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 고객은 그 성향자체가 원래그래요
    온갖,싸이트 다 돌아다니면서 그런짓합니다
    일말의 미안함도없어요.
    일종의 반품률이라는게 있는데 일정부분은 판매자가 감수할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진상.꼬투리잡아서 보상받으려는심리는 암보다 무서워서 죽지않으면 고치기힘든병입니다
    고객번호.주문번호당 세세히 고객성향 기록해서
    테이터 뽑으세요.
    일종의 블랙리스트입니다

    추석때신어야하니 예외적으로 먼저보내라, 빨리보내달라
    무리한요구할 정도의 성향의 사람이라면 반품할때도 자기마음대로 해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877 중3딸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16 졸린데 2013/09/29 4,688
302876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 다녀온 이야기.. 5 ... 2013/09/29 1,907
302875 아기 요로감염(요관 역류)로 치료 해보신분 계신가요? 13 엄마 2013/09/29 13,505
302874 보라돌이맘 카레 만드는거좀 찾아주세요 .. 2013/09/29 866
302873 18평아파트 거실에 장롱 진짜 무리인가요? 13 혼수 2013/09/29 5,600
302872 70대아버지 목뒤에 밤톨만한 혹같은데 잡힌다는데요 6 블루 2013/09/29 1,748
302871 지금 인간의 조건 보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3/09/29 1,754
302870 여친 옆에두고 ..82중... 1 디쓰이즈쎄븐.. 2013/09/29 1,180
302869 부동산 중개 수수료 어떻게 하죠? 3 이사 2013/09/29 907
302868 요 근래 본 패션아이템 하나씩 풀어보아요~~ 1 봄나물 2013/09/29 1,238
302867 럭셔리블로거로 유명한데 들어갔는데 재밌던데요 33 ㄷㄱㄷㄱ 2013/09/29 20,725
302866 아주 무서운 악몽을 자주꿔요 4 ㅜㅜ 2013/09/29 1,235
302865 방금 댄싱9 6 2013/09/29 1,341
302864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면서 10 써니데이즈 2013/09/29 4,162
302863 머리가 찌릿하게 아파서 두피를 만져보면 아프지 않아요. 어디가.. 3 ????? 2013/09/29 2,042
302862 지금이라면 제대로 골랐을텐데 13 2013/09/28 3,471
302861 오늘 읽은 좋은 책 추천합니다 3 추천 2013/09/28 1,116
302860 저에게 냥이 주신분이ㅠ 3 냥이 2013/09/28 1,886
302859 지금 스트레스 받는분 7 2013/09/28 1,601
302858 엄마가 요며칠 정신없이 많이 자요,,혹시 비슷한증상 계신가요? 5 ,,, 2013/09/28 2,000
302857 우산 훔쳐가는 도둑도 있네요..참나. 5 파란하늘보기.. 2013/09/28 1,712
302856 결혼하고 돌아보니 좋았던 점 (혼수 관련) 6 굿이예요 2013/09/28 3,133
302855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하신분 잇으세요? 29 2013/09/28 7,898
302854 저는 가을을 탑니다~ 3 마리여사 2013/09/28 857
302853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21 가을 2013/09/28 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