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격 - 법무부는 채동욱 총장을 감찰한 적이 없다

미친나라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3-09-27 19:43:31
요약

채동욱 총장을 '감찰' 한 것이 아니고 '예비조사' 한 것이고
예비조사 단계에서 채동욱 총장이 혼외자를 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법무부는 감찰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청와대에 검찰총장 사표 수리를 건의했다.
하지만 그 증거는 제시할 수 업다.
-----
중략

진상규명 단계에서 의혹의 실체를 충분히 밝혀낸 만큼 굳이 감찰단계로 전환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고 서둘러 사표수리를 건의한 것이다.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조상철 법무부 대변인은 "진상조사 내용, 검찰의 조속한 정상화 필요성, 채 총장이 진상 규명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사표를 수리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사표 수리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무부가 사실상 혼외아들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정황이나 진술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주변에서는 채 총장이 임씨와 거액의 금전적인 거래를 했거나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는 의혹,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1)군의 초등학교 학적부에 채 총장이 아버지로 기재된 의혹 등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무부는 이런 의혹이 진상조사에서 적절히 걸러졌는지, 관련된 자료나 진술을 확보했는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함구했다.

조 대변인은 "진술의 구체적인 내용 하나하나를 말하는 게 곤란하다. 다만 혼외아들로 의심할 만한 진술들이 여러개 있다"며 "정황자료는 상세하기 말하기 어렵지만 이번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된 자료들이며 적법하게 입수했다"고 에둘러 말했다.

황 장관은 청와대에 진상 조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 수리 '불가'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진상 조사가 마무리됐고 황 장관이 사표 수리를 건의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말에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의혹의 당사자인 채 총장과 임씨에 대한 직접 조사 없이 서둘러 진상조사를 마무리하는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비위 사실이 드러나 감찰 대상일 경우에는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대해 조 대변인은 "진상이 규명됐기 때문에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 없다"며 "추가로 채 총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거나 제보가 접수되더라도 사표가 수리되면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감찰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표가 수리되지 않을 경우 진상조사나 감찰을 계속 진행할지는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인 만큼 남아있는 민사소송을 통해 구체적 내용이 더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pjh@newsis.com
IP : 175.116.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나라
    '13.9.27 7:44 PM (175.116.xxx.241)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927185214881

  • 2. ..
    '13.9.27 7:47 PM (222.117.xxx.19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왜 일케 웃기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 사람들을 절로 거리로 나오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부녀가 쌍으로.

  • 3. 찌질이들
    '13.9.27 7:53 PM (211.108.xxx.160)

    진짜 찌질하다는 말밖에는...

  • 4. 법무부 일베충들
    '13.9.27 8:08 PM (125.177.xxx.83)

    의혹만 갖고 증거도 없이 조선일보에 소스를 찔러준다...
    넥타이 맨 조폭집단이 따로 없네요~

  • 5. 황교안
    '13.9.27 8:09 PM (1.231.xxx.40)

    말인지 말밥인지

  • 6. ^^
    '13.9.27 8:10 PM (211.58.xxx.120)

    국민이 바보인줄 아는 ㅋ
    계속 언플만 하는구만 .. 수준하고는..

  • 7. 깜놀
    '13.9.27 9:10 PM (182.222.xxx.189)

    도대체 뭐라는 거예요?

    뭐야, 이건.
    국민들을 다 박근혜지지자 수준으로 보는건지.
    저런 말을 시부렁거려도 대충 넘어가거나 속아넘어갈 줄 아는건가요, 뭔가요?

  • 8. ....
    '13.9.27 10:15 PM (183.98.xxx.29)

    해독이 안돼요.
    이게 무슨 소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94 형제가 친하기 않아요 6 djqtja.. 2013/12/05 1,522
327193 겨울 한라산 어리목 영실코스 아이들과 갈수있나요? 2 하트무지개 2013/12/05 3,907
327192 인간의 탐욕 어디까지일까요? 2 추해 2013/12/05 681
327191 아들이 손자 똥기저귀 갈아주는거 싫을까요? 14 popo 2013/12/05 1,936
327190 보일러를 아직 한번도 안돌렸어요.. 9 haniha.. 2013/12/05 1,479
327189 외고추천서 써주신 (여자)선생님 선물 4 외고 2013/12/05 2,464
327188 대학교 과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움 2013/12/05 961
327187 가전할인 하던데요. 노트북 싸게 사는 씨즌은 언제인가요? 1 해마다 이맘.. 2013/12/05 810
327186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35
327185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551
327184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378
327183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648
327182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387
327181 워킹맘들이여... 1 aaa 2013/12/05 476
327180 방금 잘 키운 딸 하나 봤는데...궁금해서요. 1 ........ 2013/12/05 1,234
327179 빈건물 가스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소액재판만 .. 2013/12/05 619
327178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 새해꺼 다들 준비하셨나요? 3 fay 2013/12/05 734
327177 손님 초대해서 와인 먹을 때 안주로 적당한 것 어떻게 조달할까요.. 6 조언 부탁드.. 2013/12/05 1,283
327176 동생에게 옷 물려주기 거부하는 첫째딸 18 첫째딸 2013/12/05 2,766
327175 식당에서 먹던 오이무침이요. 1 ㅇㅇ 2013/12/05 869
327174 어떻게 해야 해요? 2 유명회사의 .. 2013/12/05 640
327173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작은 습관 10 뽁찌 2013/12/05 3,536
327172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4 심란.. 2013/12/05 1,415
327171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스윗 레시피로 상금을 .. 드러머요리사.. 2013/12/05 351
327170 온수매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2 유봉쓰 2013/12/0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