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우,,토지 읽는데,,(나이들어서 그러나 ㅠㅠ)

// 조회수 : 5,853
작성일 : 2013-09-27 19:11:27

그기 나오는사람이 많잖아요

 

읽다가 나오는사람이 어떤사람이였는지 다시 찾아서 읽어야되고

 

어젯밤엔 한권 다 읽다가 어떤 두사람을 어떤사람이엿는지 몰라서 첨부터 다시 찾아서

읽엇어요 ㅠㅠ 나이가 드니 그런가 ㅠㅠ

IP : 112.185.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27 7:12 PM (115.126.xxx.111)

    메모해서 읽고...그 메모를 바탕으로
    독후감 비스무리한 것도 쓰세요...

  • 2. ㅁㅂ
    '13.9.27 7:14 PM (58.143.xxx.199)

    전 학생때 읽을때도 수많은 등장인물때문에 힘들어하건 기억나요.ㅋ박경리선생님은 머리가 좋은 분이신듯...그 수많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기까지 하시니...

  • 3.
    '13.9.27 7:14 PM (114.202.xxx.136)

    어디보면 인물도 정리해놓은거 있어요
    토지 사전도 있구요

    도움받아야 쉽게 이해됐어요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랍니다

  • 4. ㅎㅎ
    '13.9.27 7:15 PM (180.224.xxx.207)

    젊었을때 읽으면서도 처음에 엄청 헷갈렸어요.
    태백산맥 읽으면서는 단어 자체가 뭔 소린지 몰라서(사투리도 심하고).... 한 세 권 넘어가니까 그 단어가 그 뜻이었구나 저절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토지도 읽다 보면 조금씩 정리가 될 거에요.
    저는 요즘 잡지 한 줄도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 대단하시네요.
    완독 응원합니다!!

  • 5. ㅇㅇ
    '13.9.27 7:21 PM (115.139.xxx.40)

    나이탓 아니에요..
    젊을때도 그거 읽다가 등장인물 많아서 포기했어요 ㅎㅎㅎㅎ

  • 6. 좋은날
    '13.9.27 7:26 PM (118.42.xxx.15)

    전 머리 팔팔 잘돌아가던 고딩때도... 막 잊어먹었어요.

    지금은 서희 길상이... 밖에 생각 안나네여 ㅋㅋ

  • 7. 푸르른물결
    '13.9.27 7:29 PM (125.177.xxx.143)

    저는 백년동안의 고독 읽으면서 그랬어요
    러시아 책도 읽으면 꼭 그러고
    나중엔진짜 적어놓으며 읽어요
    요즘은 일본추리소설 읽다가도
    이사람은. 또 누구?
    하네요
    나이든 티나는것같아요

  • 8. 전 지금
    '13.9.27 7:40 PM (122.254.xxx.210)

    왕좌의 게임 영문판 3권째 읽는 중인데 정말 공감합니다. ㅠㅠ

  • 9. 봄눈
    '13.9.27 7:54 PM (122.34.xxx.27)

    그게 당연한 거에요
    아는 작가댁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서재 한 벽면에 인물/ 가계도가 그려져 있는 걸 보았답니다
    작가 스스로도 그렇게 해놓지 않으면 형제의 경우, 이름도 마구 섞이고 처음 의도한 인물의 성격조차 헷깔린다고 하셨어요
    또 전문가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해서 붙여놓는 분도 봤어요

    그럼에도 나이가 들어선지
    책 속 외국인들 이름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오락가락해져요 ㅠㅠ

  • 10. 그나마
    '13.9.27 7:55 PM (124.51.xxx.29)

    전 토지는 어릴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랬는지 다시 읽었을땐 그래도 덜 하더라구요
    그런데 태백산맥은...

  • 11. 글쎄
    '13.9.27 8:10 PM (116.127.xxx.70)

    그래도 토지는 드라마로 많이 나와서 등장인물이 익숙 ㅜㅜ
    단언컨데 토지 3부까진 최고입니당

    그분의 딸과 사위가 맘에 안들지만요 ㅋㅋ

  • 12. mtjini
    '13.9.27 9:07 PM (203.226.xxx.90)

    무협지는 더해요. 대를 이어 복수하고 8문파에다 무술이름은 다 그게 그거 같고..

  • 13. 자끄라깡
    '13.9.27 9:10 PM (119.192.xxx.18)

    저도 백년동안의 고독 읽으면서 내용에 몰입을 못하고
    앞으로 갔다 뒤로 왔다
    왜 똑같은 이름을 써서 헛갈리게 했는지 막막 짜증이 ㅠㅠ

  • 14. ...
    '13.9.27 9:15 PM (122.32.xxx.12)

    저도.. 작가님은 정말 머리가 대단하신 분이야..하고 고딩때...
    저는 4권까지는 소장(?()하고 있고..나머지는 빌려 읽은것이 7권까지인데 4권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스토리가 잡혀 가는데..
    그 이상은.. 저도 너무 헷갈리고... 1권에서 4권만큼의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고딩때 이후로 늘상 제자리네요...
    언릉 읽어야 하는데...
    근데 1권 부터 4권까지는 손이 잘 가는데..그 이상은.. 딱히 손이 안가요..

    서희랑..길상이..봉순이..
    임엔... 강청댁..
    두만네..
    한복이.. 최치수..
    별당아씨..등등등...

  • 15. ..
    '13.9.27 9:20 PM (122.25.xxx.140)

    그나마 한국 소설책의 등장인물들은 익숙한 한국 이름이니 그나마 나은데
    서양 소설 속의 이름들은 뭐가 그렇게 길고 복잡한지
    등장인물 많이 나오면 일단 피로가 몰려와서 몇장 못 넘어가고 포기

  • 16. ㅎㅎ
    '13.9.27 9:21 PM (211.107.xxx.61)

    어렸을때 순정만화보다가 앞으로 넘기면서 얘가 누구더라 하면서 헷갈려 뭔 내용인지 정신하나도 없던 기억이..ㅋ
    특히나 이름이 외국이름이라 더 헷갈렸던것도 있었죠.
    백년동안의 고독은 정말 참을성을 가지고 끝까지 읽느라 무진 애를 썼던 책이네요.
    이름도 거의 비슷비슷..계보를 쫙 그려놓고 읽던가 해야겠더군요.

  • 17. ^^
    '13.9.27 10:00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ㅋㅋ 전 드라마를 두번 정도 보고 책을 읽어서 그런지, 이름이 헷갈리지는 않더라구요.. 무수한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 넣은 작가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드라마를 한번 보고 나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수 있어요^^ 등장인물들 이미지도 연상하면서요..

  • 18. ..
    '13.9.27 10:19 PM (211.177.xxx.114)

    저도 드라마 보니까 헷갈리지 않아요..아마도 영상이랑 같이 기억해서 그런가봐요..아마 책만 봤으면 누가 누군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을듯... 이미지가 글보단 훨씬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 19. 작가도
    '13.9.28 1:53 AM (119.200.xxx.78)

    머리속에 한 인격체로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엔 등장인물들 다 도표식으로 메모해서 글 써요.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당연히 헛갈리죠.

  • 20. 청소년
    '13.9.29 2:46 AM (118.44.xxx.196)

    일반 토지 말고 청소년 토지로 읽어보세요.
    청소년용이라 글이 좀 쉬워서 읽기 편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573 1975년생 분들 삼재 아홉수 잘 지내고 계시나요? 10 삼재 아홉수.. 2013/09/27 5,722
301572 SK 총수 형제 동시 법정구속 ... 1 막장 sk 2013/09/27 938
301571 부장으로 승진했어요...그런데 기쁘지 않은 건 12 뭘까 2013/09/27 4,665
301570 이건 무슨 맘일까요? ... 2013/09/27 630
301569 sbs 다시보기 3 .. 2013/09/27 1,087
301568 아버지가 든든하고 그래도 가정을 항상 잘 건사했다고 생각하는 분.. 17 아버지? 2013/09/27 3,344
301567 하나마이 콜라겐 드시는분 계세요? 1 000 2013/09/27 4,947
301566 죽염세안 2013/09/27 3,027
301565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22 fga 2013/09/27 3,721
301564 책 추천해 주세요... 제발 22 헌드레드 2013/09/27 3,167
301563 양념게장은 집에서 비교적 쉽게 만들수 있나요? 16 양념 2013/09/27 2,403
301562 소스류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 소스 2013/09/27 686
301561 김연아-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 1위 6 000 2013/09/27 1,557
301560 대학에못간자녀는‥ 6 장미 2013/09/27 2,605
301559 목에 쥐젖이 엄청나요 방법 10 5 2013/09/27 16,842
301558 이쯤에서 8대 전문직여인네는 짤렸을까요? 짤릴까봐겁나.. 2013/09/27 2,947
301557 초등생 아이 숙제나 공부 어느 정도 관심 갖고 봐주시나요? 2 엄마매니저 2013/09/27 891
301556 제과점 모닝빵 레시피 아세요? 2 급급급 2013/09/27 1,191
301555 아까 소해체관련 발골사 정형사 궁금해요 1 궁금이 2013/09/27 6,237
301554 충격 - 법무부는 채동욱 총장을 감찰한 적이 없다 8 미친나라 2013/09/27 2,936
301553 선대인 “집값바닥론, 맞은 적 한 번도 없었다 2 전혀 회복 .. 2013/09/27 4,627
301552 어금니 충치치료중 1 치아관련 2013/09/27 890
301551 채총장 저런걸로 자를거면 사법연수원 불륜은 3 신불륜 2013/09/27 1,252
301550 28일 촛불, 원세훈‧김용판 모의법정…‘천안함 프로젝트’ 상영도.. 청계광장 집.. 2013/09/27 393
301549 생중계 - 표창원 박사 특별강연 - 장준하와 21C 시대정신 2 lowsim.. 2013/09/27 565