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추천해 주세요... 제발

헌드레드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3-09-27 20:26:10

재미있는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스마트폰에 중독된 인생 더 심각해지기 전에 구하고 싶습니다.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스마트폰 쥐고 살기 전엔
빌 브라이슨 에세이들 좋아했고,
헤닝 만켈, 데니스 루헤인, 존 르 카레 같은 스릴러, 하드보일드류에도 푹 빠졌었고
고 박경리 선생님 고 박완서 선생님 팬이었으며
김영하의 현직(?) 팬이기도 하지만 아직 새로 나온 책은 안 읽었습니다.


그나마 요즘 읽은 책은 이디스 워튼의 이선 프롬입니다...네 그걸 이제야 읽었습죠.


눈치채셨다시피 잡식성입니다. 재미있으면 다 읽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ㅜㅜㅜ.




IP : 124.49.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정래
    '13.9.27 8:37 PM (210.183.xxx.174)

    정글만리 추천드려요.
    매크로위키노믹스, 부의 기원,
    위 두 권은 저자를 기억 못하네요.

  • 2. ㅅㄱ
    '13.9.27 8:39 PM (115.126.xxx.111)

    로드....추천합니다..

  • 3. ...
    '13.9.27 8:49 PM (182.222.xxx.141)

    피터메일 나의 프로방스

  • 4. 은하철도의밤
    '13.9.27 8:57 PM (121.189.xxx.120)

    저도 빌 브라이슨 정말 좋아하는데^^
    소설을 많이들 추천하셔서 저는 논픽션 쪽으로....
    아직 안 읽으셨다면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들은 어떨지요.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있는 과학 논픽션이에요. 숲의 생활사 등을 쓴 차윤정 씨 책들도 좋더라고요. 요즘 읽고 있는데 한국 과학 저술계의 김훈이랄까.. 공들인 서정적인 문체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도 추천. 철학책답지 않은 기발한 구성으로 두 철학자의 삶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입니다.

  • 5. 기욤 뮈소...
    '13.9.27 8:59 PM (175.249.xxx.197)

    소설들은 재밌어요.

    검색해 보심 쫙~~~나옵니다.
    중고서점에는 좀 저렴합니다.(알라딘)

  • 6. --
    '13.9.27 9:03 PM (112.184.xxx.174)

    저와 취향 같은분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빌 브라이슨 좋아하고 헤닝만켈 전권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마이클 코넬리를 읽고 있어요. 최근에 나온 보이드 문이랑 로스트 라이트 봤는데 잼있음. 혹시 안보셨으면 폴오스터의 달의 궁전 공중곡예사도 잼남. 이선 프롬 잼나나요? 저는 주로 추리소설이 취향이긴 하지만 이언 매큐언은 어떠세요? 저는 토요일 잼나게 봤어요! 저도 책 좀 읽어야겠네요.

  • 7. 책 어지간하게 좋아하는데
    '13.9.27 9:06 PM (211.202.xxx.240)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 추천
    전 시리즈 다 읽었어요 다
    인간 심리가 다 나와요. 무의식중 의식까지
    대학시절 이거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보게 된건데 지금도 고맙네요.
    지금 제 닉넴도 그 주인공 중 하나였어요 레니센브~

  • 8. 콘서트 시리즈
    '13.9.27 9:27 PM (118.209.xxx.246)

    경제학 콘서트
    철학 콘서트
    회계학 콘서트 등.

    상식밖의 경제학
    괴짜 경제학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세계는 평평하다

  • 9. ^^
    '13.9.27 9:28 PM (118.33.xxx.28)

    남쪽으로 튀어
    나의삼촌 브루스리

  • 10. 리스베트짱!
    '13.9.27 9:39 PM (39.7.xxx.84)

    밀레니엄 시리즈요ᆢ작가가 시리즈를 끝내지못하고 사망한게 너무 아쉬워요ᆢ주인공 리스베트가 있다면 국정원도 채동욱사건도 다 밝힐수있을텐데ᆢᆢ쩝

  • 11. mom
    '13.9.27 9:44 PM (61.77.xxx.201)

    저도 읽어볼게요 감쏴

  • 12. ^^
    '13.9.27 9:56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덧없는 환영들 - 해외 입양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내용이에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같아요..

  • 13. ...
    '13.9.27 9:59 PM (121.167.xxx.78)

    에베레스트의 진실
    - 약간 산만한데, 그래도 읽어볼 만 해요.

  • 14. 유레카
    '13.9.27 10:22 PM (1.243.xxx.145)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 15.
    '13.9.27 10:26 PM (220.78.xxx.207)

    인페르노 강추예요

  • 16. 편안한 마음
    '13.9.27 11:10 PM (110.11.xxx.13)

    하루 15분 참선(혜거스님) 이요

  • 17. 보리
    '13.9.27 11:22 PM (182.208.xxx.232)

    하루키의 수필집인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추천합니다.
    하루키의 소설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앙앙에 연재한 칼럼을 모은 이 수필집은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유쾌하고 시크한 게 매력이죠.
    버스에서 읽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내어 웃었어요.
    속편도 나왔는데 처음 나온 게 더 좋아요.


    고민하는 힘 추천해요.
    재일교포인 강상중 교수가 삶의 근본적인 질문들을 쉽게 풀어낸 책인데
    젠체하는 글이 아니라 지은이의 고뇌가 느껴지는 글들이에요.
    쉬운데도 깊이가 있고, 지은이의 진정성이 느껴져서 감동받았어요

  • 18.
    '13.9.28 12:14 AM (184.66.xxx.178)

    바이런 캐티의 책들

  • 19. ^^
    '13.9.28 12:49 AM (14.34.xxx.176)

    발로차주고 싶은 등짝.
    일본 소설인데 작가는 기억이 안나네요

  • 20. 더블
    '13.9.28 2:41 AM (121.183.xxx.131)

    백년동안의 고독
    1Q84
    허삼관 매혈기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 없게 가까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배를 엮다
    냉정과 열정사이
    밑줄 긋는 남자
    고래(천명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중복이지만^^)


    ---제가 재밌게 읽은 소설입니다~ ㅎㅎ

  • 21. 포리너
    '13.9.28 9:17 PM (175.124.xxx.33)

    나의 아름다운정원

  • 22. 하하하
    '13.10.23 6:23 PM (223.62.xxx.106)

    책추천 하신 것들 한번씩 읽어보고 싶네요

  • 23. 저장요
    '13.12.29 11:17 PM (223.62.xxx.24)

    책 추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114 남의 집에 재워 달라는걸 예사로 생각하는 사람. 5 2013/11/03 2,249
315113 고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17 채소좋아 2013/11/03 3,469
315112 쉬즈미스 니트옷 정녕 예뻐보이나요?? 8 니트 2013/11/03 3,687
315111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신분 계세요? 21 급해요! 2013/11/03 2,176
315110 이가방어때요? 1 히야 2013/11/03 516
315109 연로한 부모에 대한 생각 4 늙는것도 서.. 2013/11/03 1,555
315108 비나이다 비나이다. 10 타도1902.. 2013/11/03 1,414
315107 열받아서 통장에서 이백만원 빼서 26 어제 2013/11/03 17,606
315106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배워보신 분이나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4 긍정의힘 2013/11/03 9,101
315105 한식대첩 보셨어요..?? 9 hide 2013/11/03 2,710
315104 김치담을때 물엿넣으면 어떤가요? 9 ,,, 2013/11/03 2,961
315103 남은두달 어떻게보내실꺼에요? 5 이뻐~^^ 2013/11/03 1,275
315102 알타리무우김치 양념남은 걸로 파김치 담그어도 되나요? 4 초짜 2013/11/03 1,590
315101 아주 잘생기고 인기 많은 남자와 연애하면 어떤지 정말 궁금해요 20 /// 2013/11/03 19,645
315100 나만 미워해 나만차별해 34 엄마가 2013/11/03 3,749
315099 1주일만에 5kg 감량, 가능할까요? ㅜ ㅜ 20 고민 2013/11/03 5,089
315098 대구서 10대 절도혐의 피의자, 수갑찬 채 도주중이라네요~ 1 참맛 2013/11/03 820
315097 염색을 집에서 할 것 인지, 미용실에서 할 것인지~~ㅠㅠ 16 나나나 2013/11/03 7,915
315096 아들의 단식투쟁. 미치겠어요 16 ㅜㅜ 2013/11/03 4,126
315095 냉장고 야채칸 새로산 상추는 얼고 오이는 안얼고..? 2 .. 2013/11/03 1,355
315094 핸펀pdf파일 다운자료는 어디에 저장되나요ㅠ 2 .. 2013/11/03 1,357
315093 내과에 가도 우울증에 가끔 먹을약 처방해주나요? 4 내과 2013/11/03 2,081
315092 산후조리원 방문할 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2013/11/03 3,081
315091 82에서 제일 거슬리는 맞춤법 39 mq 2013/11/03 4,080
315090 속에서 열이 올라와요 3 질문 2013/11/03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